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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04:44:19

그린힐


1. 영 매거진의 코미디 만화
1.1. 등장인물

1. 영 매거진의 코미디 만화

후루야 미노루의 코미디 만화. 1999년~2000년에 주간 영 매거진에서 연재한 작품이다.

후루야 미노루의 세번째 연재만화로, '그린힐' 이라는 오토바이 서클에 새로 가입한 대학생 세키구치와 서클의 다양한 인물들이 벌이는 온갖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대학에 입학하여 아무런 목표도 계획도 없이 어영부영 살아가던 주인공 세키구치가, 엉뚱한 계기로 오토바이 동호회인 '그린힐'에 가입하여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친분을 쌓고 나름대로 알찬 삶을 살아가며 무기력,무의욕에서 탈출할 것을 다짐한다는 이야기...이긴 한데, 그런것보다는 그린힐의 리더인 오카 미도리의 저질개그를 보며 웃는 것이 중심인 가벼운 개그만화.

후루야 미노루 만화 중에서는 가장 마일드한 작품으로, 개그 일상물에 가까운 작품이다. 등장 인물들도 다들 전체적으로 삶의 균형을 잘 이루고 있고[1] 심각하게 불행해지는 일도 막장 범죄에 연루되는 일도 없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로는 후루야 미노루 입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

삼양출판사에서 2000년에 단행본 세권으로 정발하였으며 번역은 정선희. 사소한 오역이 간혹 있고 2000년 당시 우리나라에서 유행하였던 유행어가 가끔 등장해 독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 때도 있지만, 아기자기한 번역으로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1.1. 등장인물



[1] 가장 불행해보였던 리더도 알고보니 금수저[2] 또한 작가 특성상 포지션 적으로 별거 아닌 애들이 설치고 다니는게 일상이라...[3] 만약 같은 사람이라면 그린힐이 크레이지 군단의 10년 뒤 이야기다.[4] 미도리의 경우 성격이 개떡같다고 하고, 사토의 경우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험하게 대하면 그 운전자가 택시든 트럭이든 깡패든 안가리고 패는 킥복싱 경험자에 같이 다니는 팀의 떡대도 어쩌지 못하는 싸움 실력자라지만 공통적으로 만난지 얼마 안되는 주인공에게 친절하며 간혹 섹드립도 치며 놀리는 소탈한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