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견신을 연재했던 호카조노 마사야가 망가라이프윈에서 새로 연재중인 만화이다.M대학의 폐허 연구 서클이 키쿠지마야라는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무인도에 폐허 탐사를 하러 갔다가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인외적인 존재가 점령한 폐쇄적인 섬에 갇히게 된 학생들의 생존기라는 점에서 피안도와 유사하지만, 주인공만은 인류 최강급으로 강하기에 함께 있다면 안심이 되고 섬에 멀쩡한 인간과 대항 조직까지 있는 반면 여기는 그런 거 전혀 없는데다 딱히 쓸만한 무기나 상대에게 특이한 약점이 없으며, 평범한 전투에서 주연들이 일방적으로 휙휙 썰려나가는 등 훨씬 생존자들에게 절망적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43화 시점에서 주연들이 대부분 죽고, 주인공이나 요셉에게 대항하는 하나쿠로나 노리는 역전의 가능성은 요셉 가족의 내분 하나뿐이라는 게 작중 암담한 상황을 잘 나타낸다.
잔혹한 연출과 정신을 아득하게 하는 스토리와 대사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었으나 연재 중이던 잡지가 망했는데 새 연재처를 못구했는지 그대로 연중..하다 다시 연재 중.
단순한 스플래터물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오컬트+묵시록으로 장르가 어느 정도 변경되었다.
2. 줄거리
서클 단원들은 무인도에서 섬의 거주민인 최악의 가족들에게 하나둘씩 죽어나가기 시작한다.43화 상황에서는 마리코+칸나+안나+마리(+타카쿠)와 요셉+카오루+사토루+오토키(+토야마)의 가족 내전이 임박해 있다. 타카쿠는 나름 머리 쓴다고 마리에게 고백하면서 요셉과 싸워달라고 했지만 그정도는 간단히 간파한 마리가 "그렇게 좋아하는 내가 아빠와 싸워주는데 너도 같이 선봉에 서겠지?" 라고 받아치는 바람에 졸지에 최전방에서 싸우게 되었다.
44화에서는 칸나가 원래 얼굴이 기형으로 태어났기에 타카쿠와 마리가 멸망의 아이를 낳고 모두가 아름다워지면 원래부터 기형이던 자신은 예뻐지지 않아 버림받을것이라 생각해 결혼을 반대한다는게 밝혀진다. 안나는 칸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칸나가 버려지지 않을 방법을 찾는데 하나쿠로가 나타나 타카쿠가 다시 사라지면 된다며 둘을 충동질하고 이 말에 칸나가 넘어간다.
24권에 완결이 났다.
3. 등장인물
3.1. 폐허 연구 서클
- 타카쿠
본작의 주인공. 우에하라에게 반해 서클에 입부함과 동시에 우에하라와 토야마가 사귀는 것을 알게 된 인물. 기본적으로 자기 보신적인 면모를 많이 보인다. 작품이 시작되자마자 토야마가 돼지 가면을 쓴 살인귀에게 잡혀가고, 요트에 있던 여자 셋의 등쌀에 못 이긴 데다가[1] 짝사랑하는 우에하라가 먼저 헤엄쳐가자, 우에하라와 토야마를 구하기 위해 섬으로 헤엄쳐 가다가 잠시 파도에 바다 속에 버려진 핵폐기물들을 발견한다. 이후 숲을 헤치고 나가다가 거머리 떼에 물리거나, 살인귀 일가의 가장인 요셉에게 속아넘어가거나, 정체를 드러낸 요셉에게 고막을 꿰뚫리거나, 처음으로 살인을 하게 되거나 등등 고난을 겪다가 요셉 가족의 차남인 사토루가 알려준 배를 타고 도주하던 중 카오루의 등장에 혼자 바다로 뛰어들어 도망치고, 그대로 죽을 뻔하지만 하나쿠로에게 구출된다, 그 후 야생아나 다름 없는 생활을 한 동안 하면서[2] 생명력을 기른 결과, 하나쿠로를 비롯한 요셉 일가의 주술 실험 탓에 퇴행한 섬 생존자들의 무기로 선정된다. 그리고 요셉 가족의 원래 집에 숨어들어 호루스의 눈과 접촉했다가 애매하게 동화되어 섬 최강의 힘[3], 두려움이 많은 성격, 호루스의 눈에서 계승된 카오루의 인격(일부), 타카쿠 본인[4]의 인간성이 섞인 기묘한 존재가 된다. 덤으로 여자 경험이 없는 동정이다.
그런데 정작 타카쿠가 마음에 들어버린 요셉 가족 장녀인 마리가 계속 들이댄다거나, 호루스의 눈과 다시 한번 더 접촉하면서 좀 더 강해지긴 했는데 동시에 내면에서 살인귀 속성이 더 커져버린다. 게다가 요셉 가족 중 남편과 별거 중인 어머니 마리코와 할머니 오토키에게 사위로 인정 받는 등, 요셉 가족 여성진의 마음에 들어버리는 바람에 강제로 결혼할 처지가 되었으나, 하나쿠로가 살인귀 일가의 막내 쌍둥이들을 충동질하여 정말로 사위가 되기 전에 토막나버린다.
그런데 이미 생명력이 생명체를 초월한 탓에 목이 잘렸는데도 죽지 않고 하나쿠로에게 회수 되었고, 하나쿠로가 그를 다시 살인귀 일가와 싸우게 할 속셈으로 재생의 나무로 데려간다. 이후 한번 녹았다가 재생하면서 하나쿠로와 일체화하긴 했지만, 정말로 일가 전체와 겨룰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신체 능력을 지니게 되는데[5], 안 그래도 빡통이었던 머리가 더 빡통이 되어 거의 정신 나간 사람처럼 군다. 그런데 오히려 그 점이 요셉 가족 구성원 전체의 마음에 들어버린 데다가, 자신보다 토야마 선배를 좋아하는 데다가 처녀가 아닌 우에하라보다, 자신에게 계속 들이대는 데다가 아직 처녀인 마리에게 마음을 뺏기기 시작하고, 결국 마리가 재앙의 아이 탄생 징조가 보인 시기에 나타난 바티칸 이단심문관 손에 죽기 직전의 그녀를 구해주면서[6] 결국 바람둥이 새신랑 포지션이 되어버리고 만다.[7]
- 토야마
속칭 선배. 카오루를 무인도에 갇힌 생존자라고 생각해 구하러 갔다가 붙잡힌다. 이 때만 해도 그냥 단역 1이었고, 사실 우에하라와 사귀면서 쿠라키에게는 네가 가장 귀엽다고 말하고, 후지이에게는 진작 알았더라면 너와 사귀었을 거라고 말하던 어장관리 귀축남. 잡은 인간을 바로 죽이지 않고 천천히 고문하다가 잡아먹는 요셉 일가의 특성 탓에 포획 당한 채 살아있다가 마리에게 거세당한다. 이후 별다른 등장이 없다가 완전히 망가져 거시기가 없음에도 성욕에 미친 상태[8]로 등장하는데, 요셉과 마리코의 마리아님 쟁탈전에서 마리아를 내려받을 몸으로 선정되어 추한 성자가 되며, 성욕이 파괴 충동으로 변형 당한 데다가 강력한 힘도 지닌 요셉의 생체무기가 되어서, 타카쿠와 우에하라를 두고 사투를 벌인다. 그런데 이후 사실 고서점 마니아였던 숙부가 있었으며 기독교 외경 모음집인 아포크리파라는 책의 내용을 실행하여 자신의 씨로 적그리스도를 탄생시키기 위해 서클 동료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정작 그렇게 탄생한 적그리스도[9]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쟁탈전을 벌이던 요셉 가족이 실수로 찢어버렸는데 다시 맞춰본답시고 냄비에 담다가 그 동안 식사를 못한 요셉 일가가 배가 고프다는 이유로 그대로 전골로 만들어서 먹어버렸다.(...) 이렇게 단역에서 흑막급으로 부상하면서 제정신이 돌아왔고 다시 한번 더 적그리스도를 자신의 씨로 잉태 시킬 셈으로 우에하라를 강간했다가 불알이 또 터진다.
- 우에하라
주인공이 좋아하는 단발머리 여학생. 토야마와 연인 관계이며 그때문에 토야마를 구하기 위해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요셉 가족에게 작 초반에 잡혀들어왔기에 살인을 하지 않았고, 아미에게 어느 정도 정신적 케어를 받았기에 가장 정상적이라고 생각되었으나 실은 후에 잡혀들어온 후지이보다 미쳐있던 상태. 뱃속에 있는 선배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요셉이 내려준 인간 뇌 요리나 죽은 이노의 시체를 몰래 파먹는다. 이후 멸망의 아이를 낳는다거나, 타카쿠와 선배의 결투에 끼어서 다리가 부러진다거나 등 수난을 많이 당한다.
- 이노 코가
서클의 부장. 귀축도가 변질된 크리스천의 섬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마리, 카오루, 요셉, 쿠라키에게골고루각종 부상을 입고 상처가 곪아 사망한다. 요셉에게 쥐어뜯긴 코 상처에서 구더기가 슬었을 때부터 사망이 예정되어 있었다. 사망한 뒤 시체는 우에하라에게 뜯어먹힌다. 그리고 나중에 묵시록이 엉켜서 실행되기 시작할 때 좀비로 부활(...)
- 후지이
갈색 계열 장발의 여학생. 일행 중 섬에 대해 비교적 빠른 적응을 보인다. 마리아를 내려받고 추한 성자가 된 선배에게 살해 당한다.
- 쿠라키
안경을 쓴 어두운 분위기의 여학생. 문학소녀인지 어두운 분위기의 시나 어구를 읊으며 일행의 분위기를 악화시킨다. 무라타가 풀어놓은 섬의 가축들에게 공격당해 도끼가 입을 찢는 바람에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죽기 전 마리를 총으로 쏘아 타카쿠를 구하나 첫발은 실수로 코가를 쏘고, 마지막에 자신과 후지이도 토야마와 뒤에서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을 까발리며 분위기를 개판으로 만들고 죽었다.
3.2. 섬의 생존자
인간을 초월한 기형적인 힘을 얻은 자들. 호루스의 눈[10]에 접촉해 변이된 요셉 가족[11]과, 주술과 방사능 물질로 변한 자들로 나누어진다.- 요셉
주인공 일행이 처음으로 만난 섬의 생존자. 온몸이 비쩍 마른 상태로 시체들이 매달린 것과 같은 십자가에 매달린 채로 발견되는데, 이는 요셉이 섬의 생존자를 관리하는 사육 담당인데 실수로 생존자를 놓친 탓에 카오루에게 벌을 받은 것이라고. 이후 주인공 일행도 섬에 갇혔다는 것을 알자 절망한다...는 사실 뻥이고, 섬의 괴인들의 아버지. 요셉 가족 중 호루스의 눈에 제일 먼저 접촉했기에 인간의 모습은 거의 그대로이지만 힘은 항상 유지할 수 없다.[12]
가족 입장에선 항상 가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훌륭한 가장. 아내와 화해하는 과정에서 막내 쌍둥이 중 하나가 카오루에게 깔려죽는 일이 생기면서 아내인 마리코에게 징벌 당해 고자가 됐다.
- 카오루
돼지 머리 가죽을 뒤집어쓴 커다란 덩치의 괴인. 저능아지만 무지막지한 근력과, 찢어진 내장이 수 초만에 회복되는 엄청난 재생력을 지녔다. 다른 생존자들을 모두 귀축이라고 까내리나, 자신과 비슷한 과거의 아픔을 지녔으면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은 아미를 성녀 마리아라고 생각한다.[13] 적그리스도를 전골로 만들어먹은 뒤에 나타난 좀비들이 그가 기도를 하니까 물러나거나, 아포크리파에 성자로 묘사되는 등 뭔가 떡밥이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 마리
카오루의 누나. 나름 미녀지만 얼굴 피부가 반쯤 벗겨져 있다. 손가락 끝마다 메스를 달고 섬으로 흘러들어온 사람들을 고문하는 사디스트. 힘이 강한 카오루와 다르게 완력은 보통이지만 속도가 무척 빠르다. 처음에는 타카쿠를 죽이려 하나 타카쿠가 호루스의 눈과 접촉한 뒤에 강력한 힘을 손에 넣자 그에게 반하고, 위험요소인 타카쿠를 제거할 가능성이 큰 요셉 대신 자신과 타카쿠의 결혼을 지지해주는 마리코의 편으로 갈아탄다. 남자 경험이 없는 처녀라고 한다. 참고로 몸에 마리아가 강림하여 얼굴이 회복되어 원래 얼굴이 미녀인 게 드러나자 타카쿠은 그 와중에 얼굴을 붉히면서 좆을 세웠다가 강림이 끊기고 망가진 얼굴로 돌아오자 다시 꼬무룩 하는 추태를 보인다.(..)
결국 타카쿠와 사실혼 관계가 되긴 했다.
- 사토루
카오루의 남동생인 요셉 가족의 차남. 신체 능력은 다른 가족 구성원에 비해 병범한 편이나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 두 눈이 실밥으로 꿰메어져 있는데 이유는 불명. 섬 밖의 학교로 가고 싶어하나 지속적인 교육으로 섬 밖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섬으로 나갈 배를 찾아주었음에도 자신을 죽이려 한 생존자들이나 인간성을 버린 자들의 생각을 읽으면 귀축이라며 까내린다. - 오토키
카오루의 할머니. 죽은 상태였으나 호루스의 눈의 힘과 주술적 의식으로 되살아났다. 이 여자의 부활은 섬이 요셉의 손에 떨어지는 시발점이 되었다. 손녀 마리의 얼굴 가죽을 벗겨버린 장본인이다.[14] 원래 거인증 환자였는데 주술 효과로 완전히 거인이 되었으며 진심을 내면 산처럼 거대해진다. 사실 상 섬 최강의 존재.
- 하나쿠로
몸이 개처럼 변한 이들의 우두머리. 언어 능력이 있으나 다른 이들에게는 숨기고 있다. 과거 섬이 정상이던 시절 섬의 촌장이었으며, 변이된 요셉 가족을 포획하는 데 성공하나 오토키의 부활과 염소머리 마리아의 강림이라는 기적에 주민들이 넘어가는 바람에 섬을 지키지 못한다. 식인돼지와 쥐를 생으로 타카쿠에게 먹인 뒤 무리로 받아들여주고 요셉 가족으로부터 숨겨주지만 사실 호루스의 눈에 타카쿠를 접촉시켜 힘을 얻게 해 요셉 가족에 대항할 무기로 쓰려는 목적이었다.
이후 타카쿠가 요셉 가족에게 넘어가는 걸 막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타카쿠와 한 몸이 되는데, 정작 타카쿠는 본능대로 움직이고 작전대로 움직이고 있어서 속이 타들어 가는 중이다.
- 마리코 그랏치아스
요셉의 아내. 바티칸의 이단 심문관이었으나 섬으로 온 뒤 요셉과 염소 머리의 마리아를 목격하고는 그와 결혼한다. 사실 호루스의 눈, 즉 염소 머리의 마리아가 악마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렇다고 신을 버린 것은 아니고 적그리스도를 낳아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곧 신의 존재에 대한 방증이라는 생각이라고. 변이된 뒤로는 평소에는 인간의 모습이나 스스로를 호루스의 눈과 동화시키는 능력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마리, 카오루, 사토쿠, 칸나 & 안나는 적그리스도를 낳으려 했지만 실패했지만 사랑하는 가족이다. 이후 바티칸에서 이단심문관장이 찾아와 가족들을 죽이려하자, 종교와 가족애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주술로 비를 내려 가족을 구했다.
- 칸나&안나
엄마인 마리코를 따르는 마리의 두 쌍둥이 여동생. 올빼미 탈을 쓰고 있으며 대낫을 무기로 사용한다. 외형이 평범하게 미소녀인 안나에 비해 칸나는 얼굴이 기형으로 태어나 끔찍하다. 이후 하나쿠로의 계략에 타카쿠를 죽이려 했는데 타카쿠의 생명력이 너무 뛰어나서 실패하고, 이후 타카쿠가 지른 불 탓에 흥분한 카오루에게 안나가 깔려 죽어버리고 좀비가 된다(...)[15]
3.3. 외부인
- 무라타 히데오: 미친 경찰. 아미가 섬으로 보내진 것을 알고는 추격해왔다. 주인공 서클처럼 큰 배가 아닌 고무 보트를 타고 왔기에 탈출이 가능했으나, 주인공 일행을 병사로 쓰기 위해 보트를 침몰시킨다. 마리를 잡기 위해 스턴건으로 동귀어진하는 등 독한 면이 있다. 가정을 폭력적으로 지배했으며, 주인공 일행의 인간성을 꺾어 무기로 쓰겠답시고 가축들이 공격하게 만들어 쿠라키를 죽게 만들고 목표가 아미의 구출이 아닌 함께 살 왕국[16]을 건설하는 것인 등 여러모로 뒤틀린 인물. 괴물 가족에게 납치당한 뒤, 같이 납치당한 얼굴에 돼지가죽을 쓴 여자가 아미라는 사실을 깨닫고 강간하려 들지만, 카오루에게 전기톱을 받고 저항하는 아미에게 큰 상처를 입고 아미와 함께 죽으려고 하다가 카오루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좀비가 되고 카오루에게 또 죽는다(...)
- 아미: 무라타 히데오의 딸. 무라타를 두려워했기에 가출했다가 이런저런 일을 겪고 섬으로 보내졌다. 섬에서 카오루가 머리에 돼지 얼굴 가족을 꼬매놨는데 히데오가 일부를 뜯어서 벗겨놨다. 하지만 폭력성에 취한 다른 이들과 달리 잡혀온 우에하라가 뇌 요리를 보지 못하도록 막으려 하고, 인육 대신 먹을 수 있는 벌레를 알려주는 등 선한 마음을 잃지 않았다. 카오루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것을 알고는 폭력을 쓰면 안 된다고 눈치없이 말했다가 거하게 얻어맞고 카오루와 강제 결혼식에서 죽을 뻔 하는 등 가장 수난을 많이 당한다. 사토루가 유일하게 기억을 읽지 못하는 인물.
- 멸망의 아기
우에하라가 낳은 적그리스도. 토야마가 변태 플레이인 척하면서 적그리스도 탄생 의식을 치룬 덕분에 우에하라에게 잉태했고, 태어난 직후 날개가 달렸다거나, 아미를 권능으로 부복시킨다거나, 최종보스 같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곧바로 요셉과 카오루에게 낚시 당하듯 끌려가버리고, 요셉 가족이 자기가 먼저 소원을 이룰 거라며 티격태격하며 잡아댕겼다가 찢어져 죽는다. 그리고 일단 재생되는지 보자면서 마침 가지고 있던 냄비에 잔해를 모았는데.... 하필 계속 되는 분쟁[17] 때문에 거의 이틀 동안 식사를 제대로 못한 요셉 가족이 배가 고팠던 나머지 그대로 전골로 만들어먹는다.
즉, 태어나자마자 죽어버린 맥거핀 캐릭터가 되어버렸는데, 이 탓에 요한묵시록의 계시가 꼬이면서 최종전쟁이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시체가 부활하는 등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4. 기타
- 펌프킨 나이트 39화에 시민들이 분장한 마리와 카오루의 모습이 나온다.
- 외전으로 섬이 슬슬 미쳐가던 시절을 배경으로 한 '장물도'가 있다. 마리코와 외모가 유사한 앨리스라는 여성이 주인공.
- 스핀오프 작품으로 '사랑의 귀축도'가 있다. 타카쿠를 마개조한 타카히사라는 인물과 TS된 카오루가 주연. 그로테스크한 원판과는 정반대로 순정만화풍의 학원 러브코미디를 배경으로 한 슈르계열 개그만화다.
[1] 이후 밝혀지기론 서클의 여자 셋 다 토야마와 육체 관계를 맺고 있었다.[2] 개와 비슷한 원시 부족으로 퇴화한 하나쿠로 일행이 주는 식사는 생고기 밖에 없어서 적응할 때까지 한참 걸렸다는 모양. 몇번이고 설사와 구토를 반복하다가 겨우 겨우 생고기에 익숙해졌다고 한다.[3] 다만 이 때는 아직 1 대 1 최강이었다.[4] 그런데 타카쿠의 본성이 요셉의 가족보다 더 잔혹한 인물이었는데 발아하지 않은 것 뿐이었단 사실이 드러난다.[5] 등짝에 하나쿠로가 붙어있다는 이유로 앞으로 정상적인 성관계는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며 우울해하기도 한다.[6] 하나쿠로는 우에하라를 좋아하는 게 본심인 건 맞지만, 괴물이 된 자신을 받아들여주는 마리가 아까워진 거 아니냐, 또 좆이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거 아니냐고 꿰뚫어봤다.[7] 요셉 가족을 몰살할 속셈이었던 하나쿠로가 결혼 축하한다고 비아냥댈 정도.[8] 다만 요셉 일가의 둘째 아들인 사토루는 애초부터 여미새였는데 정신이 나갔을 뿐이라고 일갈한다.[9] 자신과 우에하라의 아이.[10] 이집트 유물로 닿은 자에게 과거 호루스의 눈과 접촉한 자들의 힘과 기억을 주지만 대가 내려갈수록 인간성과 외모도 변환시켜 봉인된 유물.[11] 사실 가족끼리 상처를 입히면 제대로 낫지도 않고 정도가 심하면 죽는다는 모양.[12] 이후 샷건을 맞고 머리가 박살나지만 인육 목욕으로 재생하는데 한쪽 손과 두개골 일부를 재생하지 못했는지 한쪽에 후크를 달고, 두개골을 금속으로 덧대고 다닌다. 쇠로 된 두개골, 그 두개골을 갈고리로 긁는 행동, 이상한 표정과 숭숭 빠진 머리털 등. 모티브는 텍사스 전기톱 학살 2편의 찹 탑.[13] 모티브는 레더페이스. 희생자 여자한테 반하는 둥 자기 아빠처럼 2편 레더페이스가 모티브인듯. 다만 돼지 가죽을 요상하게 화장하는 등 1편의 모습도 띄고 있다.[14] 어디까지나 실수로 벗겼다고 한다. 흔히 우리 애기 뺨 할미가 가져간다~ 같은 장난을 하다기 진짜로 찢어버린 모양.[15] 여담으로 좀비가 되어도 가족 판정인지 안나가 깨문 요셉의 팔은 낫지 않는다.[16] 딸을 강간하려 했던 모양.[17] 요셉 가족 끼리의 분열, 멸망의 아기 출산 징후를 느낀 바티칸의 개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