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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에 위치한 도로.일방통행 도로라서 고리울초등학교에서 역곡로로 나오는 것은 가능해도 반대로는 불가능하다. 게다가 역곡로로 나가려면 북쪽(김포국제공항 방향)으로만 가능하지 남쪽(역곡역 방면)으로 가려면 고리울사거리에서 유턴하는 수밖에 없다.
2. 역사
도로명주소 시행 이전에는 전 구간이 고리울2길이었으며, 도로명주소 시행 첫 고시 때는 수주로로 정해졌으나 2차 개정 때 지금의 고리울로로 개칭. 졸지에 수주로○번길은 고리울로○번길로 죄다 바뀌었으며, 그 덕에 2차 개정 때 수주로라는 도로명을 부여받은 도로(구 청룡3로)가 있음에도 수주로○번길이라는 이름을 가진 길은 전무하다.[1]개정 이후 로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길마냥 1차로 도로인 것이 특징. 게다가 대부분의 구간은 일방통행이다. 현 수주로와의 교차로에서 종점까지는 1차로이긴 하지만 일방통행은 아니었는데, 2017년쯤부터 고리울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 8시에서 9시까지 시간제 일방통행 운영 중이다. 똑같이 역곡로가 기점인 인근의 고리울4길과 선사길은 2차선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개정 때 각각 역곡로504번길과 역곡로472번길이 되었는데, 아마 이 둘 중 하나라도 로가 되었으면 인근의 길들이 애매해져서 로로 격상시키지 않은 듯.
3. 대중교통
대중교통은 이용이 불가능하다.4. 여담
고리울로의 도로명 부여 사유는 '고강동의 옛 이름인 고리울에서 유래'. 허나 개정 이전 고리울로의 도로명이 '고리울2길'이었다는 점과 종점에 고리울초등학교가 있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수주로라는 도로명을 부여하지 않고 고리울로로 부여했어도 좋았을 텐데, 왜 당초에는 수주로로 부여했는지는 알 수 없다. 아마 역곡로가 시점인 도로인데 역곡로의 옛 이름이 수주로였기 때문에 옛 수주로와의 연관성을 살리고자 했던 듯하다.하지만 2차 변경 이후인 지금의 수주로에는 수주 변영로의 묘와 송시비가 있기 때문에, 수주로라는 도로명을 붙이기에는 현재의 고리울로보다 지금의 수주로가 훨씬 더 적절하다.[2] 반면 고리울로는 수주로라는 이름이 적절하기는커녕 로로 격상될 이유가 없다시피했음에도 도로와 지역 특성상의 이유로 로가 되었다.[3]
[1] '수주로'는 고시 이전에는 지금의 역곡로에 쓰던 도로명이었다. 2차 개정 후에는 도로명주소 시행 이전 '청룡3로'였던 도로에 '수주로'라는 이름이 부여되었다.[2] 부천시/역사 문서에 나와 있듯이, 수주는 부천의 옛 이름이다. 변영로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원적지의 옛 이름인 수주를 호로 사용하였다.[3] 역곡로가 기점인데도 역곡로에서 진입이 불가능한 일방통행 도로이기 때문에 역곡로의 길로 하기에는 어려웠을 수 있다. 또 고리울로는 고강본동 시가지를 거의 정확히 절반으로 나누는 도로이기도 하다. 게다가 '고강'이라는 지명이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이름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반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