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헬크의 등장 종족. 말 그대로 고대에 살았던 종족들이다.2. 행적
고대 시절에 살았던 종족이지만 현재는 어떤 이유에서 멸망했다. 고대인들은 인간은 물론 마족들마저 넘어서는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현재는 대부분 다 실전되었으며, 가장 발전된 문명을 가진 마족들조차 일부만 복원했다. 인간과 마족들이 사는 대륙 외에도 곳곳이 살고 있었는지 피우이가 살던 섬에 남은 유적들, 헬크와 버밀리오가 섬을 빠져나오면서 본 바다에 잠긴 폐허로 고대인의 존재를 암시한다.인간의 왕국의 왕궁[1] 깊숙히 숨겨져 있었던 쉘터에 비치된 영상자료를 통해 아주 오래 전에 존재했던 고대 인간들이 번성했던 시대가 확실히 존재함을 보여주었다. 제국 근처나 다른 곳에서도 시설이 있는지 마족들도 "그곳에도 있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2.1. 몰락
원래 고대의 시대는 오랜 세월의 흐름에 따른 문명을 지탱할 에너지 고갈로 질병, 기아가 만연한 시대였으나, 과학자들이 전설속 아공간의 방대한 에너지를 손에 넣음으로써 문자 그대로의 황금시대를 향유했다. 하지만 몇몇 과학자들은 이 힘에 접촉한 생물들은 죄다 흉폭한 이형의 괴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아내서 더는 사용하지 말 것을 건의했지만 고대인들의 압도적인 기술력으로도 이를 대체할 능력은 없었는지 딱히 이를 대체할 다른 에너지가 없다며 강한 반발에 부딪쳐서 계속 사용됐다. 결국 과학자들의 예상은 맞았고, 원자력처럼 적절한 방호조치조차 없어 종국엔 고대인 대다수가 이형의 괴물들로 변이 혹은 괴물들에게 살해 당함으로서 존망의 위기까지 몰린다. 그 뒤 몇몇 사람들은 절망한 나머지 최소한 사람으로써 죽고 싶다며 자폭까지 하고 만다. 결국 최후의 발악으로 신세계의 힘에 저항력이 있는데다 개개인의 자아를 충분히 담을 수준의 '그릇'을 유산으로 남겼다. 그러나 이 시도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실패했고, 현재처럼 완전히 멸망했다.인간, 마족을 불문하고 현재 지상에 사는 종족들은 모두 이 고대인의 후예들이라는 설이 있으며, 정황상 이 고대인들은 기술이 매우 발전한 미래시대의 지구인들로 추정된다.[2] 영상자료에서도 일본식 이름이 잠깐 언급되기도 했다.
이들의 몰락에는 신세계의 의지가 관련되어 있다. 애초에 아공간의 애너지의 존재를 입증하고 운영했던 과학자가 세계의 의지에 닿았다. 고대인들이 만들었다는 '그릇'은 바로 마족들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또한 고대인들의 존재는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고 잔재가 남아있다.
3. 고대 기술
- 술법 무효화
말 그대로 술법을 무효화 시킬 수 있다. 술법이 주된 기술인 마족들에게는 상당히 성가신 기술이다.
- 반사 배리어
공격을 막아내고, 반사할 수 있다. 충격을 축적시켜서 한꺼번에 반사하는 방식도 쓸 수 있다. 하지만 받아낼 수 있는 충격에는 한계가 있다.
- 골렘
고대인들이 만든 병기. 덩치에 걸맞게 괴력을 지니고 있으며, 온갖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무장하고 있어서 사천왕이라도 고전할 수 있다.
- 큐브 골렘
소형 병기로 이쪽은 골렘과 달리 내구력은 약하다. 일종의 보조 병기인 것으로 보이며, 레이저를 쏠 수 있다.
- 탑
거의 산만한 거대한 시설. 술자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기능이 있다. 이 탑으로 샤르아미의 능력의 살포 범위를 늘려서 마족들을 각성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안에는 중요한 핵이 있기 때문에 이 핵만 박살나도 기능이 멈춘다.
[1] 인간의 왕궁이지만 만든 것은 마족들이다. 오래전, 제국에서 나온 기술자들이 만든 성이라고 암시된다. 애초에 성을 만들었던 이유도 이 유적들을 보존하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높다.[2] 이들의 도시는 마천루가 즐비한 현대의 대도시들과 매우 유사하다. 우주 엘레베이터까지 개발한 것을 보면 아공간 에너지를 사용한 이후 정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