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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8 02:09:13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공포와 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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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61주차, 293주차 62주차, 294주차 63주차, 295주차
화염 속 나방
(Moths to the Flame)

(코랄의 균열)
공포와 용암
(Fear and Lava)

(버밀리언의 특종)
불운의 수레바퀴
(Wheel of Misfortune)

(공허의 출격)

1. 개요

공포와 용암 Fear and Lava버밀리언의 특종
군대가 포위당하고 모든 병력이 공포에 사로잡혔습니다. 차오르는 용암의 열기가 모두를 공황 상태에 빠트려 진영을 깨트리고 끓어오르는 바닷속으로 뛰어들게 만듭니다. 공포를 이겨내고 용암이 수그러들었을 때 수정을 모으십시오.
파일:voidrifts_coop.png
공허 균열
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파일:fearex3_coop.png
공포
플레이어 유닛이 피해를 받으면 가끔 공격을 멈추고 공포에 질려 도망다닙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62주차, 294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공허 균열

파일:voidrifts_coop.png
공허 균열
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차가운 공허 이후로 또 다시 등장한 고난도 돌연변이. 언제나처럼 즉각즉각 균열을 닫아야 게임 진행이 원활한데, 이번엔 일정 주기마다 용암이 쇄도하여 지상 유닛의 움직임을 제한하기에 공허 균열을 닫다가 부대가 섬에 고립될 수도 있고, 특이사항으로 공허 균열과 공허의 존재들은 용암에 쫄지 않고 멀쩡히 돌아다니기 때문에 명백한 불공평함을 느끼며 플레이 해야 한다.[1]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는 공허 균열의 위엄

2.2. 공포

파일:fearex3_coop.png
공포
플레이어 유닛이 피해를 받으면 가끔 공격을 멈추고 공포에 질려 도망다닙니다.

이전보다 공포의 지속 시간이 증가했다. 영웅 유닛들도 꽤 오랫동안 공포에 걸린다. 공허 균열과 시너지가 있긴 하지만 40주차 돌연변이었던 '공허 균열 + 압도적인 힘으로'를 생각해보면 감사해야 할 수준의 약한 시너지이다. 물론 버밀리온의 특종이라는 맵 그 자체의 시너지와 합해지면 설명문에 나온 그대로 유닛이 용암으로 뛰어들기도 하기 때문에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 피격시 일정 확률로 공포에 걸리므로 공속이 빠른 유닛들이 공포를 잘 유발시키며, 뭉쳐있다가 사이오닉 폭풍을 맞을 경우 유닛들이 단체로 공포에 빠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영웅 유닛도 걸리긴 하지만 고급 유닛이나 영웅 유닛은 공포에 어느정도 내성을 갖고 있으니(최대 체력이 높으면 공포에 걸리는 확률이 낮음) 다굴맞는 수준으로 굴리지만 않으면 큰 문제는 없다.

3. 공략

오랜만에 등장한 고난도 돌연변이. 돌연변이 자체는 공허 균열이 포함된 돌연변이치고는 그나마 무난한 편이지만 버밀리언의 특종이라는 임무와 환상적인 시너지를 자랑한다. 공허 균열은 여전히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공포가 대폭 상향되어 살짝만 스쳐도 매우 높은 확률로 공포에 걸리고, 균열을 일찌감치 처리하자니 용암 쇄도로 인해 초반부터 균열이 쌓이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심지어는 공허 병력은 용암 쇄도로 인한 피해도 입지 않아 초반의 용암 쇄도 동안의 균열 생성은 무시하고 병력을 온존시키는 플레이도 불가능.

공포가 상향되었어도 여전히 건물에는 걸리지 않으므로 방어 타워가 강력한 스완, 카락스, 스투코프가 작정하고 수비에 집중하면 어지간히 균열 처리가 안 된 것이 아닌 한 뚫리지는 않으나, 문제는 공격 측. 공세는 흘려 보낸다 쳐도 균열 처리하랴, 수정 주변 호위 병력 처리하랴, 수정 채집할 일꾼 호위하랴 정신없는 와중에 공허 균열로 인한 지속 교전에 공포가 섞여 대량의 병력 손실이 강제된다. 수비 담당이 처리 가능한 균열은 최대한 처리하고 그 와중에 공격 담당이 최대한 병력을 긁어모아 한 번에 적 집결지 하나를 민 후 재정비를 하는 식의 운영이 필요하다. 또, 공격 담당이던 수비 담당이던 초중반 균열 처리는 같이 맡아주는 게 좋다. 기본적으로는 수비 담당이 균열을 맡아 처리한다지만, 카락스의 경우 관측선 속업 타이밍까지는 자원도 빡빡하고 탐사정/느린 관측선으로 균열 처리도 느려서 균열병력에 의해 피해를 받기 쉽다. 공격 담당이라도 균열 처리를 조금씩은 도와줘야 카락스가 거점방어 라인을 갖추기 쉽고, 거점이 갖춰져야 공격 담당이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고 중간에 일꾼이 끊기지 않아 중후반 운영이 편해진다.

공격 담당은 어설픈 숫자로 밀어붙이면 안 된다. 공포의 지속시간이 상당히 긴 데다가, AI는 공포가 걸리지 않은 유닛부터 우선적으로 공격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병력 전체가 공포에 걸려서 허우적대다가 돌파도 못하고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공격을 준비하기 전에는 충분히 대비를 하고 밀어붙이는 것이 좋다. 숫자로 밀어붙이는 레이너나 스투코프, 강력한 화력을 지닌 보라준이나 자가라같은 사령관이 이번 공격 담당에 어울린다.

맵과 돌연변이원 특성상 확장을 먹는 게 버거울 수 있는데, 초반에 중앙 부분을 뚫어서 확장 지역을 확보하지 못하면 이후에는 균열 부수랴, 수비병력 뚫느라 확장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초반에 확보하지 못하면 과감히 포기하거나, 처음부터 확장을 포기하고 원베이스 플레이를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수정을 확보할 때 일꾼만 보내게 되는 경우 미처 처리하지 못한 균열에서 나온 병력들이 일꾼을 잡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번거롭더라도 수정을 채취할 일꾼과 병력을 같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수정을 가져가던 일꾼이 죽고, 용암에 수정이 쓸려가고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다 보면 시간 부족으로 깨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생기므로 일꾼의 안전은 확실히 확보해주자.

균열이 쌓이다 보면 적군도 많아져서 랙이 상당히 심해진다. 컴퓨터 사양이 좋지 못한 유저들은 어려움이나 보통으로 난이도를 내리든지 이번 주 돌연변이를 봉인하든지 해야 할 것이다.

3.1. 레이너


카락스와의 협동을 추천한다. 우선 극초반엔 카락스의 포탑으로 방어한다. 처음 용암이 빠질 때 첫 번째 수정이 등장하고, 첫 공허 균열 두 개가 생성되는데 아군 카락스의 포토캐논 두개로 버텨진다. 그 다음 공허 균열 두 개가 생성되면 벤시 공습을 통해서 네 개의 균열을 처리할 수 있다. 그 뒤로 사령부를 늘리는 것에 신경을 쓰고 병력으로 바이오닉을 모아 한 곳을 밀면 그쪽에 카락스가 포탑을 짓는 방식으로 흘러들어오는 병력을 끊어줄 수 있다. 이런식으로 중앙을 밀고 빠른 멀티를 가져가는 것이 가능한데 공세병력이 로공토스면 약간 힘들 수도 있다. 공허균열만 바로바로 처리하면 체감 난이도가 확 떨어지므로 스캔과 궤도 폭격의 조합으로 처리하거나 히페리온, 밴시, 병력의 궤도낙하 등으로 처리해주는 것이 주요과제이다.

궤도 폭격으로 균열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스캔을 통해 카락스에게 재빠르게 시야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궤도사령부를 3개 정도는 보유해주자.적정 궤사의 갯수는 원베이스일 경우 3~4 개정도가 적당하고, 멀티를 가져갔다면 8~10개 정도를 운영할 수 있다. 이렇게 확보한 궤도사령부의 마나로 무조건 지게로봇을 찍기보다는 스캔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통해 균열 제거에 힘써줘야 하고 지게로봇 투하는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궤도사령부의 마나가 오링났을경우 해병의 궤도낙하기로 시야를 밝혀주는 스킬도 센스있게 활용해주면 좋다.
카락스와 정말 손발이 잘 맞고 카락스가 궤도폭격을 제때 쓸 수 있다면 스캔을 쓰지 않고도 균열을 닫을 수 있다. 유닛이 낙하할 때 하늘에서 떨어지는 동안에도 해당 지역의 시야가 트이는 것을 이용해 해병 하나만 떨구고 해병이 지상에 내려와 맞아죽기 전에 궤도폭격 다섯 발을 박아넣는 방법인데 이렇게 할 경우 궤도 사령부의 마나를 지게차에 투자할 수 있으므로 훨씬 빠르게 병력을 불리며 임무를 풀어갈 수 있다.
초반부 유닛 수가 많지 않을 때, 성급히 적 병력에게 덤비면 큰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으므로 히페리온이나 벤시를 대동해 병력 손실을 줄이면서 적 유닛을 제거해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레이너 특성상 잃은 유닛은 바로 생산해서 보충해주면 되지만, 이번 돌연변이에서 스캔에 많은 마나를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덮어놓고 어택땅하기보다는 최대한 유닛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본대와 가까운 위치의 균열은 스캔과 궤도 폭격으로 마나를 소비하지 말고 직접 깨 주면 금상첨화.

위 내용은 단순히 공허 균열만 해결하는 얘기이다. 카락스와 조합이면 레이너가 공격을 나가야 하는데, 바이오닉으로 나가기만 하면 공포에 춤추다가 전멸한다. 그리고 맵 특성상 초반엔 널널해서 띵가띵가 놀다간, 후반에 가서는 완전히 시간에 말려 패배하게 된다.

레이너를 한다면, 레이너가 벤시, 히페리온, 해불곰으로 공허균열을 계속해서 닫고, 동맹 사령관이 기지를 밀어버리는 것이 가장 최적의 조합이다.

카락스 이외의 사령관과 플레이 할때에는 공허균열 생성지에 땡불곰 낙하가 상당히 좋다. 낙하는 시야가 없는 곳에도 지정 가능하다. 중장갑 20의 데미지를 주는 레이너의 불곰은 낙하기 공속버프에 스팀팩도 가능하므로 엄청난 순간 중장갑 화력을 낸다. 균열이 열린 지점에 3불곰씩만 떨궈도 순삭해버린다. 적의 방어병력이 어느 정도 있는 곳이라면 밴시나 히페리온의 야마토포를 통해 제거할 수 있다. 이 경우, 벤시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히페리온은 국지 방어기를 먼저 설치하는 것을 통해 공포에 걸릴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으니 잘 활용하자 [2]

당연하게도 지뢰이너는 이번 돌연변이원과는 궁합이 별로니 사용하지 말자. 사실 버밀리언 맵 자체가 지뢰이너 하기에 좋은 맵이 아니다. 저지대는 용암 때문에 안되고 나머지 지역은 기껏 깔아놨는데 수정은 다른 곳에 생기면 말짱 꽝.
굳이 지뢰이너를 쓰려면 바이오닉 베이스에 공세병력이 올때만 시체매 8마리정도만 운영하는 것이 좋지만, 굳이 박아놓으면 영원히 신경꺼도되는 탱크가 있으므로 안그래도 손이 바쁜걸 지뢰까지 깔면서 더 바쁘게 움직일필요까진 없다. 물론 지상공세가 오는 지역에다가 깔아놓으면 굳이 적공세를 신경쓸 필요가 없다.

3.2. 케리건


그야말로 케리건을 한계까지 굴리면서 균열 제거거점 정리 모두를 수행해야 하는 바쁜 돌연변이. 공포 돌연변이원 때문에 케리건이 어느 정도 무력해지긴 하지만 적 기지 외에 있는 균열을 제거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며, 적 기지 내에 생성되었다 한들 구속의 파동에 마스터 힘을 다수 투자한다면 파동의 쿨타임이 돌아올 때마다 거점 한 곳을 손쉽게 밀어낼 수 있다.

이와 같은 플레이를 할 경우 케리건이 상당히 취약한 타이밍은 케리건이 나오기 전인 4분 이전과 구속의 파동의 선 쿨타임이 돌 무렵까지의 중반부이다. 우선 4분 이전에 가장 취약한 사령관인만큼 2분 20초에 생성되는 균열은 당연히 극도로 부담스러우며, 공포 돌연변이원 때문에 케리건이 혼자 다 해야 할 초중반부에는 재수없게 공포 몇 번 걸리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기 일쑤이다. 따라서 초반과 그 이후를 든든하게 방어해 줄 사령관과의 조합은 거의 필수적이며, 초반을 동맹과 함께 최대한 케리건으로 버틴 후에도 케리건과 유닛들을 계속 굴리면서 정신없이 거점 밀고 균열을 제거해야 한다. 당연히 이것은 테크트리를 차근차근 밟으면서 얼마나 케리건을 능숙하게 컨트롤하느냐에 달렸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편.

어차피 초반부터 어설프게 히드라나 울트라를 섞어본들 아무 의미없으므로 충분한 업그레이드와 오메가망 4기를 갖추기전까지는 유닛을 안뽑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지상공세의 경우 소떼로 짓밟아버리면 그만이지만, 공중공세일 경우에는 물렁하기로 한소문난 히드라로는 택도없으므로 아예 공세는 방어담당 동맹에게 떠넘기거나 거점을 미는데는 소수의 울트라만 있어도 효과적이니 울트라를 쓰면서 공세때마다 구속의파동을 쓰는 것이 좋다.

마스터 힘의 경우 공격기이자 케리건의 기동성을 책임지는 도약 공격을 더 자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에너지 재생과, 거점을 밀어버릴 때나 큰 공세를 방어할 때 탁월한 강화된 구속의 파동, 케리건이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병력을 모아 진출하는 시간을 대폭 앞당기는 효율적 진화를[3]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위신은 오메가망이 금지되는 1위신만 아니면 본인 스타일에 맞게 고르면 된다

3.3. 아르타니스


빠르게 멀티를 활성화하고 데스볼을 굴려야 하는 아르타니스 특성상 긴 시간 동안 원베이스가 강제되는 이번 돌연변이는 어렵다. 맵이 멀티를 바로 가져갈 수 있는 맵이었다면 좀 더 나았겠지만 하필 버밀리언의 특종이라... 기동성도 좋지 않아 안 그래도 맵이 넓은 버밀리언의 특종에선 균열 처리도 버겁다.

그나마 카락스가 동맹이라면 폭풍함이 괜찮은 선택이 된다. 폭풍함의 긴 공대지 사거리와 분해로 적 방어선을 갉아먹기 좋으며, 분해는 피해량이 딱 500이라 공허 균열에 맞히기만 하면 그 균열은 확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밀어놓은 적 기지에 관측선과 폭풍함을 띄워놓아 맵을 장악해 균열이 생길 때마다 저격해주면 의외로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정 뚫기 힘들겠다 싶은 곳은 태양 포격을 날리면 된다. 또한 아르타니스도 카락스처럼 공허 균열 저격을 전담할 정도는 못 되어도 시야에 들어온 균열 하나는 확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궤도 폭격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써주는 게 좋다. 평소에는 남아돌던 태양에너지가 이번 돌연변이에서 바닥을 드러낸다.

3.4. 스완


천공기 마스터힘을 몰빵해도 첫 균열보다 조금 느리게 천공기가 가동되므로 군수공장이 올라감과 동시에 입구에 베티 한 동씩을 짓고 버티면서 군수공장을 날려 본진 앞의 균열을 천공기로 닫으면 첫째와 둘째 균열은 어찌저찌 넘길 수 있다. 이후 아레스로 활로를 뚫으면서 땡망령과 시야용 헤라클레스를 모아 전 맵을 순회공연돌며 파편도 겸사겸사 깨주면 된다. 손이 빨라 여유가 된다면 5시와 2시 자리의 스폰지점에 건설로봇을 실어보내 포탑으로 스폰킬을 하면 전체 공세의 절반은 막고 시작하니 더할 나위 없다. 멀티를 먹으면 입구마다 포탑을 조금씩만 깔아[4] 새는 병력을 차단해 주면 더욱 좋다.

집중광선에 13포인트이상을 주면 집중광선 한 방으로 공허균열이 삭제되지만 공허균열을 하나를 닫기 위한 용도로 집중광선을 쓰는 것은 아까우므로 ARES에 포인트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ARES의 체력과 지속시간이 길면 그들이 많은 것을 해줄 수가 있다. 최대한 막힘없이 천공기 업그레이드를 해서 헤라클래스로 시야확보 후 천공기로 공허균열을 닫자. 천공기가 3업이 되기전엔 많이 답답하지만 3업이 되면 초당 50의 데미지로 10초만에 공허 균열을 닫아버릴 수 있다. 공포가 걸리지않는 고성능 고효율의 방어타워로 방어를 하고 헤라클래스와 천공기로 균열을 닫으며 천천히 적 유형에 알맞는 유닛을 모으자. 땡망령도 모이기만하면 균열 저격하고 다니기에 매우 적합하다.

3.5. 자가라


나쁘지 않은 사령관. 자가라의 주력 병력인 갈링링은 머릿수가 많아 공포 돌연변이원에 크게 휘둘리지 않기 때문에 자가라 특유의 강력한 공격력이 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따라서 공격 및 수정 회수, 균열 파괴 모두 수행할 수 있으나 방어 능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방어형 사령관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요령이 있다면, 자가라가 공포에 걸리지 않도록 최대한 잘 컨트롤해서 어느 정도 부족할 수 있는 화력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자가라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맹독충 생성과 추적 도살자를 계속해서 난사할 수 있다면 안 그래도 강력한 화력에 날개를 달아주기 때문. 이 외에도 자가라는 리스폰 시간이 120초이기 때문에 사망 시 페널 기술이 오래 비게 되어 쿨타임에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살려두면 여러모로 쓸 데가 많다.

3.6. 보라준


암흑 수정탑 범위를 늘리면 초반 공세를 매우 쉽게 막을 수 있다. 수정탑 범위 끝자락에 건물들을 지어서 본진언덕 입구를 막아버리면 탐지기를 대동하지 않은 적 유닛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암흑 기사에 기반한 보라준의 화력은 매우 강력하지만,극초반인 2분 20초에 등장하는 첫 두 균열은 그림자 파수대 쿨이 돌기도 전에 등장하므로 보라준이 손을 쓰기가 어렵다.물론 추적자나 백인대장을 뽑아 균열을 상대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보라준의 주력유닛인 암흑 기사의 생산 타이밍이 늦춰져서 좋지 않다.게다가 만일 첫 공허 균열에서 적 병력이 튀어나오기 전에 균열을 닫지 못한다면 괜히 추적자나 백인대장을 뽑았다가 오히려 튀어나온 적 때문에 손해를 볼 수도 있다!그러므로 극초반만큼은 웬만해선 동맹에게 처리를 부탁하거나 입구를 암흑수정탑 심시티로 잘 막고 어떻게든 그림자 파수대 첫 쿨타임이 돌아올 때까지 뻐겨보자.
일단 암흑기사가 두세 기 정도만 모여도 초반 공허균열은 모두 깨부실수 있다. 균열에서 아직 탐지기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암흑기사 소수로도 저항 없이 충분히 철거 가능. 물론 운이 없어서 공허 균열이 적진 한가운데에 소환되면,적진에는 탐지기가 넘쳐나기 때문에 조금 애매해질수 있지만 시간정지나 블랙홀로 충분히 부술 수 있다.

손이 느린 사람이라도 균열만 제때 잘 부순다면 일반 맵과 별 다를바 없기 때문에,확장해서 괜히 신경쓸 곳 늘릴 필요 없이 원베이스로도 충분히 클리어 할 수 있다. 그래도 보라준이 센터를 밀어버리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고, 센터를 미리 뚫어 놓으면 균열 처리가 매우 쉬워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미는 편이 낫다.

수정이 있는 거점을 밀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에는, 시간 정지로 수정을 도둑질하는 것이 의외의 조커카드가 될 수 있다.[5] 시간 정지 시 유닛 속도 향상이 탐사정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이 쪽에 포인트를 다수 투자한다면 어렵지 않게 수정만 빼내올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수정만 빼올 시 수정을 호위하던 병력들은 파렴치한 도둑질에 분노하여 맵에 표시조차 되지 않는 공세가 되어 쳐들어오므로 주의해야 한다.[6] 물론 이 수정 도둑질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면 상관하지 않아도 될 문제.

초반을 잘 넘길 수 있다면 용암 쇄도에 구애받지 않는 공허 포격기를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다.

3.7. 카락스


균열 저격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곳곳에 공포에 면역인 포탑을 까는 포락스 스타일로 플레이하는게 권장된다.

이번 주에 가장 중요한건 관측선 활용이다. 균열 저격의 방해 요소는 버밀리언 맵 특징상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용암과 공포를 달고 있는 적들인데 관측선은 공중 유닛이라 용암 위도 다닐 수 있고 은폐 유닛이라 대부분의 일반 적 유닛에게 선공을 받지 않기에 활용도가 높아진다. 그러므로 초반에 로공을 최대한 빠르게 가서 관측선을 우선 확보하는걸 중요시해주고 여유가 되면 관측선 속업도 반드시 해주자. 또한 용암이 올라온 경우 공중 유닛 대상으로 2초마다 용암 폭발이 발생하므로 관측선은 멈춰있지 말고 주변 고지대에 갖다두거나 부지런히 움직여줘야 한다. 중후반에도 관측선은 따로따로 그룹 지정을 해두고 균열이 나오는 곳마다 빠르게 파견해서 균열을 저격해주는게 좋다.

첫 균열이 나오는 시간은 2분 20초인데, 이건 정확히 첫 용암이 사라진 직후이다.[8] 시작하자마자 일꾼을 한 마리 빼서 멀티지역 2시쪽 언덕으로 병력을 피해 우회해서 보내자. 첫 균열이 그 근처에 생기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둬서 나쁠게 없다. 용암이 사라져갈 때쯤 양쪽 언덕 위에 일꾼을 대기시키고 용암이 가라앉자마자 두 일꾼을 언덕 아래로 내보내자. 곧 균열이 나타날텐데, 일꾼을 전진시켜 균열을 바로 제거해 주면 공포 때문에 귀찮게 균열이 사라질 일이 없을 것이다. 습관적으로 첫 수정에 일꾼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굳이 수정을 바로 회수해 줄 필요가 없다. 균열을 제거하는 게 훨씬 중요하니 명심할 것. 공허 균열 돌연변이에서의 카락스 운영의 핵심은 균열에서 병력이 쏟아지기 전 적극적인 균열 제거 이지 균열 병력들과 싸우기 위한 튼튼한 포탑 라인 구축이 아니다. 포탑으로 금강불괴 방어선을 지어 봐야 불멸자 / 궤멸충 / 공허 포격기 / 밴시 / 전차 등이 쏟아지면 조금씩 갉아먹히기 마련이며, 수정을 캐러 일꾼이 나가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워진다. 포탑 라인은 미처 제거하지 못한 균열에서 조금씩 나오는 병력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정도면 충분하니, 우선 순위를 빠른 균열 제거에 두도록 하자. 특히, 적진 깊숙한 곳의 균열은 여차하면 정화 광선을 보내 적진의 병력과 함께 제거해도 좋다.

이후는 멀티를 빨리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방어하랴 아둔의 창 업글하랴 관측선 컨트롤하랴 상당히 정신없을 확률이 높다.[9] 팀원이 적진을 밀어준다면 멀티를 같이 먹어주고, 아니면 우선 관측선 확보에 주력하자. 균열만 잘 제거한다면 중반부터 멀티를 먹을 만한 여력이 남을 것이다. 이 타이밍의 운영이 정말정말 중요한데, 초반부터 방어선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광자포 + 충전소 다수를 짓고 제련소 업그레이드 하고 하다보면 동맹이 균열제거를 정말 잘 보조해주는 게 아닌이상(레이너로 시야를 밝혀준다던가 등등) 쌓이는 균열을 감당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방어선에 초반 투자를 하면 자원이 부족해 관측선 확보나 태양 제련소 연구를 위한 테크가 늦어지므로 수비는 언덕지역마다 광자포 1~2기로 대충 때워두고, 태양 효율 업그레이드와 관측선 확보에 주력하자.[10] 균열만 조기에 빨리빨리 끊어줘도 1~2광자포로 넉넉히 수비가 가능하며, 정말 처리 불가능한 지역에 균열이 나타나면 그때 그쪽 방면의 수비라인을 조금 보강해주면 된다. 이후, 관측선을 속업한 후 정리된 적진에 몇기를 배치해 두고, 균열을 제거하러 열심히 돌아다니자. 또, 본진 방어를 어느정도 완성한 후 정리된 적진 지역에도 포탑을 설치해 두면 큰 도움이 된다. 보통 언덕 안쪽은 광자포를, 언덕 끄트머리 경계선을 따라서 초석을 적당히 지어주면 안팎의 균열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지역 장악을 위해 포탑을 지을 때는 평소 방어선 구축하듯이 뭉쳐서 짓지말고 적당히 넓게 퍼트려서 균열을 자동으로 제거하는게 최우선이다.

수정을 16개 가량 회수한 시점부터 균열이 쌓이고 난이도가 어려워지기 시작하는데 카락스는 최대한 1시, 3시, 5시, 7시 등 멀리있어서 동맹이 처리하기 어려운 균열 위주로 처리하는게 좋다. 그리고 12시, 3시, 9시 지역을 동맹이 정리했다면 그 쪽에 초석 두 개 정도를 동반한 방어선을 구축해 두면 그 구역에서 나오는 균열은 포탑 라인에 정리되어서 태양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그 뒤쪽 지역에서 일꾼이 단독 활동하기도 수월해진다.

이렇게 적진의 균열을 처리해 두면 언덕 아래 먼곳의 균열만 처리하면 되니 훨씬 수월해진다. 또, 태양의 창은 다수의 적 병력을 한방에 몰살시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니 가능하면 적 공세를 위해 항상 남겨두자. 정화 광선의 경우 적진과 가까운 곳의 공세 병력을 처리하면서 겸사겸사 적진의 잡졸들을 정리하는 데 사용하면 유용하다.

태양 제련소 연구는 태양 효율이 무조건 최우선이다. 괜히 파괴력 좋은 태양 후폭풍 연구에 욕심내서 태양 효율을 소홀히하다 에너지가 모자라면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에 처하게되니 필히 태양 효율 3단계부터 마친 이후 다른 연구를 챙기는게 좋다. 3위신은 연구 가속이 안 되지만 위신 특징상 태양 효율 2단계만 해도 다른 위신 태양 효율 3단계에 필적하는 에너지 효율이 나오니 황혼 의회를 빠르게 지어서 미리 눌러둘 필요가 있다.

관측선은 항상 꾸준히 움직여주자. 공중에서 2초 이상 멈춰있으면 용암에 죽으니까, 두세개 뽑아서 부대지정 해 두고 꾸준히 움직여 두어야한다. 이럴 자신이 없다면 예약 명령으로 관측선에 페트롤 명령을 내린 후 거점을 계속 빙빙 돌게 만들어주는 것도 선택지.[11] 물론 이 경우 F2는 봉인해야 한다. 이렇게 관측선으로 균열 정리만 잘 해주면 중반 이후는 무난하게 처리 가능하다. 이 타이밍을 잘 넘겨야 멀티도 먹고 그 뒷심으로 여러 언덕에 광자포 / 초석을 지어서 거점을 장악하는게 가능하다. 또, 약간의 팁을 주자면 1시 구석에서 균열이 나타난다면 관측선을 맵 위쪽 끝에 붙여서 이동하자. 또, 3시 혼종지역의 경우도 3시기지 중앙쯤에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지역이 있는데(5시 수정 안나오는 적진에서 3시로 올라올 때 건너는 언덕), 이쪽을 통해 관측선을 조심해서 이동시키면(3시기지 혼종이 있는 위치가 3군데 사이에 둘러싸여 있으며 언덕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능선이 있는 곳) 근처 균열을 저격할 수도 있으며 1시기지 방향으로 피해없이 올라갈 수도 있다. 물론, 컨트롤이 귀찮아지기 싫으면 근처 포탑 한두개는 그냥 궤폭으로 없애 두는 것도 편리하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전반적으로 예약명령(쉬프트 키)을 잘 사용하는 게 좋다.[12] 관측선이 다른 균열의 시야를 밝히러 갈 때도 적 포탑에 맞지 않으려면 예약명령을 걸어두어야 편하고, 정신이 없는 와중에 해야 할 일이 많으니 본진 + 멀티방어 이후 거점에 포탑도배를 할 때에도 예약명령으로 여러 건물을 지어두자. 마음이 좀 급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관측선이 다른 균열로 이동하는 동안 생각보다 시간이 남으니, 이 틈을 잘 활용해 점령한 거점에 포탑을 띄엄띄엄 도배해 둬야 나중이 편해진다. 또, 관측선은 멀티에서 생산해 두거나 멀티에 랠리포인트라도 찍고 여유분을 남겨두어야 편하다.[13] 지나가던 관측선이 끔살을 당할 때 빠르게 다른 관측선을 보내야 편리하기 때문. 이후 거점점령이 완료될 때마다 관측선을 한두기씩 거점에 배치해 두면 빠른 균열제거가 가능하다. 중후반부터 균열에서 밤까마귀가 나와서 관측선으로 균열을 깨기 어려워지기 시작하는데 한 번의 수정회수로 끝낼 수 있겠다 싶으면 균열제거를 포기하고 아군지원을 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추가로, 간혹 은폐밴시나 암흑기사에 의해 초석이 철거되는 일이 있으므로 초석 근처에 꼭 광자포를 한기 정도는 배치해 두자.

위신은 포탑이 없는 2위신을 제외하면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3위신이 아닌 경우 반드시 마힘2를 시간의 파도 에너지 재생으로 하는걸 추천한다. 이전 주차와 달리 사용마다 에너지를 무려 90이나 채워주기 때문에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

3.8. 아바투르


수동 파밍만 할 줄 알면 진행은 편해진다. 할 줄 모른다면 초반부터 수비태세로 진행하는게 좋다.

어떻게든 브루탈리스크 하나라도 띄우면 다른건 필요없고 중반쯤가면 위신 버프로 완전체가 된 궤멸충이 모여있을테니 전선 정리,공세 수비,수정 방어 병력 정리 등의 모든걸 해날 수 있어서 그 판은 그대로 리드하며 끝난다.

브루탈이 여유가 없다면 궤멸충으로 굴파서 닫는 것도 충분한 선택지다.

3.9. 알라라크


어렵다. 무엇보다도 알라라크 특유의 느린 기동성이 발목을 붙잡는다. 버밀리온 맵 특성상 안 그래도 느린 알라라크는 용암 쇄도 때마다 발이 묶이는데, 대부분의 병력들이 느려터져서 정리가 쉽지 않다. 특히나 느린 승천자를 모으다 공포에 걸려 잃기라도 한다면 피해가 막심하다.

다만 학살자가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 5초마다 한 번 작동하는 위상 장갑은 2초간 공격을 피하면서 공포에 걸릴 확률을 낮춰준다. 학살자는 기동성이 나쁘지 않고, 점멸을 통한 맵 이동성은 큰 장점이다. 동맹이 카락스면 회복까지 가능하니 더더욱 좋다. 원본인 추적자와 같이 낮은 딜링은 어쩔 수 없다는 게 단점. 컨트롤과 운용 실력이 된다면 아르타니스처럼 학살자와 승천자를[14] 적당히 섞는 것을 추천.

테란 사령관을 만났을 경우 건물 하나를 첫 균열이 나오는 기지 앞 공터에 띄워놓을 것을 부탁한 다음 구조물 과충전을 걸어주면 강력한 이동형 포탑 하나를 만들 수 있어 초반에 나오는 균열은 큰 걱정 없이 넘길 수 있다.

죽음의 그림자 위신이 나온 후로는 용암이 뒤덮는 중에도 균열 처리가 가능한 모선 덕분에 예전에 비하면 상당히 할만해진 편.

3.10. 노바


공격과 방어를 복합적으로 할 수 있는 괜찮은 사령관. 그리핀 공습이라는 공세와 거점을 처리하는 데 있어 매우 훌륭한 상단 페널을 가지고 있고, 병력들의 사거리가 비교적 긴 편이며 방어 드론이 있어 있어 유닛 몇 기가 공포에 걸리더라도 우세한 싸움을 이어나갈 수 있다. 다만 극초반에 병력 확보 못하면 말그대로 망한다. 노바가 나오기 훨씬전부터 공허 유닛들이 나오기때문.

유의할 점이라면 공세를 막는 것은 그리핀 공습으로, 거점을 미는 것은 노바의 파괴 드론과 지상군으로, 균열은 해방선과 밴시로 처리하는 등 역할을 분담하는 것. 노바의 지상군은 지속적인 기동력이 좋다고는 하기 힘들기 때문에 균열을 제거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고, 대규모 공세와 정면으로 부딫히는 것은 공포 돌연변이원 때문에 소수 정예인 노바로써는 부담스럽다.

3.11. 스투코프


벙커의 힘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할 수 있고, 돌파에 일가견이 있는 스투코프는 이번 돌연변이에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배럭->벙커 오프닝으로 기어오는 균열 병력을 막아주면서 동시에 꾸준히 민간인 업그레이드와 벙커 숫자를 늘리면 돌파력은 자연스럽게 확보된다. 또한 지속적으로 병력이 나오는 스투코프 특성상 수정을 채취하는 일꾼 호위도 자연스럽게 된다. 여유가 된다면 시즈탱크로 기지를 수비하거나 밴시를 확보해서 균열을 저격하는 플레이를 해주면 금상첨화.

스투코프는 마스터힘을 아포칼리스크에 몰빵할경우 2번째 분출 이후에 아포칼리스크를 앞세워서 매우 빠르게 확장을 점거 가능하다. 아포칼리스크는 체력이 3000이라 용암에서 수영도 가능하다확장을 먹으려면 초반에 벙커를 좀 과하다시피 지은 다음에 확장 지역을 확보하고 벙커를 보내 수비를 단단히 굳힌 뒤에 확장을 하는 것이 좋다. 어설픈 방어는 금방 뚫려버리고 아무리 손이 안 가는 스투코프라지만 공허 균열은 플레이어의 정신 쏙 빼놓기에 아주 좋은 돌변이다보니 아차하는 순간 애써 지은 확장이 날아가버리는 일이 생긴다. 전술했지만 벙커로 수비를 강화하면 자연스럽게 공격력도 확보되는 사령관이 스투코프니, 확장이든 본진이든 벙커를 통한 방어는 철저하게 해주자.

또한 시즈모드한 탱크, 벙커, 미사일포탑으로 수비, 공짜 병력으로 공격 하는동안 소수의 밴시와 해방선으로 한번 쓸고 지나간 자리에 생성 되는 공허 균열을 요격 하러 다니면 된다. F2를 누른다고 해도 다른 병력이 딸려 오는게 아니기때문에 공격/방어/균열요격을 큰 컨트롤 없이 동시에 할수 있게 된다.

용암이 차오르는 동안 벙커에서 부대원을 모아두었다가 용암이 빠지면 내보내서 부대원과 민간인들로 수정 지역을 정리하는 동시에 일꾼을 보내는게 중요하다. 사이오닉 방출기를 찍어놓으면 그 쪽으로 이동중인 부대원이 균열병력으로 부터 호위를 해주기때문에 정리 후 일꾼을 따로 보내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아군으로는 벙커와 탱크, 미사일 포탑을 그야말로 금강불괴로 만들어주고, 균열 핀포인트 저격에 능한 카락스가 좋다. 특히 스투코프가 벙커 오프닝을 하면 본인 입구 쪽만 방어를 굳히면 되기 때문에 카락스 입장에서도 스투코프가 나쁘지 않다. 또한 시간 증폭으로 민간인 업그레이드나 등장 시간을 단축시켜줄 수도 있기 때문에 유능한 카락스와 팀원이 된다면 이번 돌변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깰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것은 최대한 빨리 벙커를 다른지역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첫기지에만 벙커를 지으면 애초에 공허병력때문에 나가는 것 자체가 힘들어질정도로 초반에 많이 생성되거니와 말그대로 답이 없다. 12시 지역, 3시 지역, 9시 지역을 밀면서 본진이나 멀티의 벙커 2~3개를 옮겨서 소규모 방어선을 만들어 놓으면 그 뒤쪽에서 일꾼이 수정 나르기가 상당히 편해진다.

위신 중 무리의 군주의 포탑기능을 상실한 벙커의 불이익이 꽤 부각되는데 벙커를 일찍 올려도 공포 때문에 부대원이 나오자마자 공격도 못하고 죽어서 첫균열부터 아포칼리스크가 나올때까지 무방비상태가 된다. 거기다가 동맹이 초반이 부실한 사령관이면 게임이 바로 터진다.

3.12. 피닉스


'버밀리언의 특종'이라는 맵 자체의 특성과 만나, 피닉스가 이번 돌연변이에서 딱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는데 바로 중재자 피닉스가 리콜로 병력을 어디로든 자유롭게 실어날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용암쇄도 때문에 병력이 섬에 고립되어도 중재자로 쉽게 구출할 수 있다.

하지만 마치 섬멸전을 하듯 각종 최적화와 멀티태스킹에 상당히 신경써야 제 성능이 나오는 피닉스에게 공허 균열이라는 APM 강제상승 돌연변이는 안 그래도 손이 많이 가는 피닉스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게다가 공포 돌연변이는 피격당한 병력을 바보로 만드는데 거기에는 피닉스의 용사들, 심지어 피닉스도 예외가 아니라서 적 공격을 맞고 그저 어버버대다가 죽기 딱 좋다.[15] 안 그래도 병력 보전이 힘든 사령관을 엿 먹이는 문제이니 빡겜을 하고 싶지 않다면 이번 돌연변이에서 피닉스는 스킵하자. 일반 아주어려움을 하듯 섬멸전 프로토스처럼 광전사+사도+거신+불멸자+보전기같은 노멀한 피닉스 조합으로 들이밀었다가는 공포 때문에 유닛소모가 극심해진다.

하지만 열거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굳이 피닉스로 이 돌연변이를 깨고 싶다면, 우주모함을 주력으로 하자.우주모함 자체가 강력할 뿐 아니라 속성이 기계이므로 재구축 광선을 가진 카락스와 함께하면 궁합이 좋다. 이것마저도, 카락스가 제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이고 동맹의 교전까지 신경써 줄 실력을 갖췄을 때의 이야기이다. 이게 안 된다면 피닉스는 이번 돌연변이에서 종족 전쟁 당시 취한 브루들링 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위신은 아쿤델라르가 가장 좋다. 피닉스 중재자 폼을 15초마다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시야만 되면 피닉스 평타로 균열을 손쉽게 지울 수 있다.

3.13. 데하카


데하카 공략 설명

3.14. 한과 호너


타격기 하나만으로도 이미 밥값을 하는 사령관, 최대한 빠르게 타격기 10개와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된다. 또한 1위신으로 초반 균열 역시 2개의 지뢰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다만, 균열이 어디서 튀어나올지 알 방법도 없고 재수없으면 저멀리서 뜨거나 공방은 대부분 형편없는 것들이 심하게 많은지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적재적소에 써야할 자기 지뢰가 자기 자리 입구 하나조차도 똑바로 못막고 뚫리기나하는 무능한 옆자리 공방의 헬프핑 때문에 타격기 확보하기도 전부터 힘이 쫙 빠질 수도 있다.

가능하다면 초반은 맷집도 형편없고 다수가 모여야만 자기 화력이 나오는 사신같은걸 쓰지말고 땅거미 지뢰로 막는게 안정적이다. 동맹이 자가라처럼 지속 수비력이 쓰레기인 사령관이라면 한 입구당 넉넉하게 땅거미 10마리씩만 박아주면 공허균열에서 새어나오는 잔챙이들은 확실하게 막는다.

사신으로 밀고가도 괜찮긴하지만 방사피해에 극도로 취약하니 기동력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안정적으로 하고싶다면 화염기갑병을 위주로 한 데이모스 바이킹 조합이 괜찮다. 죽으면 어느정도까지는 되는 범위에 위신효과로 업그레이드 안한 평타에서도 제법 화력이 나오고 6초간 공포를 때려박아버리고 화기갑이 못하는 대공을 데이모스가 잡을 수 있기도하고 공중 유닛 수도 얼마 없는 맵이라서 데이모스로도 충분한 대공 사냥이 된다.[16]

3.15. 타이커스


전체적으로 체력이 제법 되는 타이커스와 무법자들이라 공포에 비교적 자유로울것 같지만 일단 걸리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시리우스의 포탑이나 수류탄, 파동 등으로 맞기전에 적을 제거하고, 의료선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것이 이번 돌연변이 공략의 핵심.

균열 돌연변이에 대응력이 훌륭한 고독한 늑대지만 이번엔 맵 구조상 용암분출의 시간이 균열제거를 방해하니 주의해야한다.
또한 균열 제거시 어택땅만 해놓고 신경을 끌 경우 운 없는 경우엔 한방에 공포가 걸려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신경을 계속 써주어야 한다.

아군이 카락스나 스완같이 방어에 강점이 있는 사령관이면 개주인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오딘은 체력이 높아 공포에 걸릴 확률이 낮으므로 보다 안정적으로 기지를 밀 수 있다.

3.16. 제라툴


이번 주 제라툴이 가장 중요하게 할 일은 차가운 공허에서처럼 홍길동과 같이 균열을 최우선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초반엔 패널티로 인해 매우 열악하니 관문만 짓고 탐사정으로 본진 주변 시야를 밝혀서 균열이 나오면 곧바로 전설군단을 부르는 것을 추천. 초반 기지 방어는 공허 기사+젤나가 방패수호기+태서렉트 초석이면 된다. 이렇게 하면 필히 멀티가 늦어지게 되는데, 그렇다고 400원 욕심냈다간 게임이 터져버릴 수 있고, 2위신의 유물줍기는 진리의 승리띠므로 두번째 유물조각을 획득하고 먹어도 늦지 않다. 두번째 유물조각으로는 공허 점멸을 꼭 선택해야한다. 제라툴은 이번주에 점멸로 횡단하며 균열 철거하는 셔틀임을 잊지 말자. 5유물정도 모으면 조금씩 숨통이 틔이는데, 곳곳에 균열이 퍼져있어도 홍길동식 철거가 가능하고, 입구당 초석 1개+태서렉트포 3개+방패수호기 2기이면 균열 철거만 잘해주면 안뚫린다. 나머지 자원으로는 젤나가 감시자와 포라툴로 도배하여 수정을 확보해주자.

3.17. 스텟먼


이번 주도 당당히 한 몫 담당하는 사령관. 특히 신호의 석학 & 천상의 태양 위신을 선택한 카락스와 궁합이 잘 맞는데, 맵 방방곡곡에 위성으로 확보한 고정 시야에서 카락스는 무지성 폭격을 해주면 균열은 쉽게 처리된다. 또한, 카락스의 수리 효과는 스텟먼 유닛에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안그래도 위성 효과로 잘 안죽는 스텟먼 유닛들이 더 잘 안죽는다. 물론 초반을 잘 넘기는 게 중요하다.

3.18. 멩스크


부대원 궤도 낙화랑 강제 징집으로 자폭병을 뿌리면서 균열을 부수고
징병소를 여러개 지어서 부대원들을 한번에 여러개 나오게해서 맞아서 공포로인한 장비 사지 못한 피해를 줄어야된다.

4. 기타

이 돌연변이를 피닉스 + 아바투르로 클리어한 용자들이 있다![17] 차가운 공허때는 등장하지 못했지만, 이 임무와 돌연변이원의 시너지, 그리고 공허 균열의 존재로 이루어진 고난이도 돌연변이 임무에서 돌연변이 성적이 좋지 않기로 소문난 두 사령관으로 클리어한 것을 보면 꽤나 기행 플레이. 참고로 3.16 패치로 아바투르가 큰 상향을 받기 이전의 플레이라는 것이 더 충격적이다.
[1] 아몬의 공세는 사실 용암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 트리거상 용암을 피하는 것 뿐[2] 일반 전투순양함은 추천하지 않는데, 공허 균열의 체력은 500이고 야마토포 데미지는 300이라 야마토포만으로 제거하려면 2마리의 전투 순양함을 활용해야 하고, 이 전투순양함을 공포에 잃지 않고 안전하게 회수할 확률은 낮다.[3] 케리건을 계속 굴려야 하므로 무쌍을 위해 연장된 변이 갑피를 선택지에 넣을 수 있는데, 변이 갑피는 언제까지나 계속해서 공격을 치고 받아서 갑피의 방어량을 많이 누적시켜야 되는 지속 능력이기 때문에 공포 앞에서 효율이 극도로 떨어진다.[4] 균열을 빠르게 자를 수 있다는 가정 하에 포탑은 조금만 있어도 된다. 애초에 초중반에 자원도 빠듯한 돌연변이원이 될 것이고 방어용으로 포탑을 다수 짓는 돈으로 망령을 더 확보하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5] 수정이 3시 기지 등 비교적 깊숙한 곳에 있어 빼내는 시간이 염려될 경우 적 기지 안의 시야를 확보한 뒤 수정 옆에 암흑 수정탑을 소환함과 동시에 시간 정지를 누른 뒤 암흑 수정탑으로 일꾼을 소환한 다음 재빨리 수정만 집어서 도망가면 된다.[6] 애초에 수정 호위 병력을 바로 정리하지 않는다면 용암 쇄도 이후에 공격을 온다. 이는 시간 정지와 무관하다.[7] 3위신은 재구축 광선 치료 속도, 그 외 위신은 시간의 파도 에너지 재생.[8] 첫 용암이 2분 15초에 비활성화 된다.[9] 에너지 관리에 자신있으면 평소에 패멀하던 것처럼 태양의 창으로 미리 멀티 적을 청소해두고 광자포를 1~2개만 깔아서 천천히 깨도록 하는 것도 좋다. 일단 깨두기만 하면 여유가 생길 때 조금이라도 멀티를 빨리 가져갈 수 있다.[10] 로공 / 관측선/ 속업을 위한 지원소 / 태양 효율을 위한 황혼의회 / 태양 효율 업그레이드 등 자원, 특히 가스를 써야 할 일이 굉장히 많다.[11] 보이지 않는 적 돌연변이의 노바 항목을 참고하면 좋다.[12] 하지만 예약 명령을 받은 유닛이 공포에 걸리게 되면 예약 명령이 초기화되고 공포가 풀림과 동시에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정지 상태로 머문다. 이런점을 조심하려면 수시로 관찰을 해주는 것이 좋다. 영구 은폐상태인 관측선도 예외가 아닌 것이, 적의 탐지기가 어떻게 알고~맵핵~찾아와 어슬렁 거리는데 마침 적병력이 지나가다 건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13] 본진이 아니라 멀티다. 멀티는 센터에 있어 어느 곳으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만, 본진에서 뽑으면 이동하는 데 한세월이라 정말 귀찮아진다[14] 압도적인 힘 스택이 낮더라도 관문 유닛들의 부족한 돌파력을 메꾸는 것에는 문제없다. 승천자를 섞으면 공세 대비 또한 엄청나게 강해진다는 것은 보너스.[15] 물론 피닉스가 공포에 걸리면 다른 폼으로 잽싸게 바꿔주자. 그러면 공포가 풀린다.하지만 다른 유닛들은 답이 없다.[16] 교전하기 전에 염차 하나 터트리고 진입해주면 더 좋고 스카이 공세라면 가능한한 이동 경로나 스폰지점보다 살짝 앞쪽에 자기 지뢰를 까는 식으로 공세 수비를 해야한다. 알다시피 호너 유닛들은 죄다 정면 교전이 불가능한 방산비리 유닛들이다.[17]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