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1-01 14:34:14

금강불괴(소설)

금강불괴
파일:금강불괴 소설.jpg
장르 무협
작가 좌백
출판사 청어람[원판]
도서출판뫼[재판]
에피루스, 환상북스[A]
디콘북, 파란미디어[A]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종이책 발매 기간 원판: 1997. 01. 14.
재판: 2005. 05. 13.
웹연재 기간 2013. 10. 24.[5]
2014. 10. 02.[6]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clearfix]

1. 개요

좌백신무협 무협소설. 무협에서 자주 등장하는 금강불괴가 중심 소재이다.

'금강불괴'라는 소재를 단순히 육체의 단단함으로만 다루지 않고, 번뇌마저 깨트린 지덕을 갖춘 완전한 인간의 경지라는 재해석을 했다.

2. 줄거리

광동 진가장의 유일한 아들인 진자앙은 어렸을 때 약을 잘못 먹어[7] 정상적으로 무공을 익히지 못하는 몸이었다. 그런 진자앙을 어머니 고대랑은 출산 때의 사고[8]로 친아들이 아닐 수도 있다고 의심하며 구박하고 무시했다.

진자앙은 우연히 시장에서 금강당의 소삼중이 보여준 칼날도 들지 않는 외공의 경지에 매혹되어 집을 떠나 소삼중을 사부로 모시고 금강당의 외공을 익히며 성장했다.

스승의 임종 무렵에 하산하여 광동의 집으로 돌아온 진자앙. 하지만 아들이 성장하여 돌아온 것이 반가웠던 것도 잠시, 진자앙이 그동안 익힌 것이 외공 나부랭이인 것을 알게 된 진산삼과 고대랑은 실망하고 말았다[9][10].

진자앙은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스스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침 개최 예정으로 소문이 무성한 삼황야 어전시합에 참가하겠다고 선언했다. 아들이 집안 망신을 시킬까 염려한 진삼산 부부는 아버지 진자룡의 의견을 받아들여 진자앙이 스스로 한계를 느끼고 단념하도록 광주의 제형안찰사로 있는 사촌 동생 진탁[11]에게 보내어 무공을 시험하도록 했다. 하지만 행정상의 실수[12]로 진자앙은 광동성 제형안찰사사 아문에서 맹방평을 수행하여 무림사마를 잡기 위한 길을 떠나게 되었는데…….

3. 등장인물


[원판] [재판] [A] 전자책[A] [5] 에피루스[6] 디콘북, 파란미디어[7] 할아버지의 친구인 궁서생 중자릉이 뱀이면 다 몸에 좋은줄 알고 산속에서 찾은 이화복령사의 피와 내단을 먹여 약의 부작용으로 탈이 났지만 다행히 이화복령사 옆의 모려반석근을 채취해 두었기에 찌꺼기나마 먹여서 소생시켰다.[8] 때마침 계율을 깬 비구니가 자살하려 목을 매단 곳이 중자릉이 뱀을 잡느라 진자앙을 매단 곳이어서 비구니의 아이와 섞여있었다.[9] 금강당의 수련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본단련이나 체력단련이었다. 진자앙이 새벽에 수련하는 모습을 보던 고대랑은 기특하게 생각하다가 진자앙이 같은 동작을 계속 하는 것을 보고 10년간 허송세월을 하고 왔다며 분개했다,[10] 하지만 이때의 경지도 상당한 것이 고대랑이 손이 찢어지도록 두들겨 팼지만 멀쩡했다[11] 주인공 진자앙에게는 당숙이 된다. 성격과 직업상 적을 만들기 쉬워 이리저리 좌천당하던 맹방평을 머무르게 해준 대인배이다. 맹방평도 그만큼은 훌륭한 관리라고 인정했지만 이후 언급은 없다.[12] 신입 포두와 엇갈렸다. 진자앙은 그저 신입 포두의 임명장을 주워 주인을 찾아주려다 오해받고 덩치큰 사내를 찾던 진탁의 부하는 덩치 큰 신입포두를 데려가 일이 꼬인 것 결국 선배 포두들에게 떡이 되도록 얻어맞은 신입포두는 고향에서 정양하고 와야했다.[13] 하지만 내구력과 독내성이 강해졌다는 묘사가 나온다.[14] 순수한 맷집의 덕이 크다. 운리무와 싸울 때도 그의 화살이 미간에 맞았지만 잠시 기절한 것 이외에는 멀쩡했다. 이외에도 눈에 암기를 맞아도 멀쩡하고 도끼로 목을 내려찍어도 상처하나 없었다.[15] 사실상 천하제일 고수중 한명이 된 셈[16] 맹방평과의 여행에서 유명세를 타며 널리 알려졌지만 집안사람들은 얘가 또 바보짓 했나하며 전전긍긍했다.[17] 외문무공을 전문으로 하는 문파답게 외상약 하나는 기가막히다고 한다. 때문에 이사람이 시장에 나올 때면 많은 사람이 재주를 구경하고 약을 사간다.[18] 단순히 맷집만 좋은 매타자라지만 은근히 대단하다 최강반열에 드는 10명중 한사람에게 얻어맞고도 살아서 진자앙을 가르쳤다. 게다가 진자룡같은 고수가 점혈을 할 엄두를 못 낼 정도의 순수외공으로는 최상의 경지에 올랐다.[19] 얼마나 아끼는지 경비 아낀다고 자기는 제일 싼방에서 묵으며 나귀 여물은 깐깐하게 주문한다. 술도 마시지 않지만 나귀를 위해 항상 술도 들고다닌다.[20] 참고로 자앙을 데려간 것은 순전 실수였다. 진자앙은 관리인 친척을 찾아가고 맹방평은 신입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신입과 진자앙이 엇갈리면서 진자앙을 데려간 것[21] 심지어 남는 봉급은 어려운 아이들 도와주느라 모아둔 재산도 없다. 천하에서 가장 강한 10명중 한명이지만 잠자리는 공무중 들르는 여관이나 포도아문의 숙소뿐이다.[22] 일격필살의 위력을 지닌 그의 무공과도 관련이 있으며 하늘의 번개마냥 강하지만 쓸모는 없다는 의미를 내포한다.[23] 근접전에서는 그정도의 내공이 필요없다고 한다. 덕분에 진자앙은 맹방평의 복수를 할 수 있었고, 단순히 때리는 것 이외의 진자앙의 유일한 공격기로 활약한다.[24] 애 엄마와 일행에게 아이를 데려간다는 말도 없이 데려가 놓고는 관리소홀로 남의 집 애랑 섞이게 한다. 또한 아무리 무림인 중에 박식하다지만 의원도 아닌데다 약에 대한 전문적 지식도 부족하면서 아이들에게 영약을 먹여 하마터면 친구네 늦둥이 손주를 골로 보낼 뻔한다. 게다가 나머지 한명은 사이비 도사에게 보내 하마터면 어려서부터 매춘이나 하고 살뻔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