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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9-30 22:24:32

김주화

웹툰 미호이야기의 등장인물.

1. 소개2. 작중 행적3. 결말

1. 소개

이금호의 어머니. 설희마을에서 부모를 일찍 여의고 할머니 손에서 자라다 구미호에게 제물로 바쳐져 금호를 낳았다. 같이 구미호에게 끌려갔던 친구인 인선과 금이와 아이들이 12세가 될 때까지 함께 살며 아이들을 지키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3년 전 갑자기 양반 가문인 이씨 댁의 후처로 들어가 금호를 데리고 공동의 집을 떠났다.

2. 작중 행적

그 뒤 갑자기 3년 만에 공동의 집에 찾아와 인선을 만난다. 구미호와는 아무런 일이 없었는데 구미호가 준 여우구슬 조각을 먹고 아이를 가지게 된 일을 이야기하며, 구미호와의 술래잡기가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아홉 아이 중 목호, 금호, 화호를 비롯한 여덟 명의 아이들을 찾아놓았다며, 술래가 아닌 이들이 술래가 절대 찾을 수 없는 곳에 한꺼번에 숨는 것이 술래를 따돌리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구미호의 눈에 절대 띄지 않는 곳을 마련해 놓았고 여덟 아이들이 모두 그곳에 모이기로 했다고 이야기하면서, 화호와 목호를 자신에게 맡기라고 제안한다. 그 제안대로 여덟 명의 아이들이 산사에 모여 숨어 있게 된다.[1]

3.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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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과는 시궁창. 연우 스님의 탈을 쓴 구미호(였던 척했던 도깨비)에게 속아 아이들을 구미호, 아니 도깨비 입 속으로 넣어준 상황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그녀의 아들인 금호는 살아남아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게 됐으니 조금은 나은 처지이다.

하지만 단행본에는 난명이 김주화가 자객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마도 봉구 스님이 했던 생각을 미리 하고 아이들 중 아무나 한명을 미리 죽일생각을 했던듯. 하지만 봉구스님이 자객을 잡아버리는 바람이 실패. 반대로 봉구 스님이 자객을 보고 그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


[1] 토호를 제외한 여덟 명의 아이들. 토호는 여덟 명의 아이들이 산사에 모인지 6일째 되던 날 산사에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