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 김경봉(金京奉) |
| 이명 | 김동봉(金東奉) |
| 생몰 | 1901년 2월 24일 ~ ? |
| 출생지 | 평안북도 위원군 서태면 신천리 |
| 사망지 | 미상 |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김경봉은 1901년 2월 24일 평안북도 위원군 서태면 신천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23년 7월 중국 집안현에서 참의부 제4중대 상등병으로 발탁되어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그러던 1924년 음력 10월 상순경, 최석영(崔錫榮)ㆍ김택병(金澤柄)과 함께 위원군 서태면 연풍동에 소재한 함태연(咸泰鉉)의 집에서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다음날 밤에는 초산군 양토동에 사는 이석주(李錫周)에게 군자금을 모집했고, 같은 달 하순경에는 위원군 서태면 송계동에 하는 박승조(朴承祚)의 집에서 군자금을 모집했다.
그러나 얼마 후 일제 경찰에게 체포된 그는 1928년 2월 28일 신의주지방법원 초산지청에서 이른바 1919년 제령(制令) 제7호 위반 및 강도죄로 징역 5년을 받고 공소했지만, 같은 해 3월 27일 평양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신의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1931년 3월 28일 가출옥하였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5년 김경봉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