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의 폭군 무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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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글명	골짜기의 폭군 무클라
영문명	Mukla, Tyrant of the Vale
카드 세트	고대 신의 속삭임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야수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6	공격력	5	생명력	5
효과	전투의 함성: 바나나 2개를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아니요. 바나나 안 주셔도 됩니다. (Pro tip: DO NOT BOGART THE BANANAS.)

소환 시 음악은 가시덤불 골짜기의 배경음이다. 5분 15초부터.


한글명	바나나
영문명	Bananas
카드 세트	고전
카드 종류	주문(토큰)
등급	기본
직업 제한	공용
속성	-
황금 카드	황금 무클라의 전투의 함성
비용	1
효과	하수인에게 +1/+1을 부여합니다.

2. 상세

고대 신의 속삭임 공용 전설 카드. 밀림의 왕 무클라가 타락한 모습. 능력치에 비해 비용이 높은 대신 상대가 받던 바나나를 이제 자신이 받는다.

평가는 양분된다. 값싼 주문을 이용해 연계를 노리는 도적이나 불꽃꼬리 전사를 기용하는 마법사 덱에서는 쓸 만할 것이라는 의견과 능력치가 너무 안 좋고 6마나칸엔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아 그런 덱에서도 안 쓰일 것이라는 의견이 서로 대립한다. 무엇보다 바나나를 다른 카드와 연계하지 않으면 바나나는 평범하게 1마나 값 정도를 해주는 카드라 그저 6마나 5/5라는 불이익만 안는 카드가 되기에 연계가 필수적으로 보인다. 당장 연계 안하고 자신에게만 2개 다 먹여도 8마나 7/7이라는 정신나간 효율이 나오니… 이미 필드에 하수인이 있을 때 무클라를 내서 그 하수인에게 바나나를 먹여 유리한 교환을 하는 게 이상적이다.

전투의 함성으로 손에 들어오는 바나나는 하수인에게 +1/+1을 부여하는 것으로 밀림의 왕 무클라가 항상 던져주는 그것과 동일하다.

이 점에서 이미 선술집 난투에서 여러 종류의 바나나를 만들었는데 왜 그걸 활용하지 않았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비용이 비용인 이상 완전 게임을 뒤집거나 하지는 않지만 +2/+2를 해주거나 1의 피해를 주는 등 여러가지 바나나가 나온다면 활용법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가장 많이 채용하는 직업은 사제. 하수인들로 최대한 유리한 교환을 이끌어내야하는 사제에게 공방 버프 카드를 주는 것은 소소하게 이득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벨렌의 선택이 사라져 북녘골로 2장 이상 드로우를 보기 힘들어졌기에 +2/+2라도 버프를 시켜주면 더욱 이득일 때가 많고, 북녘골이 아닌 고통의 수행사제에게 걸 경우에도 필드 싸움을 하면서 드로우까지 보게 만들어줄 수 있고, 광기의 화염술사를 깔고 바나나와 값싼 주문을 난사하여 강한 하수인을 깔면서 광역기를 쓸 수도 있고, 만찬의 사제에 바나나를 먹여 명치에 힐을 하면서 체력괴물 하수인을 깔아놓을 수도 있고, 까다로운 4공 하수인에게 바나나를 먹이고 죽음을 쓰거나 후반에 엘리스로 바꿔줄 전설을 2장 더 늘려주고, 운고로에 와서는 라이라의 사이클 재료가 되는 등, 정말 다양한 활용도를 보일 수 있다.

또 종종 퀘스트 법사에도 들어가는데, 바나나는 덱 안에 있던 주문이 아닌 무클라를 통해 '생성'된 주문이기 때문에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라스타칸의 대난투 이후엔 훨씬 가벼워 연계가 쉬우면서도 전함 효과가 완전히 같은 바나나 장사꾼 때문에 묻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