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校長先生
히다마리 스케치에 등장하는 야마부키 고교의 교장. 성우는 쵸.
2. 작중 행적
훌륭하게 잘 벗겨진 대머리에 얼굴이 소시지처럼 길고, 콧수염과 얼마 안 남은 머리는 하얗게 새어 있다. 거기에 언제나 몸과 목소리가 부들부들 떨고 있는 겉보기에는 매우 기이해 보이는 인물.너무도 이상한 외모와는 달리 교사로서의 책임감이 투철한 좋은 교사로, 학생은 학생답게 바른 길을 걸으며 꿈을 펼쳐가고 교사는 교사답게 학생들을 이끌어주기를 바라고 그렇게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존댓말을 써 주는 등 예의도 바르다.
그런 점에서 요시노야 선생에게는 최고의 천적. 매일같이 기행을 일삼고 교사의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파렴치한 복장을 입고 나타나는 요시노야 선생을 매번 붙잡아 교사답게 행동해야 한다며 혼내지만 그 기행은 고쳐질 날이 없고, 결국 비슷한 처지의 쿠와하라 선생과 함께 항상 고생을 하고 있다. 요시노야 선생 때문에 화가 많이 나면 학생들 앞에서 분노의 열변을 토해내기도. 그러나 요시노야 선생의 미술과 학생들에 대한 열정은 높이 사고 있으며, 그런 점에 대해서는 칭찬하기도 한다. 덕분에 요시노야 선생은 어떻게든 야마부키 고교 교사직을 유지하고 있다.[1]
아무도 본명을 모른다. 교장의 이름을 묻는 문제가 시험에 출제되었을 때 미술과 1-A반 전원이 고민하다가 모아이라고 적었다.(…)
애니메이션 쪽에서는 허약한 노인네같은 외모와는 달리 굉장히 비범한 운동신경을 갖고 있다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각종 스포츠에 능하여 날아오는 축구공을 헤딩으로 날려버린 적도 있으며, 체육대회에서의 '체스토오오!!'도 대단. 단순히 인사를 한번 하기 위해 보는 사람을 압도할 정도의 박력넘치는 슈퍼 점프를 보여주기도 한다. 또 '숨은 교장 찾기' 사진집을 낸 경력이 있다. 단, 사진집 자체는 실사판 '월리를 찾아라' 수준인 듯.
놀랍게도 애니메이션판 2기 ×365부터는 캐릭터 송까지 나오고 있다. 인남캐의 캐릭터 송은 전 캐릭터 중 이 사람의 것이 유일.
학교 내의 교직원 숙소에 살고 있는 듯한 언급이 1기 8화에서 등장.
히다마리 장의 주인과 특별한 접점은 없으나 학생이 신세를 지고 있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되면서 어느 정도 관련있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3기 11화 A파트에서는 노리와 유노가 컴퓨터를 사용할때 이미지로 등장하나 불러오기로 인해 안그래도 긴 얼굴 끝없이 길어졌다.
작가 아오키 우메의 어머니 인터뷰에 따르면 작가의 부친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집에서 교장 티셔츠를 입고 회사 PC 배경화면으로도 세팅했다고.[2]
일본 프로야구 팬이 카도쿠라 켄에게 해당 캐릭터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