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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18 10:56:49

경북대학교 학교폭력 가해자 입시 탈락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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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건 내용
2.1. 다른 대학으로 확산
3. 사건 배경4. 반응5. 그 외

1. 개요

경북대학교에서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입시생 22명을 전부 찾아내 불합격 처분하면서 시작된 사건.

2. 사건 내용

사건은 경북대학교가 2025년부터 모든 대입 전형에 학교폭력 관련 사항을 반영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27일에 처분 단계에 따라 감점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1~3호는 10점, 4~7호는 50점, 8~9호는 150점을 감점했으며, 이에 따라 교과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 등에서 11명이 감점으로 불합격됐다고 설명했다. 논술(AAT) 전형 3명, 학생부종합 영농창업인재전형 1명, 실기·실적(예체능) 및 특기자(체육) 전형에서도 4명이 불합격됐다.

정시 모집에서도 총 3명이 학교폭력 전력으로 탈락했다.

경북대학교 입학처장이 소신을 밝혔는데# 공부만 잘한다고 대학생활한다는 게 경북대 입장에서도 문제가 있지 않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건강한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학교 입장이기에 그런 학생을 뽑는 게 입학처의 일이라고 밝혔다.

2.1. 다른 대학으로 확산

거기서 끝난것이 아닌데 경북대를 포함한 거점국립대 6곳이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37명, 정시 모집에서 8명에게 학폭 기록에 대해 감점했고, 이들은 최종 불합격했다. 부산대는 수시 6명, 정시 2명으로 총 8명이 탈락했다. 강원대는 수시 5명, 전북대는 수시 4명과 정시 1명, 서울대는 정시 2명을 불합격시켰다. #

전국 10개 교대 역시 2026학년도 입시전형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하기로 되어 있다. 서울교대와 부산교대, 경인교대, 진주교대는 처분의 경중에 상관없이 학폭 이력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 모든 전형에서 지원 자격을 제한하거나 부적격으로 탈락시킨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이렇게 조치하는 대학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지만 경북대학교가 다른 대학교들보다 이른 조치를 함으로서 신호탄을 쏜 것에 더욱 가깝다.

3. 사건 배경

4. 반응

당연하다는 반응에 정의구현이라는 반응들이 많지만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피해자가 외려 가해자로 몰려 징계 처분을 받은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해자 측이 불이익을 면하려고 고의로 절차를 지연하거나 로비, 은폐 등을 통해 피해자에 2차 피해를 가하는 등 부작용이 급증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

5. 그 외


[1] 이 때문에 국회의원의 자제가 학폭을 당한 적이 없어서 법이 개정되지 않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거세다. 실제로 코로나 3법처럼, 국회의원 본인이 당하니까 부랴부랴 법을 고치는 꼴 사나운 사례가 있어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