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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9:53:22

깨비(고스트 아카데미)

<colbgcolor=#0000FF><colcolor=#fff> 깨비
파일:일반깨비.png
종족 도깨비불
직급 고스트 아카데미 학생
성별 남자
능력 화염 투사
성우 짤태식
[ 스포일러 ]
김상자(사람일 당시, 악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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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일 당시 이름 진영
인간일 당시 나이 10대 후반
사인 동생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인한 자살
악귀화 사인 화재로부터 동생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인한 자살과 주위 사람들의 뒷담으로 인한 복수 }}}}}}}}}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2.2. 시즌 2
3. 능력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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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스트 아카데미의 등장인물. 이지혜의 학생 중 하나. 이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미움 받기 싫어해 억지로 웃거나 하는 등 소극적인 성격인 듯하다.

전형적인 도깨비불의 형상을 띄고 있으며, 크기가 야구공 수준으로 작고 상당히 귀엽다. 이름의 유래는 도깨비.

2. 작중 행적

2.1. 시즌 1

6화 불장난
두팔, 존 나세와 함께 노는 것으로 첫 등장. 두팔의 에네르기파가 되어서 놀다가 한수지에게 붙잡히고 자기 반으로 돌아간다.

10화 떡밥
썸네일의 주연으로 장식되었지만 정작 본편에선 한수지와 이지혜의 대화 중 언급 되는 선에서 끝난 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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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후반부에 짧지만 굵은 임팩트를 보이며 재등장한다. 무언가를 먹고 있었고 같은 반 친구로 추정되는 귀신이 자신을 부르자 뒤를 돌아보는데, 어느 귀신의 팔을 먹고 있었으며 악귀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난 겁쟁이가 아냐... 내가 그런게 아냐... 말대로 보여줘야 해... 니들도 당해봐야 해...! 내가 죽인게 아냐... 난 겁쟁이가 아냐...
11화에선 완전히 악귀가 되었는지 예전의 모습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위의 대사를 중얼거리며 포털을 타고 어디론가 간다. 이때 두팔, 혜수, 존 나세, 직박구리가 우연히 깨비를 봤고 그를 쫓기 위해 따라 들어간다. 이후 이야기는 12화로 넘어간다.

포털 너머는 다름아닌 이승. 경비원과 아카데미 주연들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1] 그들 뒤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경비원을 죽이려고 하는데...
파일:진영.png
이때 그의 과거가 공개된다. 인간 시절의 이름은 진영.[2] 아파트에 살던 평범한 학생으로 동생인 진우와 둘이 집에 있을때 갑자기 집에서 화재가 발생한다.[3] 게다가 집이 무너지면서 진우가 잔해에 파묻히고 만다. 진우의 살려달라고 외치는 목소리에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으면서까지 잔해를 들춰내면서 구하려고 애썼지만 현관문 쪽까지 무너져 내리자 자신이 구할수 없다고 판단해 결국 동생을 구하지 못하고 자신만 빠져나온다.

결국 빠져나오지 못한 진우는 사망하고, 1년이 지나도록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지내다가 아파트 경비원까지 겉으로는 격려의 말을 하면서 속으로는 계속해서 진영의 뒤에서 자기만 살겠다고 자기 동생을 버리고 간 겁쟁이 놈이라고 아파트 주민들한테 뒷담을 하고 다녔고,[4] 갈수록 커지는 죄책감에 계속되는 이웃들의 인신공격에 끝내 견디지 못하고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렸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부모님이 깨어나길 간절히 기도했음에도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2.1.1. vs 한수지

파일:악귀화깨비.png
어때? 뜨겁지? 무섭지? 두렵지!!! 다 겪어봐야 해... 다 똑같이 당해봐야 해!!!

악귀가 된 모습은 근육질 몸매에 다리가 생겼으며, 표정이 험상굳어졌다. 회상이 끝난 후 강력한 화염과 작은 분신들을 소환해 경비원을 죽이려고 한다. 그의 목적은 생전의 자신을 뒷담화하고 모함한 경비원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경비원과 이웃들을 모두 죽이는 것인 듯하다. 두팔 일행이 그런 그를 막으려 했지만 너무 역부족인 상황. 그 때 한수지가 등장하고 한수지는 깨비를 막기 위해 싸운다.

13화 지켜줄게
한수지와 치열하게 싸우는 깨비. 이때 갑자기 다른 고스트 아카데미 선생님들이 나타나고 깨비의 담임인
오지 마!!! 모두 다 니가! 억...!
이지혜가 깨비에게 다가가더니 악귀가 된 깨비를 죽이게 되는데, 직전까지 보여 준 강력함이 무색하게 손짓 몇방에 시체도 남지 않을 정도로 허무하게 죽었다. 이때 처치되기 직전에 이 선생님한테 '모두 다 니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스포일러는 적어도 만악의 근원이 어떻게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그에게 살해당해 복수 당한것으로 보이지만, 깨비는 교사들로 인해 복수도 하지 못한 비운의 캐릭터이다.

2.2. 시즌 2

이미 이지혜의 손에 의해 사망했지만 깨비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특수천사들이 파견되어 학교를 조사하게 되면서 주요 인물로써 여러번 언급되고 있다.

2화에선 이 여러 단서들로 추리를 할 때 비록 본인의 상상이긴 하지만 악귀화된 모습으로 흔적(?)을 남기거나 어 그거 제 거에요! 대가리 나사가 요기 잉네 다른 학생을 해치는 모습으로 잠깐 나왔다.

결국 5화에서 깨비의 악귀화는 이지혜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이선생이 한상수를 협박할 때 깨비처럼 죽여버릴 거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죽은 것 역시 확정 되었다.

7화 진실 편에서 이 깨비의 전 기숙사 학생에게 최면술을 걸어 그의 기억속 공간에 등장. 무언가에 분노하고 슬퍼하는 모습부터 악귀화하는 모습까지 적나라하게 나오는데다, 그 학생의 팔을 물어뜯거나 쫓는 장면까지 나오는데, 상당히 호러스럽다. 참고로 백귀영안실이란 곳에서 누군가를[5] 만났다고 한다.

3. 능력

악귀화 이전까진 신체가 불이라는 점만 조심하면 두팔 일행과 별반 차이 없을 정도로 약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악귀가 된 이후 전투력이 대폭 강화되어서 그런지 굉장히 강력하다. 당장 한수지나 다른 교사들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두팔 일행이 속수무책으로 밀릴 정도로 강하며[6] 심지어 한수지도 그를 압도하지는 못했다.[7]

불귀신인지라 화염 능력을 보유했다. 화염능력의 범위는 넓은데 묘사를 보면 아파트 단지 전체를 불태우는 것도 가능할 듯하다. 거기다 단순히 태우는 능력만 있는 것도 아니며 불길을 소환해 상대를 가두거나 소환수들을 소환해 공격할 수도 있다. 물론 이 소환수들도 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닿으면 뜨겁고 불이 붙을 수 있다. 예외적으로 혜수는 아무렇지도 않게 소환수들을 상대하는데 혜수가 물귀신이라 속성 면역이 있기 때문. 허나 이것도 어디까지나 속성상 우위일 뿐이지 능력 자체는 깨비가 압도적인지라 깨비가 낸 불을 조금도 끄지 못하고 금방 탈수가 와서 쓰러졌기에 깨비 본인과 싸우지는 못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악귀화 된 이후에는 웬만한 귀신들보다는 강하지만 한수지, 이지혜, 오원장, 한상수 같은 아카데미 교사들보다는 훨씬 약하다. 애초에 교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뿐만 아니라 악귀로 타락한 학생들을 퇴치하는 일을 전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깨비가 밀리는 게 당연하며, 악귀가 되면 능력이 월등히 상승한다고 하지만 발걸음을 띤 정도인데다 경험치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또한 빌 같은 특수천사들보다도 약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저승에 아카데미만 있는 것도 아닌 만큼, 바록 시즌2로 연재 중단이 되어 나오지 않을 뿐 아카데미의 교사들과 비슷한 강자들도 상당할 것이라는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강자이긴 해도 최상위권이 되기엔 한참 부족하다. 즉 학생들 기준으로 강한 거지 진짜 강자들에겐 현저히 못 미치는 것.

4. 평가

고스트 아카데미가 아니라 짤툰 전체로 보아도 손꼽히게 불쌍한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동생을 구하려다가 얼굴에 화상을 입어 하비 덴트마냥 흉한 꼴이 되어버렸고 주민들은 경비원의 구라에 넘어가 본인을 함부로 매도하고 모욕하였다. 그렇게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든 상황 속에서 잘못된 길로 엇나가지 않았으나 동생의 죽음에 슬퍼하는 부모님은 그러한 깨비에게 제대로 된 도움을 주지 못했고 결국 괴로움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이어졌으며 그나마 혼수상태에서 부모님이 자신을 아끼고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지만 너무 늦은 깨달음이었고 끝내 회복하지 못함으로써 소중한 가족을 본인 손으로 파탄낸 꼴이 되고 말았다.

여기까지만 보면 시즌 2 악역의 한상수의 인간 시절에 비하면 그나마 덜 비참한 편이긴 하지만 저승에 와서 새 삶을 시작하기는커녕 복수에 눈이 멀어버린 한상수와 그 뒤를 봐주는 이지혜에 의해 억울하게 폭주하게 되었고 본인을 그렇게 만든 원흉 중 하나인 경비원에게 제대로 된 복수도 하지 못하고 팽당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다.[8]

인간일때나 귀신일때나 이용당하고 부당한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이 한상수와 비슷하지만, 본인이 했던 짓을 그대로 남에게 똑같이 저질러 동정이나 용서의 여지가 없는 한상수와는 달리 이지혜와 한상수의 장기말 혹은 모르모트에 지나지 않았던 깨비 쪽이 훨씬 처참하다. 본인의 의지로 폭주한 저 둘과는 다르게 오원장의 말처럼 고통스러운 기억을 잊어버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던 기회마저 박탈당한 깨비는 비판의 여지는 거의 없고 동정의 여지는 많다는 차이점이 있다.

5. 기타


[1] 말이 실랑이지 이 경비원이 먼저 두팔 일행에게 온갖 시비를 건 것이다. 심지어 깨비가 나오기 직전에 이들을 빗자루로 때리려고 했다.[2] 성은 나오지 않았다.[3] 깨비가 불귀신이 된 이유가 화재와 관련이 있어서 그런듯.[4] 그래도 이 뒷담을 들은 아파트 주민은 진우가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였지 경비원처럼 진영이의 탓이라고 몰지는 않았다.[5] 정황상 이지혜일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한상수일 가능성도 있다.[6] 물론 두팔 일행은 전투력이 전무한 학생들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7] 단, 한수지 역시 깨비에게서 유진을 보았기에 일격을 먹이지 못했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 트라우마가 재발하기 직전 한수지가 그의 약점을 공략하려고 했던 점을 생각해보면 트라우마만 아니었다면 이지혜가 오기도 전에 한수지에게 죽었을 것이다. 다만 한수지 역시 한 방에 컷 시킬 수 없다는 건 주목할 만하다.[8] 경비원이 이 일로 트라우마가 생길 가능성이 있고, 죽기 전에 이지혜의 수상함을 어느 정도 밝히기라고 했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9] 다만 이것이 작품의 평가에는 별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