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매트릭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국계 호주 배우인 안소니 웡이 맡았다.
인간 반군의 멤버인 동양인 남성. 니오베 함장의 부관으로 나온다. 영화에선 대사도 없는 건 아니고 조금 있는 엑스트라급 조연이지만, 게임인 엔터 더 매트릭스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오는 좀 특이한 캐릭터. 게임 내에서의 대사들을 보면 주로 옛 성인들의 명언을 사용한다.
2. 특징
설정상 반군 최고의 사격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쏘는 무기는 함선의 포탑이든 들고 쏘는 총이든 가리지 않고 잘 쏘는 듯. 매트릭스 3편에서도 언급되며, 게임에서도 보통 총 들고 쏘는 역이다. 주인공으로 고스트를 선택하면 니오베가 운전하는 동안 뒤에서 총쏘는 역할을 맡게 되니,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고스트를 참고하자.[1] 직속상관인 니오베는 반군 최고의 운전 실력을 가지고 있다. 훌륭한 콤비인 듯.사격술 이외에도, 흄, 윌리엄 제임스 등의 명언 등을 적절한 상황에 읊는 캐릭터.[2]
트리니티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고스트로 게임을 할 경우 네오와 키스를 했던 페르세포네가 게임 중 등장해서 똑같이 고스트와 키스를 하는데 키스를 하고 나서 절대 얻지 못할[3] 사랑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해준다. 이후 트리니티와 이야기하며 섹드립을 치는 장면도 있다. 이 장면에서 여자를 멀리하고 오른손으로 금욕을 하는(…) 마법사임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오라클에게 물은 질문도 트리니티와 이어질 수 있는가였다. 대답은 친구로서만이었지만.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멋진 순정남인, 오라클이 인정한 "좋은 남자."
검은 선글라스와 힙스터 스타일 수염의 동양인인 까닭에 유사한 패션인 가수 박상민이 왜 매트릭스에 나오냐는 반응도 있었다.
[1] 다만 공항 챕터 직후에 딱 한 번 운전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길이 직관적이지 않은 데다가 장애물이 많으니 요주의.[2] 이 역시 공각기동대에서 자주 보이는 연출의 오마쥬로 추정된다.[3] 이미 네오와 트리티니가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