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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선수 경력/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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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선수 경력: 김민성/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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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 연습경기2. 정규시즌
2.1. 5월2.2. 6월2.3. 7월2.4. 8월2.5. 9월2.6. 10월
3. 시즌 총평

1. 연습경기

연습경기때 키움 상대로 홈런을 날리는 등 좋은 타격감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한다.

2. 정규시즌

2.1. 5월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초 박용택의 볼넷 이후로 좌중간 2루타로 박용택을 홈베이스에 들어오게 했다. 이 안타로 2020시즌 팀의 첫 타점 주인공이 되었다! 이후에도 안타 하나를 더 치고 볼넷도 얻어내며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뒤 9회초 대수비 구본혁으로 교체. 팀도 8대 2로 이기면서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했다.

5월 6일 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회 1사 만루에서 맞은 3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허경민의 엄청난 호수비에 걸리며 안타를 뺏겼다. 3점차로 뒤지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엘지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었던 타석이다.

5월 22일 9회 무사 만루에서 우익수 방면 뜬공을 쳤는데 야수들의 콜업 미스로 야수 사이에 뚝 떨어지면서 1타점 동점 적시타가 되었다. 끝내기로 이어진 귀중한 한 방.

그 이후로는 밥 값을 하는 듯 보였으나, 타격에서 크게 활약은 못하는 편이다. 김민성이 팀 사정상 5번을 치고있으니 타격 결과가 좋게 나오긴 힘들긴 하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4번 라모스에 투수들이 좋은 볼을 안 주며 집중견제가 이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2.2. 6월

6월 14일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6회 김호은의 2루타 때 3루로 진루하다가 왼쪽 허벅지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되었다.

다음날인 6월 15일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내전근 손상 판정을 받았다. 예상 재활 기간은 2~3주 정도라고 한다. 햄스트링 부상이라 2~3주가 지나도 복귀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다. 햄스트링은 재발율이 높은 부위라 차근차근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복귀시킨다고 한다. 빠르면 7월 4째주에 복귀예정이다. 복귀하면 타선에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성이 없는 동안 3루는 손호영, 장준원, 백승현, 구본혁이 서로 돌려막기하며 그야말로 무주공산이었다. 이들은 공격이 괜찮으면 수비가 나쁘고, 수비가 좋으면 공격이 나쁜 엇박자. 김민성이 빠짐과 함께 라모스, 채은성이 부진해 집단 타격 난조가 온 LG는 2위였던 순위가 5~6위까지 내려갔다. 특히 김민성은 베테랑으로서 LG 내야 사령관 역할까지 맡았기 때문에 김민성이 없던 시기의 LG는 공수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2.3. 7월

7월 19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말소된 선수는 손호영이다.

복귀 후 7월 한 달 동안 결승타 2개를 포함해 타율 0.371 2홈런 13타점으로 맹활약 했다. 5번 타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부상 복귀 후 5번 타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4. 8월

8월에는 7월과 다르게 7경기에서 2할의 타율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9일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등재 되었다. 전역 후 등록된 양석환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지라 빨리 돌아와달라는 팬들이 많다.

2.5. 9월

9월 20일 1군에 복귀하였다.

9월 20일 복귀 첫 경기에서 홈런을 친 이후로 부진 한 모습을 보였다.

2.6. 10월

10월 4일 kt와의 수원 원정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10월 20일 kt와의 수원 원정 경기에서는 4회말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팀은 7대 6으로 승리

1군 복귀 후 부진한 타격이 계속되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 시즌 총평

2년 연속 2할6푼대 타격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타석수는 툭하면 깨지는 바람에 뒤늦게 출전한 지난해보다도 덜 나왔다.

지난해까지 90 이상은 찍었던 wRC+도 87.8로 떨어져 사실상 백업에 적합한 성적을 기록했다. 타팀 백업보다도 스탯이 뒤쳐지는 2루수 정주현에 묻혀서 그렇지 김민성 역시 타격 성적은 떨어진다.[1] WAR은 스탯티즈 기준 1.11로 리그 주전 3루수 중에 중하위권. 8월까지는 3할대에 근접했으나 9월 부상 복귀 후에는 첫 경기 빼면 타격에서 부진해 사실상 지명수비였다. 하지만 부상기간 동안 3루에 투입되었던 다른 선수들이 타격이나 수비 중 한가지씩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돌고돌아 주전은 김민성이었다. 내년이 FA 마지막 해인데 추후 좋은 계약을 위해서라도 건강하고 기복 없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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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백업 3루수인 양석환이 82.7이다. 한마디로 공격은 거기서 거기.. 박경태는 아예 2021시즌 LG 트윈스 예상 영상에서 주전 3루수로 김민성 대신 선풍기라도 잘 돌리는 양석환을 쓰겠다고 하기도 했다. 수비는 고려하지 않은것 같지만 투수 입장에서 김현수, 채은성, 라모스 같은 괴물들을 비껴나가도 한방이 있는 양석환과 리그 상위권을 다투는 오지환-유강남이 버틴다면 투수에겐 지옥이 따로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