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도의 다른 말
京兆(경조오부도(京兆五部圖), 김정호, 1861년, 대동여지도,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
경조는 한 나라의 수도(首都)를 일컫는 다른 말로서, 본래는 한나라 때의 수도였던 장안성과 그 주변을 일컫는 말이었지만, 보통명사화 되어 중국·대한민국·일본에서 각각 수도의 별칭으로 사용하였다.
경조라는 단어가 처음 쓰인 것은 기원전 104년 한 무제 때였다. 기존에 수도를 관할하던 관직인 우내사(右內史)를 경조윤(京兆尹)으로 고쳐 당시 수도였던 장안현과 주변의 11현을 다스리게 하였는데, 이 당시에는 경조라는 별개의 행정구역이 있는 것은 아니었고, 단지 경조윤이 여러 현을 거느리는 형태였다. 하지만 갈수록 ~~윤은 수도권 지역의 지방관이자 수도권 그 자체를 의미하게 되었다. 후한 때에는 말기 동탁 시대 몇 년을 빼고는 장안이 수도가 아니었지만 전한 시대의 수도로서의 역사성을 존중해 계속 일반 군현이 아닌 윤으로 두었으나, 전한의 역사성을 존중할 필요가 없으며 관동 지역의 호족들이 이너서클을 독점한 위나라 때에 가서는 경조윤의 관할 구역을 경조군(京兆郡)으로 격하하여 공식적으로 장안 지역은 수도권 지위를 박탈당하고 일반 군현이 되었다.
2. 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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