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편에서
히나미와의 만남은 그녀가 중학교 시절 농구부 에이스로 활동하던 시절 히나미 아오이가 이끄는 농구팀과의 대결에서 패배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그녀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한다. 이후 고등학교에서 그녀와 만나게 되고 히나미와 같이 육상부에서 활동을 하게 되고 히나미와 함께 에이스로써 활약을 하지만 육상부에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히나미를 이길 수 가 없어서 매번 2등을 한다. 그렇게 학생회장 선거 시즌이 되자 히나미를 한 번이라도 이기고 싶다는 마음에 회장 선거에 나가기로 마음먹고 나가게 된다. 이때 그녀에게 다가왔던 존재가 자신처럼 히나미에게 이겨보고 싶기 위해 선거활동을 도우러 온 토모자키 후미야였고 처음에는 못 미더워하지만 토모자키가 은근히 머리가 좋다는 것을 깨닫고 선거운동 전략을 토모자키의 의견에 따라 행동한다. 하지만 토모자키와 나나미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히나미는 압도적인 표차로 나나미를 이겼고 이때부터 나나미는 혼자서 무리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다가 결국에는 육상부를 퇴부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자신의 친구인 나츠바야시 하나비의 위로를 통해 다시 육상부에 입부[1]하고 평상시처럼 명랑하게 활동한다.6.5권에서 드디어 히나미를 달리기 승부에서 이긴다.
구기대회 이후 자신의 친구 타마(하나비)가 콘노 에리카에게 찍혀서 괴롭힘을 당하자 그녀는 타마를 지지하며 평상시처럼 지내지만 콘노 에리카에 의해 타마에 대한 반 여론이 매우 안 좋아지자 그녀도 분위기를 인식하여 평상시 활기차게 대화를 나눴지만 매우 작은 목소리로 타마와 대화를 하면서 지낸다. 히나미, 토모자키와 함께 타마의 집으로 향하는 전철까지 타마를 마중보내주고 이후 "타마는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이렇게 된 거야?"라면서 주먹을 움켜 쥘 정도로 부조리 한 현실에 분노한다.
토모자키의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솔직함을 재미있어함과 동시에, 2권에서의 자신을 도와준 것과 5권에서 타마를 도와준 것을 포함하여 토모자키를 어려운 고민을 해결해주는 '히어로'에 가깝게 보고 있다. 이로인해 현재까지 키쿠치 후카와 함께 토모자키에게 이성으로써의 호감도가 상당히 높은 히로인 중 한 명이다.
6권에서 키쿠치 후카를 비롯하여 여기저기서 여자와 접촉이 많아지는 토모자키에게 이런 저런 말로 떠보며 조바심을 내더니 결국 마지막에 토모자키에게 '그런 의미로도 좋아한다' 라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7권에서 토모자키를 두고 키쿠치 후카와 경쟁한다. 문화제에서 나나미는 토모자키와의 부부만담까지 성공리에 끝내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냈으나, 토모자키는 이미 키쿠치 후카에게 고백을 하려고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
그러나 토모자키는 연극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거절)한 키쿠치 후카에게 차이고, 그 직후 등장한 나나미가 토모자키에게 용기를 주며 키쿠치 후카는 도서실에 있으니 얼른 가보라고 종용한다. 그렇게 나나미의 도움으로 키쿠치 후카에게 다시 한번 고백한 토모자키는 키쿠치 후카와 사귀게 되며, 나나미는 패배한 히로인이 되며 7권이 끝난다.
8권에 들어서는 토모자키와 계속해서 함께 활동한다. 토모자키와 타마짱의 집으로 놀러간 이후 토모자키 주도로 결성된 '자기자신을 찾는 모임(원문표기: 自分探し)'의 3인 중 한 명이 된다. 토모자키-미미미-타케이로 이루어진 이 모임 덕분에 미미미는 토모자키와 확실한 접점을 구축했다. 거기에 미미미는 토모자키와 단 둘이 되는 순간마다 아직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음을 내비친다.
2. <나나미 미나미는 빛나고 싶어>에서
스핀오프 만화 나나미 미나미는 빛나고 싶어의 주인공이다. 작중 시간은 2권의 학생회장 선거 무렵인 듯 하다. 본편에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던 미미미의 가정사나 엄마의 성격 등이 묘사되었다. 미미미가 엄마의 권유로 패션 모델에 나서는 이야기이다.[1] 재입부 당시 "신입부원 나나미입니다."라는 인사를 통해 그녀에 대한 호의적인 시선과 잘 돌아왔다는 시선도 있는 편이었지만 육상부 에이스였던 그녀가 갑자기 퇴부하여 육상부 분위기를 개판으로 만들더니 다시 재입부하는 모습을 안 좋게 보는 시선도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