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김재호 金在鎬 | |
출생 | 1926년 1월 5일 |
전라남도 광양군 | |
사망 | 1953년 7월 15일 |
강원도 금성군 | |
복무 | 대한민국 육군 |
최종계급 | 육군 일등병 |
복무 기간 | 1952~1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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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재호(金在鎬, 1926년 1월 5일 ~ 1953년 7월 15일)은 대한민국의 6.25전쟁 참전 군인이다.2. 생애 및 군 경력
초기 생애 및 육군 입대김재호 일등병은 1926년 1월 5일 전라남도 광양군 진상면 황죽리에서 출생하였다.
1952년 육군에 입대한 후 수도사단 제26연대 1대대 소총수로 복무하면서 수도고지 전투에 참전하였다.
6.25 전쟁 참전
수도고지 전투 참전
수도고지 전투는 1952년 중부전선 금성돌출부에 위치한 수도고지에서 국군 수도사단과 중공군 간에 벌어진 고지 쟁탈전이었다.
휴전협상에서 군사분계선 설정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1952년 7월과 8월에 걸쳐 공방전이 벌어졌으며, 이후 9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중공군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면서 한 달간 치열한 전투가 전개되었다.
김재호 일등병은 1952년 10월 6일 수도고지를 방어하는 수도사단 제26연대 3중대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수도고지를 사수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고립된 전투 속에서의 용맹한 활약
1952년 10월 6일 저녁, 중공군 전차 4대가 수도고지를 포격하고 6,000여 발의 포탄을 집중 사격하며 총공격을 감행하였다.
오후 6시 30분경, 2개 중대 규모의 중공군이 수도고지를 공격하여 격렬한 백병전이 벌어졌다.
김재호 일등병은 전투가 벌어지기 직전, 적 전차포 사격으로 인해 엄체호가 무너지면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그는 무너진 흙더미를 헤치고 나와 전장을 확인하였고, 이미 많은 전우가 전사한 가운데 치열한 백병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김재호 일등병은 총검을 휘두르며 중공군과 교전하였으며, 수류탄을 투척하여 적을 폭살하였다.
혼란 속에서 도주하는 적군을 향해 소총 사격을 가하여 6명을 사살하고, 소총 2정과 다발총 1정을 노획하여 본진으로 복귀하였다.
전공 및 희생
김재호 일등병의 용맹한 전투력과 희생정신은 수도고지를 방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정전협정 체결 12일 전인 1953년 7월 15일 금성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김재호 일등병의 전공을 치하하기 위해 1953년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2019년,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그를 "7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3. 공훈
을지무공훈장 (1953년 1월 13일 수여)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2019년 7월)
4. 참고 자료
국방부전산편찬위원회, 『수도고지·지형능선전투』, 1989.국방부, 『호국의 별』1, 1975.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6.25 전쟁영웅 김재호 육군 일등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