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2021) I Don’t Fire Myself | |
장르 | |
감독 | 이태겸 |
각본 | 이태겸, 김자언 |
제작 | 조성원, 김자언, 김태호, 이태겸 |
출연 | |
연출 | 유승영, 김태호 |
촬영 | 박경균 |
시각효과 | 박승인 |
음악 | 유은숙, 김범창 |
주제곡 | |
제작사 | 홍시쥔, 아트 윙 |
배급사 | 영화사 진진 |
스트리밍 | |
촬영 기간 | |
개봉일 | |
상영 시간 | 111분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9,063명 |
상영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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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1년 1월 28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독립영화.2. 개봉 전 정보
2020년 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되었고, 당시의 제목은 '파견: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이었으나, 본 개봉에서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로 영화 제목이 바뀌었다.3. 예고편
30초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4. 시놉시스
7년간 근무했던 회사에서 하청 업체로 파견 명령을 받은 정은, 자신의 자리를 찾아보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불편해하고, 현장 일은 낯설다. 그러나 반드시 1년을 채워 원청으로 돌아가고 싶은 정은은 ‘막내’의 도움으로 점점 적응해가는데… 1년의 파견,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도약하다! (출처: 네이버 영화) |
5. 등장인물
5.1. 주연
5.2. 조연
- 소장 - 김상규
- 형석 - 김도균
- 승우 - 박지홍
- 인사팀장 - 원태희
- 평가관 - 이주원
- 혜숙 - 최자혜
- 지방노동위원회 사무관 - 강지구
- 정신과 의사 - 김성미
- 김민혁 대리 - 안용준
- 인사팀원 - 강준석
===# 단역 #===
- 서충식의 첫째 딸 - 김규리
- 서충식의 둘째 딸 - 이예성
- 서충식의 셋째 딸 - 조시연
- 횟집 포차주인 - 강경미
- 사진 속 선영 - 조민주
- 선영, 접객실 직원 (목소리) - 박수빈
- 편의점 알바생 - 박상훈
- 택시기사 / 장례식장 의사 / 장례식장 관리실장 - 이종대
- 마담 - 강민서
6. 설정
7. 줄거리
하청업체에 파견근로를 나간 정은은 처음에 낯설어하고 고공작업에 대한 공포로 인해 병원치료도 하게 된다. 그러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막내와 여러번 마주친다. 막내는 편의점과 대리운전과 같은 알바를 병행하고, 정은은 지방노동위원회에 파견근로에 대한 제소를 한다.한편 원청 본사에서 감사를 위해 하청업체에 온다. 어느 섬에서 송전탑을 점거하다 막내는 사고사를 당하고, 그로 인해 원청에서 서류를 막내의 딸에게 들이밀자, 정은은 그에 대한 항의로 서류를 찢고, 정전이 되자 소장은 정전됐으니 점검하러 간다.
그러나 정은은 점검하러 독단적으로 송전탑에 올라가고, 거기서 전기가 다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영화가 끝난다.
8.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주제가인 안녕하신가영의 ‘겨울에서 봄’) |
9. 평가
홀로 지옥길을 걷는 우리 모두에게
노동의 가치가 능률로만 계량되는 세상, 인간의 존엄이 부품처럼 소모되는 노동자의 현실을 면밀하게 들여다본다. 합리와 착취, 탐욕과 생존 사이에 노(勞)와 노(勞)의 갈등과 여성 노동 차별까지 시대의 불합리를 숨김없이 꺼낸다. 해고가 곧 죽음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홀로 지옥길을 걷고 있을 우리 모두에게 믿음과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는 이 영화가 고맙고 따뜻하다.
-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 (★★★☆)
노동의 가치가 능률로만 계량되는 세상, 인간의 존엄이 부품처럼 소모되는 노동자의 현실을 면밀하게 들여다본다. 합리와 착취, 탐욕과 생존 사이에 노(勞)와 노(勞)의 갈등과 여성 노동 차별까지 시대의 불합리를 숨김없이 꺼낸다. 해고가 곧 죽음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홀로 지옥길을 걷고 있을 우리 모두에게 믿음과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는 이 영화가 고맙고 따뜻하다.
-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 (★★★☆)
내 존엄을 지키는 일
누군가에겐 생명줄이고, 누군가에겐 인간 존엄의 호흡기인 노동의 세계를 돌직구로 파고든다. 을과 을의 경쟁을 부추기는 갑들이 만든 세상.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 속에서 피어오르는 연대의 힘. 도식적인 관계 설정은 아쉽지만, 문제의식만큼은 확실하게 전달한다. 어떤 영화는 보고 나면 마음이 아프지만, 어떤 영화는 보는 내내 온몸이 아프다. 후자다, 이 영화는.
-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
누군가에겐 생명줄이고, 누군가에겐 인간 존엄의 호흡기인 노동의 세계를 돌직구로 파고든다. 을과 을의 경쟁을 부추기는 갑들이 만든 세상.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 속에서 피어오르는 연대의 힘. 도식적인 관계 설정은 아쉽지만, 문제의식만큼은 확실하게 전달한다. 어떤 영화는 보고 나면 마음이 아프지만, 어떤 영화는 보는 내내 온몸이 아프다. 후자다, 이 영화는.
-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
한국 노동 영화의 새로운 빛
해고 위기에 놓인 사무직 여성이 지방 현장직 파견 명령을 받는다. 영화는 하청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일하게 된 주인공의 ‘외롭고 높고 쓸쓸한’ 투쟁을 통해 한국의 노동 현실을 보여준다. 부당 파견, 노노 갈등, 성차별 등의 노동문제를 극적으로 미화하기보다는 거칠고 투박한 방식을 택해 사실감을 부여한다. 유다인과 오정세의 연기, 송전탑 수리 보수라는 설정, 음악의 효과가 어우러져 접근도와 개성을 획득하고, 노동의 문제를 인간의 문제로 끌고 가는 연출도 인상적이다.
- 정유미 (<더 스크린> 에디터) (★★★☆)
해고 위기에 놓인 사무직 여성이 지방 현장직 파견 명령을 받는다. 영화는 하청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일하게 된 주인공의 ‘외롭고 높고 쓸쓸한’ 투쟁을 통해 한국의 노동 현실을 보여준다. 부당 파견, 노노 갈등, 성차별 등의 노동문제를 극적으로 미화하기보다는 거칠고 투박한 방식을 택해 사실감을 부여한다. 유다인과 오정세의 연기, 송전탑 수리 보수라는 설정, 음악의 효과가 어우러져 접근도와 개성을 획득하고, 노동의 문제를 인간의 문제로 끌고 가는 연출도 인상적이다.
- 정유미 (<더 스크린> 에디터) (★★★☆)
10. 흥행
11. 수상
- 2020년 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 오정세가 이 영화를 통해 빛과 철의 염혜란과 함께 한국 경쟁 배우상을 공동 수상했다.
- 2021년 6월에는 이란의 제38회 파지르 국제영화제에서 배우 유다인이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12. 기타
이 영화의 주무대가 된 곳이자 촬영지는 군산시이고, 정전이 되는 섬은 고군산군도의 신시도이다.[1] 영화가 제작되기 전인 2016년에 이미 발매된 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