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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5 21:50:09

고로(청의 엑소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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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GORO
파일:고로4.jpg
<colbgcolor=#FFFFFF><colcolor=#C7D0CC> 출생 일자불명[1]
13호 섹션
사망 12월 27일 이전[2]
13호 섹션 내 루시펠의 치료실
이명 So-005
최강의 강화인간
사탄의 빙의체
관계자 후지모토 시로
루시펠
메피스토 펠레스
아자젤
사탄
유리 에긴
오쿠무라 린[3]
오쿠무라 유키오[4]
비고 정신 퇴행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언급3.2. SsC 04:16 ~ 23:173.3. 사후
3.3.1. 이게 누구의 클론인가?
4. 인간관계

1. 개요

청의 엑소시스트의 등장인물.

2. 상세

13호 섹션 출신 실험체 중 한 명으로 Az군 소속으로 검체 번호는 So-005. 똑같은 얼굴을 가진 시로(004)와는 예전에 안면이 있는 듯 하며 사탄이 최초로 빙의하여 강생한 육체의 정체이자 오쿠무라 형제의 생물학적 친부이다.[5]

시로와 다르게 대화를 나누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인간성이 파괴되고 정신이 퇴행되었으며 자주적 의지를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섹션의 목적에 부합하면서도 실험체가 사람 취급 받지 않는다는 걸 잘 알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언급

연구가 일상화되었던 어느 날, 동시에 최강의 강화인간이 탄생합니다. 그러나 '안' 에 빙의한 건 루시펠이 아니었어요. 처음엔 그것이 뭔지 우리조차 몰랐습니다.
메피스토 펠레스
엘릭서와 연관된 13호 섹션을 조사하던 류지와 루인에게 진신을 말해주는 메피스토의 언급으로는 13호 섹션에서 양산으로 제작되어 엘릭서 실험을 받은 클론 중 최강의 강화인간으로서 예상 외의 존재였던 사탄이 빙의한 것으로 인해 루시펠은 새 육체를 얻지 못하였고, 푸른 밤이 일어나면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6]

그리고 류지가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 도중 류지가 13호 섹션을 조사하고 얻은 자료를 정리하던 도중 시로(004)라는 후지모토 시로와 얼굴이 똑같은 클론의 자료를 발견하였고 시로(004)의 옆 페이지에 바로 로쿠로(006)가 나와서 모든 자료를 뒤져본 결과, 고로(005)의 자료를 전부 누가 갖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류지는 고로가 사탄의 빙의체이며 후지모토 시로도 아자젤의 클론이었던 만큼 오쿠무라 형제도 아자젤의 네피림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7]

3.2. SsC 04:16 ~ 23:17

<colbgcolor=#FFFFFF><colcolor=#C7D0CC> 파일:고로3.jpg
작중 고로의 유일한 대사
So-004(시로): 어이, 고로. 너 아직 살아남았나? ⋯멀쩡했냐?
고로: 마 마와와와와와와와
So-004(시로): 반드시 살아남는다⋯. 빠져나갈 거야⋯!!

신년 이후 36년 전, 16세의 시로가 다른 클론들과 함께 엘릭서 실험을 받고 의료 수술대 비슷한 것에 누운 뒤에 잠깐 괴로워하다가 옆에 있던 자신을 부르자 고개를 돌리는데 정상적인 말도 못할 정도로 인간성이 파괴되어 정신 퇴행 증세를 보였다. 그리고 시로는 이전과는 달리 이번에도 살아남았지만 대화도 못할 정도로 지성과 인간성이 파괴된 고로를 보고 반드시 섹션에서 살아남아 빠져나가겠다고 결심한다.
<colbgcolor=#FFFFFF><colcolor=#C7D0CC> 파일:고로2.jpg파일:고로1.jpg
엘릭서 침투 실험을 받는 고로[8]

그리고 시로가 신분을 얻어서 섹션에서 나간 뒤에도 계속 엘릭서 실험을 받았으며 그 사이에 사탄이 고로에게 완전히 수육하기까지 9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반복해서 엘릭서 실험을 받는 동시에 사탄이 육체에 드나든 결과 세포 재생력이 현저하게 상승하는 동시에 육체가 강화되었고, 그 시점부터 고로의 혈청으로 만든 엘릭서가 루시펠을 상당히 회복시켰다.[9]
<colbgcolor=#FFFFFF><colcolor=#C7D0CC> 파일:So-005(사탄).jpg파일:사탄(고로)2.jpg
사탄의 첫 강생
그리고 9년이 지난 시점에서 드디어 사탄이 완전한 수육에 성공하여 고로는 사탄의 첫 빙의체가 되었다.

이후 3년 3개월 이상 사탄의 빙의체로 쓰이다가 사탄이 유리와 함께 도주하려던 날 시로의 협조로 같이 잡히면서 육체가 심하게 열화될 때 까지 엘릭서 실험에 이용당하다가 오쿠무라 형제가 태어난 날, 뇌를 포함한 거의 모든 몸이 이미 열화되어 있었다. 메피스토는 빙의체인 고로의 뇌가 계속 열화한 나머지 사탄의 유리 에긴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쳐서 집념으로 변해버렸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일어난 사탄이 루시펠을 유리로 착각하였고,[10] 루시펠은 그런 사탄을 보며 마치 자기를 보는 것 같다면서 빙의체인 고로를 파괴하는데 파괴된 부위가 머리였던 탓에 고로는 사실상 즉사하였고, 사탄은 유리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착각을 하면서 남아있던 목 아래 전신도 유해 하나 남기지 않고 폭발하였다. 그렇게 고로의 죽음을 시작으로 푸른 밤이 시작되었다.

3.3. 사후

그러나 니콜라에 에미네스크, 본명 드랙 드래그레스크가 푸른 밤 당시 간신히 자신의 클론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푸른 밤이 끝나고 아크나이트로 임명되면서 목 아래를 클론의 육체로 교체해서 모리나스의 계약서를 파기한 뒤 새롭게 불사연구소의 중추가 된 루마니아 지부 K.R.C 연구소 비밀 시설에서 루시펠의 빙의체의 완전한 복제체를 제작하는 동시에 게헤나에서 루시펠이 사탄에게 13호 섹션의 연구를 이어받은 자신의 추종자들이 몸을 마련해주겠다는 말대로 사탄의 복제 빙의체 또한 함께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빙의체가 제작된 신년 이후 배신 사실이 발각된 드래그레스크가 급하게 루마니아에서 먼저 제작된 1개체를 화물칸에 실어 도미누스 리미니스로 옮기는 것과 말을 하지 못할 정도로 지성이 없다는 것만 나올 뿐[11] 누구의 복제체인지는 불명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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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colcolor=#C7D0CC> 파일:고로 클론(1).jpg
추락하여 반파된 드래그레스크의 비행선에서 다음 날 아침에 화물칸 안쪽을 이리저리 두들기면서 관심을 끄는데 화물칸의 문 밖으로 나온 클론은 시로와 똑같은 얼굴이었다. 이에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이 클론이 시로를 떠올리게 만든 동시에 사탄의 빙의체라고 판단하였고,[12] 그 판단대로 사탄이 유키오의 시야를 통해 자신의 복제 빙의체를 보자마자 왼눈에 다시 간섭을 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본 루인은 유키오를 빙의체에서 멀리 떨어뜨리라고 지시하였고 엘릭서도 없는 그냥 인형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히도 마음에 들어했다고 평가하며[13] 빙의체를 죽이려고 했지만 사탄의 재간섭을 신호탄으로 모습을 드러낸 루시펠에 의해 실패하며 오세올라에게 들춰져서 대피하던 루인이 다시 한 번 공동을 만들어 죽이려고 했으나 세라핌의 자폭과 이블리스의 유키오 확보로 완전히 무산되었으며 결국 옷이 입혀지면서 한 방울 남은 엘릭서가 투여된 뒤, 이블리스에게 끌려 온 유키오가 사탄의 협박으로 왼눈으로 복제 빙의체를 보면서 사탄이 빙의하는데 성공하였다.

3.3.1. 이게 누구의 클론인가?

드래그레스크가 가져온 복제 빙의체가 시로, 고로와 매우 닮았으나 드래그레스크가 클론 제작 시 정확히 누구의 DNA를 사용했는지는 의문이다. 시로, 고로의 DNA를 사용할 여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복제 빙의체는 고로의 클론이 맞다고 할 수 있다. 시마 렌조의 언급으로는 인체 부분의 재생과 완전한 클론체의 제조 기술은 결사 창설 초기에 완성되었지만 악마의 빙의체의 클론을 만들기는 어려워서 1월 6일 기준으로 불과 한 달 전에야 성공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루시펠은 목 아래를 갈아끼우는 편법을 사용했지만 사탄은 지금까지 유키오의 왼쪽 눈으로 계속 린을 관찰해왔다. 또한 유키오가 아무리 똑같은 클론이라고 해도 자아가 동등하지 못하면 빙의체가 되지 못하는 거 아니냐고 의문을 가졌는데 사탄과 고로의 정신적 특징은 빙의 직후에는 매우 비슷하였으며 정신 퇴행이 보인 고로의 클론은 제작 난이도가 다소 쉬워질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클론을 만든 드래그레스크 박사는 사탄이 빙의한 고로의 유전자 샘플을 8개월 가까이 접했었으니 백업 하나쯤은 마련해도 충분할 시간이 있었으며 본인이 직접 엘릭서 실험체로 써먹은 만큼 혈청을 다른 곳에다가 보존했을 가능성이 크다.

4. 인간관계

4.1. 후지모토 시로

이전에 면식이 있는 것으로 언급되며 고로는 시로와 검체 번호가 딱 마지막 숫자가 4와 5라는 차이가 있다는 것 이외에는 나머지 분류 사항은 동일하며 얼굴까지도 비슷한 걸 넘어서 매우 똑같다. 과거로 온 린도 엘릭서 실험을 받던 고로를 보고 시로와 닮았다고 말했으며 유리도 사탄이 고로의 몸에 막 강생하였을 때 얼굴을 보고 일순간 시로라고 착각하였다. 현재로 와서는 추락한 드래그레스크의 비행선에서 걸어나온 사탄의 복제 빙의체를 본 오세올라도 얼굴을 보고서 시로를 떠올렸다. 이렇듯 서로 얼굴이 거의 똑같은 수준으로 닮은 사람들이지만 상당히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
공통점
* Az군 클론으로서 매우 유사한 외모
둘이 같이 있을 때를 보면 얼굴만큼은 상당히 닮았다. 또한 새로운 사탄의 복제 빙의체 또한 시로와 똑같이 머리를 깎았을 때 아예 복붙 수준으로 시로와 닮았다. 13호 섹션 내에서 실험체를 낳는 모체가 되어 사람의 태내에서 만들어진 과거의 클론 중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났거나 똑같은 난자 두 개의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듯 하다. 그렇다면 고로의 혈액형은 시로와 똑같을 수도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차이점
* 차이점으로는 자유를 갈망하여 섹션에서 해방된 시로와 달리 그렇지 못할 정도로 인간성을 잃고 계속 섹션에서 실험받았고, 사탄에게 빙의당하고도 자력으로 쫓아낸 시로와는 다르게 빙의된 뒤 육체가 열화되어 머리가 파괴되었다는 점이 있다. 즉, 고로는 사실상 시로가 이지가 없는 도구로서 계속 엘릭서 실험체로 있었을 미래를 나타내는 것이다. 결국 사탄을 저지하면서 마지막까지 한 사람이자 아버지로서 자결한 시로와 달리 쓰다 버리는 소모품처럼 취급되면서 파괴된 고로와 같거나 비슷한 운명을 맞이했을지도 모른다.

4.2. 사탄

직접적인 대면 관계 같은 건 하나도 없지만 사탄이 많고많은 엘릭서 실험체 중 왜 고로를 골라서 9년간 빙의 시도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사탄 본인은 유리가 사랑한 시로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는데 이때문에 시로와 가장 비슷한 고로에게 빙의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고로는 시로와 매우 비슷하다는 이유로 사탄의 빙의 시도 대상이 되어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 셈.

4.3. 오쿠무라 형제

일단 생물학적으로는 고로는 린과 유키오의 친부가 맞다. 사탄이 아내가 된 유리와 동거하면서 유리를 임신시킬 때에도 엘릭서를 투여하면서 계속 빙의체로 사용하였기 때문. 그와 동시에 이부형제/쌍둥이 뻘이 되는 시로는 가계도를 보면 오쿠무라 형제랑 생판 남이지만 생물학적으로 조카와 삼촌의 관계가 되는 기묘한 관계이다.

작중 세계관에서 모든 악마는 게헤나(허상계)에 존재하는 개념체같은 것이 현실의 것을 빌려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고로를 통한 사탄의 간섭이 오쿠무라 형제의 태생에 영향을 끼친 것이다. 게다가 13호 섹션의 클론들은 근본적인 유전자는 바알의 유전자를 모태의 자궁에 주입하여 인공적으로 임신시킨 뒤, 출산한 것이다. 즉, 따지고 보면 오쿠무라 형제는 인위적이라는 전제가 붙지만 혈통적으로 아자젤의 네피림 2세대(쿼터)이기도 한 것.

4.3.1. 오쿠무라 린

사탄의 간섭이 짙은 결과물로 사탄과 같은 푸른 불꽃과 불꽃으로 이뤄진 뿔, 악마의 심장과 꼬리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 전체적인 이목구비는 모친인 유리에게서 물려받았으며 현재 사탄의 유일무이한 네피림이지만 아자젤의 네피림의 피도 일부 이어받은 쿼터이기도 하다.[17]

4.3.2. 오쿠무라 유키오

사탄의 간섭이 거의 없는 결과물평범하진 않지만 온전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거의 절대적인 불꽃 내성을 가지고 있다. 유키오는 린이 출산되면서 그레이드 베리어가 사라진 뒤에 태어났기에 인간이라고 확정되었다. 그러나 마장 자체는 린의 푸른 불꽃으로 인해 의도치않게 왼쪽 눈에 깊게 입었었기 때문에 사탄이 왼쪽 눈으로 세상에 간섭하게 만들어준 원인에 있어서 고로와 사탄은 관여한 것이 없다. 유키오는 종합하자면 태생적으로 명백히 사탄의 네피림이 아니며 평범하진 않되 특별한 인간으로 태어났으나 아자젤의 네피림의 피를 이어받은 쿼터라는 사실이다.

여담으로 유키오는 혈액형이 O형인데 시로와 같은 특징을 가진 고로가 AB형이라는 가정하에 유전 법칙상 부모 중 한 명이라도 AB형이면 O형의 자식은 일반적으론 태어날 수 없다. 한쪽이 A형이든 B형이든 O형이든 AO, BO, AA, BB, AB로 A형과 B형 그리고 AB형만 나오기 때문. (단 AB형은 어머니가 O형이 아닐 경우만 AB형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Cis-AB형이라면 이게 가능하다. Cis-AB형은 일본에선 큐슈 지역에서만 관찰되므로 버려진 유리, 혹은 아자젤의 빙의체나 클론을 만드는데 쓰인 모태의 혈통이 본래는 그쪽 지역 출신일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1] 약 52년 전. 상세 날짜는 5월 10일로 추정.[2] 푸른 밤 당일[3] 생물학적 아들[4] 생물학적 아들.[5] 고로 이전에도 빙의 시도는 했지만 급속적인 열화와 강제로 빙의를 막기 위해 자살한 것까지 포함하여 전부 죽었으며 사탄이 빙의하고도 빙의한 인간이 생존한 첫 번째 사례가 고로이다. 그리고 고로에게 빙의한 상태에서 유리와 관계를 가졌다.[6] 고로의 육체가 푸른 밤 이후 현재까지 살아있었다면 사탄이 굳이 1권에서 시로의 몸에 빙의하지 않고 직접 찾아갈수도 있었기 때문이다.[7] 아마이몬의 빙의체와 똑같이 아예 실험 목적에 성공했다는 기록까지 있었다. 이곳에서의 실험 성공은 바알 수준의 악마가 강생하는 것을 의미한다.[8] 두번째 이미지에서 고로를 보고 있는 사람은 과거로 온 린과 그런 린을 안내하는 메피스토이다.[9] 성인의 경우 수조에 담가서 피부로 약물을 침투시킨다. 이때는 전신마취를 당했으니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할 뿐더러 사탄이 9년 동안 빙의를 할 줄 몰랐기에 빙의되었다가 나왔다를 반복하였다.[10] 사탄은 뇌를 포함해 상당히 진행된 열화 때문에 시각, 청각을 잃은 상황이다. 사탄 다음의 강자인 루시펠을 기운으로 감지하고, 그 존재를 유리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11] 성장 기간이 없고 상황이 상황인지라 기본적인 학습시간도 전혀 없었다.[12] 다만 얼굴을 보고 시로를 떠올릴 뿐 누구의 클론인지 정확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는데, 13호 섹션의 과거를 모르는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고로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이다.[13] 사실 사탄이 육체에 대한 집착을 가진 시점부터 푸른 밤 당시까지의 최종 목표는 시로에게 빙의하는 것이었다. 얼굴이 완벽히 똑같은 만큼 맘에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14] 사망 이후 화장당하지 않고 평범하게 무덤에 묻혔다면 가능성이 있고 시로가 생전에 사용한 물품들 중 머리카락 같은 게 남아있다면 가능하다. 남십자 남자 수도원에서도 시로는 유일하게 백발이어서 머리카락도 눈에 띄기 쉽다. 허나 일본에서는 화장을 주로 하여 인간형 구울의 출현 수가 적다고 언급되는 만큼 동료 엑소시스트들은 화장을 선택했을지도 모른다.[15] 언급자는 유키오.[16] 언급자는 메피스토.[17] 하지만 사탄의 사생아라는 사실 때문에 이 특징이 부각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혈통 경로 자체가 기사단에게 있어 수치 그 자체인 만큼 신경쓸 이유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