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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17:18:05

공주는 죽어서 키운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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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주인공 및 히로인
1.1. 민서1.2. 채하1.3. 레브 (데모스 마을의 레오)1.4. 레아 (데모스 마을의 레나)1.5. 레이 덱스터1.6. 레라 아이나르1.7. 레안 드 예리엘1.8. 레리아나 드 예리엘
2. 신, 아신
2.1. 주신과 네 화신2.2. 아신
3. 십자교회4. 소드마스터5. 여섯 왕가
5.1. 클라우스 왕가 (아스틴 왕국)5.2. 클라우스 왕가 (아스터 왕국)5.3. 예리엘 왕가 (콘라드 왕국)5.4. 로그넘 왕가 (오른 왕국)5.5. 프레데릭 왕가 (제롬 신성왕국)5.6. 타탈리아 왕가 (벨리타 왕국)5.7. 이사도라 왕가 (아이셀 왕국)
6. 소꿉친구 시나리오의 주요 등장인물
6.1. 레오&레나의 가족 및 데모스 마을 사람들6.2. 수도교회6.3. 기타
7. 약혼관계 시나리오의 주요 등장인물
7.1. 레오&레나의 가족 및 데모스 마을 사람들7.2. 기타
8. 거지남매 시나리오의 주요 등장인물
8.1. 레오 드 예리엘의 협력자8.2. 라우노 패밀리8.3. 기타
9. 신화적 인물10. 레오의 말(馬)11. 마물(魔物)

1. 주인공 및 히로인

1.1. 민서

플레이어 포지션인 주인공. 재작년에 대학을 졸업한 공시생으로, 두 번에 걸친 시험 실패와 여자친구와의 문제 때문에 방구석에 틀어박혀 폐인처럼 지내다가 ‘레나 키우기’라는 게임을 실행하면서 게임 속 세계에 갇힌다.
‘레나 키우기’ 게임 속에 갇혀 세 명의 레오에게 반복적으로 빙의하는데, 초반에는 뚜렷하게 본인의 의지로 간섭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빙의대상인 레오의 인격과 동화된다. 특히 약혼관계 시나리오의 기사 레오는 자의식이 강해서 전쟁이 약간 진행될 무렵이면 레오의 정신이 민서를 이물질로 여기면서 성가셔할 정도.[1]
아바타인 레오 삼인방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것에 더해 게이머적인 측면으로 시나리오를 분석하기 때문에 두뇌파로 취급되지만 조금만 예상을 벗어나도 조급함에 휩쓸려 근시안적으로 폭주하는 면모를 보여준다. 좋게나 나쁘게나 소시민적 인물이며, 나쁜 의미로 고집스럽던 면은 '레나 키우기'의 엔딩 조건을 착각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자 크게 후회하면서 고쳐진다. 후반부인 20회차 무렵에는 패널티 때문에 시나리오 초반부터 자의식이 완전히 사라지고 말아 시나리오 진행은 완전히 레오 일행에게 전담하고 엔딩 크래딧에서 큰 그림을 짜는 쪽으로 전략을 바꾼다.

1.2. 채하

1.3. 레브 (데모스 마을의 레오)

민서가 빙의하는 첫 번째 레오.
외지인 사냥꾼인 도프 비자인과 데모스 마을 여인의 사이에서 태어난 시골 소년이다. 산을 많이 타서 몸이 튼튼하고 특히 하체가 강하며, 손재주도 좋다. 나이를 생각하면 사냥 솜씨도 뛰어난 편.
민서가 첫 번째로 빙의한 대상이면서 가장 주도적인 성향이 적은 인물로, 레브의 행적은 셋 중에서도 민서의 전략에 따라 크게 변화한다. 동시에 세 레오 중에서도 가장 희생적인 역할을 떠맡은 레오인데, '레나 키우기'의 클리어 조건 상 셋 중 누구보다 빠르게 진명을 개방하고 진 엔딩에 도달할 토대를 완성했기 때문. 민서의 삽질로 연인이 죽거나, 부패한 귀족의 노리개가 되거나, 본인이 아신의 사도가 되어 대륙을 피로 물들이는 등 온갖 창의적인 배드엔딩으로 고통받았으면서도 운명을 변화시켜준 은혜를 잊지 않고 변함없이 민서를 신뢰해주었다.

1.4. 레아 (데모스 마을의 레나)

이목구비가 뚜렷한 십대 중반의 소녀, 충분한 사랑을 받은 듯 윗입술은 볼록 곱게 튀어나왔고 눈썹은 온순하게 휘었다. 부드럽게 솟은 콧대는 지적이었지만, 그 끝은 둥글게 내리막을 탔다.
― ‘공주는 죽어서 키운다’ 1화
데모스 마을에서 태어난 십대 중반의 시골 소녀로 레오의 소꿉친구.
순박하고 선량한 인상. 귀족의 눈에 띄면 첩으로 잡혀갈까봐 마을 사람들이 숨길 정도로 예쁘장하게 생겼다. 사제가 되는 것이 꿈이라 주말마다 교회에 나가 공부를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과 마을에 남아 레오와 결혼하고 싶은 욕망으로 갈등한다. 민서의 평가에 의하면 눈치가 빠르며 똑똑하고 재치가 있다고.
사냥꾼 레오가 가장 수동적인 인물이라면 레아는 셋 중 가장 주체적인 레나로, 수도교회에서 탕아인 길버트 포르테와 조우해서 휘말리지만 않으면 소원하던대로 사제가 될 뿐만 아니라 교리를 뜯어고쳐서 레오와 결혼에 골인하는 상여자. 레나의 이런 뚝심있는 면모 덕에 민서가 가장 치명적으로 착각하던 '레나 키우기'의 클리어 조건이 밝혀지고 진행방향이 겨우 수정된다. 후반부에 주신의 성녀후보로 간택된 다음에는 지난 회차의 기억을 계승하면서 사실상 네 번째 아바타 급으로 활약하며, 묵묵히 민서의 전략을 수행하던 레브 곁에서 새로운 의견을 내면서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준다.

1.5. 레이 덱스터

민서가 빙의하는 두 번째 레오.
노엘 덱스터와 아이나르 부족 여전사의 아들로, 덱스터 집안의 외아들.[4] 커다란 덩치에 굵은 팔뚝을 가진 거구의 검사로 세 명의 레오들 중 가장 체격이 크다. 아스틴 왕국의 수도 바르나울에 있는 가문의 저택에서 태어났는데, 은퇴한 아버지 노엘 덱스터와 함께 어머니의 고향인 에이브릴 성에 내려와 살고 있다.
세 명의 레오 중 가장 본인의 정체성이 강한 레오로, 민서의 시점에서 약혼관계 시나리오는 레이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두려워하는 묘사가 종종 보일 정도. 스타트 시점부터 레나와 약혼한 사이이며 서로에게 강한 애정과 유대감을 갖고 있다. 다만 육체적으로 가장 강건한 것과는 별개로 시나리오가 끔찍하게 고착화되어 초반에는 레나와 결혼엔딩을 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5]
초반에 '레나 키우기'의 목표를 '공주 만들기'로 착각한 민서의 삽질에 크게 고통받았으며, 민서의 간섭이 패악질로까지 여겨지던 파혼 엔딩에서는 민서를 아예 원수로 여겨 증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민서가 가장 죄책감을 가진 레오라서 그런지 파혼 엔딩 이후로는 민서의 간섭력이 0에 가까우며 민서의 의견도 개무시하는데, 민서의 퇴로가 끊긴 후반부를 제외하면 실제로 삽질이던 터라 크게 문제되진 않았다.[6]

1.6. 레라 아이나르

아스틴 왕국 에리브릴 성에 사는 아이나르 부족의 여전사. 레오 덱스터의 약혼녀.
데모스 마을의 레나를 닮았으나, 큰 키에 딱 벌어진 어깨, 굴곡진 몸매를 가졌다. 두껍고 곧은 눈썹에 드세 보이는 인상이지만 살짝 처진 눈꼬리에 단발머리를 한 미인.
가장 고집이 센 레나.
처음부터 레오와 함께 수련하면서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여주고, 호감도 MAX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레나 키우기'의 목표를 오해[7]하던 민서에게 큰 걸림돌로 여겨졌다. 그녀에게 크게 상처를 주던 파혼엔딩에서 모진 말을 듣고도 결국 독신으로 사망했다. 아신을 살해해서 시나리오 고착화가 풀린 이후로는 반대 의미로 민서에게 골치아파졌는데, 너무 호감도가 높은 탓에 기사 서임만 받으면 바로 결혼엔딩을 박아버리기 때문.[8]
업적작을 통해 주인공이 소드마스터가 된 뒤로는 레이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에 좌절하고 결국 검을 놓아버리는데, 사실 신력으로 도핑한 개념인 레오 삼인방에 비해 파혼 엔딩에서 1년만에 레이를 따라잡은 검술 재능은 천재적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다만 동기부여가 철저하게 레이에게 집중된 탓에 레이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좌절해버리면 아예 검을 손에서 놓아버리고, 이 경우 아예 생기가 사라지고 주체성이 사라져서 레이가 수상한 정보를 풀거나 국경을 넘어서도 물어보지도 않고 따르는 수동적인 인물이 되고 만다.[9]

1.7. 레안 드 예리엘

1.8. 레리아나 드 예리엘

가지란히 자란 두 눈썹은 둥근 이마를 받치듯 수를 놓았고, 산딸기 같은 입술 사이로는 고른 치아가 빼꼼 고개를 내밀어 하얗게 빛났다.
레오가 깨끗이 닦아낸 두 뺨은 바짝 말랐음에도 품위를 잃지 않았고, 사랑스럽게 작은 귀는 고운 턱선의 시작을 알리며 우아한 곡선을 담은 코와 함께 얼굴 전체의 균형을 잡았다.
그리고 이 눈! 다소곳이 내밀어진 속눈썹에 갇힌 우물 같은 눈 안에는 금화가 가득 찬 듯, 황금빛이 반짝이며 레나의 눈가에 환히 비췄다.
― ‘공주는 죽어서 키운다’ 7화

2. 신, 아신

2.1. 주신과 네 화신

십자교회가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다섯 신들은 실제로는 하나라고 한다. 이름이 없는 주신이 유일신으로 홀로 존재하며, 이름을 가진 네 신은 주신의 화신에 불과하다.

2.2. 아신

아신, 혹은 악신(惡神)이라고 불린다. 아신들, 그리고 아신의 사도들은 공통적으로 '더러운 주신의 개들', '더러운 주신의 앞잡이' 등의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는다. 주신은 모든 이들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존재라 오직 자신만들을 위해주는 신을 바랬는데, 그 바람이 실체화 된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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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스포 · 일러 ]
* (스포일러) 에릭 드 예리엘 왕자가 오리아스의 사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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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십자교회

십자교회에서도 주로 루테티아의 수도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물들을 소개하는 항목이다. 이 인물들은 주로 소꿉친구 시나리오에서 비중이 크다.

4. 소드마스터

소드마스터인 인물들을 소개하는 항목이다. 현재 대륙에는 세 명의 소드마스터가 존재한다.

5. 여섯 왕가

독자들이 소설을 읽는 동안 각 왕국과 왕가를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고려해, 일곱 왕국의 왕가의 인물들을 별도 항목으로 묶었다.
10여 년 전 아스란 왕국 내전으로 분열된 아스틴 왕국과 아스터 왕국의 왕가는 같은 클라우스 왕가이다.

5.1. 클라우스 왕가 (아스틴 왕국)

5.2. 클라우스 왕가 (아스터 왕국)

5.3. 예리엘 왕가 (콘라드 왕국)

5.4. 로그넘 왕가 (오른 왕국)


5.5. 프레데릭 왕가 (제롬 신성왕국)

5.6. 타탈리아 왕가 (벨리타 왕국)

(스포일러) 실은 아신 아스타로트의 사도, 아니 아예 아스타로트에게 삼켜져 아스타로트 그 자체가 되어 버린 인물이다.

5.7. 이사도라 왕가 (아이셀 왕국)

6. 소꿉친구 시나리오의 주요 등장인물

6.1. 레오&레나의 가족 및 데모스 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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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수도교회

6.3. 기타

7. 약혼관계 시나리오의 주요 등장인물

7.1. 레오&레나의 가족 및 데모스 마을 사람들

}}}

7.2. 기타

8. 거지남매 시나리오의 주요 등장인물

8.1. 레오 드 예리엘의 협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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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라우노 패밀리


라우노 혈통은 과거 귀족인 바눈 라오노의 혈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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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기타




9. 신화적 인물

10. 레오의 말(馬)

11. 마물(魔物)


[1] 사실 이건 나머지 두 사람도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과묵한 사냥꾼 레오는 말 그대로 아바타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왕자 레오는 스타팅이 지나치게 시궁창인 탓에 민서의 개입을 썩 반기는 편.[2] "채하, 채하와 함께 꿈을 이뤄 갈 용기를 주세요. 결코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갖고 싶어요"[3] 레아, 자신을 마지막으로 세상에는 사제와 기사, 마법사같은 신비한 것들이 사라진다고 예언하였다.[4] 덱스터라는 성(姓)은 레오에게까지만 이어진다고 한다.[5] 대충 큰 이벤트가 마수사냥, 왕국전쟁인데 사냥 기술이 없으면 마수사냥에서 사이좋게 사망하고, 왕국전쟁은 본인의 실력이 부족하면 출전조차 허락받지 못해 고향에서 레나의 주검만 받아들고, 겨우 출전을 허락받을 실력으로는 기사에게 저항하다 상이군인이 될 뿐이다. 기사와 협상으로 큰 부상을 입지 않는다면 후방을 급습한 소드마스터와 조우해서 사망한다.[6] 레이의 시나리오는 정보수집도 쉽지 않다는 점이 한 몫 했다. 10회차 대의 레이 자신도 스스로의 역할을 전쟁에서 업적작으로 경지를 올리는 쪽에 있다고 평가할 정도.[7] '히로인을 공주로 만들기'로 단정지었다. '레나 키우기'를 프린세스 메이커로 오해한 민서가 게이머적 사고방식으로 히로인들을 왕자에게 분양하라는 것으로 확신해서 간섭하다 끝내 패악질을 부렸던 게 파혼 엔딩이고, 이후로도 삽질하다 쿠데타로 레오를 왕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꼬라박은 바 있다.애초에 왕이랑 결혼하면 왕비지 그게 공주냐 빡대가리야...[8] 민서는 사고친 게 있어서 레이에게는 거진 간섭할 수 없고, 레이는 회차가 진행될수록 사랑이 강해지고 민서라는 반면교사 때문에 레라를 거부하는 것만큼은 절대 못한다.[9] 상이군인 엔딩에서도 '어머니이자 요리사'로 평가되지만 검을 놓는 엔딩에서는 '아이나르 부족 주부'로 정리된다.[10] 그 이듬해 민서는 군대에 입대했다.[11] 이때 아버지의 어깨너머로 배운 기술로 신발을 만들어서 레오에게 선물했다. 신발을 만들면서 아버지의 심정을 이해하게되어 무책임하게 도망간게 아닌, 자신을 위해 떠났다는 사실을 확신하여 후에 굴레를 벗어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12] 독자들은 미약한 호감을 작은 불꽃으로 비유해서 따스함을 몰랐던 카시아에게는 작은 불꽃만으로도 충분했던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3] 굴레에서 벗어나 신발장인이 된 카시아는 자존감이 충만한지 이전에 '약한 호감'으로 극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과 달리 업적 보상인 '강한 호감' 정도는 크게 신경쓰지도 않는 건강한 정신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