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 분기별 보스 | ||||
선용파 편 | → | 김현우 편 | → | 손학교 반란 편 |
강선용 | 김현우 | 손학교 |
프로필 | |
이름 | 김현우 |
나이 | 1부 : 미등장 / 2부 : 19세(고3) |
소속 | 1부 : 미등장 / 2부 : 불명 |
랭크 | 1부 : 미등장 / 2부 : 불명 |
신장 | 불명 |
유지현을 짝사랑하는 동갑내기 고등학생. 외모는 나름 잘생겼으나 성격은 찌질이 그 자체로, 자신의 사랑고백을 계속 거절하는 유지현에게 격분해 결국 일을 벌이기로 작정, 유지현이 인천을 방문하였을 때 본인도 몰래 따라와 유지현이 현상태와 만나는 장소에 불쑥 나타난다. 김현우 본인도 유지현과 현상태의 예전 관계를 알고 있었고, 본인의 사랑고백을 계속 거절하는 이유가 옛 남자친구인 현상태 때문이라 판단, 부산에서 인천으로 올 때 친구 2명을 데리고 온 후, 현상태가 잠시 화장실을 간 틈을 타 이들에게 현상태를 손보도록 해 현상태가 유지현을 포기하도록 할 계획이었지만 친구 2명 모두 싸움 실력이 별로였는지라 현상태에게 쪽도 못쓰고 털리고 만다. 그래도 친구들이 잠시 현상태의 주의를 끌어준 덕택에 현상태는 김현우와 유지현이 이동할 때 동행할 수 없었고, 현상태가 없는 틈을 타 유지현에게 다시 사랑고백을 하고 이번에도 거절을 한 유지현을 덮치려고 한다.[1] 그러나 유지현이 현상태에게 핸드폰으로 S.O.S를 보내고, 현상태는 김현우와 같이 온 친구 2명을 통해 김현우와 유지현의 위치를 파악한 후 유지현을 구해준다. 결국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현상태에게 운명의 결투를 신청하였으나, 호기롭게 도전한 것과는 달리 싸움 실력은 영 좋지 않은지라 현상태에게 3방 맞고 K.O 되고 만다.
그 다음날 잘못을 인정하고 현상태한테 존댓말로 용서를 빌러왔다. 대화 마지막에 현상태가 "잘되시길 빌어요" 하니까 "진짜로예?"하면서 반문하여 현상태를 놀래켰다. 그러자 그 반문에 쩔쩔매는 현상태를 뒤로 하고 "됐습니다. 갈께예." 하고 나선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고마하고 퍼뜩 일나라 마 부산 가야될 거 아이가!"하고 크게 소리지른다. 전날에 표준어 잘만 쓰던 인간이 그 다음날 되니까 "이게 부산 싸나아지" 하고 광고하고 싶은 건지 센 척만 한다. 유지현과 화해하고 좋은 관계로 이어졌는지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부산에서 함께 온 친구들이 김현우를 두려워하고, 말빨에서 묻어나는 포스나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대가 누구든지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결투를 신청할 때만 해도 어느 정도 싸움을 하는 놈처럼 보였지만, 제 아무리 상대가 주인공인 현상태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순식간에 나가 떨어진 걸 보면, 싸움 실력은 잘 쳐줘야 짱 1부 기준 광진고 전태문, 대정고 안영태, 경인공고 정기철 수준이거나 그 이하로 보인다.
1. 관련 문서
[1] 이 과정에서 하는 행동이 가관인데 번화가 한복판에서 저는 이 여자를 좋아합니다! 라고 하지를 않나 노래방에서는 고백할 때 부르는 유리상자의 그 노래를 부르며 "널 사랑해도 될까?"라고 말하는 등 엄청나게 오글거리는 행동을 보였다. 물론 유지현은 뻘쭘함과 당혹스러움이 한데 엉켜 그의 심신은 오로지 유지현을 덮치는 데 최적화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