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항성에서 외계행성인 GJ 1132b가 발견되었다. 질량은 지구의 1.6배, 반지름은 지구의 1.2배로 지구와 유사하다. 행성온도는 약 430-580K로 지구보다는 상당히 뜨겁다.
공전주기는 1.6일이며, 모항성과의 거리는 220만km[1]로 골디락스 존 바깥에 위치하고 있다.
발견된 암석형 행성 중에서는 3번째로 지구와 가까운 행성이다.
2017년 4월에 막스 플랑크 천체 물리학 연구소의 연구팀에 의해 대기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2] 특이점이 있다면, 모항성이 불안정한 적색왜성이라 엄청난 태양풍과 방사선를 뿜고 있는데도 대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글리제 581과 같은 적색왜성 근방에 존재하는 행성도 대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다.
[1] 지구-달 거리의 8배 정도[2] 높은 표면온도로 인해 금성과 같은 환경이거나, 수증기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어느 쪽이든간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