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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6:03:43

권범진(그저 여명일 뿐)


<colbgcolor=#CCAF9D><colcolor=#fff> 파일:권범진.jpg
이름 권범진
가족 아버지[1][2]
삼촌
[ 스포일러 ]
아내 윤준영
학력 고등학교 (자퇴)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
3. 외모4. 어록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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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저 여명일 뿐남주인공이다.

2. 작중 행적

2.1. 1부

교실에서 잠을 자다가 별안간 책상을 걷어차며 이목을 끄는 것으로 첫 등장. 같은 반의 전교 1등 윤준영과 나승운을 두고 쉬는 시간까지 잡아먹으며 불필요한 소리를 해대는 수학 선생에게 수업 시간이 다 끝났지 않았냐며 화장실이 존나 급하다는 말과 함께 벨트를 푸는 모션까지 보인다. 대놓고 반감을 들어내는 반 친구들과 선생의 반응에도 아랑곳않는다. 그리고 낮의 행동을 벌인 이유로 추정되는, 산 속의 창고같은 복층집 2층에서 한참을 자다 일어나 아까 그 전교 1등 윤준영을 익숙하게 맞이한다. 현재 그 빈집을 준영과 단 둘이 쓰고 있는 중이다. 준영의 독백에 의하면 학교를 넘어 동네 통틀어서까지 가장 소문이 안 좋은 놈이라고.

빈집에서의 준영과의 첫 대면에선 공부하던 준영은 위에서 자고있는 범진의 존재를 몰랐는데, 조용히 모습을 드러낸 범진을 보고 까무러치게 놀란다. 범진의 소문들을 익히 알고있던 준영은 무서워하며 너희 집인지 몰랐다며 사과한 뒤 서둘러 짐을 챙겨 나갈 채비를 했지만, 정작 범진은 태연히 자신의 집이 아닌 빈집이라고 말해주며 이곳에서 뭘 하냐고 묻는 준영에 '자지'라고 간결히 답한다. 범진: 뭘 생각하는 거야. 준영: 내가 뭘...! 아무렇지 않게 다시 자러간 범진을 염탐하러 2층으로 올라온 준영이 난간에 부딪히며 떨어질 위험에 쳐하자 손목을 끌어 잡아준다. 살려줬더니 취급은 이후 먼저 준영에게 빈집에서의 공조를 제안한다. 위층 침대가 목적이었다면 내쫒았겠지만, 준영의 목적은 아래층 책상으로 보인 것이 제안의 이유였다. 그렇게 그날부로 구역을 나눠 1층에선 준영이 공부를 하고, 2층에선 범진이 잠을 자는 공존을 이어간다.

집에서 준영과 철저한 공존으로서 각자 생활을 이어가지만, 범진이 가져온 라면을 같이 끓여먹은 뒤로 간간히 대화 정도는 나눈다. 라면 안에 계란을 풀어먹는 범진과는 달리 탁해지는 국물이 싫어 계란을 푸는 것을 싫어하는 준영의 투덜거림에 별 수 없다며 정색하면서도 젓가락을 챙겨주는 츤데레제 면모를 보여준다. 자신의 실수로 준영의 옷에 국물이 튀자 잠시 입고있을 자신의 옷까지 내어주며 직접 손빨래를 해주기도 한다.

그후 전날 일로 극악의 컨디션으로 체육 수업에 임하던중 쓰러진 준영이 새벽 2시가 넘어서까지 복층집 침대에서 자고있는 것을 목격한다. 새벽까지 문도 안잠긴 집에서 곤히 잠을 잔 준영에게 정신이 나간거냐며 격한 말투로 따지다가, 그러는 넌 이 시간에 여기 왜 왔냐 반문하는 준영에 2층은 네 구역도 아니지 않냐고 재반문한다.[3] 그러면서도 아직 열 기운이 느껴진다는 준영의 한 마디에 아까 보건실에서 챙긴 약을 건네주고, 이곳에서 자고 간다는 준영에게 잡소리 집어치우고 데려다줄테니 가라며 잔소리했지만 자신은 쉴 수 있는 곳이 여기 뿐이라는 준영의 솔직한 말에 결국 져주며 침대를 양보하고 내려간다. 다음 날 오전, 아침으로 준영과 함께 라면을 끓여먹고, 머리를 감는다는 준영을 위해 물이 차갑다며 손수 끓여 뎁혀준다. 이렇듯 준영을 세심히 배려해주며 점차 준영과 비밀스럽게 가까워진다.

2.2. 2부

3. 외모

작중 그저 여명일 뿐여주인공인 준영의 언급으로는 험악하게 생겼다(...) 또는 쓸데없이 위협적으로 생겼다라고 한다.[4] 다만 오혜수[5]의 언급으로는 꽤 잘생겼다고 한다.

파일:깐머범진이.jpg

어른이 된 후, 준영의 언급으로는 "얼굴의 선이 확실이 굵어졌지만 권범진이 확실하다."라고 했다. 학창 시절의 외모는 그대로 유지한 케이스. 작화 상으로도 아예 학창 시절과 판박이이지만 이목구비가 조금 더 진해진 느낌이 있다.

4. 어록

"라면 먹을래?"
1화에서
"살려줬더니, 취급은."
2화에서
"우린 둘 다 조용한 공간이 필요한 거잖아. 원하는 게 다르니 서로 방해도 안 될거고."
2화에서
"야. 한 냄비에 끓이는데 내 취향, 네 취향 맞추려면 별수 없어."
2화에서
"그럼 공에 한 번 스쳤다고 그딴 식으로 쓰러지는데...!"
5화에서
"어, 생리통 있다."(...)[6]
6화에서
"네 머리는 누가 신경쓰는데. 나승운?"
7화에서
"저 새끼가 공을 이렇게 던지더라고요. 사람한테 그러면 안되는 건데. 나도 안 그러거든요 사람한테는"
8화에서
"잠버릇이 좀 나빠, 내가"
10화에서
"아... 권범진이라고 합니다. 윤준영과 같은 반입니다. 안 믿으시면 어쩔 수 없지만, 걱정하실 만할 일 없어요. 윤준영은 그런 짓 안합니다. 머리통에 공부 생각뿐이니까요."
11화에서
"그래서 지금 바람난 남편 취조하듯이 묻는 거냐?"
18화에서
" 나 좋아하냐?"
28화에서
"자나 깨나 생각밖에 안나는데 좋아하는 게 아니면 미친거 겠지."
29화에서

5. 여담


[1] 몇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언급했다.[2] 깡패였다고 한다. 단순히 동네 건달 수준이 아니라고 한다(...).[3] 그러나 제대로 발끈한 준영이 따발총마냥 쏘아붙이자 귀에서 피를 흘린다(...).[4] 이것을 이용한 개그씬도 종종 있는 편이다.[5] 준영이에게 항상 시비를 거는 여자아이[6] 준영:"...혹시 그걸 농담이라고 한 거야?"[7] 준영인걸 알아채자 범진은 곧바로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