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축구감독 | ||
이름 | 김종건 金鍾建 / Kim Chong-Kun | |
출생 | 1964년 3월 29일 | |
국적 | 대한민국 | |
직업 | 축구선수 (공격수 / 은퇴) 축구 감독 | |
소속 | <colbgcolor=#eeeeee,#191919> 선수 | 서울시청 축구단 (1983~1984) 현대 호랑이 (1984~1991) 일화 천마 (1991~1992) |
감독 | 현대고등학교 (1994~2001) / 코치 대한민국 여자 U-20 (2002) / 코치 대한민국 여자 U-17 (2005)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2008) / 수석코치 오주중학교 (2008~2022) | |
국가대표 | 7경기 2골 (대한민국 / 1983~1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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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출신 축구감독. 1983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멕시코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4강 진출의 주역이었다.2. 클럽 경력
서울시립대 선수들이 주축이 된 실업팀 서울시청 축구단에서 첫 성인무대 경력을 시작했다. 당시 박종환 서울시청 감독의 눈에 든 김종건 선수는, 1983년 지금의 U-20 월드컵인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본선에 나서는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에 뽑혀 첫 국제대회를 경험하게 된다.청소년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김종건은 1985년 서울시립대 재학중에 바로 현대 호랑이에 입단하며 프로선수가 된다. 1985년부터 신인으로는 많은 경기수인 17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고, 이후 1986년부터 1989년까지 꾸준히 현대의 주전으로써 시즌 20경기 가까이 뛰는 레귤러 멤버가 된다. 그러나 1990년부터 입지가 좁아져 1990시즌 5경기, 1991시즌 말미까지도 5경기 출장에 그치게 되고, 1991년 10월 일화 최청일과의 트레이드로 전격 일화 천마로 이적한다. 그러나 일화에서도 1992시즌 11경기 출전에 머물렀고, 1992시즌 종료 후 김종건은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현대 호랑이에서 115경기 14골 12도움, 일화에서 12경기 출전의 기록을 남겼다.
3. 국가대표 경력
1983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멕시코 대회 대한민국이 치른 6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청소년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박종환 감독이 바로 성인 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올림픽을 준비하게 되면서, 김종건 선수도 1983년 11월 성인대표팀 데뷔를 하게 된다.LA 올림픽 아시아 1차예선 중국전에서 데뷔전을 가진 김종건은 2골을 몰아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고, 1차예선 5경기에 나서며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1984년 4월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에선 단 한경기 출전하는데 그쳤고, 결국 1984년 열린 한일정기전 출장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그러다가 현대 호랑이에서의 활약상 덕분인지 1988년 서울 올림픽 대표팀에 깜짝 승선하며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대표팀이 치른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결장하며 출전하지는 못했다.
4. 지도자 경력
일화에서 은퇴후 현대 감독이던 차범근의 권유로 1994년 창단한 서울 현대고등학교 여자 축구부 코치로 7년 동안 여자 축구 선수들을 지도했다. 처음부터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가 지도하는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서울 현대고를 나온 이후 남자 선수들을 지도하고 싶어 KFA 전임 지도자로 들어갔는데 축구협회에 유소년 여자 파트가 생기면서, 이전 현대고에서 여자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으로 여자 유소년 전임 지도자로 활동했다.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02년 대한민국 여자 U-20 축구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다시 등장했다.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U-20 여자 선수권 대회를 코치로써 소화했다. 이후 2005년 대한민국 여자 U-17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되어 아시아 U-17 대회를 이끌었고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세계대회 진출에는 실패하며 재계약하지 못했다. 2008년에는 2008 동아시아 축구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안익수 감독을 보좌하기도 했다.
2008 동아시아 축구대회 이후 서울 오주중학교 여자 축구부 감독으로 부임해 다시 유소년 여자 축구 선수들을 지도했다. 2012년에는 여자선수권 및 여왕기에서 우승하면서 2012 대한축구협회 여자 중등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중등부 준우승을 기록해 우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청학기 전국여자중‧고대회 중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오주중은 2022년 2월 선수 수급 문제로 해단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5. 여담
- 1969년생 동명이인 김종건 선수가 있다. 1969년생 김종건 전 선수도 울산 현대에서 오래 활약한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재밌게도 1991년 김종건 선수가 일화로 트레이드 된 뒤, 이듬해 1992년에 69년생 동명이인 김종건 선수가 현대 호랑이에 드래프트로 입단해 두 선수는 간발의 차로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