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고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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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 고훈정의 팬텀싱어 출연 내용을 정리한 문서.2. 예선
2.1. 1차 강당 예선
비공개로 진행 된 예선으로, 정식 회차 편성은 되지 않았으나 팬텀싱어 후반부에 방영된 비하인드 스토리에 스쳐가는 모습이 비춰졌다. 고훈정은 뮤지컬 Love Never Dies 의 넘버 Til I Hear You Sing과 Queen의 The Show Must Go On을 불러 합격했다. 방송상으로는 Til I Hear You Sing의 후반부만 약간 송출 되었는데, 매우 짧은 장면 이었으나 전신 검은색의 착장과 앞머리를 내리고 열정적으로 훌륭히 노래를 마친 후 시크하게 물러나는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예선 편집본
2.2. 2차 예선
}}} ||▲ 2차 예선 '저 바다에 쓴다' |
뮤지컬 사의 찬미 중 우진의 넘버 저 바다에 쓴다를 부르고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에게 극찬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테너와 바리톤을 오가는 음역대와 곡의 드라마를 살리는 감정조율, 촉촉한 공간감을 생성하는 목소리 등을 호평하였고 고훈정은 팬텀마스크를 받아 합격, 본선에 진출했다.심사평일부
본방송 이후 자주 회자되는 예선 무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뮤지컬 공연 때문에 회색 머리를 한 모습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노래를 선보인 이 무대는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실제로 이 무대로 입덕하게 되었다는 증언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3. 본선
3.1. 본선 1라운드: 1 대 1 경연
}}} ||▲ 1 대 1 경연 'The Show Must Go On' |
3.2. 본선 2라운드: 2 대 2 듀엣 경연
}}} ||▲ 2 대 2 경연 'Danny Boy' |
고훈정이 이준환의 선곡에 무한긍정을 보내고 배려하는 연습과정을 거쳐 고훈정의 따뜻하고 묵직한 목소리와 이준환의 아름다운 소프라노가 어우러져 탄생한 이 무대는, 경연 당시 두 명 모두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며 불렀다고 추후 인터뷰 등을 통해 밝혔는데 이는 곡 후반부에 울컥하여 눈물을 보이던 고훈정의 모습을 이해 할 수 있을만한 부분이다. 결국 이준환의 목소리를 돋보이게 해주면서도 이준환이 낼 수 없는 음역대는 본인이 꽉 채우며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함께 대결에서 승리하였다.
3.3. 본선 3라운드: 트리오 경연
}}} ||▲ 트리오 경연 'Luna' |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각 시즌의 레전드 무대로 꼽혀 불렸으며, 이 무대에도 참여하였다.
3.4. 본선 4라운드: 첫 번째 쿼텟 경연
}}} ||▲ 첫 번째 쿼텟 경연 'Il Libro Dell'Amore' |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각 시즌의 레전드 무대로 꼽혀 불렸다.
3.5. 본선 5라운드: 두 번째 쿼텟 경연
}}} ||▲ 두 번째 쿼텟 경연 'L'impossibile Vivere' |
심사평에서도 나타나듯 고훈정이 가진, 곡에 따라 자유자재로 보컬을 바꿀 수 있는 뛰어난 능력과 손혜수의 말처럼 무대에 섰을때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카리스마, 곡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부터 출발하는 감정표현, 관객의 집중력을 높혀주는 무대 장악력 등을 호평받으며 인기정상 역시 1위로 경연에서 승리, 탈락자 없는 전원 결승진출을 이루어 낸다.
4. 결승
4.1. 결승 1차전
}}} ||▲ 결승 1차전 1라운드 'Odissea' |
▲ 결승 1차전 2라운드 'Notte Stellata' |
특히 관객투표에서는 500인 중 232표라는 절반에 가까운 표를 받으며 다른 팀을 압도했는데 이것은 중창만이 보여줄수 있는 앙상블에 대한 대단히 깊은 이해와 파트분배, 선곡의 배치등을 팀원들과 함께 조율해 낸 결과이며, 언뜻 결이 달라 보이던 이벼리를 다독여[6] 적절한 요소에 투입하고 4명이 무대에 섰을 때 관객들에게 보여지는 모습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부분[7]을 생각하면 고훈정의 콰르텟에 관한 이해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4.2. 결승 2차전
}}} ||▲ 결승 2차전 1라운드 '베틀 노래' |
▲ 결승 2차전 2라운드 'Adagio' |
▲ 최종 우승 |
우승 이후 전국 투어 공연과 각종 앨범 발매를 해오며 현재까지도 활발한 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 전쟁터에 자식을 보낸 부모의 마음을 노래한 곡.[2] 듀엣 파트너를 찾는 과정이 팬텀싱어 팬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된다. 이전 경연의 의상과 강렬한 인상 때문에 본인을 무서워 하던 이준환에게 듀엣을 제안하는 과정이 흥미롭다는 것. 그래? 하자! 차칸 형이야[3] 일명 '망태기'[4] 각기 나뉜 여러 색 공들 중 하나를 뽑아 같은 색의 공을 뽑은 사람끼리 팀을 이루는 무작위 랜덤방식.[5] 각 팀원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팀명, 고훈정은 인기정상 중 정을 담당한다.[6] 팬텀싱어 방영 당시, 방송 내외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던 이벼리는 그간 한번도 함께 해보지 않던 팀원들을 만나 긴장하고 있었는데, 팀이 결성 된 뒤 연습을 하던 어느 날 고훈정이 스윽 다가와 '너는 좋은 스핀토테너야, 죽창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뒷일은 우리에게 맡기고 하고싶은만큼 마음껏냅다질러라' 라는 말을 해주었고 그 순간 이벼리는 그동안 가졌던 여러 부정적 감정이 사르르 녹는것을 느꼈다고 토크 콘서트에서 직접 밝혔다.[7] 경연 이후 인터뷰나 포르테 디 콰트로 토크 콘서트 등에서 이벼리와 팀원들이 밝힌 바에 의하면 고훈정은 이벼리의 무대 위 좋지 않은 습관(다리를 벌리고 서서 마이크와 팔을 자꾸 머리 위로 올리고 인상을 쓰는 등)을 커버하기 위해 자세교정과 함께 마이크를 이마 위로 올리지 않도록 오딧세아 무대 때 마이크 스탠드를 세웠다고 한다.[8] 다른 한명은 같은 우승팀원인 손태진(8위) 고훈정은 3주연속 랭크되었다(4위, 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