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고 남학생 주역 3인방 | ||
불사조 | 권영빈 | 김영수 |
권영빈 | |
<colbgcolor=#302e44><colcolor=#ffffff> 나이 | 17~19세 |
취미 | 농구 |
소속 | 1학년 3반[1] 2학년 1반[2] |
성우 | 이호산 (드라마 CD) |
일본판 이름 | 키다 에이키치(木田 栄吉)[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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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의 등장인물. 불사조, 김영수와 함께 남학생 주역 캐릭터 3인방 중 하나로, 인간인지 조류인지 궁금한 놈과 재벌 2세와 비교하면 그나마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초반부에는 고민 많은 사춘기 소년이라는 소개를 밀었다(...).2. 특징
- 남학생 주역 3인방 중 제일 공부가 후달려서인지 공부 쪽으로 부진한 에피소드가 많다. 어찌보면 평범한 모습들이기도 해서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러나 65화에 따르면 정글고의 반 배치는 성적 기준이고, 우등반 2학급이 별도로 존재한다. 정글고가 연재되던 시기 전국 고등학교의 평균 학급 당 인원 수는 약 40~45명. 권영빈은 2, 3학년 내내 전국 모의고사 석차 1등과 2등과 같은 반이다. 즉, 주변 인물들이 워낙 사기적으로 공부를 잘해서 그렇지 권영빈도 설정상 국내 최고의 입시명문이라는 학교에서 최소 전교 8~90등 안에 드는 사기캐[4]이다.
- 농구공을 끼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농구 소년 기믹. 본인 말로는 중학 시절 별명이 서태웅이었다고 한다(...). 함께 농구하는 친구로 '김재우'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있다.
- 잘생기고 운동을 잘해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발렌타인 데이 때 받는 초콜릿 개수가 불사조와 맞먹을 정도. 하지만 잘생긴 외모 때문인지 작중에선 은근히 게이 관련 유머로 잘 엮인다.
- 국어 선생의 바에서 함께 알바하는 윤미래와 연애 전선이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거의 미래의 짝사랑. 미래를 상대할 때의 권영빈은 둔감 속성 보유자가 되는 듯. 그래서 눈치 없는 발언을 했다가 주위 친구들에게 얻어맞기도 한다.[5] 그러다 중반에 약점을 잡혀 (강제로) 데이트를 하는 등 이벤트를 발생시키다가 결국 소리 소문 없이 사귀게 된다.
- 가수 동인 여성향 소설을 쓰는 숨겨진 재능이 있다. 처음에는 윤미래를 놀려주려고 가볍게 팬픽을 썼는데, 이게 전국구 단위 히트를 쳐버린다. 심지어 소설을 출판한다면 특차로 평소 성적보다 높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 정도였지만, 자기가 썼다는 것이 발각될 경우의 후환이 두려워 포기했다.[6] 참고로 제목은 남자사냥(...).
3. 작중 행적
1화에서는 불사조가 자살한 걸 보고 항상 1등만 하던 놈이 죽었다며 좋아하는 김영수에게 주먹을 날린 뒤, 넌 전학온지 얼마 안돼서 이 학교의 진정한 공포를 모르고 있다고 말한다. 아니나 다를까 불사조가 이름답게 부활하여 교실에 들어오자 이를 본 영수는 경악한다.
2화에서는 국어 선생에게 상담 한 번 했다가 3년 내내 알바로 부려먹히게 된다. 사실 제발로 걸어 들어간 것이 아니라 그냥 고민 있는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마침 상담실 알바를 하던 학생들한테 강제로 떠밀려서 들어갔다. 영빈은 학교 상담실에서는 고민을 털어놔봤자 결론은 항상 "가서 공부해라"로 끝난다며 불만을 표하지만, 국어 선생은 어차피 고민은 그 누구도 대신 져 주지 않고 그저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걸로 충분한 거라고 답변을 해준다. 이에 감명받은 영빈은 여지껏 받은 상담 중에 제일 시원한 상담이었다며 극찬하지만, 돌아온 것은 카운슬링 비용 25만원, 포도쥬스 가격 16만원, 봉사료 7만 3천원이 찍힌 영수증이었다.[7]
5화에서는 남자들의 눈부시고 굳센 우정만이 자신의 갈증을 해결해줄 거라 생각하고[8] 불사조와 친해지기 위해 같이 음악을 들으려고 하지만, 불사조의 귀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당황한다.
7화에서는 종교 수업 거부 운동을 하자며 서명지를 꺼내지만, 부두교 선생 마사이아의 가슴에 반한 신생 동아리 부두교 이단 심문부 부원들에게 끌려가고 만다. 이때 BBB단 복면을 썼지만 누가 봐도 부리가 튀어나와 있는 불사조를 발견하고 열받아서 복면을 벗기려 든다.
10화에서는 카페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I'm a Slave 4 U를 듣고 영어 받아쓰기를 하자고 하는데, 자기 답안지와 불사조의 답안지를 보고는 이걸 보여줬다간 쪽팔려 죽고 말 거라며 땀을 흘린다.
18화에서는 영빈을 좋아하는 윤미래가 말 한 마디 잘못해서 김재우와 사귄다는 소문이 쫙 퍼지게 된다(...). 국어 선생이 그런 소문은 의외로 가까운 사람이 내는 법이라고 말하고, 이에 놀란 미래가 그릇을 깨고 얼버무리자 험악한 표정으로 변한다.
21화에서는 대책 없이 놀다가 기말고사가 이틀 남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컨닝 페이퍼를 만든다. 그러나 컨닝 페이퍼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게 된 영빈은 컨닝 페이퍼를 쓰지 않고 훌륭하게 시험을 치른다. 하지만 생물 선생이 영빈의 시계에서 삐져나온 컨닝 페이퍼를 본 바람에 교무실로 끌려가게 된다.
30화에서는 불사조의 여동생 불사영 사진을 보고 어딜 봐서 닮았냐며 종 자체가 틀리다고 버럭했다가 우리 남매를 모욕하냐는 불사조에게 멱살을 잡힌다.
41화에서는 해맑은 얼굴로 미래가 보고 있던 추리 소설의 범인을 다 까발려 버린다. 42화에서는 김영수와 가담해 불사조를 기절시킨 뒤, 고3 선배들에게 불사조의 깃털을 판매했다. 물론 깨어난 불사조에게 참교육 당한다.
49화에서는 윤미래와 함께 하교하면서 만약 정말 크리스마스에 고백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고, 이를 들은 미래의 얼굴은 발그레해진다.
86화에서는 수학 선생의 부탁을 받고 불사조를 찾으러 다닌다. 그리고 불사조를 만나자 필헌쓰가 찾는다고 말하고 가는데... 알고 보니 이는 누가 필헌쓰라는 별명을 지었는지 찾아내려는 수학 선생의 계략이었다.
146화에서는 장난으로 여성향 팬픽을 썼는데 조회수 600만을 찍는 등 그야말로 대박이 나서 여러 출판사에서 계약 의사를 나타내며 저자가 누구인지 알아내려고 한다. 다행히 할아버지 계정으로 쓴 지라 주위에 들키지는 않았지만, 하필 미래가 옆에 있을 때 써서 올렸던 글이라 이 일로 약점이 잡혀 미래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 바로 다음 화인 147화에서 그 날 중요한 농구 경기 티켓을 끊어놨었는데 윤미래 때문에 원치도 않은 놀이공원에나 가서 손발 오그라드는 데이트를 했다며 친구들에게 불만을 늘어놓았으나, 마지막에 친구들에게 복 받은 주제에 염장 지르냐며 먼지나게 맞았다.
401화에서는 3년 동안 국어 선생의 상담을 곁에서 지켜봐 왔기 때문인지 국어 선생 대신 한 학생을 훈계하기도 했다. 이에 국어 선생이 하산(?)을 허락했으나, 예의 BL 소설 건을 알고 있는 국어 선생의 입을 막기 위해 그냥 스스로 알바를 계속하기로 한다. 이미 버린 몸이라며 국어 선생 옆에서 바의 술을 벌컥벌컥 마시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434화에서는 불사조의 부리에 남겨진 키스 마크를 보고 갈군다.
435화에서는 ㅅ대학[9]에 수시 합격했다고 한다. 원래 성적대로라면 절대로 견적이 안 나오지만 내용을 봐선 결국 남자사냥으로 합격했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10] 그러나 영수의 권력을 통한 뒷조사로 결국 불사조, 영수에게 팬픽을 썼다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
3.1. 쌉니다 천리마마트
89화에서 특별 출연했다.3.2.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
미래와 혜선이 부케를 받자 영수가 영빈의 등을 툭 치는데, 영빈이 당황하는 걸 보면 여전히 잘 사귀고 있는 모양이다.4. 기타
[1] 114화에서 언급.[2] 64화에서 언급.[3] 오니즈카 에이키치와 닮은 듯한데 학교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라는 것도 그렇고 일본판 이름도 비슷한 걸로 보아 캐릭터 모델을 그에게서 따온 것이 확실한 듯.[4] 사실 치팅페이퍼 작성 만으로 전혀 공부 안 하다가도 일목요연하게 시험과목 요점정리가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손 꼽히는 수재가 맞고 엄밀히 최필헌 선생이 권영빈을 체벌하는 것은 권영빈이 '체벌 시 성적 상승이 가능한 학생군'에 분류되어서였다. 결코 '재능 없는 학생군'에 분류되어서가 아니다.[5] 본인은 농구 올스타전을 못 간 걸 친구들에게 투덜댄 거지만 그 불만을 들어본 제3자의 입장으로선 그냥 커플들의 염장질이다.[6] 이후 정황상 결국 그 소설 입상 경력을 수시에 이용하긴 한 듯하다.[7] 심지어 부가세 10%는 별도로 붙어 있다.[8] 이때 같이 농구하는 재우와의 우정을 상상하다가 위험한 쪽으로 가는 바람에 화들짝 놀라 정신을 차린다(...).[9] 어딘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창작문예학과로 갔다면 숭실대학교 정도가 유력할 듯하다.[10] 일진 소설로 성균관대 특차 합격한 귀여니를 까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