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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9 09:36:44

구름빵(구름빵)

구름빵
Cloud 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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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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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름빵 잘 먹겠습니다!
- 홍비, 홍시

구름빵에 등장하는 . 작은 구름과 함께 빵을 만들 때 사용되는 기본 재료(밀가루, 우유, 이스트, 소금, 설탕 등)와 조합한 것. 반죽을 굽고 오븐의 문을 열면 공중에 떠오르며 이 빵을 먹은 즉시 날 수 있는 능력을 얻는데 일시적이며 소화가 다 되면[1] 활공 능력이 소실되어 천천히 땅으로 다시 떨어진다.

당연히 현실에서는 구름으로 빵을 만들기는커녕 구름을 손으로 잡는 것도, 구름이 키 작은 나무에 걸리는 일도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구름으로 음식을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만약에 실제로 먹었을 때 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는 음식이 탄생한다면 바깥 세상은 하늘을 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는 소식으로 엄청 난리났을 것이다. 그래도 누가 아동용 애니메이션 아니랄까봐 등장인물들은 하늘을 나는 주민들을 만나거나 발견해도 크게 깜짝 놀라거나 겁을 먹지 않는다. 다만, 오리 아저씨처럼 일부 예외도 있긴 하다.

2. 작중에서

아이들의 경우 하늘을 나는 동안에는 종종 창문으로 오가는 일이 많아졌는데 '왜 말을 듣지 않는 거니'에서는 엄마가 문이 아닌 창문으로 집에 들어온 홍비와 홍시에게 꾸중을 하기도 하였다. 이때 할머니[2]가 애들한테 무조건 하면 안된다고 꾸중만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지적을 한 건 덤.

'이름 바꾸기'에서는 구름을 '몽몽', 빵을 '와글'로 바꿨으며 구름빵 역시 몽몽와글이라는 다른 이름이 생겼다.

'옆집으로 이사 온 아이'에서는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나는 동안 땅이 아닌 하늘에서 달리기 시합을 벌이기도 하는데 이때 만들어진 표현이 '하늘 달리기'이다.
[1] 작중에서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이 '소화가 다 된다'의 기준은 에서의 음식물 분해 작용 직후 십이지장으로 넘어갈 때인 것 같다.[2] 참고로 홍비 엄마는 할머니를 '엄마'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작중에서 홍비와 홍시가 할머니라고만 부를 뿐, 실제 호칭은 외할머니가 아닌가 싶은데 친할머니(아빠의 엄마)이면 보통 '어머님'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타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안녕 자두야로 부연 설명을 하자면, 자두가 그냥 할머니라고 부르는 두 할머니들 중 엄마와 이모가 모두 엄마라고 부르는 시골집 할머니는 외할머니인 것으로 보였다가 이후 '할머니는 무서워'에서 친할머니(이자 예절관 교사)가 따로 등장하면서 (시골집 할머니는) 외할머니인 것이 확정되었지만 구름빵은 조금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