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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5-25 10:47:18

깜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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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은 동식물이나 물건을 일컫는 표현2. 깜둥개/검둥개를 귀엽게 이르는 말3. 사람에게 쓸 때
3.1. 피부가 검은 사람을 장난스럽게 부르는 표현3.2. 인종 차별인 경우

1. 검은 동식물이나 물건을 일컫는 표현

검은색의 동물이나 물건을 사랑스럽게 지칭하는 표현이다. 예를 들면 검은 고양이나 개 또는 인형 등을 깜둥이(검둥이)라고 부르는 식이다.

2. 깜둥개/검둥개를 귀엽게 이르는 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검둥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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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털빛에 따른 개
흰둥개
(흰둥이, 백구)
누렁개
(누렁이, 황구)
검둥개
(검둥이, 흑구)
칡개
(호구)
재구 네눈박이
(블랙탄)

3. 사람에게 쓸 때

3.1. 피부가 검은 사람을 장난스럽게 부르는 표현

예를들면 여름에 햇빛에 피부가 타서 까맣게 되었을 때 깜둥이라고 부른다거나 하는 식이다. 비슷한 표현으로 검둥이, 깜디, 깜씨 등이 있다. 한국은 원래 다인종 국가가 아니므로 당연히 이런 표현에도 인종차별적인 의미가 담겨 있지 않다. 반대로 피부가 매우 흰 사람은 흰둥이라고 하기도 한다.

3.2. 인종 차별인 경우

원래는 윗 문단에서처럼 단순히 피부가 어두운 사람을 장난스럽게 지칭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전혀 인종차별과 관계가 없는 단어였다.

그래서 1980년대까지는 흑인을 지칭할 때도 깜둥이의 사용에 대하여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실제로 해리엇 비처 스토의 대표작이자 흑인 노예를 모티브로 한 소설인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1954년에 '검둥이의 설움'으로 번역되어 출간되기도 했다. 비하적 표현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정말 인종차별이라고 생각을 못하고 이처럼 단순히 피부색에 따라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1990년대 초 '미국분 미국인 미국놈'이란 책에는 '흑인보고 깜둥이라 하지 말 것, 알아듣고 주먹이'라고 쓰여 있다. 즉, 이 즈음엔 이미 사람들 사이에 흑인에 대해 사용할 경우 모욕적인 의미로 이해되고 있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지금도 나이가 지긋한 노인 분들 중에선 소싯적 습관이 배어 흑인을 깜둥이라 부르는 경우가 드물지만 있다.

지금은 한국에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면서 같은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에게 깜둥이라는 단어를 썼다간 인종차별자로 낙인이 찍힐 수 있으니 외국인에게는 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과거 한국에서 외국 영화를 번역할 때 nigger를 깜둥이로 번역하는 바람에 영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대중들이 마치 깜둥이가 nigger와 같은 의미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향이 생겼고, 그 영향으로 이제 외국인들도 깜둥이가 nigger에 해당하는 한국어 표현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원래 한국어에서 깜둥이는 인종과 무관한 단어이기 때문에 nigger에 해당하는 표현이 아니다. 영화나 드라마 등 대중매체에서는 외국어를 번역할 때 순화해서 번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1] nigger를 깜둥이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1] 예를들면 'fuck'을 '젠장'으로 번역한다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