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사
앞의 내용이 뒤의 내용의 이유나 근거 따위가 될 때 쓰는 접속 부사.- 그러니까 내 말대로 하라는 거 아니냐?
- 오늘도 늦게 일어났구나. 그러니까 늘 지각이지.
- 그러니까 간섭하지 마세요.
1. '그리하니까'의 준말.
- 네가 자꾸 울고 그러니까 애들이 놀리는 거야.
- 너희들이 자꾸 옆에서 그러니까 내가 더 떨리잖아.
- 애가 어른같이 그러니까 다들 놀라워했다.
- 자꾸 그러니까 사람들 웃잖아.
- 자꾸 고집 부리고 그러니까 아빠가 뭐라고 하시는 거야.
2. '그러하니까'의 준말.
- 부장님 성격이 그러니까 비위를 잘 맞추어 드려야 돼.
- 그러니 어쩌겠소? 일반의 정도가 그러니까 그 사람 저 사람 다 빼놓으면 누구하고 일을 하겠어요?
- 그녀의 소원이 그러니까 꼭 들어주게.
- 그녀의 소원이 그러니까 꼭 들어주게.
- 소문이 그러니까 조심히 행동해라.
- 오늘은 기분도 그러니까 퇴근 후에 술이나 한잔 하죠.
- 자네 몸이 그러니까 오늘은 집에 가서 쉬게나.
- 집이 그러니까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다.
토론이나 회의에서 자신의 주장을 이어갈 때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접속 부사이며, 문장 맨 앞에 올 때 말을 빨리하다 보면 거의 생략된 형태로 '긍까'에 가깝게 발음되는 경우도 많다. 추가로 더 줄이면 그니까가 된다.
2. 기타
적합하지 않은 경우에도 그러니까를 남발했다가는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냥 아무말이나 내뱉는다는 사람이라고 인식해서 불쾌해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구어체에서는 '근까' 혹은 '긍까'로 더 줄여서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