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태어난 그는 영남대 문화인류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충남대 대학원 고고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1987년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사를 시작으로 국립경주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을 거쳐 국립진주박물관 관장, 국립부여박물관 관장, 국립제주박물관 관장을 지냈다. 그 후로도 국립진주박물관 관장과 국립부여박물관 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최종적으로 국립대구박물관장으로 근무하다가 2018년에 정년 퇴임하였고 진주에 삶의 터전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