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그노시아
1. 개요
그노시아의 시스템을 설명하는 문서.주인공은 인간과 그노시아 사이의 암투가 벌어지는 우주선에서 시간을 끝없이 반복하게 된다. 계속해서 마피아 게임을 하는 루프를 반복하다가, 무한 루프를 탈출할 방법을 찾아내서 엔딩을 보는 것이 목적이다.
2. 상세
엔딩을 보는 방법은 마피아 게임을 반복하여 진행하면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발생하는 이벤트들을 전부 관람하고 최종적으로는 모든 등장인물의 정보를 밝혀내어야 무한히 반복되는 루프가 종료되고 엔딩을 볼 수 있다. '이벤트 서치' 기능을 사용할 경우 '클리어에 필요하나 아직 본 적이 없는 이벤트'를 볼 수 있는 조건 내에서 무작위로 세팅되므로, 엔딩을 빨리 보기 위해서는 '이벤트 서치'가 설정하는 무작위 세팅으로 플레이하면서 모든 이벤트를 볼 수 있도록 몇 번이고 시도해야 한다.플레이어는 경험치가 쌓여 레벨이 오를때마다 능력치가 올라가지만, NPC들도 루프를 반복할때마다 능력치가 조금씩 올라가며 특기사항이 해방될 때는 능력치가 크게 오르므로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아진다고 무조건 난이도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루프가 반복될 때 마다 캐릭터들의 각각의 역할과 신뢰도는 완전히 리셋되고, 캐릭터(플레이어 및 NPC)들의 능력치와 레벨, 습득한 커맨드(스킬) 등은 유지된다. 캐릭터 간 우호도는 조금씩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솔로 게임이라는 특성상 팀전인 원본 인랑과는 달리 모든 역할 공통으로 플레이어가 콜드 슬립당하거나 소멸당하면 플레이어의 역할과 무관하게 그 즉시 루프가 종료되고 패배 처리된다. 일부 종료시 이벤트는 플레이어 진영이 패배하더라도 발생하지만 플레이어가 도중에 퇴장하면 무조건 끝이므로 플레이어가 무조건 생존하는 쪽으로 전략을 짤 필요가 있으며, 스테이터스 역시 그에 맞게 배분하는 것을 추천한다.
초반 에피소드(튜토리얼)을 진행할 때마다 여러가지 기능이 해금된다. 튜토리얼을 진행하다 보면 게임 시작시 게임 인원수/역할의 유무/플레이어의 역할을 선택할 수 있는 '초기 조건 설정' 기능이 추가된다. 아울러 이번 회차의 루프를 파기하고 '초기 조건 설정으로 돌아간다' 기능이 추가된다. 상술했듯이 튜토리얼을 끝내면 '이벤트 서치' 기능(플레이어가 아직 보지못한 이벤트를 보기 쉬운 조건을 랜덤으로 선택)이 추가되고, 엔딩을 보고 나면 '초기 조건 설정으로 돌아간다' 기능이 '로드'(LOAD) 기능으로 대체되고 '이벤트 서치' 기능 대신 '무작위로 설정한다' 기능으로 대체된다.
그노시아/AC주의자/버그는 '거짓말'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노시아/AC주의자/버그는 자기 자신이 엔지니어 혹은 닥터라고 사칭할 수 있다. 다만 선내 대기인으로는 사칭할 수 없다. 반면 인간측(선원측) 인물의 발언은 무조건 거짓말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누군가를 의심하더라도 상대가 누구인지 확신할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으므로 선원측이 누구를 의심하거나 감싸도 그 자체는 시스템적으로 거짓말로 간주하지 않는다. 또한 선원측 NPC는 절대 일부러 거짓말을 하지 않고, 그노시아/AC주의자/버그가 역할(직업)을 먼저 사칭할 경우 진짜 역할이 살아있다면 반드시 동시에 정체를 밝힌다. 진짜 엔지니어가 (수호천사가 없어서 자신의 안위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엔지니어라고 밝히지 않는 일은 있을 수 있지만 가짜 엔지니어가 자기가 엔지니어라고 사칭했는데도 진짜 엔지니어가 역할을 밝히지 않는 경우는 절대 없다. 즉 아무도 죽지 않은 상황에서 엔지니어가 1명만 역할을 밝혔을 경우에는 그 사람은 반드시 진짜 엔지니어다.
플레이어와 NPC는 낮에 다른 캐릭터나 플레이어에게 협력을 요청할 수 있고, 이를 받아들이면 둘 사이는 협력자 관계가 된다. 혹은 밤에 NPC가 플레이어에게 협력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플레이어가 받아들일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다. NPC 역시 플레이어나 다른 NPC에게 협력을 요청하기도 하고, 그걸 수락하거나 거절하기도 한다.
상대가 거짓말하는 것을 직감으로 눈치채면 발언시 소리와 함께 화면 전체가 회색으로 울리고는 (이름)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뜬다. 루프 중 단 한번이라도 이 알림이 뜨면 상대가 이미 거짓말을 하는 자라는 것을 알아채서인지 그 뒤로는 루프 중에 같은 인물의 발언 중에 또 알림이 뜨지 않는다. NPC는 상대의 거짓말을 알아채면 그 루프 동안 상대의 말을 다시는 신뢰하지 않는다. 같은 그노시아끼리는 거짓말 알림이 아예 안 뜬다. 이외에도 자신이 진짜 특수 역할인데 누군가가 역할을 사칭하면 딱히 거짓말 알림은 뜨지 않지만 마찬가지로 그 인물이 거짓말을 한 것으로 인식한다.
'거짓말'은 선원 측이 아닌 인물이 하는 발언 중 발언자가 알고 있는 사실과 반대되거나, 근거나 이유가 없는 발언을 뜻한다. 예를 들어 그노시아는 '누가 그노시아인가'를 알고 있다. 그래서 그노시아를 인간이라고 하거나, 그노시아가 아닌 사람을 그노시아라고 하면 거짓말이 된다. AC주의자, 버그는 '누가 그노시아인가'를 모른다. 또한 가짜 엔지니어나 가짜 닥터의 경우 아예 조사 자체를 하지 않으므로, "저 사람은 그노시아다" 라던가 "저 사람은 인간이다" 라는 식으로 보고했을 때 사실을 맞췄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조사를 하지도 않았는데 했다고 하는 것이니 거짓말이 된다. 당연히 자신이 엔지니어나 닥터가 아닌데 역할을 밝힌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그노시아가 인간을 (적이라고) 의심하거나 같은 그노시아 동료를 (적이 아니라고) 감싸는 것은 거짓말이지만, 그노시아가 인간을 (적이 아니라고) 감싸거나 그노시아 동료를 (적이라고) 의심하는 것은 거짓말이 아니다. 멋모르고 서로를 의심하고 있는 일반 선원측과는 달리 그노시아는 같은 그노시아가 이미 누구인지 명백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인간을 의심하거나 그노시아가 적이 아니라고 감싸는 것이 명백히 거짓말이고 반면 인간을 감싸거나 같은 그노시아 동료를 그노시아라고 의심하는 것은 거짓말이 아니다. 따라서 누군가를 감싸는 사람이 거짓말을 한 것을 알아챈다면 그 발언을 한 사람은 물론 그 사람이 감싸던 사람까지 두 명 모두 그노시아라는 말이 된다. 따라서 그노시아측이라면 가능한 동료 그노시아를 감싸주지 말고 알아서 살아남도록 방치하는게 좋다. 다만 그노시아라도 단지 의심하거나 감싸는 것 정도의 거짓말은 잘 들키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그노시아가 AC주의자나 버그를 (적이 아니라고) 감싸는 것도 거짓말이 아니다. 그노시아는 AC주의자/버그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이다.[1] AC주의자나 버그는 누가 그노시아이고 인간인지 모르기 때문에 특정한 인물을 의심하거나 감싸는 것만으로는 거짓말이 성립될 수 없다.
다만 도움말에선 이런 경우"만" 거짓말이라고 칭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그 외에도 거짓말으로 판정하는 기준이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지에서도 2020년 스위치판 1.0.2 업데이트[2]에서 거짓말 판정 기준을 약간 조정했다고 하는 등 기준 자체가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3] 이에 따라 도움말을 작성하던 시기와는 거짓말을 판정하는 기준이 약간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
그노시아는 마피아 게임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는 등장인물 중 누가 거짓말을 하는 지, 누가 논리적 파탄을 일으키는지 논리적으로 파악해야 쉽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간혹 게임의 논의 부분이 아니라 대화 중에 NPC가 일부러 거짓말을 하고 그걸 알아채는 이벤트성 대화도 가끔 있는데, 이 때는 NPC가 선원 측이라도 상관 없이 거짓말 알림이 뜬다. 물론 게임 진행과는 관계 없다.
게임 내 '메뉴 - 도움말'에서 게임에 대한 정보를 매우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대부분 인게임 시스템에 맞게 설명하고 있으므로, 본 문서와 함께 도움말도 같이 보는것을 권장한다.
3. 역할
본 게임의 역할(직업)은 마피아 게임 중 인랑(게임)(특히 인랑(웹게임) 및 월랑)과 매우 유사하다. 다만 싱글 플레이어 게임라는 특성상 그 구조는 인랑 게임과는 약간 차이가 있으므로, 본 문서에서는 차이점 및 특성 위주로 설명한다. 본 문단에서는 역할에 대해서만 서술하며, 설정 등은 상위 문서인 그노시아 문서와 하부 문서들을 참조.마피아 게임이나 인랑 게임과 달리 밤이 아닌 낮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최초 희생자가 없고 첫날에는 무조건 모든 역할(직업)이 생존해 있다.[4] NPC는 다른 인물이 자신의 역할을 가짜로 커밍아웃하면 무조건 자신도 커밍아웃하므로 불확정요소를 줄이고 편하게 진행하고 싶으면 첫날에 각 역할(직업), 최소한 엔지니어의 커밍아웃은 요구하면 좋다.
초반 에피소드를 끝내면 루프 최초 시작인 '초기 조건 설정'에서 인원수, 역할(직업) 유무 여부, 플레이어의 직업을 선택해서 시작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콜드 슬립당하거나 소멸되는 순간 승패 여부를 따지지 않고 본 루프를 즉시 종료하고 다음 루프로 넘어가게 되기 때문에, 진영에 관계없이 플레이어는 무조건 살아남은 상태에서 각 진영의 승리조건을 달성해야 승리할 수 있다.
기본 직업인 선원 또는 그노시아는 여러 명이 있을 수 있으나, 반드시 두 명이 짝을 이루는 선내 대기인을 제외한 특수 역할은 반드시 단 한명만 존재한다. 따라서 두 명 이상이 해당 역할이라고 이야기한다면 반드시 최소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선원도 그노시아 쪽도 아닌 버그 역시 단 한명만 존재할 수 있다.
3.1. 선원(인간) 진영
선원(인간)측의 승리조건은 모든 그노시아 및 버그를 없애면 인간측이 승리한다. AC주의자를 없애는 것은 승리조건이 아니다.엔지니어, 닥터에 한해 정체를 밝히라는 요청이 들어왔을 때 다른 사람이 자신이 이 역할(직업)이라고 밝혔음에도 플레이어가 밝히거나 사칭하지 않았을 경우, 그 루프에서는 두 번 다시 정체를 밝힐 수 없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해당 특직이 아닌 상황에서 첫날에 다른 누군가가 커밍아웃했다면 반드시 한 명은 진짜이며, 한 명만 커밍아웃한 경우 즉시 다른 등장인물이 인간이 맞다고 확정을 내려버린다. 첫날이 아닌 경우엔 그노시아가 죽이거나 회의를 통해 얼린 사람이 진짜일 수 있어 다른 단서 없이는 확직이 되지 않는다. 만약 기적적으로 첫날에 세 명이 동시에 당선되어[5] 이후에도 동표를 달성한 나머지 아무도 콜드슬립하지 않고 그날 밤엔 수호천사가 선방하는 등 아무도 죽지 않는다면, 이 상황에서 혼자 선언할 경우 역시 확직으로 판정된다.
- 엔지니어: 하루에 1명씩 조사한 인물이 그노시아인지 검사할 수 있는 역할(직업). 검사대상인이 버그나 AC주의자인지는 확인할 수 없고 그냥 인간이라고 나온다. 마피아 게임의 경찰, 인랑의 점쟁이에 해당된다.
그노시아 반응은 탐지하는 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며 그마저도 전문지식과 관련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지 않으면 탐지기를 가동할 수도 없는데, 그 전문지식과 권한을 가진 인물. 매일 밤 한 명을 골라 그 사람이 인간인지 그노시아인지 검사할 수 있다. 버그를 검사할 경우에는 조사결과가 인간으로 나오지만 조사한 즉시 버그가 죽기 때문에, 만약 그노시아가 다른 사람을 죽였다면 이를 통해 버그를 판별할 수 있다.
- 닥터: 매 회의 때 콜드슬립한 사람을 검사하여, 그노시아였는지 아닌지 판별한다. 검사대상인이 버그나 AC주의자일때는 확인할 수 없고 그냥 인간이라고 나온다. 마피아 게임의 영매, 인랑의 영매사에 해당된다.
진짜 닥터가 살아있을 경우 콜드슬립한 인간이 그노시아였는지 아닌지 즉시 판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마피아 게임의 의사와는 역할이 다르니 주의.
- 수호천사: 매일 밤 한 명을 선택하여 그 사람이 그노시아의 습격을 받을 수 없게 하는 역할. 마피아 게임의 의사, 인랑의 사냥꾼에 해당된다.
마피아의 의사와는 달리 자기 자신은 보호할 수 없지만 그노시아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을 경우 인간 측에게 매우 유리해진다. 인랑 게임 및 타뷸라의 늑대와는 다르게 커밍아웃이 불가능하고 당연히 거짓 사칭도 할 수 없다. 수호천사 본인을 보호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원하는 인물을 최소한 습격에서는 반드시 지킬 수 있으므로 특정 인물과 함께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이 조건인 이벤트를 수집하려고 할 때는 수호천사로 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버그는 선택하더라도 엔지니어의 조사로부터 보호할 수 없음에 유의.
- 선내 대기인[6]: 역할을 밝힌 2명이 서로를 인간이라고 보증한다. 반드시 2명이며 그노시아가 우주선에 들어온 경로상 이들은 절대로 그노시아일 수 없기에 무조건 선원으로 확정된다. 마피아 게임의 연인, 인랑의 초능력자, 타뷸라의 늑대의 프리메이슨과 유사.
LeVi가 루안 성계에 도착하기 이전부터 타고 있었던 2명이 있다고 알려주는 식으로 존재를 확정해줄 수 있다. 그노시아 오염으로 인한 데이터 변조의 가능성이 있어 LeVi가 인증할 수 없기는 하나, 비슷한 역할인 마피아의 연인이나 타뷸라의 늑대의 프리메이슨, 인랑의 초능력자/공유자 등은 적대 세력 측이 효율은 어쨌건 위장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그노시아가 사칭 시도를 아예 하지 않는 듯. 루안 성계에 오기 전에 어디를 들렀는지는 거짓말할 수 없기 때문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그 외의 특수능력은 없지만 그노시아/AC주의자/버그는 선내 대기인으로 사칭이 불가능하며, 존재 자체가 인간(선원측)으로 확정된 존재인 덕분에 후반까지 살아남을 경우 그노시아를 특정하기가 더욱 쉬워지므로 존재만으로도 인간측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이다. 누가 누군지 모르는 불신 사회에서 단순히 누가 확정적으로 선원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충분히 값어치가 있다. 다만 그노시아 입장에서는 선내 대기인을 놔두고 다른 선원을 노리다 보면 확정 선원이 아닌 인물의 범위가 점점 좁아들기에 그노시아 측이 먼저 노리기 만만하고 실제로 NPC 그노시아는 루프 초반부터 꽤 높은 확률로 선내 대기인을 노린다. 선내 대기인이 드러난 이후 거의 2~3일 내에 최소 한 명 이상 노려서 사라질 정도라 어지간히 빨리 게임이 끝나지 않으면 선내 대기인이 모두 살아있는건 보기 힘들고 루프 종료 시점에서 둘 다 그노시아가 습격해서 사라진 것도 흔히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반드시 인간이다'를 받은 선원도 높은 확률로 노리는 것을 보면 딱히 선내 대기인 직책 자체가 그노시아에 어그로를 끈다기 보다는 그노시아 NPC가 확정 선원을 우선적으로 해치우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지니어와 닥터 같은 특수 직책도 그노시아 입장에서는 위험하지만, 특수 직책은 진짜가 단 한명 뿐이라 밤에 죽었다는 것만으로도 버그나 AC가 아닌 이상 인간측이었다는 확신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노시아에게는 외려 역효과가 온다. 특히 그노시아측에서도 같은 직책을 사칭했다면 자충수일 뿐이라서 어지간하면 투표로 얼리는게 훨씬 안전하다. 이 때문에 엔지니어, 닥터 등 다른 특직이 공개되었더라도 최우선적으로 선내 대기인을 노리는 확률이 꽤 높으며, 수호천사도 엔지니어나 닥터를 먼저 방어하는 경우가 많고 설령 선내 대기인을 보호한다 하더라도 1/2를 빗맞추는 게 허다해서 보호하기도 애매하다.
어디까지나 두 선내 대기인이 전부 살아있고 커밍아웃한 경우에만 선내 대기인으로 인정되며, 커밍아웃 전 한쪽이 소멸당하거나 콜드슬립당하면 아예 커밍아웃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첫날에 정체를 밝히라고 요구하면 추리가 편해진다. 심지어 플레이어가 그노시아 진영인 경우에도 선내 대기인은 수호천사도, 버그도 아닌 인물이므로 밝히라고 요구할 메리트가 있다. 재수 없으면 2일 낮에 엔지니어를 사칭한 그노시아가 찍은 사람이 선내 대기인이라서 순식간에 가짜 인증을 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빨리 나오는게 대체적으로 편하다. 물론 반대로 운 좋게 선내 대기인을 빨리 잘라버려서 게임 내내 나오지 않았다면 그노시아에게 상대적으로 이득이지만 노리고 할 수 없으니….
엔지니어, 닥터와는 달리 한 쪽이 밝힐 때 동시에 커밍아웃하지 않을 수 있고, 둘 다 살아있다면 나중에 언제든 밝힐 수 있지만, NPC는 무조건 동시에 커밍아웃하므로 사실상 플레이어 전용 기능이다. 둘 중 하나만 커밍아웃한 경우 어째서인지[7] 시스템상 인간 확정 취급을 받지 않아 밝히고 나온 쪽을 다른 인물들이 적극적으로 의심하며, 투표당하거나 엔지니어가 조사하는 뻘짓도 일어난다. 이를 이용해 일부러 플레이어는 가만히 있다가 엔지니어가 플레이어나 커밍아웃한 선내 대기인을 그노시아라고 선언했을 때 커밍아웃해서 그노시아 확고를 때려버리는 전법도 구사 가능하지만 콜드슬립당하기라도 한다면 인간 확정인 플레이어를 쓸데없이 얼리는 셈이 되어 크게 마이너스이므로 매우 리스크가 크다. 역할(직업)을 밝힌 순간 습격당할 확률이 크게 올라가니 생존이 최우선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밝히지 않을 메리트가 일단 있긴 한데, 사실 그렇게 할 거면 일반 선원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훨씬 낫긴 하다. 확실한 인간이라는 특성상 역할을 밝힌 뒤에는 "반격한다" 커맨드를 통한 반격을 절대 받지 않고 그 누구도 의심하거나 투표시 표를 던지지 않는다.
3.2. 그노시아 진영
그노시아는 남은 사람의 절반 이상(같거나 그 이상)이 그노시아이고, 남은 사람 중에 버그가 없을 때 승리한다. AC주의자/버그는 승패 판정에서는 인간으로 카운트되므로 주의할 것.- 그노시아 : 인간인 척하고 인간을 덮치는 미지의 적. 매일밤 1일에 1명씩 인간을 없앤다. 본 게임의 빌런. 엔지니어의 탐색과 닥터의 검사에서 그노시아로 판정된다. 마피아 게임의 마피아, 인랑 게임의 인랑에 해당된다.
그노시아끼리는 서로의 정체를 전부 알고 있으며, 소멸시킬 대상을 정할 때도 대상이 되지 않아 소멸시킬 수 없다. 즉, 습격당해 소멸한 사람은 절대 그노시아일 수 없다. 소수파가 고의로 다른 소수파를 죽일 수 있느냐의 여부는 마피아와 인랑의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하며, 그노시아는 일본에서 영향력이 큰 인랑의 영향을 받아 죽이지 못하는 쪽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사회자 역할을 하는 AI인 LeVi는 "그노시아 반응"을 탐지하는 것으로 선내에 그노시아가 존재하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있으나, 누가 그노시아인지, 현재 남은 사람 중에 몇명이 그노시아인지까지는 탐지하지 못한다. 따라서 콜드 슬립을 시켰더라도 그 사람이 마지막으로 남은 그노시아가 아닌 이상 그노시아였는지 아닌지 즉시 확인할 수는 없다. 따라서 게임 종료 외에 그노시아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은 엔지니어의 검사와 닥터의 판정, 아니면 몇몇 상황에서 인간의 적임을 확정당하는 경우 세 가지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후자는 후술.
- AC주의자: Anti-Cosmic 주의자. 인간이지만 그노시아의 편을 든다. 그노시아를 숭배하는 인간으로 그노시아가 전부 콜드슬립할 경우에는 살아남았음에도 패배한다. 타뷸라의 늑대의 홀린 사람(Possessed), 혹은 인랑의 광인(狂人)에 해당된다.
엔지니어나 닥터가 검사했을 때 인간이라고 나오며, 엔지니어/닥터의 사칭이 가능하기에 이를 통해 선원 진영의 추리에 혼선을 주는 역할. AC주의자는 그노시아가 누구인지 알 수 없으며, 그노시아 역시 AC주의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그노시아 측에서는 AC주의자의 사칭을 쉽게 판별할 수 있기에 인식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그 반대는 직접 추리하거나 거짓말을 간파하는 식으로 파악해야 한다. 비 선원측에서 유일하게 직감이 중요한 역할(직업). 플레이어가 AC주의자라면 엔지니어나 닥터로 거짓 커밍아웃하지 않고 논의를 통해 그노시아를 지원하는 것도 괜찮다. 인랑의 광인은 투표당해도 크게 문제가 없어서 대개 자신의 생존에 크게 연연할 필요가 없는 직업이지만, 그노시아의 AC주의자는 다른 역할(직업)과 마찬가지로 그노시아를 적극 공격해서 자신이 살아남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그노시아로 플레이할때는 AC주의자를 살리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엔지니어나 닥터로 거짓 커밍아웃하지 않은 AC주의자는 그노시아 입장에서 선원과 별 다를 바가 없으며, 커밍아웃했더라도 습격이나 조사 결과를 통해 AC주의자를 인간의 적으로 확정시켜 한 턴을 버는 것도 유효한 전략이다.[8]특히 버그와 AC주의자가 모두 있는 판이라면 그노시아측에서 둘을 분간하기 곤란하니 둘 다 투표로 콜드슬립하는 것이 좋다.
반대도 마찬가진데, 어차피 플레이어가 죽으면 게임은 즉시 종료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AC주의자라 하더라도 자기가 죽게 생겼다면 그노시아를 까발려서 수명을 연장해야 한다. 직감 계열로 갔다면 "인간이라고 말해" 커맨드를 통해서 거하게 그노시아들의 통수를 때릴 수 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공공의 적인 버그나 무고한 시민을 잡는 거지만, AC입장에서 버그는 죽기 전까지 그노시아와 분간이 아예 불가능하고 무고한 시민은 잡기가 어렵다.
AC주의자가 있는 루프에서는 엔지니어나 의사를 그노시아가 없앴다고 해도 그렇게 없앤 것이 AC주의자일 가능성 역시 있어서 그노시아가 습격함=진짜였음이라고 확정할 수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그노시아가 특수 역할을 습격하기 수월하다. 거기다 특수 역할을 사칭하다 거짓말을 들켰다 해도 얼려봤자 그노시아 수를 줄이지는 않으니 영락없는 함정 카드다. 그래서 딱히 AC주의자가 뭔가 하지 않더라도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 일반 선원 입장에서는 훌륭한 방해물이다.
플레이어가 그노시아일 때 AC주의자를 살렸을 때는 AC주의자와 아무런 특수 대사도 없고 플레이어가 유일하게 생존한 그노시아라면 아예 아무런 말도 없이 결과 창으로 가지만, AC주의자로 승리시 생존한 그노시아 중 무작위 한명과 대화를 한다. 예를 들어서 세츠는 '나는 AC주의자로 이겨본 적이 거의 없는데 플레이어는 대단하다.'라거나, 샤밍은 '너 AC주의자라니 대단한 거짓말쟁이었구나. 하긴 나도 그노시아였으니 피차일반이지만.' 같은 대사가 나온다. 승리시 대화에서 수고했다면서 플레이어를 소멸시키는 등장인물도 있는데, AC주의자는 애초에 그노시아에게 소멸당하는걸 원하는 광신도들이니 수고한 추종자의 소원대로 해주는 것이다.
3.3. 버그(제 3세력)
선원(인간측) 진영도 그노시아 진영도 아닌 제 3의 진영. 버그의 승리조건은 혼자서 살아남기만 하면 된다. 선원(인간측)이 이기든 그노시아가 이기든 마지막까지 살아남기만 한다면 그 승리를 뒤엎고 버그 혼자만 승리한다.초반 루프에는 등장하지 않고 약 18루프 즈음에서부터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는 역할. 이 역할의 존재가 밝혀진 회차 즈음에서부터 "은의 열쇠"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버그: 그노시아의 공격에 면역이고, 엔지니어가 조사하는 순간 소멸당한다. 마피아 게임에 직접적으로 대응되는 직업은 없고, 타뷸라의 늑대의 쥐인간, 인랑에 있는 요호(妖狐)/햄스터에 해당된다.
그노시아 진영과 마찬가지로 사칭이 가능하다. 엔지니어와 닥터의 검사에서는 인간으로 판정되며, 버그도 시민으로 카운트되기에 그노시아 승리로 이기기 위해선 버그 본인을 포함한 인간의 수가 그노시아의 수 이하가 되어야 한다. 엔지니어에게 조사되면 무조건(수호천사가 지키는 대상이 되더라도) 소멸당하기 때문에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진짜 엔지니어가 자신을 조사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따라서 정치에 휘말려 콜드슬립당하는 것을 피하고 최대한 빠르게 결판을 지어야 한다. AC가 있어서 엔지니어가 셋 이상 나왔다면 "전원 배제" 커맨드로 엔지니어들의 신뢰도를 확 깎아버리자.
그노시아 입장에서는 엔지니어 사칭 중에 소멸시키기로 고른 인물과 조사하기로 속인 인물이 다르면 진짜 엔지니어가 버그를 잡아낸 즉시 바로 거짓말이 들통나기 때문에, 가능하면 엔지니어 사칭 중에는 소멸시킬 인물을 조사한다고 속이는게 좋다. AC주의자는 딱히 소멸시킬 인물을 고를 수도 없으니 그냥 운에 맡기든가 닥터 사칭으로 빠지는 게 좋다.
원본인 요호/햄스터처럼 늑대인간 역할인 그노시아들을 여러모로 힘들게 하는 직업. 버그가 직업을 사칭하고 나서면 금방 특정되기 때문에 투표로 묻어버리면 그만이지만, 조용히 숨 죽이고 있는 버그는 그노시아 측에서 어찌할 도리가 없다. 위험을 감수하고 엔지니어를 살려놓는 게 유일한 방법.
4. 스테이터스
개요에서 설명한 대로, 본작에서 플레이어의 행동이 얼마나 효과를 거두는지는 스테이터스가 결과를 좌우하는 경향이 강하다. 맞는 말을 하더라도 스탯이 낮으면 기대한 만큼 효과가 나지 않지만, 자신을 의심하는 상대를 스탯빨로 반론해서 역으로 묻어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하기도 하다.이 스테이터스는 플레이어 뿐만이 아니라 모든 캐릭터들이 보유하고 있으며, NPC들도 루프를 반복할때마다 능력치가 조금씩 올라가며 특기사항이 해방될 때는 능력치가 크게 오른다. 따라서 각 루프에 참여한 인물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바꿀 필요가 있다. 극단적으로는 자신의 스테이터스를 카운터치는 상대방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리셋하는 것도 유효한 전략.
플레이어는 매 루프가 끝날 때마다 플레이 결과에 따라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얻은 경험치를 소모해 레벨을 올리는 것으로 원하는 스테이터스를 하나 올릴 수 있다. 또한 스테이터스가 정해진 수치를 달성하면 밤에 볼 수 있는 특정 이벤트가 해금되며, 해당 이벤트를 진행하면 회의에서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커맨드(스킬)을 획득하게 된다.
경험치는 플레이어에게 불리한 조건(예를 들어 그노시아를 최대인원인 6명으로 설정하거나, 엔지니어/수호천사 없이 인간측 승리, 혹은 15명 중에서 혼자서 그노시아로 승리 한다던가, 가장 난이도가 높은 AC주의자로 승리한다던가)으로 클리어하면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그밖에 협력자와 함께 살아남거나, 수호천사라면 그노시아의 습격을 막는다던가, 거짓말을 하는 역할이라면 가짜 엔지니어, 가짜 닥터로 역할을 밝히거나 하면 경험치를 더 얻을 수 있다.
다음은 이렇게 올릴 수 있는 6가지 스탯에 대한 설명. 최대치는 모두 50이다. 여기서 설명되는 "신뢰도", "우호도", "어그로"(원문은 헤이트)는 다른 항목에서 설명한다. NPC의 능력치 순위는 최종 성장한 능력치 기준이다.
- 카리스마: 자신의 발언이 사람들이 얼마나 따라주나(연쇄력)를 나타낸다. 추종자의 공격력이 그대로 자기 발언의 공격력에 더해지기 때문에, 동조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자기 의견의 영향력이 증가한다. 회의에서 누군가가 먼저 발언했을 때 그에 다른 사람이 동조할 경우 동조한 사람의 공격력이 그대로 합산되는 식인데, 이를 통해 나 자신은 논리력이 낮아 발언의 공격력이 낮음에도 분위기를 자신이 의도한 방향으로 이끌기 쉬워진다. 관련 커맨드(스킬)로 다른 사람의 동의를 구하기 쉬워지는 계통이 많다.
카리스마가 가장 높은 캐릭터는 유리코(49.5)이고 2번째로 높은 캐릭터는 시게미치(45.5)이다. 가장 낮은 캐릭터는 렘난(2)이고 2번째로 낮은 캐릭터는 쿠크루시카(14)이다.
- 논리력(원문은 로직): 신뢰도에 대한 공격력 그 자체이다. 높을수록 상대의 신뢰도에 큰 피해를 준다. 물론 감쌌을 때는 신뢰도의 회복량을 늘려준다. 논리력이 높을수록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발언의 대상에 대한 신뢰도의 증감폭이 커진다. 인원수가 많을 때는 카리스마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나, 인원수가 적어지면 적어질 수록 영향력이 커진다. 관련 커맨드로 상대방의 반론을 봉쇄하거나 상대방을 선원 측이라 확정짓는 계통이 많다.
스위치판/스팀판은 백 로그에서 다시 볼 수 있는 발언의 개수를 늘일 수 있다. 논리력 1마다 백로그를 한 줄 더 많이 읽을 수 있으며, 논리력이 너무 낮으면 한 스크롤조차 제대로 볼 수 없어서 백로그를 보는 기능보다 항해일지에 더욱 의존하게 된다. 그런데 항해일지는 최초 발언자와 최초 반론자만 기록되고 발언에 동조하는 행동만으로는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기록에 남지 않는다. 항해일지만으로는 회의 내용을 온전히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어, 나중에라도 논리력을 최소 20~30까지는 올릴 수 밖에 없다.
논리력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 라키오(49.5)이고 2번째로 높은 캐릭터는 오토메(46.5)이다. 가장 낮은 캐릭터는 코멧(0.5)이고 2번째로 낮은 캐릭터는 시게미치(2)이다.
- 연기력: 우호도에 대한 공격력 그 자체이다. 높을수록 상대의 우호도에 큰 피해를 준다. 감쌌을때는 우호도의 회복량을 늘려준다. 연기력이 높을수록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발언의 대상에 대한 우호도의 증감폭이 커진다. 또한 거짓말을 잘 안 들키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노시아/AC주의자/버그로 플레이할 경우 발언 하나라도 거짓말임을 들키는 순간 매우 불리해지므로 거의 필수적인 능력이다.
연기력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 유리코(49.5)이고 2번째로 높은 캐릭터는 SQ(47.5)이다. 가장 낮은 캐릭터는 시게미치(6)이고 2번째로 낮은 캐릭터는 지나(13)이다.
- 귀염성: 공격받았을 때, 자신의 우호도와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는 방어력. 이것이 높을 수록 다른 사람이 자기를 공격했을 때 받는 피해를 줄여주고, 동시에 자신에 대한 의심에 반론하고, 우호도와 신뢰도를 회복시켜 주는 아군을 늘리기 쉬워진다. 또한 우호도를 올리기 쉬워지는 효과가 있고, '협력한다' 스킬에 필요한 능력치이고, 다른 캐릭터와의 이벤트 발생이 쉬워지는 부분이 있다. 이 스탯이 높으면 사실상 회의에서 콜드슬립에 처해질 확률이 매우 낮아지기에 우선해서 올릴 것이 추천되는 능력치.
귀염성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 쿠크루시카(49.5)이고 2번째로 높은 캐릭터는 SQ(46)이다. 가장 낮은 캐릭터는 라키오(7.5)이고 2번째로 낮은 캐릭터는 시게미치(17.5)이다.
- 스텔스: 자신의 발언으로 인한 '어그로'(원문은 헤이트)의 변동을 줄여주는 능력. 말을 많이 할수록 어그로가 높아져서 그노시아에게 노려질 확률이 높아지며 말을 너무 적게해도 의심을 받게 된다. 스텔스가 높으면 높을 수록 말을 많이 하고 다녀도 의심받거나 그노시아에게 노려질 확률이 낮아지며, 말을 아끼고 있어도 의심을 덜 받게 된다. 관련 커맨드는 자신이 공격대상이 됐을 때 이를 흘려버리는 계통이 많다. 위의 귀염성과 함께 올리면 최후까지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져 진행이 편해진다.
스텔스가 가장 높은 캐릭터는 샤밍(49.5)이고 2번째로 높은 캐릭터는 시게미치(45)이다. 가장 낮은 캐릭터는 세츠(17.5)이고 2번째로 낮은 캐릭터는 라키오(20.5)이다.
- 직감: 상대방이 거짓말을 했을때 알아챌 확률을 높힌다. 논의를 좌지우지하는 능력이 아니라 발언 자체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발언자의 연기력이 낮을수록 거짓말을 간파할 활률은 올라간다. 본 게임에서 거짓말은 오직 그노시아/AC주의자/버그만 할 수 있으므로 선원(인간측) 진영에 필요한 능력이다. 특히 선원측에서 이 능력으로 사칭을 분간해내고 콜드슬립시키는 데 성공한다면 이후의 흐름이 매우 유리해지기에 날빌 같은 느낌으로 투자하는 스탯. AC주의자 역시 누가 그노시아인지 구분해야 하므로 필요하다. 하지만 그노시아는 AC주의자가 없는 판에서 버그를 구분하는 목적이 아니면 필요가 없고,[9] 버그 입장에서도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다만 직감 50을 찍었더라도 탐지하는 확률은 생각보다 낮기 때문에, 우선해서 올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관련 커맨드(스킬)로는 상대방의 거짓말을 유도하는 계통의 커맨드가 많다.
스위치판과 스팀판에서는 비타판에 비해 다소 약화되어 직감이 꽤 높아도 거짓말을 감지할 확률이 상당히 낮다. 플레이어가 논리적인 플레이에 다소 약하다고 생각되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가기 위해 적당히 올리는 것을 권장하지만, 마피아 게임에 이미 능숙한 플레이어는 요행적인 플레이를 싫고 순수한 실력으로 논리적인 전투만 즐기고 싶을때에는 직감을 1로 놓고 다른 능력치를 더 올려서 플레이해도 무방하다.
직감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 코멧(49.5)이고 2번째로 높은 캐릭터는 지나(45.5)이다. 지나는 원래 초기 능력치 기준으로는 직감이 2번째로 낮은 캐릭터지만 최종성장하면 직감이 급상승해서 2위까지 오른다. 초기 능력치 기준으로 2번째로 높은 캐릭터는 렘난. 가장 낮은 캐릭터는 라키오(0.5)고 2번째로 낮은 캐릭터는 샤밍(6.5)이다.
참고로 전체 능력치 1위는 유리코(247.5)이고 2위는 죠나스(199.5), 3위는 SQ(187.5), 4위는 세츠(187)이다. 가장 낮은 캐릭터는 라키오(130)고 2번째로 낮은 캐릭터는 코멧/시게미치(138)이다.[10] 출처
플레이어가 버그라면, 밤에 유리코를 방문해서 플레이어의 스테이터스를 재조정할 수 있다. 스위치판/스팀판에서는 엔딩을 본 뒤에 유리코를 방문해서 CG 회상도 할 수 있다.
5. 항해일지 & 시스템 메뉴
본 단락에서는 게임내에서 십자키/Y버튼(스위치판), ESC키(스팀판 기준)으로 확인 가능한 항해일지 중 특기할 기능에 대해 서술한다.아래에서 서술하는 기능 외에 L버튼(스위치판), Q키(스팀판)을 누르는 것으로 현재 상황, 즉 현 루프의 생존인원/사망인원/특수역할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R버튼(스위치판), E키(스팀판)을 누르는 것으로 현재 설정, 즉 현재 루프의 선원/그노시아의 인원수와 역할(특수 직업)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 스타트 메뉴 : 십자/Y버튼(스위치판), ESC키(스팀판)
- 초기 조건 설정으로 돌아간다
이번 회차의 루프를 파기하고 튜토리얼 도중 게임 시작시 게임 인원수/역할의 유무/플레이어 역할을 선택할 수 있는 '초기 조건 설정' 메뉴로 초기화한다.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바로 사용할 수 없고 튜토리얼을 어느정도 진행해야 사용할 수 있다. 엔딩을 보고나면 본 기능은 아래의 '로드' 기능으로 대체된다. - 로드
로드 기능은 한 번 엔딩을 보게되면 '초기 조건 설정으로 돌아간다' 기능을 대체하게 된다. 일반적인 세이브-로드 시스템의 로드를 말하는 것이 아닌, 현재 루프의 특정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기능이다. 그노시아에서는 그노시아가 습격하기 전(=루프 시작 환경을 설정하는 화면), 각 일차의 낮/밤이 시작할 때마다 자동 저장되며, 원한다면 이 각각의 포인트로 로드할 수 있다. 로드할 경우 해당 시점에서 똑같은 환경의 루프를 다시 진행할 수 있어서 이를 이용해 투표 결과 콜드슬립되는 사람을 바꾸는 등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원하는 타이밍에 세이브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각 세이브포인트로 원하는 대로 로드할 수는 있지만 로드한 뒤 다음 세이브포인트를 갱신하면 갱신 전의 포인트로는 다시 되돌아가지 못하니 주의. 그리고 결과 화면에서 루프를 종료할 경우에도 되돌아가지 못한다. - 커맨드 일람
플레이어가 획득한 모든 커맨드(스킬)의 효과와 사용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아예 습득조차 하지 못한 커맨드는 여기에 표기되지 않으며, 습득했지만 스테이터스가 충족되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흐리게 표기되어 현재 사용하지 못함을 표기하나 리스트에서 사라지지는 않는다. - 도움말
게임의 전반적인 메뉴얼이 적혀있으며, 단순한 조작법이나 UI 설명 외에도 그노시아(내지는 마피아 게임 or 인랑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과 기본 전략, 그 외 그노시아를 플레이하면서 막히거나 궁금증을 가질 법한 여러 의문사항에 대한 Q&A가 수록되어 있다. 이것만 보고도 게임의 시스템 전반과 마피아 게임의 기본 전략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매우 충실하게 작성되어 있기에, 플레이하면서 한 번은 꼭 읽어보기를 권장.
- 데이터 참조(항해일지) : A키(스팀판)
현재 플레이어의 역할과 (그노시아나 선내 대기인 등 동료가 있는 역할일 경우) 동료 명단, 그리고 제일 사이가 좋은 인물과 사이가 나쁜 인물이 표기된다. 그 외에 아래의 다섯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 항해일지
이번 루프에서의 낮의 회의와 밤에 일어난 사건이 기록된다. 낮의 회의의 경우, 매 페이즈마다 누군가가 먼저 무슨 주장을 했는지[11], 그리고 혹여라도 플레이어가 누군가의 거짓말을 눈치챈 적이 있다면 이것까지 기록된다. 밤의 경우엔 기본적으로 누가 소멸당했는지 기록되며 누군가가 플레이어에게 제안하는 이벤트를 볼 경우 이 역시 기록되고, 플레이어가 밤에 어떤 작업을 할 수 있는 역할(직업)이라면 해당 작업의 내역 역시 기록된다.
루프가 종료되었을 경우, 숨겨져있던 정보인 (플레이어만이 아닌) 모든 등장인물의 거짓말 탐지 여부, 그리고 모든 밤에 모든 인물이 취한 행동 등을 추가로 기록되어 확인할 수 있다. - 투표결과
매일 낮의 투표결과가 기록된다. 누가 누구를 투표했는지까지 기록되며, 다음날 이를 추리근거로 삼을 수 있다. - 선원 데이터
플레이어가 지금까지 만난 적이 있는 탑승자의 데이터는 여기에 기록된다. 총 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1페이지는 해당 인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아낼 때마다 특기사항으로 기록된다. 그리고 처음엔 볼 수 없지만 LOOP 11에 세츠의 데이터를 공유받으면서 읽을 수 있게 되는 2페이지는 해당 인물의 스테이터스와 전반적인 평가가 기록된다. 특기사항에 대한 내용은 등장인물 단락 참조. - 엔지니어 보고, 닥터 보고
각각 엔지니어와 닥터가 낮의 회의가 시작될 때마다 밝히는 조사 내용이 기록된다. 화면의 왼쪽엔 자신이 엔지니어/닥터라고 밝힌 순서대로 번호가 매겨지며, 오른쪽엔 그 각각이 조사했다 밝힌 인물이 순차적으로 기록된다. 각 인물의 왼쪽에 있는 네모는 각 네모의 번호에 대응하는 엔지니어/닥터가 그 사람의 정체가 뭐라고 선언했는지 기록한 것으로, 초록색이면 인간이라 한 것이고 붉은색이면 그노시아라고 한 것이다.
스위치판/스팀판 한정으로 L스틱 버튼(스위치판), TAB키(스팀판)을 누를 경우 지금까지의 대화의 백로그를 읽을 수 있다. 이 기능으로 읽을 수 있는 백로그는 논리력(로직) 스테이터스와 동일한 만큼의 줄까지만 읽을 수 있기에, 플레이어 본인의 기억력이 좋은 것이 아니라면 논리력을 올려서 백로그를 어느 정도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읽을 수 있게 해야 한다. 백로그에는 기억해내는 게 가능한 지금까지의 모든 대화가 기록되므로, 항해일지에 적히지 않는 각 주장의 동의자가 누구인지를 이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6. 루프의 흐름
매 루프는 낮의 논의, 밤의 개별행동 사이클을 반복하여 어느 한 진영이 승리할 때까지 반복한다. 예외적으로 15일의 논의까지 결판이 나지 않을 경우 시스템이 직접 게임을 중단시키지만, 정말 특수한 상황에서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12] 이럴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인게임 및 시스템상으로는 낮과 밤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인물들의 실제 언급 등을 보면 다음 도약까지의 사이에 있는 시간이지 정말로 설정상 낮과 밤인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은의 열쇠"의 기능이 점차 활성화되다 보면 루프를 시작하기 전에 환경을 설정할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승무원의 수와 그노시아 감염자의 수, 그리고 각 특수 역할의 존재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은의 열쇠로 설정 가능한 내용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해금된다.
기능 | 기능 설명 | 해금 시기 |
역할 설정 | 이번 루프에서 플레이어가 맡게 될 역할을 선택할 수 있다. "임의로"를 선택하면 무작위로 결정된다. | LOOP 12 |
인원수/역할 유무 | 게임에 참여할 인원의 수와 그노시아의 수, 각 특수역할의 존재유무를 정할 수 있게 된다. 같은 특수역할의 수는 바꿀 수 없다. | LOOP 14 |
버그 추가 가능 | 루프에 존재하는 특수역할에 버그를 추가할 수 있게 된다. | LOOP 18~[13] |
이벤트 서치 | 루프의 시작 환경을 아직 관람하지 못한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의 범위 내에서 무작위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 LOOP 18~[14] |
무작위로 설정 | 이벤트 서치를 대체. 이벤트 발생여부와는 상관없이 게임 시작 시 상황을 무작위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 모든 특기사항 수집 이후 |
6.1. 낮 - 논의
논의는 매일 낮에 총 5라운드로 진행이 되며, 각 라운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조로 이뤄진다. 모든 인물은 한 라운드에 한 번만 발언할 수 있다.- 누군가가 어떤 의견을 밝힌다
- 다른 사람이 이에 찬동한다
- 이에 반대하는 사람이 이를 반박한다
- 다른 사람이 이 반박에 찬동한다.
- 이 반박에 재반박한다던가 하는 행위는 본작에선 불가능.
예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다.
- 누군가가 특별한 조치를 제안한다 (ex|모두에게 자기는 인간이라고 말하라 제안/엔지니어 전부를 콜드슬립하자 제안/협력 제안 등)
- 인간이라고 말하라는 제안은 한 명이라도 반대한다면 그 시점에서 중지되고, 전원 콜드슬립 제안은 과반수 찬성으로 성공 취급된다. 협력 제안의 경우 받은 사람이 수락하거나 거절하는 것으로 끝.
- 엔지니어, 닥터, 선내 대기인 등에게 정체를 밝히라고 요청
- 아무도 반응하지 않을 수도 있고, 요청받은 역할 혹은 이를 사칭하려는 사람이 자신이 그 역할이라고 드러낼 수도 있다. 상술했듯 누군가가 사칭을 했는데 혹시 그 때 진짜가 살아있다면 진짜는 반드시 나온다. 플레이어는 강제로 나올 필요는 없지만, 물소면 이벤트를 피하려면 특수 직업인 플레이어 역시 가짜가 나왔을 때 반드시 나와야 한다. 요청시 요청하는 사람이 카리스마가 너무 낮지 않은 이상 대체적으로 나온다. 따라서 카리스마가 너무 낮은 것도 아닌데 반응이 없다는 것은 높은 확률로 그 역할(선내 대기인의 경우 둘 중 한 쪽 이상)이 이미 습격당하거나 콜드슬립되어 없다는 의미이다.
- 특수한 이벤트 발생
- 이 범주에 속하는 이벤트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아직 본 적이 없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는 신호. 주로 CG 회수가 가능한 이벤트거나 메인 스토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 아무도 발언을 하지 않아, 누가 이대로 투표 들어가면 되냐 물어보는 경우
- 대부분 적대 구도가 이미 확실한 경우에 발생한다. 플레이어가 여기에 동의하면 이후 페이즈를 전부 건너뛰고 곧장 투표로 들어가게 된다.
5번의 라운드가 종료되면, 곧장 투표로 넘어가게 된다. 투표로 누가 콜드슬립할 것인지 결정되면 마지막 한마디를 남길 때 작별인사를 할 수 있다. 만약 여기서 동률 투표가 나온다면 동률이 나온 후보들만을 대상으로 하여 2개 라운드만큼 추가 논의를 진행하여 재투표하고, 최종적으로 한 명이 선정되거나 똑같은 인원이 다시 동률이 될 때까지 이를 반복한다. 재투표 결과 동률이 나온 인원수가 줄어든다면 다시 2라운드를 진행한다.
혹시 투표에서 똑같은 인원이 두 번 동률이 된다면 그 때는 전원을 얼릴 것인지 하루를 그냥 넘길 것인지 2라운드간 과반수 투표를 진행하며, 이 때는 2라운드가 지나면 무조건 하루를 그냥 넘긴다. 따라서 2라운드 모두 얼리지 않는 제안이 나오면 설령 둘 다 반대의견만 나왔더라도 무조건 하루를 그냥 넘긴다. 전원을 얼릴지 그냥 넘길지를 고를 때는 당사자에게 투표권이 없으므로 플레이어가 콜드슬립 대상일 때 위의 꼼수를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위의 모든 논의 과정에선 각 인물이 가지고 있는 커맨드 등을 통해 변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개중에는 콜드슬립 대상 인물이 봐달라고 도게자를 하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다.
6.1.1. 커맨드(스킬)
논의에서 사용되는 커맨드들은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플레이어는 처음부터 쓸 수 없고 습득하고 있는 다른 등장인물에게 배워야만 사용할 수 있는 커맨드들 역시 존재한다. 이를 배우기 위해선 해당 등장인물이 커맨드를 가르쳐주는 조건이 되는 상황이 조성된 루프에서 확률적으로 밤에 발생하는 이벤트를 봐야 습득할 수 있다. 다만 조건을 만족했다고 해도 반드시 가르쳐주는 건 아니라서, 배우기 위해 몇 번이고 루프해야 할 수 있다. 그래도 일단 한 번 배웠다면 스테이터스를 조정해서 쓸 수 없게 되더라도 스탯을 다시 올리는 순간 쓸 수 있게 되므로 또 배우러 고생할 필요는 없다. 조건이 복잡한 두 개 커맨드를 제외하면 딱히 의식하지 않아도 하다 보면 배우게 되므로, 그 둘을 제외하곤 이벤트 발생 조건은 작성하지 않는다. 해당 커맨드를 주는 캐릭터의 호감도가 높으면 이벤트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빠르게 배우고 싶다면 체크해볼 것.다음은 본 게임 내에 존재하는 커맨드(스킬)의 명단. 효과에서 [내용](스탯) 형식으로 적힌 것은 해당 내용은 괄호에 적힌 스탯에 대응하여 효과가 결정된다는 의미다. 다만 게임내 설명에 적힌 내용이므로 정확히 얼마나 적용되는지는 불명. 스탯 조건이 비어있는 경우는 처음부터 가지고 있다는 뜻.
모든 커맨드를 쓰기 위해서는 카리스마 40, 직감 30, 논리력 30, 귀염성 25, 연기력 30, 스텔스 35가 되어야 한다. 배우는 것은 스테이터스 조건이 모자란 상태에서도 배울 수 있으나, 전부 사용하려면 못해도 레벨 156 이상은 되어야 한다. 이 정도 레벨이면 이미 메인스토리를 전부 클리어한 후이거나 그 직전이므로 실질적으로는 전부 사용할 수는 없다고 보는 게 좋으니, 메인스토리 진행에 한해서는 어느 계통 스킬을 주력으로 할 것인지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다.
그노시아나 AC, 버그라 하더라도 NPC는 자신에게 불리한 커맨드를 사용할 수만 있다면 거리낌 없이 사용하니 주의. 그노시아가 반드시 인간이다를 확정 선원에게 찍어주는 건 물론이고, 선원측을 제외한 진영에 치명적인 '인간이라고 말해'를 그노시아가 터트리는 트롤링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물론 뒤집어 보면 인간이라고 말해를 터트린다고 해서 반드시 시민측이 아니라는 말도 되니 방심하지 말 것. 실제로 저렇게 다른 그노시아를 희생하고 자기 자신이 숨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게 주목적이다.
커맨드 | 사용가능 조건 | 효과 | 스탯 조건 |
의심한다 | 매 라운드 시작시 | 대상을 의심하여 [신뢰도](논리력), [우호도](연기력)를 낮추고 [동조하는 사람을 이끌어낸다](카리스마). | - |
의심에 동의한다 | 의심한다 이후, 부정 또는 변호하기 전 | 의심하는 대상을 향해 의심하기와 같은 효과. 효과는 더 낮은 대신 어그로가 덜 쌓인다. | - |
부정한다 | 자신이 의심당했을 시[15] | 의심에 반박하여 [신뢰도](논리력), [우호도](연기력)을 회복하고 더 이상 동조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다만 끊는 타이밍에 따라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이걸 사용하지도 않고 딱히 변호해 주는 사람도 없으면 의심하는 측에서 반박할 말이 없으니 아무 말도 없는거냐고 한 소리 하기도 한다. | - |
변호한다 | 의심한다, 의심에 동의한다, 혹은 부정한다 직후 | 의심받는 대상을 변호하여 [신뢰도](논리력), [우호도](연기력)을 회복시키고 [동조하는 사람을 이끌어낸다](카리스마). 너무 일찍 끊을 경우 의심도가 올라갈 수 있다. | - |
변호에 가담한다 | 변호한다 이후 | 의심에 동의한다의 변호 버젼. | - |
감싼다 | 매 라운드 시작시 | 대상을 옹호하여 [신뢰도](논리력), [우호도](연기력)을 높이고 [동조하는 사람을 이끌어낸다](카리스마). | - |
함께 감싼다 | 감싼다 이후 | 의심에 동조하기의 감싸기 판. | - |
감사한다 | 자신이 감싸진 직후 누군가에게 반드시 인간이라고 지목받은 직후 | 감싸준 사람에게 답례를 하여 [자신이 투표 대상이 될 어그로를 낮추고 호감도를 올린다](귀염성). | - |
반론한다 | 감싼다 혹은 감사한다 이후 | 옹호에 반박하여 대상의 [신뢰도](논리력), [우호도](연기력)를 낮추고 [동조하는 사람을 이끌어낸다](카리스마). 부정하기와 마찬가지로 타이밍에 따라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 - |
반론에 가담한다 | 반론한다 이후 | 함께 감싼다의 반론 편. | - |
시끄러워 | 발언을 너무 많이 하는 사람이 라운드 시작시 의심한다나 감싼다를 했을 때 | 상대가 너무 말이 많음을 지적하며 비난한다. 커맨드 명단에 없는 커맨드고 상대가 논의를 너무 주도하면 고를 수 있다. 플레이어가 논의 주도를 과도하게 하면 NPC가 플레이어에게 걸 수도 있으니 조심. | - |
역할을 밝힌다 | 자신이 자칭하는 역할 또는 거짓말하는 역할의 경우 라운드 시작 시, 같은 역할에 대해선 하루 1회만 | - | - |
자신도 밝힌다 | 역할을 밝힌다 후 자신이 자칭하는 역할 또는 거짓말하는 역할의 경우 | - | - |
역할을 밝혀라 | 아직 커밍아웃하지 않은 역할이 있을 때 라운드 시작 시, 같은 역할에 대해선 하루 1회만 | 아직 정체를 밝히지 않은 역할의 인물이 [확률](카리스마)로 정체를 밝히도록 한다. | 카리스마 10 |
과장해서 말하다 | 의심하기, 옹호하기 등 동조가 가능한 발언의 뒤 | 각종 동의에서 [우호도](연기력) 쪽 위력을 강화한 발언. 대신 어그로가 약간 더 높게 쌓인다. | 연기력 15 |
동의를 구한다 | 의심한다, 감싼다 등 동조가 가능한 발언의 뒤 | 각종 동의를 행하며, 추가로 [더 많은 사람이 동조하도록 한다](카리스마). 발언 자체의 위력은 일반 동조와 동일하므로 아무도 동참하지 않는다면 어그로만 추가로 쌓인다. | 카리스마 25 |
반론을 막는다 | 의심한다, 감싼다 등 동의가 가능한 발언 이후 단, 반론의 뒤에는 사용 불가 | 동의에 더해, 대상의 반론에 다른 사람이 동조하는 것을 막는다. 상대방을 옹호하지 못하게 해 타격을 매우 크게 입힐 수 있는 대신, 어그로가 굉장히 많이 쌓이는 것이 흠. 상대가 도움을 요청하다를 성공시 이 효과를 무시하고 다른 인물도 옹호를 할 수 있는데, 모든 NPC가 이 커맨드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성공률도 100%는 아니다. | 카리스마 40[16] |
얼버무리다 | 의심한다 등으로 공격당한 뒤 | 딴소리를 해서 [공격을 은근슬쩍 흘러넘긴다](스텔스). 사용 즉시 그 논의를 종료하고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므로 추가적인 공격을 다 끊을 수 있지만, 대신 아무도 나를 옹호해 줄 수 없다는 점은 주의. | 스텔스 25 |
반격한다 | 의심한다 등으로 공격당한 뒤 | "내가 의심스러운 건 맞는데 그러는 너 역시 의심스럽다"는 논리로 의심한 상대방의 [신뢰도](논리력)와 [우호도](연기력)를 공격한다. 그 이후 다른 사람은 반격한 사람에 동조해서 반격당한 사람을 같이 의심할 수 있다. 공격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으나 자신이 공격당한 신뢰도와 우호도는 회복이 안 되는 육참골단의 스킬. 물론 즉시 상대에게 의심한다를 똑같이 사용하는 셈이라 나에게 동조해줄 사람이 별로 없으면 크게 효과가 없다. 라키오나 렘난처럼 논리력은 좋아도 동조하는 사람을 이끌어 낼 카리스마가 부족하다거나. | 논리력 25 + 연기력 25 |
도움을 요청한다 | 의심 등으로 공격당했을 때 | 지정한 상대방에게 자신을 변호해달라고 요청한다. [도움을 요청한다고 반드시 변호해주는 것은 아니다](연기력, 카리스마). 반론이 막혔을 때 이 커맨드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에 성공하면 반론 봉쇄가 무효화된다. NPC가 사용시 대체적으로 우호도가 높거나 협력 중인 사람에게 요청한다. | 연기력 30 |
슬퍼한다 | 의심 등으로 공격당했을 때 | 공격당한 것을 슬퍼하여 [다른 사람들의 동정심을 유발해 변호를 유도한다.](귀염성). 어지간히 의심스럽지 않은 이상 사용시 꽤 많은 사람이 옹호해 주므로 방어용으로 훌륭하고 적이라고 짐작하더라도 투표로 몰아붙이기 힘들다. 일본 그노시아 비공식 위키에서 상대가 쓰는게 짜증나는 커맨드 투표를 했을 때 2위를 했다. | 귀염성 25 |
속지마라 | 거짓말을 한 사람, 또는 선원 편이 아닐 때 아무에게나 의심 등으로 공격당했을 때 | 자신을 공격한 상대방이 [거짓말을 했을 때 다른 사람에게 눈치채일 확률을 높인다](직감). 다음 날 보고가 끝날 때까지 효과가 유지되고 그 동안 같은 사람에게 다시 사용할 수 없다. 일반 선원 편이라면 반드시 상대의 거짓말을 알아챈 적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확실히 선원측인 인물이 사용한다면 상대는 100% 거짓말을 한다는 말이다. 반면 NPC가 너무 남발하고 있으면 오히려 그노시아가 선원을 모함하는 걸로 볼 수도 있다. | 직감 30 |
투표해라 | 엔지니어가 그노시아라고 보고한 사람이나 반드시 적이라고 선언당한 사람이 있을 때 1일 1회 | 마땅히 투표할 만한 상대를 투표하자 제안하여 다른 사람이 대상을 투표할 확률을 높인다. 효과는 하루 동안만 지속되며, 그노시아라 선언했던 엔지니어가 가짜로 확정됐거나 엉뚱한 사람을 지목한 경우 반대로 플레이어의 신뢰도만 낮추니 주의. 참가자는 이에 공개적으로 찬성 또는 반대를 할 수 있고, 지목받은 장본인은 저항한다고 선택할 수 있다. | 논리력 10 |
투표하지 마라 | 1일 1회 | 지정한 대상을 투표하지 말자고 제안. 버그가 아직 남아있을 때 그노시아로 확정된 사람이 있거나 그노시아를 해치우는게 더 급한데 AC에 표가 몰리면 위험할 경우 등에 사용하는 용도. 하루 동안만 지속된다. | 논리력 15 |
반드시 인간이다 | 자신 외의 인간이라고 확정된 사람이 있을 때[17] | 대상이 인간이 맞다고 확정하여, 이후의 논의에서 대상은 결코 공격대상으로 논의되지 않게 된다. 또한 지목한 사람은 지목된 사람의 호감도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직접 지정해야 하므로 틀릴 경우 신뢰도가 낮아지므로 주의. 자신이 인간임이 확정되더라도 자기 자신을 찍을 수 없다. 그노시아가 인간 확정인 인물을 잘 노리는 경향이 있는 것은 흠. 다른 커맨드와는 달리 NPC는 이 커맨드를 쓸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이 커맨드를 쓸 확률이 매우 높아서 거의 바로 쓰는 일도 잦고 그렇지 않아도 확인이 되면 높은 확률로 그날 중에 나올 것이다. | 논리력 20 |
반드시 적이다 | 자신 외의 거짓말이 확정된 사람이 있을 때[18] 인간의 적임이 확정된 사람이 있을 때 | 대상을 인간의 적으로 확정하여, 이후의 논의에서 어떤 활동도 할 수 없게 만든다.[19] [스테이터스가 높으면 역할까지 지정할 수 있다](논리력). 일명 '확적선언'. 사용하면 사용자가 클로즈업되며 의미심장한 피아노 소리가 들리고, 피대상자는 저항을 포기하며, 해당 인물이 투표로 죽을 때까지 바람이 휘몰아치는 소리가 섞인 음산한 배경음악이 흘러나온다. '반드시 인간이다' 와 마찬가지로 스스로를 적이라 선언할 순 없으며, 틀릴 경우 신뢰도와 호감도 양쪽에 큰 타격을 입는다. NPC는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어지간해선 이 커맨드를 사용하고 대체로 플레이어가 딱히 말하지 않으면 첫 커맨드로 이걸 선택하는게 빈번하다. 여기에 찍히지만 않으면 거짓말을 한다는 명백한 증거가 나와도 일단 행동도 가능하고 자동 몰표는 받지 않을 수 있어서, 악인으로 진행 중에 확적 선언이 가능하다고 나오면, 남은 대사를 전부 본인이 떠들어서 입을 막아버릴수도 있다. 물론 시끄럽다를 들을 가능성도 높지만 확적에 찍혀서 무조건 사망하는 것보다는 낫다. | 논리력 20 |
전원 배제하자 | 가짜가 섞여들어갈 수 있는 역할에 둘 이상이 나선 경우 루프마다 1회 | 진짜 하나를 희생하여 가짜 하나 혹은 둘을 확실히 잡자 주장하여, 그 루프 내내 지목한 역할의 인물들에 투표할 확률을 올린다. 직접적으로 찬성 또는 반대를 할 수 있고, 반대 제안이 나오면 끊기지만 어쨌든간 투표할 확률은 올라간다. 역할이 두 명이 나오면 가짜가 하나라서 그런지 별로 찬동률이 높지 않지만, 세 명이나 네 명 이상이 나오면 두 명에 비해 비교적 찬성할 확률이 높다. | 논리력 30[20] |
잡담한다 | 1일 1회 | 제안자의 [어그로를 낮추고](스텔스) 참여한 인물들과의 우호도가 오른다. 최대 3명 가량이 추가로 참가하며 인원이 적으면 그보다 적게 나오기도 한다. 잡담을 끊을 수도 있고. 잡담을 끊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과의 우호도가 감소한다. | 스텔스 10 |
협력하자 | 1일 1회 아무하고도 협력하지 않고 있을 때 | 대상에게 협력을 제안해, 우호도를 최고 단계로 올린다. [반드시 제안을 받아들이지는 않으며](귀염성), 협력 관계라도 협력대상에게 너무 민폐를 끼친다던가 하면 버려질 수 있다. | 귀염성 15 |
인간이라고 말해 | 루프마다 1회 | 모두에게 "나는 인간이다"라고 발언하게 하여, 거짓말을 말해 다른 사람이 눈치채게 만들거나 침묵하는 사람을 짚어 수사대상으로 좁힐 수 있다. 누군가 한 명이 끊을 수 있지만, 끊는다는 것 자체가 끊은 사람의 신뢰도를 대폭으로 낮추는 요인이 된다. 말을 하면 그노시아나 버그에게는 거짓말이므로 전원에게 거짓말을 들킬 가능성이 있고, 그렇다고 말을 하지 않거나 끊으면 그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의심스럽기 때문에 의심한다나 몰표를 당하기 십상이라 매우 무섭다. 단 등장인물의 성향에 따라서 인간측임에도 말을 하지 않거나 끊기도 하니까 말하지 않거나 끊는다고 해도 100% 적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AC주의자는 인간이므로 여기서 인간이라고 말해도 거짓말이 아니다. 끝나고 나서 항해 일지에 누가 말하지 않았는지가 뜨는데, 도중에 끊겼다면 딱히 누가 말하지 않는다고 뜨지 않고 딱히 누가 말했는지는 기록이 남지 않으므로 대화 내역을 당장 보고 말을 한 사람 이름을 기억해 두는 수 밖에 없다. | 직감 20 |
도게자한다 | 루프마다 1회 | 투표 결과 자신이 콜드슬립 대상이 됐을 때 사용하여, [콜드 슬립을 피할 확률을 만들어낸다](연기력). 확률은 연기력이 높더라도 그리 높지는 않다. 사용시 무작위로 논의중인 한 사람이 나와서 한마디 하고 그 뒤에 결과를 공개한다. 플레이어가 쓰면 혹시 망할지도 모르는 판을 조금이나마 버틸 수 있지만, 샤밍이 확정적으로 적일 때 이걸로 버티면 잘 나가던게 갑자기 패배로 바뀔 수 있어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적이 쓰면 가장 짜증나는 기술로 압도적인 1위를 자랑한다. NPC 중에서는 샤밍만 쓰고 샤밍이 가르쳐주는 커맨드인데, 사용시 반응하는 참가자가 샤밍이라면 "정말이야? 도게자라니 인간으로서 있을 수 없어."라고 대답하는 황당한 장면이 나온다. | 스텔스 35 |
6.1.2. 논의의 구조
모든 등장인물은 각각의 인물에 대해 우호도와 신뢰도를 가지고 있으며, 그와는 별개로 "어그로(원문은 헤이트)"를 가지고 있다. 논의에서 누군가를 의심하거나 누군가를 변호하는 것은 이 우호도/신뢰도를 기반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다음 3가지를 컨트롤하여 자신이 노리는 대상을 다른 사람들이 투표하도록 하거나 자기가 투표로 달리지 않도록 플레이하는 것이 매 논의마다 해야 할 일.- 신뢰도: 한 인물이 각각의 다른 인물을 적이 아닌 인간이라고 여기고 있는 정도. 이 수치가 낮을 수록 해당 인물을 인간이 아니라고 여기고 있다는 의미. 매 루프마다 모든 인물의 모든 인물에 대한 신뢰도는 0으로 초기화된다.
- 우호도: 한 인물이 각각의 다른 인물에 가진 호감의 정도. 우호도가 높을 경우 같은 신뢰도 안에서라도 우선시해서 보호하려 하며, 반대로 같은 신뢰도라 하더라도 우호도가 낮은 대상을 공격한다. 등장인물 중에는 아예 신뢰도보다 우호도를 우선시하는 인물도 있어서, 이런 인물들 위주의 루프라면 자유행동으로 호감도 관리를 어느 정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신뢰도와는 달리 루프를 넘어가도 어느 정도 남아있으며, 이벤트 개시 조건에도 영향을 끼친다.
- 주목도: 회의에서의 자신의 언행이 얼마나 주목받는지를 나타내는 척도. 이게 너무 높으면 시끄럽다면서 의심을 받기 쉬워지거나 그노시아가 밤에 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남은 인원수가 많으면 발언을 조금만 많이 해도 쉽게 주목을 끌지만 인원수가 적어질수록 말을 많이 해도 주목을 덜 받게 된다. 게임내 도움말에서는 아래의 잠복도와 함께 뭉뚱그려 "어그로(원문은 헤이트)"라고 설명되어 있다.
- 잠복도: 회의에서 얼마나 오래 발언하지 않았는가를 나타내는 척도. 이게 너무 높으면 거짓말이 들통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입을 닫고 있다고 의심받게 된다. 주목도와 반대로 남은 인원수가 많을수록 덜 오르지만 인원수가 적어지면 조금 오래 침묵했다 싶으면 바로 의심받는다.
스테이터스에 따라 각 발언이 신뢰도와 우호도 등을 어떻게 올리고 내리는지 등이 결정되므로, 상세한 내용은 스테이터스 항목 참고. 또한 모든 등장인물은 각각 행동방식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어, 많은 판을 플레이하면서 이를 파악하여 다른 인물들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물론 팀운이 최악이라던가 하는 등 플레이에 운이 개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이런 정보를 토대로 진행할 수 있다.
주목도와 잠복도를 합친것이 "어그로"(원문은 헤이트)가 된다. 기본적으로 잠복도와 주목도는 반비례 관계지만 거의 발언하지 않으면서 주목도가 높은 행동만 골라서 하면 둘이 동시에 높아질 수 있고, 반대로 동조나 잡담, 작별인사 등 어그로를 적게 끄는 커맨드 위주로 선택하면 주목도와 잠복도를 모두 낮게 유지할 수 있다.
'반드시 인간이다' 커맨드를 통해 논리적으로 인간임이 증명된 캐릭터는 어지간한 일로는 투표당하지 않지만, AC주의자가 섞여 있지 않더라도 최종 3명의 구성에 따라 가끔 인간 확정인 캐릭터가 콜드슬립 당하는 경우가 있다. 플레이어가 인간 확정이 된 경우라도 너무 주목을 심하게 끄는 커맨드를 남용하면 콜드슬립당할 수 있으니 주의.
디렉터의 인터뷰에 따르면, 각 논의에서 "A가 B를 의심한다" 등 이번 라운드에 행해지는 행위가 먼저 정해진 뒤, 위 3개의 스테이터스를 종합해서 이 A와 B에 들어갈 만한 제일 적절한 캐릭터가 누구인지 선정하여 최종적인 발언이 결정된다고 한다. 이 스테이터스를 플레이어의 발언 등으로 조절하여 제일 그럴 듯한 그림을 만들어내는 것이 본 게임에서 진행하는 방식인 것.
6.2. 밤 - 자유행동
하루 논의가 종료되면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하나의 행동만이 가능하다.- 자신의 방에 들를 수 있다. 다른 활동과는 달리 방에 들르는 것만으로는 행동이 종료되지 않는다.
- 자신의 스테이터스를 올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자유행동이 끝나지 않는다.
- 다른 활동을 안 하고 그대로 잘 수 있다. 자는 경우 자유행동 종료.
-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다른 인물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방문한 캐릭터의 플레이어에 대한 우호도가 올라간다. 하지만 이미 호감도와 신뢰도가 낮을 경우에는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이니 주의. 아울러 현재 해당 인물과의 호감도와 신뢰도를 확인할 수도 있다.
- 플레이어와 해당 인물이 모두 그노시아인 경우, 서로 협력 관계인 경우, 서로 같은 역할(특수직업)을 자칭한 경우, 플레이어만 인간 확정 판정된 경우, 둘 다 인간 확정 판정된 경우, 플레이어가 적 확정 판정된 경우, 해당 인물이 적 확정 판정된 경우 등 특정 상황에서는 호감도와 무관하게 특수 대화 패턴이 발생한다. 추가로 플레이어와 방문 대상이 모두 그노시아라면 대화 패턴이 달라지는 인물이 있다.
- 붉은 느낌표는 해당 인물에게 방문할 경우 이벤트가 발생한다는 의미. 방문하면 다음 중 하나의 이벤트를 볼 수 있다.
- 플레이어에게 누군가가 논의에서 거짓말을 했었다고 말하며, 투표할 것을 요청한다. 이 말 자체가 거짓말일 수 있으니 맹신하지는 말 것. 직감이 높을 경우 여기서도 이 제안이 거짓말임을 간파할 수 있다.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후일 투표에서 상대방이 지목한 대상을 콜드슬립으로 투표하면 호감도가 오른다.
- 플레이어에게 협력을 제안한다. 수락도 거부도 자유로우며, 수락할 경우 논의 당시에 협력한 것과 동일한 협력이 된다.
- 그노시아 동료일 경우 동료가 누구를 습격할지 제안한다. 그 루프 안에 제안한 멤버가 투표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안받은 인물을 소멸시킬 경우 제안한 멤버와의 호감도가 오른다.
- 커맨드(스킬) 혹은 메인스토리 이벤트. 조건을 만족했을 경우 발생한다.
6.3. 밤 - 역할
밤에 할 수 있는 행동이 있는 역할인 경우, 바로 이 시점에서 자신의 역할을 집행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자신이 조사할 사람을 선택한다. 그노시아의 습격과 버그의 소멸이 이뤄진 후 조사 결과가 나온다.
- 닥터는 직접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나, 밤이 끝날 때마다 마지막으로 콜드슬립한 사람이 그노시아였는지 인간이었는지 자동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 엔지니어나 닥터를 사칭한 경우, 조사한 척할 대상을 선정한 후(닥터는 전날 콜드슬립된 인물로 고정) 조사결과를 어떻게 말할지 결정한다.
- 수호천사는 자신이 지킬 대상을 선정한다. 만약 이번 밤에 수호천사가 선택한 대상을 그노시아가 공격한 경우 이를 막아낼 수 있다.
- 그노시아는 이번 밤에 소멸시킬 대상을 선정한다.
모든 액션은 동일한 타이밍에 발생한 것으로 취급된다. 때문에 엔지니어가 버그를 조사하는 것과 그노시아가 엔지니어를 죽이는 것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
거짓으로 조사한 경우 마음이 바뀌거나 모순이 발생할 상황이더라도 아침에 임의로 조사 대상이나 결과를 위장할 수 없다. 단, 예외적으로 그노시아 판정을 내리기로 결정한 인물이 습격당한 경우에만 자동으로 인간 판정으로 바뀌게 된다.
7. 시스템(스포일러)
가급적 트루 엔딩 이후 읽는것을 권장.===# 튜토리얼 #===
17번째 루프까지는 일종의 튜토리얼로, 플레이마다 내용의 변화는 있지만 대체로 고정된 이벤트가 발생하며, 여기서는 진행에 따라 달라지거나 놓칠 수 있는 고유 이벤트 위주로 서술한다. 일부 이벤트는 발생시키기 매우 어려우므로 엔딩을 보고 로드 기능을 푼 뒤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 LOOP 1 : 기본 조작법을 배우는 루프. 그노시아는 SQ로 고정. 첫날은 플레이어의 투표와 무관하게 무조건 라키오 콜드슬립 후 지나 습격으로 이어지며, 2일째 세츠와 SQ가 서로를 의심하는 대사는 전용 패턴이 존재한다. 누구를 콜드슬립시켜도 전용 이벤트와 함께 스토리가 진행되며, 세츠를 콜드슬립시킨 경우 전용 CG가 존재한다.[트루엔딩_스포1]
- LOOP 2 : 엔지니어의 존재를 배우는 루프. 그노시아는 랜덤. 2일째에 반드시 지나가 엔지니어임을 밝히며 남은 인원을 그노시아라고 고발하는데 진짜일수도 있고 가짜일수도 있다. 남은 인원이 엔지니어인 경우에도 맞선언을 하지 않는다. 지나가 엔지니어인지 그노시아인지, 누구를 콜드슬립시켰는지에 따라 대사가 갈리며 지나를 콜드슬립시키지 않은 경우에 전용 CG가 존재한다.[트루엔딩_스포2]
- LOOP 3 : 스텔라와 시게미치가 등장하는 루프. 그노시아의 인원수가 둘로 늘어난다.
- LOOP 4 : 수호천사의 존재를 배우는 루프. 플레이어가 엔지니어, 스텔라가 수호천사로 고정된다. 첫날 반드시 가짜 엔지니어가 나오는데, 시게미치는 플레이어가 엔지니어라는 것을 시작 전 이벤트에서 들었기 때문에 플레이어도 엔지니어라고 밝히지 않으면 시게미치가 지적해서 반드시 밝히게 된다.
첫날 밤 스텔라 이벤트가 나오는데, 플레이어가 여성이나 범성이라면 그냥 신뢰한다는 표현으로 끝나지만 남성이라면 고백 수준이 되며, 라키오가 나와 핀잔을 준다.(라키오가 콜드슬립 상태라면 SQ가 나와 놀린다.) 둘째 날 밤 역시 남성이라면 전용 선택지와 이벤트가 존재한다. [23]
- LOOP 5 : 유리코가 등장하며, 첫날 밤 이벤트로 플레이어의 불사 속성이 해제된다. 이 루프부터 경험치를 사용하여 레벨(스테이터스)을 높일 수 있다. 유리코는 반드시 자신이 엔지니어라고 밝힌다.
- LOOP 6 : 선원과 역할 배분 일람 확인법을 배우는 루프. 이 루프부터 유리코가 빠지지만 특기할 만한 고유 이벤트는 없다.
- LOOP 7 : 직감 능력을 배우는 루프. 시피와 코멧이 등장하며, 시피 등장 시 고양이가 좋아한다는 질문의 대답에 따라 초기 호감도가 크게 달라진다. 코멧은 반드시 인간이며 첫날 논의에서 누군가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둘째 날 논의 중 밝히는 이벤트가 있다. 이때 세츠, 라키오, 시게미치 중 한 명이 근거가 뭐냐고 묻는데, 이 셋 중 둘이 콜드슬립, 습격으로 사라지고 하나가 거짓말을 간파당한 그노시아라면 이벤트가 스킵된다.
- LOOP 8 : 그노시아 플레이를 배우는 루프. 플레이어와 라키오가 그노시아 고정이다. 첫날 플레이어가 엔지니어를 사칭하지 않으면 라키오가 엔지니어를 사칭하는데, 플레이어가 이어 사칭할 경우 라키오에게 된통 욕먹는다. 이후 습격 선택을 하는데, 진짜 엔지니어를 고르면 마찬가지로 라키오가 마구 비꼬는 것을 들을 수 있고 다른 인물을 습격해야 한다. 라키오와 둘이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하면 전용 이벤트가 발생한다.
- LOOP 9 : AC주의자의 존재를 배우는 루프. 특기할 만한 고유 이벤트는 없다.
- LOOP 10 : 닥터의 존재를 배우는 루프. 죠나스와 쿠크루시카가 등장하여 인원수가 11명이 되어 보편적인 인랑 게임과 인원수와 역할 배분이 같아진다. 닥터는 죠나스로 고정이며, 첫날 밤 죠나스를 방문하면 전용 이벤트가 발생한다.
- LOOP 11 : 시작 전 세츠와 정보를 교환하여 각 인물의 특기사항 첫 항목과 능력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수호천사, 세츠가 그노시아로 고정되며, 시작 전 세츠와의 정보교환으로 서로의 정체를 알고 시작하는데, 세츠가 살아있는 한 플레이어는 절대 습격당하지 않으며, 세츠를 콜드슬립시킬 경우 전용 대사가 존재한다. 만약 3명 남은 상태에서 고의로 세츠에게 투표하지 않아 세츠와 단 둘이 살아남는 형태로 그노시아 승리가 될 경우 세츠가 이를 지적하는 이벤트가 있다. 세츠가 플레이어에게 솔직한 감정을 토로하는 보기 드문 이벤트 중 하나.
- LOOP 12 : 이 루프부터 플레이어의 역할을 고를 수 있고 오토메와 샤밍이 등장한다. 첫날 샤밍이 빠진 채로 시작하며, 첫날 논의가 끝나고 세츠가 따라와달라고 할 때 계속 거절해도 강제로 가게 된다. 또한 플레이어가 여자일 경우 샤밍의 이름을 읽는 법을 들을 수 있으며, 엔딩 스탭롤을 제외하고 샤밍의 이름을 읽는 법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LOOP 13 : 선내 대기인의 존재를 배우는 루프. 렘난이라는 신캐와 사라졌던 유리코가 다시 등장하여 모든 등장인물이 등장하게 된다. 선내 대기인은 유리코와 렘난으로 고정. 나머지 AI들의 배역은 랜덤이지만 LOOP 2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SQ가 그노시아이냐 아니냐에 따라 이벤트 대화 중 SQ의 1인칭이 변화한다.
- LOOP 14 : 이 루프부터 인원수와 역할 투입 여부를 고를 수 있다.
- LOOP 16 이후 : 버그의 존재를 배우는 루프. 루프를 시작하려고 하면 강제적으로 에러로 플레이어의 역할이 선원이 되었다고 표시되는데, 이 이벤트가 발생하는 루프에서 역할(직업) 종류에 비해 승무원의 수를 너무 적게 하면 '승무원 수를 늘려주십시오' 에러 메시지의 문자가 이상하게 깨져 표시된다. 역할(직업) 표시에는 없지만 플레이어는 사실 승무원이 아닌 버그라 습격당해 죽지 않으며, 버그의 승리 조건이 만족될 때까지 버티면 우주가 붕괴하며 플레이어의 승리가 된다. 플레이어가 그 전에 콜드슬립당한 경우 루프를 돌리다 보면 다시 이벤트가 발생한다. 위 이벤트가 발생한 루프 다음 루프에서 버그의 존재에 대한 설명이 나오며 그 다음 루프(최단 LOOP 18)부터 역할에 버그가 추가된다.
- LOOP 18 이후 : 세츠와 같은 진영으로 둘 다 살아남아 승리하면 이벤트 서치 기능이 해금된다. 이때 플레이어와 세츠는 서로 다른 순서로 루프하고 있다는 사실을 세츠가 알려준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 세츠는 61번째 루프인데, 스위치판/스팀판 한정으로 이때 플레이어도 61번째 루프라면 세츠가 신기한 우연이라며 놀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전 정보 없이 보기 힘든 이벤트. 비타판에서는 특수 대사가 없어서 살짝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된다.
모든 특기사항을 밝혀냈을 때 기준으로 각 캐릭터가 사용 가능한 커맨드는 다음과 같다.
- 역할을 밝혀라: 렘난을 제외한 전원
- 과장되게 말하다: SQ, 라키오, 죠나스, 쿠크루시카, 샤밍
- 동의를 구하다: 세츠, 시게미치, 죠나스, 샤밍, 유리코
- 반론을 막는다: 시게미치, 유리코
- 얼버무리다: SQ, 시게미치, 죠나스, 샤밍
- 반격한다: 세츠, 라키오, 렘난, 유리코
- 도움을 요청한다: SQ, 스텔라, 쿠크루시카, 샤밍, 렘난, 유리코
- 슬퍼하기: SQ, 쿠크루시카, 오토메, 렘난
- 속지 마라: 지나, 시피, 코멧, 렘난
- 투표하자: 세츠, 지나, 라키오, 스텔라, 죠나스, 유리코
- 투표하지 말자: 세츠, 지나, 라키오, 스텔라, 오토메, 유리코
- 반드시 인간이다/반드시 적이다: 세츠, 지나, 라키오, 스텔라, 죠나스, 오토메, 렘난, 유리코
- 전원 배제하자: 세츠, 라키오, 스텔라, 오토메, 유리코
- 잡담하기: SQ, 시게미치, 시피, 죠나스, 샤밍
- 인간이라고 말해: 세츠, 지나, 코멧, 죠나스, 유리코
- 도게자하기: 샤밍
- 낮 시간대에 협력 제안: SQ, 시피, 쿠크루시카, 샤밍, 렘난, 유리코
- 밤 시간대에 다른 인물의 거짓말에 눈치챘다며 투표 요청: 지나, SQ, 시피, 코멧, 죠나스, 쿠크루시카, 오토메, 샤밍, 렘난
- 밤 시간대에 플레이어에게 협력 제안: 라키오, 스텔라, 시게미치, 코멧, 죠나스, 쿠크루시카, 오토메, 렘난
- 밤 시간대에 둘 다 그노시아인 경우 습격 제안: 유리코를 제외한 전원
레딧에서 많은 양덕들이 게임 바이너리 파일을 디컴파일하여 게임 내 숨겨진 파라미터들을 밝혀내었다.
===# 캐릭터 히든 성격 파라미터 #===
아래 히든 성격 파라미터의 역할은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이 아니므로 참고만 하길 바람.##
- Playful(쾌활함) : 가장 높은 캐릭터는 코멧(0.99), 2위는 SQ(0.94). 가장 낮은 캐릭터는 렘난(0.07), 2번째로 낮은 캐릭터는 스텔라(0.1)
- Social(사회성) : 가장 높은 캐릭터는 코멧(0.91), 2위는 샤밍(0.86). 가장 낮은 캐릭터는 렘난(0.1), 2번째로 낮은 캐릭터는 쿠크루시카(0.24)
- Logic(논리 성향) : 가장 높은 캐릭터는 라키오(0.99), 2위는 오토메(0.73). 가장 낮은 캐릭터는 코멧(0.01), 2번째로 낮은 캐릭터는 시피(0.11)
이미 공개된 논리력(로직)과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 논리적인 성향의 그노시아는 상대의 역할과 확률을 중시하고 노리지만, 감정적인 성향 그노시아라면 단지 싫어하는 상대를 노리기 쉬운것으로 추측. - Neat(단정함, 상냥함) : 가장 높은 캐릭터는 오토메(0.99), 2위는 시게미치(0.93). 가장 낮은 캐릭터는 라키오(0.01), 2번째로 낮은 캐릭터는 SQ(0.11)
상냥한 사람이라면 동료를 감싸면서 아슬아슬하게 지켜주는 경향이 크고, 반대로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라면 상황에 따라 쉽게 동료를 잘라버린다. 상냥함이 높은 캐릭터라면 남을 덮거나 이타적인 행동을 많이 하며 "모두 얼려버리자" 같은 얘기는 잘 하지 않는것으로 추측. - Desire(욕망) : 가장 높은 캐릭터는 유리코(0.99), 2위는 스텔라(0.91). 가장 낮은 캐릭터는 세츠(0.01), 2번째로 낮은 캐릭터는 렘난(0.06)
생존욕망을 뜻하는 건지 권력욕망을 뜻하는지는 불명. - Courage(용기) : 가장 높은 캐릭터는 라키오(0.93), 2위는 쿠크루시카(0.86). 가장 낮은 캐릭터는 샤밍(0.01), 2번째로 낮은 캐릭터는 SQ(0.22)
진짜든 가짜든 직업을 밝히거나 나설 확률에 연관된 성격. 용기가 높다면 직업을 자주 사칭하고 직업을 쉽게 밝힌다. 반대로 용기가 낮으면 수호 천사가 없을때는 최대한 직업을 밝히지 않으려 하고 거짓으로 직업을 밝히는 경우도 드문 편이다.
다만 렘난은 용기가 낮은 편인데도 직업을 사칭하는 경우가 잦은데, 용기만 낮은 캐릭터들과 달리 욕망도 낮다는 점을 보면 욕망은 생존 욕구와 관련된 성격일수도 있다.
8. 기타
- 물소면(로직붕괴) 이벤트 : 플레이어가 선원(인간)측 특직일 경우 일부러 역할(직업)을 밝히지 않고 진행할 수 있는데, 가짜가 직업을 사칭하며 나왔음에도 진짜인 플레이어가 침묵하면 그 가짜는 유일한 특직이라 진짜로 확정이 된다. 그러나 결국 가짜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로직에 모순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루프에 있던 모든 캐릭터들이 기괴한 언동을 보이고 레비가 물소면 운운하다가 라키오가 여럿 나와서 한마디씩 하면서 해당 루프의 우주가 붕괴하고 강제종료된다. 단, 유리코만큼은 이 우주가 끝났다고 말하는 둥 그나마 멀쩡하다. 그 외에는 원래부터 헛소리 하던 죠나스라던가(...). 라키오가 없던 루프라면 마지막에 라키오가 여전히 나오지만 이름이 '???'로 나온다.
이게 뜨면 경험치를 전혀 얻을 수 없는 패배로 처리하고 커맨드 배우기 등의 여러 특수 이벤트도 모두 없던 것으로 간주하므로 주의할 것. 일반적인 패배는 적어도 경험치를 건지거나 커맨드를 배울 수라도 있는데, 이 때는 아무 것도 건질 수 없다. 적어도 본 게임에서는 반드시 맞특직을 선언해야 한다고 생각하자.
대표적 사례로는 플레이어가 엔지니어일 경우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 1.첫날 플레이어는 침묵하고 가짜 엔지니어 한 명만이 커밍아웃한다.
- 2.시스템상 첫날에 엔지니어가 한 명만 등장할 경우 해당 엔지니어는 진짜 엔지니어이므로, 누가 이를 확정한다.
- 3.그날 밤 플레이어가 버그를 조사해 죽인다.
- 4.가짜 엔지니어는 다른 사람을 지목했고, 그노시아 측은 버그도 엔지니어가 지목한 사람도 아닌 제 3자를 죽였다.
- 5.이러면 분명히 버그가 죽은 것인데 엔지니어는 다른 사람을 지목하고 있으므로, 이 엔지니어는 가짜다.
- 6.그런데 이미 첫날에 진짜라고 확정했으므로 진짜가 가짜라는 모순이 발생한다.
- 7.우주가 녹아내린다!
그 외에도 가짜 엔지니어를 방치하다 가짜가 그노시아라고 찍은 진짜 시민에게 '반드시 적이다'를 찍어도 그 순간 오류가 생긴다.
물소면 이벤트라는 말은 일본에서 이 이벤트 중 레비가 출력하는 대사 중에 있는 水そうめん이라는 단어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워낙 인상이 깊었는지 많이들 水そうめん(물소면) 이벤트라고 부르다 보니 굳은 것. 한국어 번역 패치판에서는 '물소면'이라고 번역했다. 전캐릭터 물소면 이벤트 모음
- 오토 세이브 : 1일이 시작되는 순간, 논의/투표/콜드 슬립까지 끝나는 순간, 루프를 종료하는 순간 오토 세이브가 된다.
- 스팀판 세이브 파일 위치 : C:\\Users\\계정명\\AppData\\LocalLow\\PLAYISM\\Gnosia\\save\\
스팀판은 스팀 클라우드를 지원하지 않으니 주의.
- 세이브 데이터를 지우면 클리어 정보가 사라지고,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을때는 타이틀의 로드 화면에서, '모든' 세이브 데이터를 제거하면 완전히 초기화된다.
[1] 다만 둘 다 아는 경우라면 거짓말이 성립된다. 첫날 습격으로 버그를 판별해낸 상황에서 거짓말을 하는 그노시아가 아닌 제 3의 인물을 알아챘다면 누가 버그이고 누가 AC주의자인지 확실히 알게 된 것이므로, 이 상태에서 AC주의자를 감쌀 경우 거짓말으로써 성립되는 듯.[2] 스위치의 뉴스 기능에서 그노시아 통신 채널을 찾아보면 공지내용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지 자체에 PC 환경에서 접근할 방법은 없지만, 내용 자체는 여기서 확인 가능.[3] 링크에는 거짓말 판정 기준이 변경되었다는 사실만 확인할 수 있지, 그노시아가 인간을 (적이 아니라고) 감싸거나 그노시아 동료를 (적이라고) 의심하는 것은 거짓말로 판정으로 변경되었다 까지는 알 수 없음.[4] 다만 게임의 편의를 위해 일부러 이렇게 설정된 것은 아니고 특별한 이유가 있다. 자세한 것은 스포일러 사항이므로 플레이어(그노시아) 항목 참고.[5] 굳이 3명인 이유는 15인 기준으로 동표가 나올 수 있는 최소인원이기 때문. 짝수면 2인이어도 가능, 그 외는 인원수에 따라 다르다.[6] 원문은 留守番(Guard Duty)으로, 집에 다른 사람이 없을 때 집을 지키는 사람을 말한다. 비공식 한국어화 번역판에서는 설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의역.[7] 당연하지만 원본 게임에서는 가짜가 지적하고 나오지 않는 시점에서 둘 중 하나만 밝혔더라도 인간 확정이며, 밝힌 쪽이 습격당한 이후에 정체를 밝혀도 거의 가짜가 사칭하지 않는다. 인간 확정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능력도 없는 역할(직업)을 사칭하기보다 능동적으로 판 짜기가 가능한 점쟁이(엔지니어)나 게임 후반에 커밍아웃해도 이상한 점이 없는 사냥꾼(수호천사) 등을 사칭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기 때문. 그래서 한 쪽만 밝히는 전법이 유효하다. 다만 로직 위주의 인랑에서는 밝히지 않은 쪽을 조사하여 인간 판정을 내렸을 때의 손실이 인랑(그노시아)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최소한 일본 인랑에서는 둘 다 밝히는 경우가 많다.[8] 예를 들어, 주인공과 A가 그노시아인 판에 B가 엔지니어로 나와 C를 그노시아라고 선언했다면, C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B와 대립하는 엔지니어를 공격하는 편이 유리하다. 위급 상황에 몰렸을 때 C를 소멸시키고 B에게 확적 선언을 박아서 한 턴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9] 버그가 특수직업을 사칭한 경우 2일째 이후 그노시아 외에 유일하게 나온 특수직업이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목적으로만 쓸 수 있으며, AC주의자와 버그가 모두 존재하는 판이면 정말 급한 경우에 어쩔 수 없이 습격해서 버그인지 AC주의자인지 가리는 용도로만 쓰여서 더더욱 쓸모가 없어진다.[10] 캐릭터 초기치 기준 1위는 유리코(122.5), 2위는 죠나스(80), 3위는 세츠(54)이다. 가장 낮은 캐릭터는 지나(36)이고 2번째로 낮은 캐릭터는 라키오(41.5)이다.[11] 발언이 아니다. 항해일지에는 누군가의 주장 혹은 누군가가 커맨드(스킬)을 사용한 것만이 기록되며, 누군가의 주장에 특별히 커맨드를 쓰지 않고 동의한 내역은 항해일지에 기록되지 않는다. 논리력을 반드시 어느 정도 올려야 하는 이유.[12] 제일 쉬운 방법은 플레이어와 세츠가 유리코와 결판을 벌이게 되는 루프를 이용하는 것. 이 루프에서는 그노시아가 플레이어와 세츠를 절대 노리지 않기 때문에, 이 3명까지만 남긴 뒤 플레이어가 일부러 세츠에게 표를 줘서 1:1:1이 되는 상황을 만들면 된다. 이 이벤트를 이미 지나쳤다면 수호천사를 포함해 3~4명이 남게 한 뒤에 동투표가 되고 수호천사가 선방할 때까지 끝없이 로드해야 한다.[13] LOOP 16을 시작으로, 간혹 시스템 이상으로 역할이 강제로 선원으로 변경되는 회차가 있다. 이런 회차에서 한 번이라도 끝까지 살아남으면 버그의 존재가 밝혀지고, 그 다음 회차는 강제로 역할이 결정되고 해당 회차가 종료되는 시점에서부터 버그의 존재유무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14] 위 버그 이벤트를 본 후, 세츠와 같은 진영일 때 서로 끝까지 살아남는데 성공하면 기능이 해금된다.[15] 다른 사람이 옹호해준 뒤엔 사용불가.[16] 카리스마 스탯 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유리코가 SQ의 말에 따라 이상한 옷을 입는 이벤트를 보면 입수. 유리코가 SQ와 동시에 나오기만 하면 발생하는 간단한 이벤트라, 그노시아 유리코가 시민 SQ의 요청대로 옷을 입어주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다만, 카리스마 스탯 조건이 상당히 높은지라 거의 엔딩 직전이나 엔딩을 본 이후에 얻을 확률이 높다.[17] 즉, 이 커맨드가 있다는 것은 현 시점에서 자신 외의 누군가 인간임이 확정된 사람이 있다는 의미다. 그 인물을 지목해서 확정 인간으로 만들면 커맨드가 다시 사라진다.[18] 반드시 그노시스임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AC주의자 역시 이 커맨드로 지목당할 수 있으므로 그노시아 수가 안 맞는다고 당황하지 말 것. 그노시아임이 확실한 경우, AC주의자임이 확실한 경우, 버그임이 확실한 경우, AC주의자나 버그임이 확실한 경우, 최소한 가짜임이 확실한 경우 등 다양한 대사 패턴이 존재한다.[19] 다만 밤의 활동은 막을 수 없기에 마지막 그노스에게 확적을 박고 '투표하지 말자' 커맨드로 살렸다면 그날 밤에도 그노스의 습격은 일어난다.[20] 라키오가 있으며 엔지니어나 닥터가 아니고, 엔지니어 혹은 닥터가 셋 이상 등장했을 경우 이벤트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트루엔딩_스포1] 이미 노멀 엔딩을 본 상황이라면 세츠가 플레이어를 깨울 때 이전 플레이에서 세츠의 특기사항 5번을 밝혀냈을 때 취한 행동을 지적하며 세츠를 혼낼 수 있고, 바로 트루 엔딩으로 이어진다. 참고로 플레이어가 지적하는 행동은 마지막으로 노멀 엔딩을 봤을 때의 플레이 데이터를 참조한다.[트루엔딩_스포2] 루프 처음에 SQ가 그노시아라고 지적할 경우 SQ가 인간이라면 1인칭이 SQちゃん, 진짜로 그노시아라면 アタシ가 된다. 게임 최초반부에 트루엔딩 복선이 깔려 있는 셈. 그노시아가 아닐 경우 SQ는 둘째 날 투표 전까지 무조건 소멸한다.[23] 간혹 스텔라가 투표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확정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