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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1990)/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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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2022년

1. 개요2. 정규시즌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2.7. 10월
3. 블론세이브 일지4. 시즌 후5. 관련 문서

1. 개요

SSG 랜더스의 투수 김태훈의 2021년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정규시즌

2.1. 4월

개막전 7회 선발투수 르위키에 이어 등판해서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패스트볼은 140~144km/h 정도의 구속이 나오며 구위도 괜찮았으나 슬라이더는 무브먼트도 부족하고 가운데로 몰리는 모습이었고 결국 슬라이더를 타격당해 2피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안치홍의 타구가 시프트에 걸리면서 실점은 하지 않았다.

4월 8일 한화전 6회초 동점 상황에 등판해서 1이닝을 KKK로 깔끔히 마무리했다. 최대 145, 평균 143km/h의 패스트볼을 주로 던지고 결정구로 130 초반대의 슬라이더 2개를 사용했다. 27홀드를 기록했던 2019년 때 같은 플레이였다.

4월 10일 LG전 7회말 서진용이 홈런 허용으로 동점을 내주고 볼넷까지 허용하자 이닝 중간 등판했다.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2삼진 31구를 기록하며 겨우겨우 동점 상황을 유지했고 8회초 팀이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4월 13일 NC전 6회초 이번엔 동점상황에서 조영우가 볼넷과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 상황에 등판했다. 전민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로 아웃카운트를 처리하고 7회초에도 등판해서 아웃카운트 2개를 처리했다. 팀은 허용한 적시타가 결승타가 되며 패배.

4월 17일 KIA전 7회초 동점상황에 등판해서 2이닝을 23구로 피안타 없이 깔끔히 처리했다. 팀은 10회 결승타로 4:3 승리.

4월 20일 삼성전에서 8회말 삼성의 빅이닝으로 7점차가 3점차가 되고 1사 만루의 상황에 등판하여 추격을 막아내고 이후 9회에도 등판하여 1.2이닝 무실점과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실상 질 수도 있었던 경기를 캐리해내며 불안한 불펜진에서 유일하게 믿을맨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4월 22일 삼성전 앞선 이닝에서 팀이 5점을 내어 8:6으로 앞선 8회말 등판해서 피안타 2개를 허용했으나 모두 단타였고 내야 플라이 2개와 삼진으로 이닝을 실점 없이 마무리하여 홀드를 챙겼다.

이 시점까지 봤을 때 멀티이닝 소화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김원형 감독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지 23일 인터뷰에서 김태훈의 멀티이닝 소화는 되도록 자제하고 싶은 상황이지만 핵심 불펜 중 서진용, 하재훈의 폼이 덜 올라왔고 박민호가 재활 중인 팀 사정상 멀티이닝을 소화하고 있으며 투구수는 30구를 넘기지 않게끔 조절 중이라 밝혔다.

4월 24일 키움전 동점상황에 올라와서 볼넷 2개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플라이 1개, 삼진 2개로 실점하진 않았다.

4월 25일 키움전 1이닝을 소화했으나 승계주자 2명을 남겨두고 강판되었다. 교체 투입된 서진용이 2피안타로 승계 주자를 모두 실점으로 만들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28일 kt전 1이닝 동안 2피안타를 허용했으나 병살타와 뜬공으로 무실점하며 홀드를 챙겼다.

2.2. 5월

5월 1일 두산전 동점상황에 올라와 1⅔이닝 동안 2볼넷을 허용했으나 외야로 타구를 내보내지 않으면서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5월 5일 NC전 8회말 4점차로 역전한 상황에 올라와서 피홈런 2개로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다행히도 승리.

5월 9일 키움 상대 더블헤더 1차전 6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6회말 역전승을 거두어 승리투수가 되었다. 더블헤더 2차전에도 6회초 무사 3루 상황에 등판하여 승계주자를 실점하고 볼넷 2개를 기록하는 등 지친 모습을 보였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월 26일 kt전에서 7회말에 홈런을 맞은 장지훈 대신 구원등판했다. 전날 도쿄 올림픽 예비엔트리에 있어서 화이자 백신을 맞았으며, 당일에도 배지헌 기자의 트윗에서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절대로 올리면 안 될 상황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으며, 데뷔 첫 보크도 저지르고 급기야 김민혁에게 헤드샷을 맞추고 퇴장당했다.

2.3. 6월

6월 12일 키움전에 등판. 전날은 1이닝을 꾸역꾸역 막았지만, 이번에는 박동원에게 홈런을 허용하였다.

6월 18일 한화전에서 무사만루 위기를 맞았다가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막았다. 자신을 믿어줘서 감사하다고 김원형 감독님께 말했지만, 이미 감독님은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김태훈의 피칭을 지켜보았다고 한다(...)

6월 27일 NC전에서 9회말에 등판, 3:3의 균형이 깨지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마무리 김상수와 서진용이 지난 경기 때 연투를 했고, 이번에도 연장 갈것 같아서 김태훈을 올린 것으로 보였지만 NC 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2.4. 7월

7월 8일 키움전에 5회 1사 주자 1명 내보내진 상태에서, 선발 최민준의 후속투수로 나왔다. 그러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잡고 내리 볼질만 하다가 결국 1사 만루 상태에서 장지훈으로 교체되었다. 장지훈이 안타를 허용해 최민준과 김태훈의 승계주자가 홈에 들어왔기에, 기록은 0이닝 1실점. 이쯤되면 정말 답이 없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1]

파일:퍼고야살빼자.jpg
거기에다가 한 커뮤니티 유저가 최근 4년간의 김태훈의 등판 때 사진을 이어붙인게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체중 관리가 되고 있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손혁 코치를 데리고 와서라도 고쳐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투수들의 케이스마다 살을 찌워야 하는 타입도 있고(같은 팀 투수의 예를 들자면, 오원석이 입단했을 때 야구선수 치고 너무 마르다고 초반 2군에만 있다가 비시즌과 스프링캠프 때 웨이트로 증량을 했지만, 시즌을 소화할수록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다), 더 빼서 폼을 잡아야 하는 타입도 있는데 김태훈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7월 9일 SSG 못지 않은 식물타선 한화를 상대로 2.1이닝동안 57개[2]를 던지며 4점이나 내줬다. 7회에는 김성현의 실책이 있었는데도 팬들은 이것도 김태훈이 볼질한 탓이라며 별 감흥이 없는 듯.. 아무튼 체중 문제로 장점이던 구속이 겨우겨우 140을 찍고, 제구는 시즌 초반의 김택형보다도 안된다. 2군에서 살좀 빼고 오라는 의견이 너무 강하다.

이후 김원형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절대 벌투가 아니었고 4~50구 정도를 던지면서 밸런스를 찾고 구위를 회복하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이 경기에 올라와서 이뤄진 일이라 그렇게 보였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대신 투구수가 많았던 탓에 이번 주말 한화전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단정지었다.

전반기 성적은 2020년 김정빈과도 비교가 될 것 같다. 초반의 워낙 좋있던 성적 때문인지, 슬라이더의 구종가치가 전체 2위, 좌투 1위다(...). 대신 장점이던 패스트볼은 별 볼일 없게 되었다... 구위를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2.5. 8월

8월 27일 kt전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2.6. 9월

9월 5일 키움전에선 키움타선에 쳐맞고 블론을 저질르며 약속의 8회를 시전했다. 8회를 못 끝내고 서진용 등판을 불러왔다.서진용도 블론했다블론 형제

9월 11일 KT전에서 웬일로 박민호가 깔아놓은 주자를 분식회계 없이 처리하며 4회를 끝냈고, 5회에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다른 날과는 달리 매우 시원시원한 피칭을 뽐냈다.

그러나 다음날 0.2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9월 22일 키움전에서 7회초 2사 1,3루 상황에 등판해서 팬들의 불안함이 커졌고 결국 대부분이 예상한대로 유리한 카운트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들고 연이어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잘 던져주었던 조영우의 승리를 날려먹었다. 그나마 후속타자를 범타처리해서 역전은 내주지 않았다.

2.7. 10월

10월 7일 한화전에 7회부터 등판해서 잘 넘겼고 8회에 추가점이 났기 때문에 리드를 잘 지키면 승리투수 요건이었으나, 에르난 페레즈에게 홈런을 맞았다. 다음타자를 잡고 내려왔으나 덕아웃에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최종전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게임을 망친 주범이 되었다.

따지고보면 서진용보다 더한 삽질을 했다. 그나마 서진용은 블론을 저질러도 가을에 들어서 셋업으로 전향해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3], 김태훈은 그렇지도 않았다. 전반기에 멀티이닝 해서 힘들었겠다고 감싸기도 부족할 정도로 0이닝 투구가 (헤드샷 퇴장 포함) 4번이나 있었다. 믿음직스러운 베테랑 불펜이 아닌, 보기만 해도 숨막히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다른 팀이었다면 삐끗했다간 내쳐질지도 모르는 수준인데, 투수진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팀에 소속되어 있고 마땅한 좌완 불펜 자원이 없어 연봉삭감 정도만 될 것으로 보인다.

MVP 기자단 투표에서 누군가가 사표로 김태훈을 찍어내 논란거리가 되었다.

3. 블론세이브 일지

2021년 블론세이브 경기
날짜 상대 등판간격 점수차 이닝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실점 당일 ERA 승패
4월 25일 키움 1일 1점차 1.0 1H 2BB 1K 2점 18.00 패배
5월 13일 롯데 4일 1점차 0.2 2H 1BB 2K 1점 13.50 노디시전
5월 27일 KT 1일 1점차 0.2 1H 0BB 0K 1점 9.00 노디시전
6월 12일 키움 1일 1점차 0.1 1H[1HR] 1BB 1K 2점 54.00 노디시전
8월 27일 KT 1일 1점차 0.2 2H 1BB 2K 3점 40.50 패배
9월 5일 키움 1일 1점차 0.1 3H 0BB 0K 3점 81.00 패배
9월 22일 키움 1일 2점차 0.1 1H 0BB/1HBP 0K 0점[5] 0.00 노디시전

4. 시즌 후

2021시즌에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KBO MVP에 공동 16위로 뽑히는 일이 일어났다. 1위 뽑은 사람 누구냐

5. 관련 문서



[1] 의도한건 아니겠지만 양팀의 두번째 투수로 김태훈이 나왔으며, 둘다 좌우놀이의 희생양이 되어 열심히 삽질하다 강판되었다. 각 구단 팬들에게 욕도 같이 사이좋게 먹고 있다.[2] 장지훈은 4이닝 37구를 던지며 초고효율 피칭을 선보인 적 있다.[3] 사실 서진용은 마무리 보직에서만 문제일 뿐, 셋업맨으로는 리그 정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2019시즌이나 2021시즌 후반기 성적이 그 예. 2020시즌도 팀 투수진 전체가 폭망해서 그렇지 박민호와 함께 팀 내에서는 가장 믿을 만한 불펜 역할을 해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불펜 투수로 꾸준히 리그 상위권의 출장 수, 투구 이닝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구속 저하 외에 부상 이슈는 없었다.[1HR] [5] 박민호의 승계주자 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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