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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6:52:20

김명준(유괴의 날)


파일:유괴의 날 로고 화이트.png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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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유괴의 날 등장인물 김명준.jpg
파일:유괴의 날 등장인물 박상윤.jpg
파일:유괴의 날 등장인물 최로희.jpg
파일:유괴의 날 등장인물 서혜은.jpg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방영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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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목록 전체 보기
[ OST ]
||<tablewidth=100%><tablebgcolor=#2e364a><tablecolor=#ffffff><width=50%>
파일:유괴의 날 : Special OST.jpg
||<width=50%>
파일:유괴의 날 OS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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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드라마)/음악#s-2.1|
Special OST

선물]]
스텔라장
2023. 09. 20.
[[유괴의 날(드라마)/음악#s-2.2|
유괴의 날 OST

Various Artists]]
2023. 10. 25.
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음악 문서 참고.
[ 관련 문서 ]
||<tablebgcolor=#7463a3><tablewidth=100%><width=10000> 등장인물 ||<width=25%> 음악 ||<width=25%> 방영 목록 ||<width=25%> 타임라인 ||
<colbgcolor=#2a1f5a><colcolor=#ffffff> 김명준
파일:유괴의 날 등장인물 김명준.jpg
배우: 윤계상 (아역: 오승준, 홍동영)
출생 1983년 8월 26일 (작중 41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2cm, 70kg, B형
가족 아내 서혜은
김희애(2013년 10월 28일생)
주소 前 경기도 영인시 기중로 297 부온빌딩 원하고시원
現 경기도 영인시 영인로 38-1
학력 수풍고등학교 (자퇴)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
종교 가톨릭
이력 1999년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1차 5위
2000년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2위
2001년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 진출
별명 괴물[1]
살해 용의자가 된 유괴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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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고 마음 약한 초짜 유괴범.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유괴를 계획하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살해 용의자로 쫓긴다.


1. 개요2. 포스터3. 특징4. 인간 관계5. 작중 행적
5.1. 1화5.2. 2화5.3. 3화5.4. 4화5.5. 5화5.6. 6화5.7. 7화5.8. 8화5.9. 9화5.10. 10화5.11. 11화5.12. 12화
6. 주요 대사7. 주변의 말8. 기타
8.1. 방영 전 정보8.2. 배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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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NA 수목 드라마유괴의 날〉의 등장인물. 배우는 윤계상.

2. 포스터

파일:유괴의 날 캐릭터 포스터(1).jpg
▲ 캐릭터 포스터

3. 특징

4. 인간 관계

5. 작중 행적

5.1. 1화

5월 21일
차 안에서 쪽지에 적힌 <영인로 291번 길 37>이라는 주소를 되뇌고, 혜은의 전화를 받으며 불안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주취자를 데려가는 순찰차를 보고 놀란 듯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리는데, 자신의 차 앞으로 갑자기 한 아이가 뛰어들고 기절한다.[6] 기절한 아이에게 다가가는데, 얼굴을 본 후 이내 자신이 유괴할 아이 '로희'였음을 확인한다.[7]

5월 22일
기절한 로희를 데리고 집으로 온 후, 옥상에서 혜은과의 전화 통화 중 병원에 데리고 가봐야 할 것 같다며 걱정한다. 그런 자신에게 "미쳤어? 병원이라니, 너 제정신이야?"라고 말하는 혜은에게 제정신이니까 하는 얘기라며 화를 내고, 앞으로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고 집으로 들어간다.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깨어난 로희와 마주친다. 로희의 몸상태를 물어보지만, 자신이 누구냐고 물으며 기억을 잃은 듯한 로희에게 너의 이름은 '희애'라고 대답한다. 배가 고프다는 로희와 먹을 삼각김밥을 사서 로희와 나누어 먹고, 밖으로 나가 로희의 부모에게 전화를 하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

잠든 로희의 이불 아래 전기장판을 틀어주고 나오다가 미처 떼지 못한 자신의 진짜 딸 '희애'의 사진과 가족 앨범을 들고 나와 가방에 넣던 중, 가족 앨범을 펼쳐보고 과거를 회상하며 오열한다.[8]

5월 24일
로희에게 해줄 음식의 재료를 사러 동네 슈퍼에 갔다가 혜은과 전화 통화를 하는데, 희애와 떨어져 있음을 눈치채고 그 길로 희애의 병원에 달려간다. 병원 수간호사를 통해 골수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는데, 밀린 병원비와 수술비를 납입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괴로워한다. 이내 집에 혼자 두고 온 로희가 생각나 택시를 타고 미친듯이 집으로 달려간다.

계란찜과 소팸 등 로희에게 음식을 차려주고, 먹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이내 외국어를 쏟아내거나, 자신에게 동생이 있냐고 묻는 로희를 보고 당황해 대충 둘러댄다. 이후 집 밖으로 나와 평상에서 로희에게 '아빠 보고 싶어요'라는 말을 해주길 요구한다.[9] 억지로 말해준 '아빠'라는 말을 리플레이하는데, 희애 음성이 떠오르며 눈물을 흘린다.

잠든 로희의 발에 수면 양말을 신겨주고, 이불을 덮어준다. 옥상으로 올라와 휴대폰을 열었는데 로희가 몰래 녹음해 둔 "아빠, 보고 싶어. 힘내. 그리고 아까 때려서 미안해"라는 음성을 듣고 미소를 짓는다. 이내 로희의 부모에게 다시 한 번 연락하는데 또 전화를 받지 않자 차를 몰고 로희의 집으로 간다. 로희의 집 앞에는 사람들이 무리 지어 있었고, 그곳에서 흰 천에 덮여 나오는 로희의 부모를 발견하고 크게 놀란다.

5.2. 2화

로희의 집에 갔다가 로희 부모의 사망을 확인하고 멘탈이 나간 채 차를 몰고 먼 곳으로 가 휴대폰과 차, 차키 등을 불태워버린다.

집으로 돌아와서 로희가 사라졌음을 알아채고 놀라 밖으로 나가 "희애야"하고 부르다가 이내 "로희야"로 호칭을 바꾸어 동네 곳곳 로희를 찾으러 뛰어다닌다. 그러던 중 얼마 전 대화했던 고물상과 마주쳐 여자 아이를 보지 않았냐고 물었는데 못 봤다는 답을 들었고 다시 찾으러 달려가던 중 고물상이 끌고 가던 수레에 로희가 계속 들고 다니던 '효자손'을 발견하고 다가가는데 고물상이 흉기를 들고 저지하자, 고물상을 아예 날려버린다. 이후 고물상이 언덕 아래로 차버렸던 로희가 탄 수레를 잡으러 뛰어가 위험했던 로희를 온몸을 던져 구하다가 기절한다. 잠시 후, 깨어나 로희를 발견하자마자 다행이라고 안심한다.

5월 25일
자수를 결심하고 로희를 데리고 나선다. 자수 전, 마지막으로 희애 얼굴을 보려고 희애가 입원한 병원에 갔는데 병실에 희애가 없자 작은 소동을 벌인다. 그런 명준에게 수간호사가 다가와 진정시키며 희애가 병실을 옮겼고 입원비, 수술비, 간병 비용까지 모두 정상 납부되었으며 수술 일자도 잡혔다는 소식을 전한다.

희애가 입원한 병원을 나와 로희가 의사가 뭐라고 했냐고 묻자 배탈이 났다고 둘러댔는데, 나 몰래 뭐 먹었냐고 핀잔을 들었다. 저녁이 되어 로희를 데리고 길거리 음식 '떡튀순'을 먹는 중 로희가 기절하자 놀라 로희를 업고 영인병원 응급실로 울면서 다급히 달려간다. 로희 수액 맞는 것을 지켜보던 중 로희의 손에 이끌려 응급실을 빠져나온다. 이후 자신이 유괴된 것을 눈치챈 로희에게 누구냐는 질문을 받는다.

5.3. 3화

자신이 누구냐는 로희의 질문에 최로희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내 본인의 부모의 생사를 묻는 로희의 질문에 '그건 내가 아니다'라는 대답에 로희가 놀라 도망치는데 곧바로 따라가 붙잡는다. 아무것도 못 보고, 못 들은 걸로 하겠으니 집에 보내달라고 애원하며 오열하는 로희를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집에 보내주겠다는 대답을 한다.

로희와 경찰서 앞에 도착하고, 함께 들어가려고 하지만 로희가 명준의 사정[10]을 듣고 명준을 그냥 돌려보내려고 한다. 그런 로희에게 혼자 들어가도 괜찮겠냐고 묻는 명준에게 로희가 "누가 누굴 걱정해 주는 거야? 유괴범 주제."라고 답하자 할 말을 잃은 듯 고개를 숙인다. 이내 빨리 가라는 로희의 말에 뒤돌아 떠난다. 동네를 걷던 중 자신을 부르는 누군가에 뒤돌아보는데 경찰이 서있는 것을 본 후 달아나 숨는데 로희의 "아빠!"라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 밖으로 나간다. 이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있는데 로희가 명준의 손을 잡으며 자신이 아빠라고 둘러대자 로희의 말에 동조한다.

놀이터로 장소를 옮겨 로희와 대화를 하던 중 경찰이 범인 같다는 로희의 말에 의아함을 가지고, "어디든 안전한 곳이 있어야 할 텐데"라며 걱정한다. 그런 명준을 로희가 빤히 쳐다보자 "나? 안돼~ 난 유괴범이야!"라며 반항하지만 이내 로희의 말발에 지고 만다.

5월 26일
일방적인 합의서를 작성해 사인할 것을 요구하는 로희에게 일단 저항해 보지만 역시나 말발에 지고 말아 사인을 한다. 이후 식당에서 돈가스를 먹으면서 차를 불태운 사실을 로희에게 고백했고, 또 핀잔을 듣고 만다. 이런저런 얘기를 이어가다 로희의 유괴를 혜은에게 사주받았다는 사실을 흘리고 만다.

영인역으로 갔는데 경찰들이 깔려 있었고, 로희의 잔꾀로 허위 신고를 해 경찰을 따돌리고 영인역으로 들어가 서울로 향했다. 저녁이 되어 서울역 근처 산책로를 걷던 중 자신과 로희의 신상이 담긴 뉴스를 접하게 된다. 이후 혜은의 집 근처 편의점에서 로희와 라면을 나눠먹다 혜은이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따라 들어간다. 로희와 혜은의 대화를 듣던 중 로희가 천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놀란다. 이내 혜은이 희애를 보러 병원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화를 낸다.

5.4. 4화

5월 27일
혜은에 집 소파에서 자고 일어나 오랜만에 혜은이 끓인 된장찌개를 먹는다. 이내 자신이게 돈봉투를 주며 급한 대로 사용하라는 혜은에게 로희가 "아줌마도 공범이잖아"라고 하자 "아니야, 이건 다 내가 꾸민 거고 내가 알아서 한 거야"라고 말한다. 둘 중의 하나는 희애를 맡아야 하기 때문.

로희와 혜은의 뒤를 따라다니다가 카페에서 한 남자와 대화를 하고 있는 혜은을 보며 목이 탄 듯 음료를 벌컥벌컥 마신다. 신경 쓰이냐는 로희의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지만, "뭘까? 저 새끼"라고 말하며 궁금해한다. 카페에서 나와 병원으로 들어가는 혜은과 의문의 남자를 따라가는데, 이번에는 로희보다 앞장서 쫓아간다.[11] 병원에서 로희와 잠시 대화하던 중 혜은을 놓쳐 찾아다니던 중 혜은과 마주치고 만다. 이후 대화에서 혜은이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혜은과의 오해를 풀었고, 로희가 최진태의 천재아이 프로젝트 실험대상이었음을 듣게 된다.

로희와 포장마차에서 잔치국수를 먹다가 직원이 보고 있던 뉴스에서 자신과 로희 관련 보도가 나오자 황급히 계산하고 자리를 떠난다. 현실적으로 진범을 찾기 어렵고 쫓겨다니는 상황이기에 본인은 자수하고, 로희를 경찰에게 보내주려는 마음을 한 켠에 품고 있었지만 로희가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서운함에 울부짖자, 너를 지키지 못할까 두렵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리고 울고 있는 로희를 달래며 '무조건 꼭 지켜주겠다'고 말한다.[12]

밤이 되어 묵을 숙소를 찾아 들어가던 중 로희가 잠시 혼자 있던 상황에 누군가에게 납치되고, 로희와 납치범을 쫓는 과정에서 경찰에게 발각되지만 뿌리치고 로희를 쫓아가 납치범과 격투 후 로희를 구출한다.[13] 이후 로희를 업고 서강대교를 건너던 중 힘이 빠져 쓰러지고, 의식 없이 자신의 무릎에 누워있는 로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안하다는 말을 하다가 기절한다.

5.5. 5화

5월 28일
최진태 소유의 별장에서 깨어난다. 이어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호영을 따라가 통창 안 실험실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고 있는 로희를 발견하고 놀란다.

이후 로희가 당해온 '천재 아이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뇌 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은선에게 들은 후 로희와 함께 밥을 먹는다. 음식을 보고 맛있어 보이는 게 없다는 로희에게 맛있는 것을 해주겠다며 밀가루 부침개를 만들어와서 갈비찜 등 음식을 싸 로희에게 건네준다.

5월 29일
호영과 격투 중 칼에 찔린 부위를 은선으로부터 치료받고 거실로 나와 러시아어 책을 읽고 있는 로희에게 날 좋은데 나가자고 해변으로 끌고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후 자신의 부모를 죽인 범인을 기억해 낸 로희에게 이곳에서 나가자고 말한다. 이후 로희와의 회의 중 '별장에서 1.2km쯤 떨어진 곳에 부러진 391번 국도 표지판'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별장을 떠난다.

해외 도피 전 희애의 병원에 들러 당분간의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이후 항구로 가 호영에게 돈을 건네받고, 그중 얼마를 꺼내 호영에게 건네며 희애 수술 마치면 옆에 둘 인형 하나를 사달라고 부탁하고 배에 오른다. 얼마 동안 가던 중 로희의 말대로 받은 돈을 선장에게 내밀며 돌아가자고 말하다가 누군가에게 머리를 가격 당하고 쓰러진다.

5.6. 6화

5월 30일
기절한 채 가방에 들어가 있다가 깨어나 중국 선원들의 싸움을 목격하고 놀라 당황하다가 옆에 있던 도끼로 손목에 묶인 끈을 자르고, 선원들과의 격투 끝에 항구로 돌아간다. 이어 자신을 추격하던 경찰들에게 잡혀 경찰서로 이동 중 고의적 사고를 낸 호영에게 이끌려 별장으로 돌아간다.

5월 31일
로희와 재회한다.

주방으로 가 점심을 먹고 있던 제이든과 처음 만난다. 이어 로희에게 제이든이 명준 자신을 두 번이나 죽이려 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전해 듣고 유도 기술을 사용하여 제이든을 넘겨버린다.

저녁이 되어 맥주를 마시던 중 호영에게 '우리야 닳고 닳았다고 해도 로희는 아직 아이다. 울고 싶고, 투정 부리고 싶어도 꾹 참는 그런 안쓰러운 아이. 아이들은 지켜주자'라는 말을 전한다.

6월 2일
자신이 로희를 죽이고 시신을 바다에 유기했다는 뉴스를 보고 황당해한다. 이후 로희의 아이디어로 택균에게 전화를 걸어 300억을 요구한다.

5.7. 7화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택균과 전화통화를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 삐끗하여 로희에게 전화기를 넘긴다.

늦은 저녁, 식사를 하지 못해 과자를 먹고 있는데 갑자기 쳐들어온 제이든과 호영 무리에게 구타 및 총기로 위협을 당한다. 로희를 유괴할 것을 지시한 것이 서혜은이 맞냐는 제이든의 질문에 자신의 단독 범행이라고 반복하여 말하지만, 옆에 있던 로희가 서혜은이 시킨 것이 맞다고 말하자 크게 소리치며 반발한다.

6월 3일
다음 날, 로희와의 잠깐의 외출 이후 방에 감금되었는데 로희의 도시락을 통해 몰래 휴대폰과 상윤의 연락처를 전달받는다. 이후 로희가 별장의 불을 끄자 총을 들고 있는 3명의 경호원을 한 번에 제압하고, 로희와 함께 별장을 빠져나간다.

5.8. 8화

차를 통해 별장을 벗어나던 중 길에서 제이든과 마주치고, 좀 전에 제압한 경호원에게서 빼앗은 총을 이용해 그에게 겨누며 '로희는 이제 평범한 11살 아이로 살게 될 것이며, 또 로희를 건들면 팔다리, 사지를 다 분질러 놓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한다. 이후 제이든을 묶어 차 트렁크에 싣는다.

별장을 빠져나오기 전 상윤과의 통화에서 로희가 로희 가족을 상대로 요구한 몸값 300억을 수거해 달라고 부탁하였으며, 로희 몸값을 건네는 사람들이 로희가 죽었다고 믿게끔 하려고 한 사람들이라는 것과 그들이 로희와 자신을 감금하고 있다는 사실, 경찰 내부에 프락치가 있다는 사실을 전달한 것이 드러났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펜션에서 하루를 묵는다.

6월 5일
이른 새벽 서울로 올라가던 중 혜은에게 전화를 걸어 희애 수술하는 날이니 병원에 올 것을 다시 한 번 확인받으며, 자신은 희애를 본 후 자수할 것이라고 말한다.

로희의 참견으로 양복점에 들러 양복을 사 입고,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먹는다. 대화 중 로희에게 1200억 정도의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자장면을 먹고 지하주차장으로 가던 중 밖에 있는 인형을 발견하고, 희애에게 줄 선물로 사기 위해 혼자 밖으로 나간다. 한참을 기다려도 로희와 택균이 나오지 않자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쓰러진 호영을 발견하고 119에 전화한다. 그리고 바로 로희를 납치한 제이든과 호영을 쫓아가려 하지만 총으로 위협당해 숨어있다가, 기습으로 나타나 총을 든 제이든을 제압하며 팔을 꺾어버린다.[14] 직후 칼을 든 호영이 또다시 명준의 배를 찌르려고 하는데 손으로 막아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결국 딸 희애의 수술 당시 희애 옆을 지키지 못했으며, 혜은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6월 6일
다음 날 아침, 약상자를 찾다가 혜은이 숨긴 최진태 자택의 2022년 3월부터 2023년 5월의 CCTV 외장하드를 발견한다.

상윤과 익중의 대화 중 혜은 전에 실험 대상에 올랐던 인물이 명준이었음이 드러났다.

5.9. 9화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최동억에게 입양되던 중 혜은의 방해로 파양된 것이 드러났다.[15]

외장하드를 발견하고 놀라던 중 혜은에게서 영상통화가 걸려왔고, 병실에 누워있는 희애를 보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확인할 것이 있다며 전화를 끊고, PC방으로 가서 외장하드 속 CCTV 영상을 확인하던 중 다른 문제로 PC방에 들어온 경찰들의 눈을 피해 도망쳐 나간다. 그 후 다시 혜은의 집으로 향하지만, 그 앞을 지키고 있는 경찰들을 발견하고 발걸음을 돌린다.

로희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달리 갈 곳이 없어 은선의 병원으로 갔다가 지하주차장에서 은선을 위장 자살 시키려는 괴한을 제압하고, 병실로 올라가 다친 손을 치료받는다.

6월 7일
다음 날, 괴한의 휴대폰 문자를 통해 로희가 속초 선착장에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갑자기 들어온 상윤과 마주치고, 도망 나가 은선의 차를 타고 속초 선착장으로 간다.

5.10. 10화

선착장으로 가 로희를 찾다가 자신을 추격해 온 상윤에게 발각되고, 도망치다가 결국 마주 서게 된다. 상윤에게 로희를 빼앗겼다는 소식을 전하고, 함께 로희를 찾기 시작한다.

정만에 의해 로희가 의료 폐기물 수거 트럭에 탑승했다는 정보를 듣고, 상윤과 함께 수거장으로 향한다.

수거장에 도착해 호영이 로희를 위협하며 부르는 소리를 듣고, 로희에게 절대로 나오지 말 것을 당부하며 호영에게 로희를 데려갈 거면 내 숨통을 먼저 끊어 놓는 게 좋을 거라고 강력히 경고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혼자 있는 로희를 발견하고 끌어안으며 안심한다.

이후 로희의 꾀로 상윤을 재워 인근 민박으로 데려간다. 상윤이 깨어나자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며 로희와 계약한 것이 있는데 그게 아직 종료가 되지 않았다고 거듭 사과한다.

선착장으로 가 은선의 차량을 가져온 상윤과 대화를 시작한다. 대화 중 로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일이 끝나면 벌 받으러 가겠다고 말한다. 이내 로희의 돌아온 기억이 혜은을 가리킨다면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상윤의 질문에 로희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한다.

6월 8일
다음 날 아침, 로희의 머리를 말려주며 티격태격한다. 아침 식사 이후 상윤에게 혜은을 만나고 오기 위해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다.

혜은에게 전화를 걸어 성당으로 불러낸다.

5.11. 11화

6월 9일
혜은에게 로희의 집에 왜 갔는지, 로희 아빠는 왜 만났는지를 물으며 간단한 대화를 하고 희애의 병원으로 혜은을 데려다준다.

저녁이 되어 로희가 있는 상윤의 집으로 갔는데 로희와 약속한 불고기 버거를 사 오지 않아 로희에게 혼나고, 상윤의 부탁으로 불고기 버거를 사 온 정만과 만나게 된다. 그렇게 넷이서 불고기 버거를 먹던 중 제이든의 이야기가 나오자 그놈 진짜 나쁜 놈이고, 나중에 로희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 꼭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6월 10일
다음 날, 로희·상윤과 함께 로희의 집으로 간다. 들어가기 전, 상윤에게 집 안이 로희가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냐고 물으며 사고의 흔적을 지워주고 싶다고 말한다. 이어 로희에게 잠시 밖에 앉아있으라고 말하고는 집 안으로 들어가 사고 흔적과 먼지들을 청소한다.

밤이 되자 로희의 잠자리를 살펴주고 1층으로 내려와 상윤과 짦은 대화를 한다.

6월 11일
다음 날 아침, 정만을 통해 희애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로희의 함께 희애의 병실로 가서 애틋한 재회를 하며 로희를 소개해 준다.

집으로 돌아가 로희에게 최진태 사건의 진실을 알려주려고 하고, 로희가 회피하던 와중에 밖에 경찰차들이 몰려오는 소리를 듣는다. 놀란 로희가 짐을 싸며 도망가자고 말하자 그만하라고 하며 말리다가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로희가 그런 자신을 막아서자 떼쓰지 말라고, 벌 받아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며 로희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다가 들이닥친 경찰들에게 체포된다.

5.12. 12화

6월 12일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장면이 뉴스 속보로 뜬다.

조사를 받고 밖으로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최진태 부부 살인에는 관여하지 않았으며, 공범은 없고 모두 자신 혼자 한 일이라고 말하며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한다.

이후
구치소에서 로희의 소식을 접한다. 그러던 중 상윤이 찾아오고, 로희가 바라는 대로 혜은을 체포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는다.

다음 날, 상윤·정만 등의 형사들과 함께 혜은을 체포하기 위한 현장으로 간다. 현장에서 로희와 혜은의 대화를 안타까운 표정으로 지켜본다. 이후 로희의 유도로 혜은이 살인 자백을 하고, 로희를 위협하는 혜은에게 다가가 혜은을 제지한다.

얼마 후, 재판에서 검사에게 징역 10년을 구형받는다. 이어 자신을 감싸는 로희의 진술에 살짝 미소를 짓는다.

구치소로 자신을 찾아온 로희와 택균을 만난다.

6. 주요 대사

아이야. 우리가 유괴할 아이.

- 1화, 자신의 차에 뛰어든 로희의 얼굴을 확인한 명준
나? 안돼~ 난 유괴범이야! 뭘 책임져, 유괴를 당한 아이는 경찰이 책임을 져야지.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게 경찰인데.

- 3화, 자신을 책임지라는 로희에게
무조건 지켜줄게 꼭.

- 4화, 오열하는 로희에게
내가 오늘 로희랑 약속을 했거든? 지켜 주겠다고. 근데 아직 하루도 안 지났어 이 새끼야!

말귀 진짜 못 알아듣네, 씨. 내가 얘기했잖아. 내가 저 아이를 지키는 사람이라고!

내 별명이 뭔 줄 알아, 이 새끼야? 괴물이야, 이 새끼야.

- 4화, 로희를 납치한 호영과 겨루며
로희는 이제 평범한 11살 아이로 살게 될 거야. 이 유괴범 아저씨가 해 줄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니까. 그러니까 너 다음에도 또 이런 식으로 로희 건들잖아? 그럼 내가 진짜, 진짜 진짜 네 팔다리, 사지 다 분질러 놓을 거야.

- 8화, 제이든에게 경고하는 명준
너 내가 말했지! 로희 건드리면 팔다리 다 분질러 버리겠다고 이 씨.

- 8화, 제이든의 팔을 꺾어버리며
우리 희애는 말이 좀 느렸어요. 놀이방 애들은 다 말을 잘하는데 우리 희애만 말을 못 하더라고요. 에후, 어찌나 초조하던지 지금 생각해 보면 다 쓸데없는 걱정이긴 했지만요. 우리 희애 맨날 노는 것만 좋아하고, 책도 안 보고, 맨날 TV만 보고, 놀이터 한번 나가면 들어올 생각을 안 하고... 근데 지금은요, 맨날 TV만 보고, 하루 종일 놀이터에서 밤새 뛰어놀아도 좋으니까 그냥 일어나기만 하면 좋겠어요.

- 8화, 은선과 대화 中
만일에 그놈들이 로희를 다치게 한 거면 진짜 가만있지 않을 거예요.

- 10화, 로희가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로희를 데려갈 거면 내 숨통을 먼저 끊어 놓은 게 좋을 거야! 내가 어떻게든 로희를 지킬 거니까!

- 10화, 로희를 위협하는 호영에게 보내는 경고
그냥 로희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알아요, 제가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 그래서 이런 말 하는 게 얼마나 염치없다는 것도 알고, 그래서 더 그래요. 돌려놓고 싶어요. 로희 아직 아이잖아요. 가뜩이나 힘든 일도 많았을 텐데 원래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뭐, 그런 거 만들어 주고 그 다음에 벌 받으러 가고 싶어요.

- 10화, 상윤과의 대화 中
혜은아, 아니지? 네가 살인자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

내 기도 들어주신 적 있어. 네가 여기서 떠나던 날, 널 다시 돌아오게 해 달라고 기도했거든. 혜은아, 내가 대신 기도해 볼게.

- 11화, 성당에서 혜은과의 대화 中
나는 너를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 내 목표였어.

이리 와, 아저씨가 고마워. 고맙고, 그리고 미안해. 진짜 너무너무 미안해, 진짜 미안해.

- 11화, 체포되기 전 로희를 안아주며
혜은아, 그만해 제발 그만해. 이제 그만하고 나랑 같이 가자. 여기다 다 내려놓고 그만하고 가자.

나는 널 한 번도 미워한 적이 없어.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그날 성당에서 무슨 기도 했냐고 물어봤지? 내 가족, 우리 딸 희애, 혜은이 그냥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그냥 행복하게 살게 해 달라고 맨날 기도해, 어? 근데 혜은아, 로희 이제 내 가족이야. 이제 가족 다치는 거 더 이상 못 보겠어. 제발, 제발 그만... 그만하자, 제발.

- 12화, 로희를 위협하고 있는 혜은에게

7. 주변의 말

다시는 나 혼자 두고 어디 가지 마. - 2화

모처럼 아빠 같은 말을 하네. 아빠라고 부를 만해. 날 구해줬잖아. 물론 빈틈을 만든 것도 그쪽이지만 어쨌든 구해줬으니까. 아빠라고 부를 만하지. - 2화

당신 누구야? - 2화

누가 누굴 걱정해 주는 거야? 유괴범 주제. - 3화

맹세해, 날 죽이지 않겠다고. - 4화

아저씨한테 무슨 일 생기면 너희들 다 가만두지 않을 거야. - 6화

지금 내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야. 아저씨 없인 아무 데도 안 가. - 6화

이렇게 허약해서 날 지켜 줄 수나 있겠어? - 6화

아저씨, 내가 내일 눈떴을 때 꼭 내 옆에 있어줘. - 11화

나 아저씨 감옥가는 거 싫다고! 아저씨가 감옥 가면 그 개떡 같은 하얀 부침개 누가 만들어? 내가 화내고 소리치고 싶을 때 누구한테 그래! - 11화

아저씨! 나, 나 이런 말 하기 진짜 싫은데 난 아저씨랑 같이 있는 게 너무 좋단 말이야. 나한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바라지 않는 사람이랑 내가 배고픈지 졸린지 심심한지 그런 관심 주는 사람이랑 나 처음 있어봤단 말이야. 제발 가지 마, 아저씨 가지 마. - 11화

싫어, 싫다고. 유괴범 주제에 왜 나 말 안 듣는데! 나 지켜주기로 했잖아. - 11화

한 번도 없어요. 저 아저씨가 무서웠던 적. 어떻게 하면 저 아저씨를 풀어 줄 수 있어요? - 12화

감정적 동화... 그런 걸 할 위인이 못 돼요 저 아저씨는. 제가 말만 하면 벌벌 떨어요. 뭐든 제가 하자는 대로 다 하고 저를 얼마나 위해 줬는지 몰라요. 아저씨와 있던 시간은 제게는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아무도 저한테 그런 적이 없었거든요. 판사님, 풀어 달라는 건 억지인 거 알아요. 아저씨는 저를 유괴했으니까 그건 변치 않는 사실이니까요. 근데 유괴가 뭔가요? 저를 속이고, 겁박하고, 제 자유를 막아서는 그게 유괴라면 제가 유괴당한 시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2023년 5월 21일까지입니다. 아저씨가 절 유괴한 시간은 제게 가장 자유로운 시간이었으니까요. - 12화

저도 감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럴 놈 같진 않았어요. - 6화

이번 김명준 씨는 기존의 유괴범들과는 다릅니다. 아이를 보호하고, 걱정하고, 오히려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요. 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김명준 씨가 최로희 양을 유기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7화

신기해, 연예인 보는 기분이야. - 10화

세상은 당신의 낭만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범죄는 범죄니까. - 10화

가 봐서 알겠지만 두 사람 각별해. 로희는 김명준 씨가 없으면 불안해하고, 김명준 씨는 로희를 목숨까지 걸고 지켜 내려고 하고.- 11화

명준이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특히 어린 아이는... - 7화

김명준은 서혜은을 절대로 못 버려. - 12화

내가 당한 실험, 고통, 차별, 그거 원래 다 명준이 몫이었어. 그걸 내가 대신 받았는데 명준이도 당연히 대가를 치러야지. - 12화

아무도... 아무도 날 사랑해 준 적이 없어. 너도 날 미워할 거지? - 12화

명줄 긴 아저씨. - 6화

유괴범 아저씨, 당신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몸이야. 여우 부리지 마, 뒈지기 싫으면. - 7화

8. 기타

8.1. 방영 전 정보

8.2. 배우 인터뷰



[1] 중학교 유도 청소년 대표로 활동 당시 별명.[2] 고물상으로부터 납치된 로희를 구할 때, 호영에게 납치된 로희를 따라가기 위해 자신을 붙잡은 경찰들의 손을 뿌리칠 때, 호영으로부터 로희를 구출할 때, 로희와 별장에서 탈출할 때, 중국집 지하주차장에서 로희를 납치한 제이든을 응징할 때 등.[3] 로희가 정말로 죽였는지 물어보자 사고라고 답한다. 과거 당시 실제로 사고로 보이는데 상대 선수가 숨이 막혀 탭을 치지 못해서 명준이 그대로 조르기를 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 살인 보다는 과실치사로 봐야 겠지만, 본인도 의도했든 안 했든 사람을 죽였다며 담담히 살인죄를 받아들인다.[4] 이혼을 하지는 않아서 법적으로는 아직 부부다.[5] 딸이 3살 때 본인이 에이즈 판정을 받았고, 이후 딸이 백혈병에 걸리자 치료를 위해 전국 병원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천재아이 프로젝트에 알게 되어 이를 이용해 병원비를 받아내려 했다.[6] 차에 부딪히지는 않았다.[7] 3개월 전, 희애의 병실로 찾아온 혜은에게 로희 유괴를 제안받았다.[8] 과거, 고물상에서 일했으며 돈을 벌어 딸 희애 학원을 보내주려고 했다. 이후 힘이 없는 희애를 데리고 간 병원에서 소아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9] 녹음을 해두었다가 로희 부모에게 협박할 용도로 쓸 모양.[10] 희애 수술 관련.[11] 정확히는 뛰어간다. 들어간 곳이 병원인 것도 모를 만큼 혜은의 뒤만 따라갔다.[12] 울부짖는 건 로희의 연기였다.[13] 격투 중 호영의 칼에 맞았다. 하지만 바로 다시 각성하여 납치범이 들고 있던 칼과 자동차를 이용하여 그 납치범을 제압했다.[14] 전날 경고했던 것이 복선인 셈.[15] 최동억이 명준과 혜은에게 '표준 지능검사 평가지'를 주며 더 높은 점수가 나오는 사람을 입양할 것이라고 했는데, 명준이 푼 문제를 마지막에 혜은이 바꿔치기하여 자신의 이름을 적어서 제출하였고, 혜은이 입양된 것으로 보아 어린 시절 명준은 공부를 잘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