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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 | |
영문명 | Palang Pracharath Party |
약칭 | PPP |
한글명칭 | 인민국가권력당 |
상징색 | 파랑색 |
창당일 | 2018년 3월 2일 ([age(2018-03-02)]주년) |
이념 | 태국 내셔널리즘 왕당파 우익대중주의 국민보수주의 |
정치적 스펙트럼 | 우익 ~ 극우 |
주소 | 547 랏차다피섹 로드, 샹카셈 서브 디스트릭트, 짜뚜짝 지구, 방콕 10900 |
대표 | 쁘라윗 웡수완 |
하원 의석 수 | 40석 / 500석 |
웹사이트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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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태국의 정당.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를 지지하는 정당이다.2. 명칭 표기
"공민역량당(公民力量黨)"은 중국어명으로, 태국어 원어명은 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은 영어로 People's State Power Party로 번역된다. 이를 직역하면 "인민국가권력당(人民國家權力黨)"[1]이다.언급된 영어판 위키백과에서도 번역되지 않은 태국어 원어명을 따 Palang Pracharath(팔랑 쁘라차랏)이라고 하는데, 사실 태국의 정당들은 영어명을 정할 때 번역하지 않고 태국어 원어명을 그대로 쓰는 경향이 있다. 당장 태국인당도 영어로는 태국어명을 그대로 딴 Pheu Thai(프어타이)라고 할 정도. 그나마 민주당이 번역명을 쓰기는 한데, 이것도 Democratic이 아닌 Democrat라 정확한 명칭도 아니다.
3. 역사
2018년 3월 2일, 쁘라윳 내각 출신 일부 인사들을 중심으로 창당되었다. 공교롭게도 13일 뒤 미래전진당이 창당되었다.전형적인 군부 정당으로서 우익 성향을 띄지만 당의 창당주 중 하나인 수차랏 짠타라초티꾼(Suchart Jantarachotikul)은 포퓰리즘 정당인 신희망당 출신이다. 이 당이 군부가 매우 싫어하는 탁신 친나왓이 창당한 타이애국당의 자매 정당이었다는 점에서 흠좀무.
2019년 총선을 앞두고 쁘라윳을 포함해 총 3명의 총리 후보를 입후보시켰으나, 최종적으로 당원도 아닌 쁘라윳이 총리 후보로 선출되었다. 내각책임제 국가에서 당원도 아닌, 그것도 무소속이 어떻게 당의 총리 후보가 될 수 있냐며 의구심을 품을 법한 사람도 있을텐데, 사실 유럽에서는 흔한 일이다. 당장 이탈리아의 현 총리인 주세페 콘테도 무소속이다. 정확히는 쁘라윳 본인이 선거법을 개정한 덕택으로, 과거 다수당(또는 연합)의 대표가 총리 후보가 되는 방식에서, 각 당이 총리 후보를 최대 3명까지 입후보시키는데 무소속도 되는 방식이다.
총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뒤지는 형국이다. 군사 독재로 인해 국민들이 염증을 느끼고, 과거 친나왓 자매의 향수가 자극되면서 태국인당에 자연스레 밀리고 있다.[2] 하지만 실제로 쁘라윳이 물러날 가능성은 높지 않은데, 이는 쁘라윳이 개정한 헌법 때문이다. 신헌법에 따르면 총리는 상원과 하원의원이 함께 선출하는데, 문제는 상원의원 전원을 군부가 지명하는 것(...). 결국 공민역량당이 이기지 못해도 이러한 선거법 덕에 권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2019년 선거 결과 23.3%를 득표해 근소한 차이로 득표율 1위를 기록했으나 단독 과반과는 한참 먼 득표율이었고, 의석은 136석의 태국인당에 밀린 116석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대로 상원의원 전원이 군부 지명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야권이 전체 의석의 75% 이상을 싹쓸이하지 않는 이상 쁘라윳 총리의 당선은 확정되어 있는 일이었고, 실제 총리 지명 과정에서도 쁘라윳이 무난하게 지명되었다.
4. 타 정당들과의 관계
4.1. 태국인당
기본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다. 이 당의 정신적인 지주인 탁신부터가 군부의 반감을 제대로 샀던 인물이고, 당장 탁신의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를 축출한 장본인이 바로 쁘라윳이다.이렇게만 보면 양당의 사이가 매우 극악할 것 같지만... 꼭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유는 이 당에도 탁신계 인사들이 분포해 있는데, 당장 위에서 언급한 수차랏도 범탁신계 출신이다. 또한 당의 주요 인사인 수리야 쯩룽르앙낏은 탁신 밑에서 부총리까지 지낸 사람이다.
다만 대한민국의 사례처럼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인들 중에서 민주당계 출신이 수두룩해서(예: 김병준, 조경태), 양당의 사이가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4.2. 민주당
민주당은 왕실주의를 내세우는 보수우파 정당이지만, 이 당과도 사이는 썩 좋은 편이 아니다. 당장 민주당은 과거 군부계 정당들이 판치던 시절 아예 군사 정권에 맞선 범민주계 정당이었으며, 이념적으로도 중도우파라 극우에 가까운 군부와 사이가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탁신의 등장으로 군부가 민주당에 기대는 현상이 발생했고, 민주당 또한 최근들어 군부와 결탁했다는 의혹을 짙게 받고 있다.2019년 총선 여론조사에서 그 어떠한 정당도 지지율 4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로서 헝 의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현실적으로 공민역량당-민주당 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선거 이후 실제로 공민역량당과 민주당, 타이 자부심당의 세 정당을 주축으로 연정이 구성되었다.
5. 기타
[1] 단어별로 뜯어보면 팍(พรรค)은 "당", 팔랑(พลัง)은 "힘", 쁘라차(ประชา)는 "인민", 랏(รัฐ)은 "국가"로 풀이된다.[2] 물론 일부 여론조사들은 이 당을 1위로 집계하고 있으나, 해당 여론조사들을 집계하는 기관은 랑싯 대학교이다. 하지만 이 대학의 여론조사 기관이 프라윳과 결탁했다는 의혹을 짙게 받고 있으며, 때문에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