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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8:22

경사(킹덤)

파일:킹덤-경사.jpg
공식능력치
시기 무력 지휘력 지력 기타
가이드북1 88 88 90 본능형의 사냥꾼
가이드북2 88 90 91 침묵의 사냥꾼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하라 야스히사만화 킹덤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라카와 다이스케.

조나라삼대천이목의 부장이자 측근이다. 작중 몇 되지 않는 본능형 무장으로, 별명은 '침묵의 사냥꾼'.[1] 그리고 삼대천의 후보 중 하나로 꼽히던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조나라가 연나라를 침공하려 할 때 방난의 출전을 의뢰하는 이목의 전언을 전하는 역할이었다. 연나라 측에서 극신이 참가한 이 전투에서 경사도 이목의 휘하로 재차 등장했으며, 이후 합종군이 결성되어 5국이 진나라를 공격할 때 그가 진의 마양성을 함락시켰다고 언급되었다.

합종군이 함곡관에 이르자 본격적으로 활약하는데, 합종군 전체의 참모로 간 이목 대신에 조군을 지휘하여 표공군과 대결한다. 이백에게 표공이 어떤 낌새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2] 전술 없이 그저 싸울 것을 주문하고, 그 후 우측의 공손룡의 군대로 표공을 유인한다. 이에 표공이 부대를 공손룡군이 있는 방향으로 꺾자, 새로 생긴 표공군의 후미를 좌측의 만극에게 기습토록 하여 그들을 함정에 빠뜨린다. 그렇게 표공군에게 타격을 입히긴 했으나, 본능형으로 각성하여 후미로 역주행한 신의 활약으로 인해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후에도 표공군과 치고 박으며 소모전을 펼쳤으나, 전투 15일째 되던 날 초의 총대장 한명몽무에게 패하고 함곡관의 배후를 습격한 와린군이 원군으로 온 왕전군에게 패배하여 합종군 자체가 개전 이전의 위치로 퇴각하자 경사도 그 명에 따라 물러났다. 그리고 최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에는 잔류한 표공군과 싸우지 않고 그저 대치만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흑양으로 쳐들어오는 환기군에 맞서기 위해 조나라군의 총대장이 되어 출진한다. 전투 첫날에는 특유의 전법으로 환기의 독특한 기책에 제대로 대응하여 뇌토와 제노의 부대를 궁지에 모는데, 이때 비신대에서 환기군으로 임시 이적한 미평의 철창을 일격에 부수는 괴력을 보여준다. 이펙트만 보면 무력 90 이상.. 그러나 전투 나흘째 되던 날, 그의 전법을 역이용한 환기에게 인내하지 못하고 본인 스타일에 맞지 않게 먼저 적진에 뛰어들어 비신대를 공격한다. 하지만 이것은 경사를 끌어내기 위한 환기의 함정이었고, 제노 일가의 역습을 당하는 사태를 맞이하지만 기혜 덕분에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다.[3]

그렇게 본진인 중앙언덕으로 철수하나 했더니, 그의 움직임을 포착한 비신대의 기습을 받고 일기토에 돌입한다. 처음에는 의 얼굴에 깊숙히 칼자국을 내면서 우위를 점하나 싶더니, 한참 동안 싸우면서 예상한 것보다 이 성장한 것에 크게 놀란다.[4] 결국 의 칼에 어깻죽지를 베이며 쓰러지고, 이목을 회상하면서 그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지 못했다고 원통해하며 그대로 숨을 거둔다.[5]

경사의 죽음을 안 뒤 이목은 환기의 약점을 파악하고 반드시 원한을 갚아주겠다고 맹세한다. 그런데 정작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였다지만 직접 죽인 이신에게는 딱히 원한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이목만 그랬을 뿐, 측근인 악영과 금모는 이신과 비신대에게 원한과 증오를 품고 덤벼들었지만 역관광을 당했다.

3. 기타




[1] 야수처럼 달려드는 본능형인 표공과는 달리 덫을 놓고 기다리는 거미에 비유된다. 이러한 전법으로 모의전에서 이목을 몇 번 이긴 적도 있다고 하며, 이목 본인도 실전에서는 자신도 경사를 죽이기는 어렵다고 평했다.[2] 표공과 같은 본능형 무장은 적의 배치, 비중, 병사의 표정, 시선 등을 통해서 직감적으로 전황을 읽기 때문이다.[3] 이때, 환기의 약점을 알아냈다고 하는데 이는 흑양 전투 이후 이목이 찾아낸 환기의 약점과 동일할 가능성이 높다.[4] 이때까지만 해도 환기군 소속이었던 나귀도 밖에서 본 것과 안에서 겪는 건 전혀 다르다면서 경사가 잘못 파악한 게 아니라 다들 속은 거라고 응수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도 신은 훨씬 강하다고.[5] 단행본 부록 단편에서 이 은혜에 대한 과거가 나오는데, 어린 시절 경사는 도적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실어증에 걸려 무구점에서 일하는 하인으로 전락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 특유의 거미와 같은 전법으로 군략대회에서 몇 차례 승리하며 자신의 주인에게 상금을 안겨주었고, 마침내는 이목의 제자를 상대로 승리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 이목이 주인에게 거금을 주고 경사를 데려가면서 그가 장군으로 출세할 수 있었던 것.[6] 처음엔 표공을 함정에 빠뜨린 사실로 경사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지만 상식적으로 12만의 수비군으로 4만의 공격군을 쓰러뜨리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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