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미니어처 게임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지속적인 룰개정이 이루어지므로 관련 커뮤니티와의 교차검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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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fier Squads
1. 설정[1]
그레이 나이트 챕터 병력 중 파워 아머 정예병이다.1.1. 소개
퓨리파이어는 다른 그레이 나이트 조직 체계와 다르게, 그들의 본질과 전통에 의거 보통 배틀 브라더와는 다소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순수의 격리소(Chambers of Purity)는 아나크(Anarch) 산의 요새 수도원에 있는 입구를 따라 밑바닥 깊숙한 곳으로 내려가면 다다를 수 있는, 고대의 잘 알려져있지 않은 금고를 보관하는 장소이다. 이 곳은 고대의 악이 잠들어 있는 곳이며 퓨리파이어가 이 곳을 지키고 있음을 보증한다. 오직 챕터의 그랜드 마스터들만이 퓨리파이어의 허가 없이도 이 곳에 입실할 수 있다. 수세기동안 이러한 칙령은 신병들에게 있어서 도전거리였다. 이런 자들 중 격리소에서 돌아온 몇몇은 심각한 구타를 동반한 지엄한 가르침을 받고 돌아왔으니, 퓨리파이어는 금고에 잠든 비밀을 지키기 위해 그들의 배틀 브라더 조차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다른 침입자들은 끝끝내 돌아오지 않았으며, 그들의 운명은 모두에게 있어 비밀에 부쳐졌다.팔라딘들이 그레이 나이트에게 있어 전사의 이상향을 보여주는 본보기라면, 퓨리파이어는 챕터의 신성한 목적 그 자체를 보여주는 자들이다. 그들은 완고하고 말수가 적으며, 그들의 눈은 광신어린 검은 불길로 이글거린다. 그레이 나이트가 이 직책을 맡기 위한 훈련 체계는 없으며 양성 과정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그레이 나이트 챕터가 가르쳐주는 기술, 용맹함, 피에 젖은 어두운 행적을 기록한 공적을 인정받는 것만으로 퓨리파이어 구성원이 될 수는 없다. 그레이 나이트 전사들은 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결코 끝나지 않는 임무를 탁월하게 수행함으로서 챕터를 위해 봉사하나, 이 궁극의 명예(퓨리파이어가 되는 것)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 대신 퓨리파이어 지원자는 그들의 배틀 브라더 중에서 워프의 유혹에 절대로 타락할 수 없고 완벽히 저항하는 영혼을 가진 자들 중에서 선발된다 - 이는 그레이 나이트에게조차 매우 까다로운 기준이다. 퓨리파이어에 적합한 인원은 거의 없으므로 선택은 대단히 신중하게 이루어진다. 그러나 합격 요건을 완화하는 일 따위는 생각해본 적이 없고, 퓨리파이어의 집단이 가진 신성함을 타협하는 일 따위도 고려해본 적이 없다.
챕터의 역사를 통틀어, 퓨리파이어를 구성하는 인원의 제한된 수가 임무를 수행하기에 너무 적었던 일은 없었다. 어쩌면 이것은 설명할 길이 없는 위대한 힘이 부리는 기묘한 운명과도 같은 책략일 수 있다. 또한 이것은 어쩌면 황제의 의지가 절대 타락하지 않고 모든 형태의 악마들과 전투를 벌여 승리의 불길이 결코 꺼지지 않도록 임무를 수행하는 위대한 전사를 안배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어쩌면 암흑의 힘이 개입함으로 인해 퓨리파이어의 임무를 이어갈 영혼들의 수가 매우 극소수로 제한되는 것이라 생각될 수도 있다. 어느쪽이건, 퓨리파이어는 챕터 전투 진영의 선봉에 서서 시카트릭스 말레딕툼[2]에서 쏟아져나오는 악마 대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인다. 다른 그레이 나이트 전사들 처럼 그들 또한 그들의 의무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는다.
결코 흐려지지 않는 영혼만이 단지 퓨리파이어를 정의하는 것은 아니다 - 이것은 그들만이 가진 강대한 무기이기도 하다. 그레이 나이트의 가공할 사이킥 능력과 함께할 때, 이 정신의 신성함은 무가치한 적들의 몸과 영혼을 정화하는 불길로 변화한다. 어떤 종류의 사악한 것들에서든 이러한 불길을 뽑아낼 수 있으며, 이 영광스런 대화재에 저항할 수 있는 암흑의 괴수들은 거의 없다. 악마의 차가운 악의는 폭력적으로 변하여 화염에 저항하며, 타락한 병사의 공포는 불길의 광환을 분출시킨다. 퓨리파이어의 불길에 다치지 않고 살아남을 자는 없으니, 퓨리파이어가 배치되는 곳의 적들은 그들의 반짝이는 갑옷과 대비되어 새까맣게 타서 잿더미가 되어버린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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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게임에서는 그레이 나이트의 엘리트 슬롯 부대로 나온다. 그레이 나이트 터미네이터 스쿼드의 엘리트 버전인 팔라딘 스쿼드에 상응하는, 파워 아머 그레이 나이트 스쿼드의 엘리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레이 나이트 사기론이 펼쳐질 때 그 칼도르 드라이고보다 이야기가 먼저 나온다. 심각한 문제가 있는 짐짝을 쥐고 있는 가란 크로가 이들을 트룹으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위험하고 강력한 영웅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강하다.
포인트 측면에서 보았을 때 퓨리파이어 개개인의 포인트는 트룹인 그레이 나이트 스트라이크 스쿼드보다 비싸다. 허나 기본무장인 네메시스 포스 소드를 다른 네메시스 포스 웨폰으로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이 스트라이크 스쿼드의 반값이며,
포인트를 떠나 유닛의 기본적인 스펙을 보면 퓨리파이어는 분대장인 나이트 오브 더 플레임과 분대원인 퓨리파이어로 나뉘며, 스트라이크 스쿼드보다 공격횟수가 1회 많다.
네메시스 포스 웨폰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한 명당 2회의 타격은 보장할 수 있고 3종의 수류탄과 스톰 볼터, 3+의 튼실한 아머 세이브와 피어리스, 그리고 워기어별로 위력은 다르지만 저렴한 가격에 장비할 수 있는 2기의 중화기는 상당한 화력을 보장해 준다. 특히 가란 크로를 HQ로 선택해 이들을 트룹으로 돌리면 저 능력에다 지형 점령까지 가능한 만능 부대가 탄생한다.
하지만 이들이 그레이 나이트 사기론의 주 원인이자 치즈오브치즈의 악명을 듣게 만든 이유는 위에 있는 것들 때문이 아니다. 바로 이들이 보유한 사이킥인 정화의 화염 때문이다.
정화의 화염의 능력은 다음과 같다.
| 퓨리파이어가 적에게 어설트했거나 적에게 어설트당했거나 상관없이 어설트 시도 직후 서로 타격을 가하기 직전에 사용하는 싸이킥이다. 싸이킥 테스트가 성공하면 퓨리파이어에게 어설트한 모든 적 모델은 1/2확률로 운드를 입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의 피해는 근접전 결과에 합산된다. |
간단하면서도 씹사기인 사이킥으로 내가 어설트했건 니가 어설트했건 간에 상관 없이 발동시킬 수 있고, 근접 공격을 아예 하기도 전에 터지므로 상대방의 I가 10이건 2건 상관하지 않고 선빵 날리는 셈이다. 거기다가 확률은 50퍼센트. 아머 세이브가 가능하다고 해도 근접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운드를 입어야 한다는 것은 근접전에서 치명적이기 짝이 없는 일이다. 분대원이 4명이면 4명 전원에게, 50명이면 50명 전원에게 터진다. 어설트 당하는 분대 2인치 안의 분대에 한 명이라도 가까이 가서 다중 어설트를 성공시키면 그 분대원 전체한테도 터진다. 거기다 저 공격을 감내하고 남은 적에게는 퓨리파이어의 네메시스 포스 웨폰이 날아오고, 그것마저 다 버티더라도 아까 터진 피해가 근접전 결과에 합산되니 죽어라고 도망치기 십상이다.
완벽히 호드 아미 통제용으로 만들어진 그레이 나이트의 대 호드용 최종병기 같지만 해머핸드라는 S+1의 준수한 싸이킥도 사용할 수 있고 무기가 포스 웨폰이기 때문에 소수 대인전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가란 크로를 HQ로 넣으면 이들을 트룹으로 선택할 수 있기에 점령전에서도 유용하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마린과 같은 능력치에 같은 아머 세이브를 가지고 인불도 없기 때문에 마린만큼 잘 죽는다는 것, 그리고 이 유닛의 흉악한 사이킥 때문에 상대 플레이어는 눈을 부릅뜨고 이 유닛에게 화력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7판에서 변경돼서 워프 차지 관리가 필요해졌지만 여전히 개사기 능력으로 남아있다.
스톰 볼터와 네메시스 포스 소드를 기본 장착하였으며 네메시스 포스 소드를 다른 네메시스 포스 웨폰으로 교체 가능하다. 병력을 5명 편성할 경우 2명까지 스톰 볼터와 네메시스 포스 소드를 사이캐논, 인시너레이터, 사일런서 중 하나로 교체 가능하다.
그레이 나이트 챕터 턴에 사이킥 파워 1개 생성, 그리고 적들의 사이킥 페이즈 턴에 디나이 더 위치 1개 생성 가능하다. Smite 사이킥을 기본 사용하며 그외에 생틱 디시플린 사이킥 1개를 더 배울 수 있다. 퓨리파이어 룰에 의거 Smite 사거리가 크게 줄어드는 대신 D6 모탈 운드를 입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