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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12:23:18

과학(해황기)

1. 개요2. 상세3. 과학의 산물
3.1. 루드란의 눈 (ルドランの眼)3.2. 캐논3.3. 드루드 루보의 불3.4. 번개의 검3.5. 액탈의 돌3.6. 단두의 귀3.7. 마도의 검3.8. 섬광탄(가칭)3.9. 별3.10. 테라트의 숲지기3.11. 흙무사3.12. 가디언3.13. 판냐의 알3.14. 불로장생의 약
4. 이르안자의 몬쥬의 문

1. 개요

해황기에 등장하는 고대의 알 수 없는 힘을 이르는 말.

2. 상세

해황기에서는 마도나 마법과 동의어로 여겨지고 있으며, 그 존재자체가 비밀리에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과학'의 존재를 아는 자도 무척 적고, 그나마도 세계를 멸망시킬 만한 강력하고 신비한 마법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 과학과 매우 유사하지만, 그 기술 수준에는 편차가 크다. 14세기 경에 쓰였던 구식 대포가 등장하는가 하면, 테라트의 숲지기나 흙무사 같은 21세기의 기술로도 구현이 불가능한 이족보행 로봇도 존재한다. 다만 전자의 경우는 발굴된 기술을 기반으로 작중 시대에 설계,제작된 것이므로 불완전한 복원 형태일 수 있다.

무기뿐만 아니라 무기 외의 기술력도 장난이 아닌데 판냐의 알 같은 냉동수면장치는 지금도 불가능하다.[1]

작중에선 서방의 대국 로날디아가 과학으로 만들어진 무기를 이용해 세를 크게 늘릴수 있었다.

판 감마 비젠은 과학을 싫어하는데 어머니인 마리시유 비젠에게서 과학의 무서움을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 애초이 해황기의 세계관이 핵전쟁을 경험한 세계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전쟁이 종결한뒤에는 거의 모든 과학을 봉인해버렸다.[2]

3. 과학의 산물

3.1. 루드란의 눈 (ルドランの眼)

기르스 웨다이가 지니고 있던 물건으로 작중 최초로 등장한 마도(과학)의 산물이다. 전설에 따르면 어둠의 마인 이베르겐들이 지닌 마의 눈이라고 한다. 그 실체는 어둠 속에서도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암시경과 먼 거리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망원경의 복합체 같은 외눈 고글이다. 대충 저격용의 나이트 비전이라 할 수 있겠다.

웨다이의 장비는 그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것이었으며 다른 이베르겐도 모두 가지고 있다.

3.2. 캐논

작품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마도의 산물. 실체는 14세기 정도에 쓰였던 대포로 로날디아 해군이 상당한 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원거리에선 고작해야 활을 쏘는 게 전부였던 바다의 일족을 크게 위협했다. 탄은 폭발하지 않는 그냥 쇳덩이다. 전형적인 중세 대포. 이 덕분에 극후반 카자르 세이 론이 살 수 있었다.[3]

여담이지만, 이것 때문에 솔 카프라 세이리오스판 감마 비젠의 의견이 갈라졌다. 솔은 이 기술을 전수받으면 바다의 일족은 무적이 될 수 있으니 로날디아는 그때 가서 처리해도 된다는 주장을 했고, 판은 그래선 너무 늦으니 캐논이 더 갖춰지기 전에 로날디아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4]

판이 말하기를 "천둥번개를 쏘는것 같은데 한두대만 맞아도 함이 침물해"라는 평가를 내렸다.

솔이 가지고 싶었으나 만약 그랬다면 솔에게 캐논을 주고 숲지기로 쓸어버렸을 것이다.

3.3. 드루드 루보의 불

캐논과 함께, 로날디아군이 캐논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도 병기. 화약이 담긴 통의 심지에 불을 붙여 적에게 직접 던지는 형태로 간단히 말하자면, 원시적인 형태의 수류탄이다. 이 무기로 온타나 제국의 성기사단을 첫전투에서 전멸시켜 악명이 높다. 수류탄과 달리 '파편'에 의한 살상력은 없는 '불'인것으로 보이며, 그 영향으로 현대의 수류탄에 비해 살상반경은 좁은 듯하다.

작중의 투척형태는 육면체 형태에 심지가 달린모양이지만 화살로 퀘어 뚫는다거나 밟아 뭉개는 묘사등이 있는것으로 보아 플래스틱 폭탄같이 여러 형태로 성형가능한 듯 하다.

심지에 불을 붙여야 하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에는 사용하기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 밖에 불이 노출되기 때문에 인화성 기체가 가득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그대로 끔살당한다. 하나가 폭발할 시 유폭하기도 하는 듯. 이를보건대 뇌관없이는 격발되지 않는 현대의 플래스틱 폭탄과는 다른물건인 듯.(플래스틱 폭탄이나 다이너마이트는 그대로 불에 집어넣으면 폭발하지 않고 탄다.)

3.4. 번개의 검

가짜 이르안자가 사용한 무기. 액탈의 돌을 넣어서 사용하는 검 형태의 전기 충격기로 검을 막아도 전기 충격를 받고 쓰러지게 된다. 사용하는 배터리는 영구 전지로 보인다.

3.5. 액탈의 돌

가짜 이르안자의 번개의 검에 들어있던 것으로 멜다자의 말에 의하면 아나할람은 배터리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실제로 용도는 배터리.

3.6. 단두의 귀

역시 가짜 이르안자가 사용했던 마도기. 얼핏 보면 장신구로도 보이지만, 실체는 무전기다. 가짜 아나할람을 쓰러뜨린 뒤로는 기르스 웨다이가 첩보용 도구로 잠시 활용하기도 하며, 어둠의 마인들은 모두 이것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7. 마도의 검

과학 기술로 만들어진 검. 고대의 물건으로 판이 사용하는 '해황기의 일본도'에 버금가는 내구도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에선 디아브라스가 클라사 라이에게 이 검을 받아 투반 사노오와 일기토를 벌이지만, 결국에는 패배. 이후 이 검은 투반 사노오가 숲지기와 싸우는데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숲지기와의 싸움이 끝나고 몇년 후, 디아브라스를 따르던 칸타크가 투반으로부터 검을 물려받았다.

숲지기를 잡는데 기여한 요소중 하나. 그걸 사용한 투반도 대단했지만 달려오는 마이아가 보고 질투해버린 멜다자가 공격하는 틈이 나와버린 우연까지 겹쳤지만.

3.8. 섬광탄(가칭)

작중에서 정확한 명칭은 등장하지 않는다. 효과는 말 그대로 섬광탄. 강렬한 빛을 내뿜어 순간적으로 주변 적들의 시각을 마비시킨다.

이베르겐이 적을 혼란시킬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알 레오니스 우르 굴라를 노리고 이베르겐이 왔을 때에 투반 사노오에게는 안통했다. 이미 다른 이베르겐이 쓴것을 봐서 소용이 없었던 것.

3.9.

멜다자의 안내로 이르안자를 찾으러 갔을 때에 언급. 판이 말하길 하늘에는 움직이지않는 작은 별이 몇개 있으며 이 별에는 과거 태고의 사람들이 쏘아올렸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바다의 일족은 그게 어느 것인지 알고 있다고. 판은 관측에 쓰는 묘사가 나왔으며 그의 말에 의하면 대부분 할 영감이 했다고 한다. 아마 다른 바다의 일족도 그럴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 위성으로 추정된다.

3.10. 테라트의 숲지기

어떤 이유에서인지 계속 테라트 숲을 지키고 있는 정체불명의 괴물로 한 국가의 군대도 전부 파멸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한다. 혈기가 넘치는 젊은 검사들이 이따금씩 도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처참하게 패하고 죽고 만다는 모양. 실체는 이족보행 로봇으로 두부에서 빔을 발사하기도 한다. 영구기관을 가진 것으로 보이나, 일정 이상 전투를 치르고 나면 충전이 필요하다.

투반 사노오가 젊었을 적엔 테라트 숲지기와 싸움을 벌인 적이 있는데, 인간을 초월하는 움직임과 내구도에 강력한 빔 공격까지 갖추고 있어서 제대로 싸우기는커녕 피하는 게 고작이었다. 투반 사노오가 전설의 병법자로 불리게 된 사건임과 동시에, 숲지기를 쓰러뜨리는 걸 일생의 목표로 삼게 된 계기가 되었다.

최후반에는 모 인물이 이 숲지기의 코어가 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정확히 말해서 숲지기는 원격조작 로봇이라고 봐야한다. 마이아 스알 온타네라가 그 사실을 알고 달려갔다가 기관총 맞고 죽을뻔했다. 그 순간때문에 투반이 한방먹일수 있었지만.

3.11. 흙무사

작중의 신화에 등장하는 신병. 라두디라는 악마가 나타나 재앙을 일으켰을 때, 신의 사자 벨라리가 나타나 흙으로 신의 병사를 만들어 라두디를 쓰러뜨렸다는 내용으로 그 신의 병사가 흙무사라 불린다.

그 정체는 테라트 숲지기처럼 이족보행 로봇. 이르안자의 말에 의하면 숲지기의 권속이라 하며 이에 걸맞게 강력한 힘과 내구력을 지니고, 빔도 쏠수 있다.

이르안자와 아나할람은 흙무사를 찾아내려 했고, 아나할람은 떠났지만 이르안자는 남아서 계속 흙무사를 찾았다. 그러나 기껐 찾아낸 흙무사는 움직이지 않았고, 그 탓에 이르안자가 제정신이 아니게된 모양이다. 이후 판 일행이 찾아왔을 때, 정신이 이상해진 이르안자가 드루드 루보의 불을 사용하자 그 폭발 충격에 의한 것인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뭔가의 이상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것인지 기쁨에 차서 다가온 이르안자를 죽이고, 마이야도 죽을 뻔했다. 그래서 투만 사노오와 싸우게 되었으며 그의 손에 파괴되었는데 투반은 흙무사의 금이 가있는 부분[5]을 정밀하게 노려 파괴하는 무시무시한 위업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쓰러뜨린 흙무사조차 투반 사노오의 말에 따르면, 강했지만 역시 숲지기보다는 약했다고 한다.

투반에게 머리를 당하고 직후, 판에게 빔 한방을 날렸으나 판은 살짝 피했다. 이후 베인 곳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완전히 정지했다.

신화의 그 흙무사인지는 사실 알수 없다. 이르안자는 편의상 흙무사로 불렀다.

3.12. 가디언

이르안자의 하인. 웨다이도 그 존재를 기억하고 있다.

판 일행과 조우했을 때, 다짜고짜 공격부터 해와서 웨다이가 힘겹게 만들 정도로 강한데다 번개의 검도 가지고 있다. 그러다 교대한 투반에게 패해 쓰러졌다가 다시 움직이더니 결국 판의 손에 의해 목이 잘렸다.[6]

판이 쳐낸 목을 확인해본 결과 숲지기, 흙무사처럼 로봇이었다. 그러나 투반이 말하길 판이 훨씬 강하다고.[7] 실제로 판과 투반은 어렵지 않게 상대했으며 웨다이도 밀리긴 했지만 압도적으로 밀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상대한 사람들이 모두 고수, 혹은 달인이었고, 숲지기와 흙무사가 강해서 그렇지 이쪽도 평범한 사람이라면 당해낼 재간이 없는 강함을 지니고 있다.

3.13. 판냐의 알

작중 모양은 나오지 않으나 둥그런 알같은 것이라고 한다. 클라사 라이가 그걸 들고 도망친뒤에 어떻게 꺼냈는지 모르지만 안에는 아기일때의 멜다자가 있었다. 마리시유 비젠이 찾을려고 했지만 이미 의미는 없다. 중요한것은 저 알은 어린아기용 냉동수면장치일 가능성이 높다.[8] 말하자면 멜다자는 고대문명의 아이라는것이다. 거기에 마이아처럼 나이를 먹어도 늙지않는걸 보면 불로장생의 약도 알아서 투입되는듯하다. 더 놀라운건 어린아기 머리속에 여러가지 지식을 넣는 기능도 있는 사기적인 고대과학문명의 산물. 현대 인류도 사람을 냉동인간으로 냉동시키는건 가능하지만 해동은 불가능에 가깝다.

3.14. 불로장생의 약

비젠 일가가 가진 특수한 약으로서 이 약을 먹으면 노화가 되지않고 오래살게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오래살기 때문에 죽음을 피할수는 없다. 정작 판은 100세를 넘겨 장수했지만. 판냐의 알에 저 약이 덤으로 들어가있었다.

4. 이르안자의 몬쥬의 문

이르안자라는 지역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무언가. 대마법사 이르안자는 이 몬쥬의 문을 열기위해 흙무사를 찾고 있었다.
테라트의 숲지기가 지키고 있는것이 이것으로 보이며, 문을 열 열쇠를 찾은 아나할람은 이베르겐들을 희생시켜가며 이 문을 열고, 여러 '과학'의 유물과 숲지기의 조종장치를 손에넣었다.
안에는 아직 '살아있는'과학의 유물로 가득한 모양.
적들의 언급으로 조금 나왔을 뿐 정확히 어떤곳인지는 해황기 완결까지 드러나지 않았다.
이르안자는 흙무사를 필요로 하고, 아나할람은 숲지기를 확보했는데 이 두 개체가 높은 전투력이 특징이고 이르안자가 몬쥬의 문을 부술수 있다는 발언으로 보아 강력한 파괴력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내용을 보아하면 일본의 그 몬쥬로 보인다. 즉, 원자력 기술일수도 있다. 그러나 해황기의 시대에 그걸 사용한다는건...

[1] 그것도 어린아기용이었다.[2] 그림자선 같은 비밀스러운 것이나 원시적인 과학은 냅둔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원시적인 화약같은건 봉인했을 가능성이 높다.[3] 기적적으로 살짝 피했는데 바로 옆 땅에 박혔다. 폭발했다면….[4] 판이 옳았다. 그 당시에 로날디아는 테라트의 숲지기를 손에 넣었다.[5] 그야말로 실선(線).[6] 판 일행에게 도움을 청한 노인을 살해했다. 그래서 열받은 판이 움직이게 된것.[7] 이 말을 하기전에 언급한 것은 바로 숲지기. 대놓고 숲지기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더 무서운 괴물을 만난적이 있다며 숲지기를 암시했다.[8] 그녀도 멜다자를 보고 알에서 나온 아이라는걸 알았다. 저 알에 대한 기록을 알고있었던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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