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검은방의 엔딩을 정리한 문서.2. 상세
1회차 플레이에는 2회차 플레이와 다르게 후술할 조건을 발동시키는 '선택지'가 등장하지 않으며, 1회차에서는 엔딩 00과 엔딩 01만 획득할 수 있다. 이후 2회차 플레이에서야 선택지가 새로 등장하면서 다양한 엔딩을 수집하고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검은방 1은 2, 3, 4와는 다르게 컬렉션 항목 중에서는 엔딩만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엔딩을 모으기만 하면 100% 달성이 가능하다.검은방 1의 배드 엔딩의 특이한 점은 사망해서 뜨는 배드 엔딩만 한가득인 후속 시리즈와 다르게 리타이어식 배드 엔딩이 꽤나 포진해 있다는 것이다. 리타이어의 이유가 대부분 여승아의 죽음으로 절망한다는 것도 꽤 특이한 점.[1] 이후엔 배경이 밀실이 아닌 서울 시내 한복판이 된 회색도시 시리즈에 넘어가서야 검은방 1과 비슷한 리타이어 엔딩이 등장하게 된다.
엔딩 번호는 인게임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유튜브의 검은방 엔딩 영상 모음집
3. 엔딩 목록
00 | 타임 오버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3층 "액자의 방" ~ "수수께끼의 방"에서 타임 오버. | |
가스를 너무 많이 마셔 쓰러졌다. |
가스실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허비했다. 루트를 숙지하고 시작하면 기록을 단축시킬 수 있다.
01 | 종극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1회차 클리어. | |
범인에게 모두 살해당했다. |
범인의 손 안에서 농락당하고 말았다. 두번째 도전부터는 새로운 가능성이 많으니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자!
1회차 엔딩. 가스의 후유증으로 환각 상태에 빠진 류태현과 임선호가 패닉 상태에 빠져 서로를 범인으로 착각해 몸싸움을 벌이다가 류태현이 우발적으로 임선호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해버리고, 그 모습을 보게 된 여승아가 류태현을 범인으로 오인하여 류태현이 준 흉기로 류태현을 찔러버리고, 그 후 숨어있던 범인이 승아 뒤로 나타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류태현도 사망. 이후 경찰들은 사건 현장을 조사하지만 건물주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노숙자 이름으로 되어있어 범인을 찾을 수 없었고, 8명[2]의 시체가 "죽음으로 사죄하라"라는 쪽지를 하나씩 쥔 채 살해당했다는 후일담이 나온다.02 | 시작되는 악몽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5층 "시작의 관" 선택지에서 "이건 꿈이다" 선택. | |
눈앞의 현실을 부정하였다. |
잠시 피할 수 있었지만 언젠가는 다시 시작될 악몽. 이것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
눈앞의 현실을 꿈이라고 생각하자 그 일은 정말로 꿈이었고 시간은 감금이 벌어지기 하루 전으로 되돌아간다. 그 후 악몽을 꾸었다며 꿈을 무시하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들이닥칠지 모른 채 자신을 밀실로 초대하는 편지의 주인에게 해명하겠다는 다짐을 마지막으로 배드 엔딩이 뜬다.03 | 남겨진 자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5층 "창고" 선택지에서 "확인까지 기다린다" 선택. | |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
누구인지 몇 명인지 어떤 장치가 있는지도 모르는 장소에 홀로 남는 것은 극도로 위험한 행동이다.
신중을 가하는 류태현을 답답하다고 여긴 다급한 사람들이 먼저 문을 빠져나가고, 류태현은 창고에 홀로 남은 상태에서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목이 부러져 사망한다.04 | 호기심의 최후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4층 "홀" 선택지에서 "통로 쪽을 살펴본다" 선택.[3] | |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
홀을 지키려고 남은 불침번이다. 무작정 안쪽으로 들어간 자살행위의 결과.
통로 쪽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 뒤를 도는 순간 습격당해 살해당한다.05 | 시체들의 방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4층 "쪽방" 선택지에서 "선호를 결박한다" 선택. | |
모두가 죽어있는 광경을 마지막으로 범인에게 살해당했다. |
범인은 누구인가? 선택한 사람과 선택한 시점이 맞지 않으면 끔찍한 최후를 맞게 된다.
결박된 채로 불만을 품던 임선호가 폭발해서 멋대로 회전하는 방으로 몸을 던지는 돌발 행동을 해버리고, 이 탓에 계획에 문제가 생긴 범인이 마취 가스를 살포하여 모두를 기절시킨다. 류태현은 결박된 채로 깨어났지만 눈앞에 있는 건 이미 살해당한 시체들과 범인이었고, 놀랄 새도 없이 자신의 순서가 되어 살해당한다.[4]이후에도 등장하는 해당 선택지가 바로 엔딩으로 이어지지 않고 게임이 이어지다가 배드 엔딩이 뜨는 최초의 루트. 선택지는 4층에서 뜨지만 엔딩은 3층에서 나오기 때문에 중간에 저장을 했다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06 | 그게 나야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4층 "쪽방" 선택지에서 "사실 내가 범인" 선택. | |
뜬금없이 활기찬 BGM과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끝으로 게임 오버. |
이세상에 비호감 하나있지 두비두바 그게 나야 움바둠바 두비두바
검은방 시리즈 전통의 개그 엔딩인 그게 나야 최초의 엔딩. 류태현이 거친 분위기를 무마하고자 비장의 유머랍시고 "사실 제가 범인입니다"라는 말을 외쳤는데 일행들이 이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심지어 죽은 사람까지 (사실은 위장 경찰이었다는 설정을 붙인 채) 부활해서 류태현을 체포해간다. 류태현의 "대체 이게 뭐엉미?"라는 단말마와 하무열의 "뭐긴 뭐야, 게임 오버지!!"라는 대답과 함께 게임 오버. 류태현만 제외하면 진정한 해피 엔딩일지도.07 | 불신의 끝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3층 "쪽방" 선택지에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선택. | |
신뢰가 깨져 서로 흩어졌다. |
가장 신뢰해야 할 상대에게 믿음을 주지 못해선 안된다.
엔딩 05와 마찬가지로 류태현을 신뢰하지 못한 하무열이 정은영을 따라 뛰어드려는 류태현을 밀쳐내고 자신이 회전하는 방으로 뛰어들었고, 이로 인해 계획이 틀어지자 범인이 모두를 가스 중독으로 살해한다. 엔딩 05와 마찬가지로 해당 선택지와 엔딩 등장 시점 간의 차이가 약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08 | 백일몽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3층 "어항의 방"에서 타임 오버. | |
가스를 너무 많이 마셔 쓰러졌다. |
지옥에서 꾸는 짧은 백일몽. 가질 수 없어 더욱 애잔하다.
가스를 많이 마셔 쓰러진 순간, 이 모든 것은 꿈이었고 여승아와 함께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환각을 본다. 그 후 점점 숨이 막히는 것을 체감하고 환각에서 깬 뒤 사망한다.09 | 불청객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3층 "액자의 방" 선택지에서 "따라 들어간다" 선택. | |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
회전방을 돌아 들어온 당신은 아무래도 범인이 기대하던 사람이 아닌가 보다.
엔딩 05, 엔딩 07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류태현이 난입하는 바람에 범인의 계획이 틀어지고,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살해당하기 직전, 자신을 붙잡은 사람의 모습을 본 류태현이 "이럴수가... 당신이 어떻게... 여기에?.."라는 단말마를 남긴다.10 | 오발탄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2층 "유리장의 방 2" 선택지에서 "칼로 공격한다" 선택. | |
하무열을 살해하고 살해당했다. |
격양될수록 마음을 가라앉히고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 지켜야 할 사람을 상처입히는 격양된 감정의 끝.
하무열의 그림자를 범인이라고 착각한 류태현이 흉기로 하무열을 찔러 죽여버렸고, 이 모습을 본 임선호와 여승아에게 범인이라고 오인받아 살해당한다.[5]11 | 어긋난 칼날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2층 "유리장의 방 2" 탈출 선택지에서 "선호씨를 앞세운다" 선택. | |
임선호가 휘두른 칼에 찔려 죽었다. |
무슨 일이 벌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 하지만 지켜야 할 것을 바로 보아야 한다.
선두에 선 임선호가 시체를 보고 패닉 상태에 빠져 이리저리 흉기를 휘두르다가 류태현을 찔러버렸고 결국 사망한다.12 | 때늦은 후회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2층 "유리장의 방 2" 탈출 선택지에서 "승아를 남겨뒀다" 선택. | |
여승아가 살해당했다. |
당신이 헛된 시간낭비를 하는 동안 조용히 죽어갔을 그녀. 최후의 순간 그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여승아를 내버려두고 샤워실로 진입한 틈에 여승아가 범인에게 살해당했다.13 | 추락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1층 "계단의 방"에서 여승아에게 맡기지 않고 드라이버 사용. | |
철골에 찔려 죽었다. |
바닥의 험악한 철골들은 그냥 있는 게 아니었다. 좀 더 안정적인 상황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류태현이 균형을 잃어 철골이 박힌 바닥으로 추락했고 철골에 찔려 죽었다.14 | 전기구이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1층 "계단의 방"에서 비닐을 감싸지 않은 드라이버를 여승아에게 전달. 또는 1층 "배전반의 방"에서 잘못된 칩 삽입 후 여승아가 스위치 작동.[6] 또는 여승아 외의 인물이 스위치 작동. | |
여승아가 감전되어 죽었다. |
적합한 선택 역시 위기를 해쳐 나가는 능력. 결말을 앞에 두고 실수는 죽음을 부른다.
계단의 방에서 얻을 경우 전기가 흐르는 회로에 드라이버를 댄 여승아가 감전되어 사망한다. 배전반의 방에서 얻을 경우 배전반이 녹슨 상태였기 때문에 칩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고, 이 탓에 누전된 전류에 칩을 꾹 누르지 못한 여승아가 감전되어 죽거나 맞지 않는 칩을 사용해서 스위치에 전류가 흘렀다.검은방 시리즈 개근 요소 중 하나인 전기구이 최초의 엔딩. 다만 여기서는 주인공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당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15 | 오판의 결말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1층 "현관" 선택지에서 "모른다" 선택. 또는 진범으로 잘못된 인물을 지목하거나 진범을 지목해도 잘못된 이유를 지목. | |
잘못된 추리를 제시하여 범인이 총을 쏴 죽었다. |
범인마저 한심하게 여긴 당신의 추리. 싸늘하게 식어가는 당신의 눈에 보인 마지막으로 보인 사람은..?
류태현에 대해 실망한 범인이 총을 발포했다.[7]16 | 눈부신 하늘 | |
분류 | 트루 엔딩 | |
조건 | 진범과 올바른 이유 지목. | |
범인이 체포되고 류태현은 경찰이 됐다. |
탈출에 성공한 당신의 앞에 펼쳐진 눈부시게 푸르른 하늘. 이것은 끝이자 또 다른 시작이다.
진실을 밝힌 범인이 총으로 모두를 쏴죽이려 했으나 임선호와 류태현이 달려들어 제지하는 데 성공했고, 류태현과 여승아는 다시 눈부신 하늘을 맞이하게 된다. 그 후 범인을 제압하는 모습을 본 하무열이 류태현을 보고 경찰 추천서를 써주겠다며 능청을 떤다.17 | 까만방 | |
분류 | 배드 엔딩 | |
조건 | 1층 "계단의 방"에서 개발진 면담 모드로 들어간 뒤[8] 선택지에서 "못생긴 게 당연" 선택. | |
서러워하던 개발자가 게임을 강제로 끝내버렸다. |
개발자가 폐인이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개발자는 폐인이 아닙니다 막장이죠.
[1] 엔딩의 후반부에는 "탈출할 여력 마저 없어져버렸다"로 서술되는 것을 보아 꽤나 상당한 쇼크인 듯하다.[2] 처음 하는 사람들이라면 여기서 의문을 품을 수 있다. 1회차에서 시작 시 있던 인물들을 모두 합쳐서 8명이기 때문. 이에 대한 의문은 2회차에서 해결된다.[3] 직전에 나오는 선택지 중 "그렇다고 생각한다"를 선택해야 이 선택지가 나온다.[4] 묘사로 보아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한 듯 보인다.[5] 정황상 류태현을 직접 죽인 건 임선호인 듯 보인다.[6] 이 경우에는 류태현이 죽게 된다.[7] 후속작과 달리, 추리에 의해 볼 수 있는 다른 엔딩이 없다.[8] 계단의 방의 파란색 문 선택 → "알파벳 SY" 선택 → "닥쵸" 선택 → 3갈래 길에서 가운데, 왼쪽, 가운데 순으로 진행하여 "프로젝트 미궁 종이" 획득 → 다시 입구로 돌아와서 오른쪽, 가운데, 가운데 순으로 진행하여 EA 스튜디오로 진입 → "태현의 비밀", "무열의 비밀" 순으로 선택한 뒤 "그만둔다" 선택. 이 루트에서 "태현의 비밀"을 연속으로 2번 선택하면 괴상한 텍스트가 뜨며 게임이 강제로 꺼지는 호러 이벤트가 뜨며, 마지막 선택지에서 "잘생겼겠지"를 선택하면 개발진 후일담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