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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1 19:31:16

김윤심



1. 개요2. 생애3. 참고문헌

1. 개요

북한의 군인.

2. 생애

초기 이력은 거의 추적되지 않는다. 1991년 7월 서해함대사령관에 임명되었으며 전임 해군사령관 김일철이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1997년 4월 13일, 최고사령관 명령 0088호에 따라 해군 상장에 진급, 해군사령관에 임명되었다. 1998년 7월, 10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으며 2002년 4월 13일, 최고사령관 명령 00152호에 따라 해군대장으로 진급했다. 1,2차 연평해전을 지휘한 인물이 그로 알려져 있다. 2003년 1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도 재선되었으나 2007년 12월 즈음에 정명도에게 해군사령관 자리를 물려주고 해임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정확한 시점은 불분명하지만 김일성훈장을 받았었다.

하지만 잘못을 해서 경질된 것은 아닌지 2008년 4월, 조선중앙텔레비죤에 출연했으며 2009년 10월, 김정일의 만수대거리 주택공사현장 현지지도도 영접하였다. 2010년 4월, 보건성 구강종합병원 개원식에도 참석했다. 2010년 11월, 조명록 장의위원을 지냈으며 2012년 2월, 김정일훈장의 1차 수훈자로 선정되었다. 이후 한동안 조용하다가 2015년 11월, 리을설 장의위원, 2018년 8월, 김영춘 장의위원에 위촉되면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그러다가 2021년 6월 4일 김윤심의 유해가 김정은의 특별지시에 따라 신미리 애국렬사릉에 안장되었다. 안장식은 총정치국장 권영진의 지도 하에 이루어졌으며 조선중앙통신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슬하에서 견실하고 유능한 해군지휘관으로 성장하여 조국보위,인민보위,혁명보위의 전초선을 굳건히 지켜온 김윤심동지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중앙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하였다."라고 그를 칭송하였다. 하지만 애국렬사릉의 유해 안치 소식은 대부분 안장식 사진이 같이 보도되지만 김윤심의 안장 때는 사진이 일체 보도되지 않았다.

부고 없이 시신 안장 소식만 들려온 것에 대해 2021년 6월에 정치국 회의,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등 중요한 정치 일정들이 잡혀있는 가운데 번거롭지 않게 하느라 우선순위가 밀린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다만 북한의 신미리 애국렬사릉 안장 소식을 보면 꼭 죽은 직후에 안장하란 보장은 없고 그냥 그해 안에 죽은 사람들 묻어주는 경우가 꽤 많다. 심지어 죽은지 10년, 20년 있다가 갑자기 생각해보니 그래도 애국렬사를 묻어줄 정도는 되지 않냐는 식으로 재평가가 돼서 묻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북한은 진짜 거물급이 아니고서야 부고를 웬만하면 발표하지 않는다. 다만 김윤심의 경우에는 비교적 최근인 2018년까지도 공개활동을 한 것이 확인되므로 비교적 신속하게 안장이 되었을 것이란 추론은 가능하다.

3.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