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려의 무신.2. 생애
출생부터 이전 생애까지는 알 수 없으나, 고려와 요나라 간의 갈등이 한창이던 시기인 현종 6년(1015)에 요나라가 압록강에 교량을 놓고 성을 쌓은 뒤 흥화진을 공격했을 때 장군으로서 조익과 더불어 그들을 쳐서 막아낸 인물이나, 같은 해 9월에 다시 쳐들어온 요나라군이 통주를 침략하려다 정신용 등의 기습으로 수백 명의 군사를 잃은 것에 이어 영주를 공격하였다가 이기지 못하고 물러나자, 대장군으로서 이를 추격했다가 병마판관 왕좌와 녹사 노현좌는 포로로 끌려가게 되고, 그는 장군 소충현과 고연적, 산원 김극, 별장 광참 등과 더불어 전사하게 된다.이후 다음 해인 현종 7년(1016)에 그를 비롯하여 과거 전투에서 활약한 3108명을 생사에 관계없이 한 등급씩 직위를 올려줘야 한다는 도병마사의 건의를 현종이 받아들인 기록이 있는 것으로 봐선 사후 상장군으로 추증되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