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의 주요 무대였다. 시즌 2에서는 초반부에 이은유가 이은혁을 찾기 위해 들르는 장소로 나왔고, 엔딩에는 은혁이 신인류로 부활한 장소로써 비춰졌다. 시즌 3 결말에서는 MH (Monster-Human) 군단을 섬멸한 차현수와 이은혁 일행이 괴물화 증상을 겪은 이은유와 그린 홈 옥상에서 재회한다.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실존하는 193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3][4]를 모티브로 3,500평 이상 규모의 세트를 제작해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다. 일부분은 1970년대에 지어진 회현시범아파트에서 촬영했다.
산으로 둘러싸인 원작의 그린 홈과 다르게 드라마판 그린 홈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으며, 드라마판에서 더욱 다른 건물들과의 이질감이 강조되다 보니 위화감이 느껴진다. 그린 홈 외부 곳곳에는 재개발 반대 현수막들이 있는데, 아파트 재개발건으로 인해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래된 아파트가 배경이라곤 하지만 각 호마다의 현관문이 제각각인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다.[5] 일자복도형 아파트 구조[6]와 오피스텔과 같은 구조의 복도도 나오기도 하는데, 1층에서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도 2종류가 나온다.[7] 원작과는 배경이 달라지면서 생긴 문제들로 보인다. 보면서 이 아파트는 어떻게 생긴 구조인가 할 정도로 구조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게 되어있다.
특이하게도 이 아파트 주민들은 온갖 무기를 다 소지하고 있다. 일단 한두식의 집은 목발 엽총을 포함한 본인이 개조한 온갖 무기들로 가득 차 있고, 정재헌은 도검 소지 허가증이 필요한 장검을 소지하고 있고, 박유리는 우리 나라에서 소유 자체가 불가능한 석궁을 무기로 쓰고, 안길섭은 수많은 화염병에 모자라 화염방사기까지 소지하고 있는 등 별의별 무기가 다 있다.
[1] 슈퍼마켓이 아니라 슈퍼마켙을 상호명으로 사용하고 있다.[2] 원작에서는 1013호였지만 드라마에서는 확실치 않다.[3] 팻말에 단기 4266년 준공이라고 되어있다. 서기로 환산할 경우 1933년이다.[4]충정아파트로 보인다.[5] 각 등장인물의 집들을 구분하기 위해서라기에는 너무나도 현관문들의 등장 시간도 짧고 잘 등장하지도 않는다.[6]아따맘마에 나오는 일본식 아파트 구조다.[7] 2개의 철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 일반적인 계단과 난데없이 그냥 1층 복도에 연결되어 있는 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