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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1:55:32

고토 유우키

1. 개요2. 데뷔3. 기행과 파문4. 영향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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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後藤 祐樹

1986년 7월 10일 도쿄도 에도가와구 출생.
현재는 치바현 야치마타시의 시의원이다.

2000년에서 2002년까지 활동했던 일본의 前 가수이자 EE JUMP의 前 멤버. 고토 마키의 남동생. 가수 활동기간 내내 저지른 각종 사건사고들로 인해 나쁜 의미로 유명했으며 특히 고토 마키와 소닌(본명 성선임)의 팬들이 이름만 들어도 이를 가는 인물이다.

2. 데뷔

연예계 데뷔 전부터 고토 마키의 남동생이라는 사실로 유명세를 탔으며, 소닌, KEN[1]과 함께 혼성 그룹 'EE JUMP'를 결성, 첫번째 싱글 'LOVE IS ENERGY!'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당시의 포지션은 랩. 랩 실력도 발음도 그저 그랬고, 아이돌 치고는 노래를 잘하는 편인 소닌의 보컬에 비해 조금 묻히는 경향은 있었으나 반반하고 귀여운 얼굴이 유닛 이미지에도 잘 맞았다.[2] 무엇보다 소닌과 남매 컨셉으로 예능에서도 꽤 재미를 주었다.

싱글이 10만 장 넘게 팔리고 그룹이 상승세를 타면서 순조롭게 연예계 활동을 하는가 싶었더니 2001년 행사 도중 매니저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행사장을 무단으로 뛰쳐나가는 사고를 일으켜 이후 스케줄이 모두 취소되고 근신처분을 받았다. 이때 두 명이서 했어야할 콘서트를 어떻게 혼자 열심히 하던 소닌의 모습은 보는 사람을 안타깝게 한다. '발랄한 청춘'이 이미지였던 EE JUMP는 이때부터 가망이 없었다.

3. 기행과 파문

이후 인기 방송 프로그램 우타방에서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가는 내용을 담은 방송을 시작으로 복귀 싱글 청춘의 선라이즈를 발표하였다. 이때까지만해도 어린 나이에 철없이 스케줄 펑크 낸 정도로 무마가 가능했고, 소속사도 봉사활동 방송으로 이미지 쇄신을 하고 복귀를 시킨터라 향후 활동 전망도 밝은편이었다.

그러나 2002년 정규 1집 EE JUMP COLLECTION의 발매를 앞두고 미성년자 신분으로 캬바쿠라에 드나드는 모습이 [3]주간 프라이데이에 공개되어 파문을 일으킨 끝에 결국 EE JUMP에서 퇴출되었고 동시에 연예인으로서의 커리어가 완전히 끝났다. 층쿠(본명 테라다 미츠오)는 이미 그 시점에서 '파문'을 결심했다고 한다. 말이 좋아서 파문이지 실상은 추방. 당시 정규 1집은 중국 상하이에서 쟈켓 사진도 찍고, 방송사에는 홍보용 CD까지 돌린 상태였는데 갑작스럽게 활동이 중단되면서 공장에서 찍어내던 음반 전량을 폐기처분했다고 한다. [4]

연예계를 떠나고 난 후 속도위반 결혼 등 온갖 기행으로 한동안 (나쁜 의미에서) 주목을 끌다가 사람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 수그러들었던 2007년 10월, 도쿄의 한 공사장에서 당시 약 100만엔 상당의 구리선을 훔치는 사건을 저질러 절도용의자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그의 범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 사건의 공판이 진행중이던 12월 초순에는 다른 공사장에 숨어들어가 경비원을 구타하고 구리선을 가로채 달아난 여죄가 드러나 강도상해 혐의까지 더해져서 다시 체포되었다. 이 일련의 사건들을 포함해 약 10여 건의 구리선 절도 및 강도사건에 관여한 사실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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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의 모습. 연예계 활동을 하던 당시에는 순한 인상이었는데 수 년만에 범죄자 인상이 되었다.

2008년 5월, 도쿄 지방 법원은 고토 유우키에게 징역 5년 6개월의 판결을 내렸고 고토 유우키 측이 항소하지 않아서 그대로 형 확정.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2012년 10월에 가석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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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타투 관련 포탈사이트에 문신으로 떡칠한 자기 상반신을 공개했고 자신의 문신과 옥중생활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려다가 가석방 중에 그런 활동을 하는 것이 문제되어서 중단. 2013년 4월에는 자술서 형식의 폭로집 「참회 고마키의 동생이라 불리면서」을 출판했고, 2013년 6월에는 「고토 유우키 군의 미래를 모두 함께 생각해 보는 모임」이라는 토크 라이브를 개최하면서 대중 앞에 11년 만에 직접 모습을 보였다.

근황에 대해서는 일본위키를 보면 2017년 8월 기준으로 둘째 매형의 회사에서 안테나 공사 작업일을 하고 있으며, 18세 때 결혼한 여성과 이혼, 4년 전에 알게 된 일반인 여성과 재혼했다고 한다. 그냥저냥 평범한 일반인으로 적응하며 살아가는 듯. 그러다 2021년 6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4. 영향

이 인간이 저지른 일련의 범죄로 인해 누나 고토 마키는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었으며, 이후 어머니마저 그의 방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당시 고토 마키, 유우키 남매의 어머니인 토키코 씨는 유우키 문제로 마음고생이 상당히 심했다고 한다. 가뜩이나 아들의 탈선은 끝이 보이지 않는 지경인데 설상가상으로 운영하던 이자카야마저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상황에 이르자 스트레스를 술로 달래게 되었고,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길을 택했다.

고토 유우키와 같은 멤버였던 소닌에게도 끼친 피해가 막대해서, 그녀는 제대로 활동도 못 해보고 아이돌에서 나락으로 추락해버렸고, 고토 유우키가 망쳐놓은 이미지에 덤터기를 뒤집어 쓴 덕분에 솔로로 복귀하기까지도 수많은 고난을 겪었다. 심지어 고토 유우키 때문에 정신적 충격으로 코피를 흘린 적이 있었을 정도. 이런 지경에 이르니 고토 유우키는 고토 마키의 팬들과 소닌의 팬들로부터 인간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다. 잘 나가는 아이돌 누나도 있고 아이돌 데뷔까지 해도 막장인간은 결국 막장테크 탄다는 걸 몸으로 보여주는 인간.

5. 여담


[1] 첫 싱글이 발매되기 전 축구를 하고 싶다며 탈퇴. 싱글 발매전에 멤버들과 방송 활동을 잠깐 했었다.[2] 다만 데뷔 싱글을 보면 랩 전담이 아니었다. 활동 초반에는 파트가 애매했다가 랩으로 굳어졌다.[3] 이제와서 의미는 없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4] 그리고 이때부터 파트너 소닌의 고난이 시작된다. 솔로 데뷔를 했으나 음반사 토이즈팩토리에서 EE JUMP 1집 손해를 매꾸기 위해 EE JUMP 1집의 폐기된 곡들을 모두 소닌에게 솔로로 재녹음을 시켜서 싱글의 수록곡등으로 재탕시키고, 어떻게든 음반 손해분을 매꾸기 위해 몰아붙였다. 그리고 소닌은 이렇게 고생하며 활동하다가 정규 1집이 발표됨과 함께 음반사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인디 음반으로 신규 앨범을 내야만 했다.[5] 누나의 아들[6]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