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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0:43:43

기둥뒤에 공간 있어요

1. 설명2. 패러디3. 유사사례

1. 설명

파일:메달수가?.png
오늘의유머 게시판에서 주차 짤방과 함께 시작된 논쟁을 가장한 개그.
간단히 설명하자면, 사진의 오른쪽 차량의 경우 얼핏 보면 운전자 좌석 쪽이 벽에 딱 붙어서 문을 열 수 없어 보이는데, 사실 잘 보면 알겠지만 기둥이 있고, 그 뒤에 어느 정도 공간이 있어서 문을 여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그런데 누군가가 댓글로 '문 어떻게 열었을까'라는 식의 댓글을 달은 게 개그의 시작.

어디까지나 못 알아먹은 척 하는 개그로서, 이 외 다른 상황에서도 어떤 의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달리면 또 똑같은 의문과 답을 제시하는 패턴이 유머 코드로 사용된다. 1루수가 누구야 부류라고 볼 수 있다.

타 사이트에도 퍼지며 상당한 인기를 얻어 네이버구글의 자동완성 리스트 맨 첫 머리에 올라 있다. 당시 이 사건으로 오늘의유머를 알게 된 사람도 많다고 한다.

원문의 추천수는 2천3백여개, "기둥뒤에 공간 있어요"를 처음 쓴 댓글의 추천수는 2019년 2월 17일 기준 10381개.[1] 안 생겨요의 원문과 함께 오유의 대표적 성지로 꼽히며 오유 특유의 댓글에서 이루어지는 콜로세움의 코믹한 예. 정작 저 댓글 쓴 유저는 탈퇴한 상태다.

2. 패러디

3. 유사사례

루리웹 에서 이 일의 데자뷔라고 견줄 수 있을 만한 일이 일어난 적 있다. 원문, 정리글. 카리스마 대빵큰비둘기

클리앙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라이젠 CPU를 샀는데 쿨러만 달랑 왔네요... 아카이브 그 와중에 댓글로 상자안에 상자있어요

DJI의 고급 기체들[4]은 장애물을 만나도 뒤에 공간이 있음을 인지하고 후진한다.


[1] 오유에서 이것보다 추천을 많이 받은 댓글은 별로 없는데, 심지어는 또다른 오유발 유행어로 장수하는 안 생겨요의 추천수 7200여개를 돌파했다. 어느 오유인이 "댓글에 달리는 메달수 n년만큼 솔로로 살게요."라고 썼다가 1만 3천여개의 추천을 받은적이 있는 것장수하시겠네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오유인의 숙명 아쉽게도 2016년 추천시스템이 개편되어 오래된 글은 추천이 불가능하게 바뀌었기 때문에 더 이상 추천수가 늘지는않는다.[스포일러] 뒷풀이 에피소드에서 박근태죽도록 부려먹었던 인물들+꼭 이래야만 했냐는 인물에게 먼지나도록 처맞자 서재호가 기둥뒤 공간에서 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 말을 충실히 이행해서 진짜 뒤에 데리고 가서 계속 패댄다[스포일러2] 사실 주인공은 살아있었다. 자세한건 첩보의 별 등장인물 문서 참조.[4] 최소 매빅 에어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