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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1-07 11:14:01

금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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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

1. 개요

작가 이현세천국의 신화에 나오는 작중 최악의 악녀. 모티브는 단군신화의 호랑이이다.

2. 설명

배달족 출신으로, 구려국의 공주이기도 하다. 천국의 신화에 등장하는 3대 미녀 중 한명으로써 엄청난 미모를 자랑한다. 4부 당시 환웅이었던 검나루 (거불단)을 쫓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포로로 붙잡혔던 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면서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자신의 나라와 직위까지 버려가면서 그의 편에 설 정도였으니, 이쯤되면 그녀가 얼마나 검나루를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1] 금령의 배신으로 인해 큰 승리를 거둔 검나루가 금령에게 소원이 있다면 모든지 들어주겠다는 말을 하는데, 정작 금령이 한 말은 "검나루의 옆에 있는 것" 단지 그 뿐이었다. 검나루 역시 그녀를 그 누구보다도 더 사랑했기에, 그 소원이 이루어지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는 줄 알았으나 금달내의 임신으로 인해 결국 검나루에게 버림받게 된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땅님의 자리를 원했던 금령의 마음을 간파한 옥서하는 그 둘의 이간질을 목적으로 그녀를 거불단의 첫째 부인인 금달내와 땅님의 자리를 두고 대적하게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금달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검나루에게 배신당하게 되면서 흑화(...)하게 된다. 이때부터 얀데레의 신화가 시작된다 사실 검나루의 배신을 알고 처음에는 버림받았으니 차라리 죽어버리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꿈에서 자기 손에 죽은 숙부의 혼이 어찌 원수보다 먼저 죽으려 하냐며 호통을 치자 복수를 위해 검나루와 금달내를 죽이겠다고 다짐한다. 먼저 같은 장소에 있던 금달내를 죽이려 했으나 그녀를 보호하는 봉황의 기운에 눌려 실패하고 도망간다.

예전부터 자신을 사모해온 추백호를 이용하여 결국 자신을 내친 거불단에게 복수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남은 건 상처와 그리움 뿐. 그를 살해하기 전에 이미 버림받았다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상태였었는데, 그를 살해하게 되면서 더 큰 충격을 받았으니, 이쯤되면 제정신이 아닐만하다. 거불단을 살해한 후, 금달내를 쫓아 그녀를 살해한 후, 도망치는 유모를 쫓아 검나루의 핏줄인 가리온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추백호는 후환이 두려워, 가리온을 죽이려고 하지만, 금령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검나루와 이루지 못한 사랑을 그의 핏줄과 이루겠다는 목적이었기에(...) 가리온을 죽이지 않고, 오히려 그를 보호하며 키우게 된다. 아이의 이름을 직접 지어주기도 했으며 배아파 낳은 자식들보다 가리온에게 먼저 모유를 먹이는등 친아들들 보다 가리온을 더 아낀다.
가리온을 금강불괴로 만들기 위해 호족의 수호신이자 추백호의 어머니, 자신의 시어머니(...)되는 호령성모를 죽이고 그 피에 아이를 목욕시키는등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2]

애초부터 비뚤어진 사랑이었기에 가리온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 특히 가리온이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두는 것을 매우 못 참기 때문에, 가리온과 사랑에 빠지게 된 소혜를 매우 증오해 끝내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는다.[3]애당초 질투심이 강한 편이기도 하지만 사랑했던 검나루를 금달내에게 뺏겼던 경험[4]이 가리온의 옆에 자신이 아닌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심각한 강박증으로 나타나는 걸로 보인다.[5]가리온에게 방해가 될 거라며 가리온의 쌍둥이 동생이자, 똑같이 검나루의 아들인 검마르를 망설임없이 죽이려고 하는 걸 보면 이미 금령에게는 검나루=가리온으로 두 사람이 동일시되고 있는 모양.

추백호를 죽이고 가리온을 왕으로 만드는데 성공하지만 태후가 된 후에도 홍방이라는 조직을 몰래 만들어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는등 권력욕도 상당하다. 다만 그것이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은 커녕 해가 되어 구려가 패배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가리온의 책사 희강과는 서로 한편이 되어 돕다가도 서로를 경계하는 묘한 사이. 막바지에는 거무달이 사악한 인간임을 눈치챘으면서도 잠자리를 하고 가까이하는등 총기를 잃어간다.

금령이 부모님을 살해한 원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검마르와 싸우다가 그의 칼에 치명상을 입고 마침내 죽음을 맞이한다. 죽음을 눈 앞에 둔 금령에게 검나루가 나타나 싸움이 없는 따뜻한 곳으로 함께 가자며 그녀를 데리고 가는데 진짜 검나루의 영혼이 그녀를 맞이하러 온건지, 금령의 그리움이 일으킨 환상인지는 불명. 작중 금령이 저지른 수많은 악행에 비교해보면 꽤나 편안한 죽음인셈인데 천국의 신화에서는 유독 악당들의 죽음이 편하거나 허무한 경향이 있다. 1부에 나왔던 소전도 복상사로 죽고 거무달도 미소를 지으면서 죽는다.
[1] 구려국의 왕인 자신의 숙부까지 칼로 찔러 죽였다.[2] 본인도 같이 그 피로 목욕한다. 호령성모의 피로 목욕한 여자는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다고. 이 때 가리온이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금령의 독백에서 무서운 그녀의 집착이 느껴진다. 또한 금강불괴로 만들기 위한 채찍훈련이 끝나면 항상 키스타임을 시전해 가리온을 괴롭게한다.[3] 소혜만이 아니라 가리온의 소년 시절 그를 남동생처럼 여겨주던 시녀 여울마저 죄없이 죽었다. 그저 가리온이 그녀에게 개인적인 호의를 보여줬다는 이유만으로[4] 그러나 다들 알다시피 검나루가 마지막까지 사랑했던 사람은 금령이다. 오히려 금달내 쪽이 금령에게 빼앗긴 남편의 사랑을 죽는 날까지 되찾지 못 하고 참혹한 죽음을 당했다.[5] 추백호가 죽고 감옥에 갇힌 소혜와의 대화에서 이런 면모가 매우 잘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