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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22:45

김대엽/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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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엽
2012-2014 2015 2016

1. 프로리그2. 개인리그

1. 프로리그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에서는 4승 1패로 분전하며 부진하던 선수들중 그나마 분전했다. ST-YOE전에서는 한참 IEM우승과 개인리그에서 거침없는 기세를 보이던 이승현을 이기며 팀의 3:0 참패를 막았다. 이영호가 최지성한테 져서 1승 6패한건 안자랑 2라운드에서도 3월 25일 기준으로 7승 2패로 에결에서 부진하는 주성욱과 먹튀급 성적을 보여주는 이영호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팀을 이끄는 중.

그리고 4월 20일, 준플레이오프 SKT T1과의 통신사 더비에서 차봉으로 출전하여 박령우, 김지성, 이신형, 김도우를 내리 때려잡으며 스타크래프트 2에서 최초로 올킬을 달성, 팀에게 플레이오프 진출이란 선물을 안겨주었다. 이와 동시에 특정 팀을 상대로 스1, 스2에서 모두 올킬을 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현재 11승이긴 하지만 기세가 오락가락한 엄할찍는 주성욱과 묘하게 프로리그에서 기세가 다 드러나지 않는 이승현, 2015년부터 이어져온 부진이 프로리그에서도 이어지는 이영호보다 좋은 기세다. 13승 3패 승률 81%로 다승 10위권 중에 승률 1위 및 최소 패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3패는 각각 이정훈, 김도우, 조성주에게 얻은 것.

하지만 프로리그 2015/4라운드4라운드 들어 SSL 16강 탈락과 블리즈컨 행의 좌절이 겹치면서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최성일과 정지훈 박령우에게 연속으로 패배하면서 팀이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패배한 경기에서의 경기력도 나쁘다. 결승 문턱에서의 연이은 좌절과 블리즈컨 행 무산의 여파로 보이는데, 현재 김대엽은 올해로 8년차 게이머이다. 데뷔 후 오랫동안 개인리그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가 2015년 들어 성과를 슬슬 거두는 듯 싶었지만 연이어 문턱에서 좌절을 맛본 김대엽이기에, 이 부진은 팀은 물론이고 김대엽 본인에게도 심각하게 작용할 수 있다. 심할 경우 멘탈붕괴로 은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동기부여와 멘탈 회복이 절실한 상황.

4라운드 PS에서 2승 2패를 거뒀다. 팀은 라운드 우승. 그러나 통합 PS 준 PO에서 나온 2경기 모두 졌다. 팀은 김유진의 역올킬로 2015 시즌이 통째로 망했다. 개인리그의 종료, 블리즈컨행 실패에 이어 프로리그도 끝나면서 15시즌 공식 활동은 사실상 없을 전망이다.

2. 개인리그

12월 25일 SSL 챌린저에서는 브루드워 시절부터 이어지는 자신의 천적 이신형을 3:2로 역스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1세트 분광기 조공에 2세트 빌드 맞물림까지 더해지면서 열세에 놓였으나역시 관대엽, 중장기전 운영에만 주력한다는 자신의 이미지를 뒤집는, 전 세트에 걸친 다채로운 판짜기가 승리의 열쇠가 됐다.

SSL 16강에는 김준호, 이승현, 김도우와 함께 B조에 들어갔고, 김도우와 김준호를 2:1로 모두 잡아내며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서로 암흑기사를 주고받은 김도우와의 대결은 평범했으나, 김준호와의 경기는 1세트를 내주고 2, 3세트에서 계속 불리한 시작을 하면서도역시 관대엽(2) 상대의 도발을 잘 견뎌내며 허점을 찔러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SSL 8강에서는 이병렬의 초반 공격들을 잘 막아내고 예상외로 쉽게 3:0 완승을 거두면서 스타 1까지 통틀어 처음으로 프리미어급 대회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최고의 테란중 한명인 조성주.

2015 GSL Season 2 코드 A 예선에서 고석현, 이영한에게 광탈했다. 이제는 바로 다음날 있을 SSL 4강에 더더욱 총력을 기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도박적인 전략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조성주에게 간파되면서 4:2로 4강에서 탈락했다. 그래도 차기 시즌 시드는 확보.

SSL 시즌 2에서는 D조에 백동준·김준호·원이삭 3명의 토스와 함께 속했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백동준을 2:0으로 이기고 승자전에서 김준호를 2:1로 이기며 2승으로 8강에 합류했다. 8강에서는 같은 팀원이자 프프전 최강자 주성욱을 3:1로 제압하고 2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상대는 김도우. 그러나 2:0으로 이기다가 3,4,5,6세트를 내리 내주면서턱을 배신하고 양악을 한 대가로 다시 한번 4강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강라인에 이어서 이번에는 락라인...

2015 GSL Season 3 예선 최종전에서 탈락했다. 코드 A는 가보지도 못하고.역시 곰막 그런데 그를 떨구고 올라간 상대가 바로 송병구였다.

SSL 시즌3 16강 Stats조[1]에서 한지원,조성주,주성욱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버린, 그야말로 스2판 DSL이 만들어져버렸고[2], 김대엽은 한지원과 조성주에게 차례대로 패하면서 조에서 가장 먼저 탈락해버렸다. 이로 인해 김대엽은 양대리그 피시방 리거로 전락해버렸고 사실상 WCS 포인트를 획득할 방법이 없어져버리면서 블리즈컨 행이 무산됐다.

[1] 이번 시즌엔 시드자의 아이디를 따서 조를 만들었다.[2] 김대엽은 최근 대토스전이 약하다고 평가받았던 한지원을 지목했는데 한지원은 본인이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조성주를 선택했고, 조성주는 마찬가지의 이유로 주성욱을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김대엽에겐 한지원을 지목한게 가장 큰 실수가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