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 드라마 |
Dark Sister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발리리아 강철검.타르가르옌 가문 왕조에서 블랙파이어와 대대로 내려져 오는 보검으로 시조 정복왕 아에곤의 누이 비세니아 타르가르옌이 사용했으며, 여자의 손에도 딱 쥘 수 있는 아담한 모양새였다고 한다. 그 밖에도 마에고르 1세, 바엘론 타르가르옌, 다에몬 타르가르옌, 용기사 아에몬, 브린덴 리버스가 사용했다. 주로 데인 가문의 여명처럼 타르가르옌 가문에서 무예가 출중한 자에게 수여되었다.
2. 역사
첫번째로 알려진 사용자는 비세니아 타르가르옌으로 남편이자 동생 아에곤 1세를 습격한 암살자들을 이 검으로 직접 처치했다. 이후 비세니아는 이 검을 친아들 마에고르 1세에게 하사했으나 마에고르는 형 아에니스 1세에게 블랙파이어를 하사받자 검은 자매는 그냥 벽에 걸어두었다고 한다.비세니아가 죽자 아에니스 1세의 왕비 알리사 벨라리온은 이 검을 훔쳐 도망갔으며, 이후 아에니스와 알리사의 삼남 재해리스 1세의 소유가 되었다. 재해리스 1세는 이 검을 자신의 아들 바엘론 타르가르옌에게 하사했고, 그가 죽은 이후에는 바엘론의 차남 다에몬 타르가르옌에게 하사하였다. 다에몬 타르가르옌은 용들의 춤 막바지에 신의 눈 전투에서 공중전을 벌이던 중 자신의 용 카락세스에서 뛰어내려, 아에몬드 타르가르옌의 눈에 이 검은 자매를 박아버렸다고 하며 실제로 호수 아래에서 아에몬드의 두개골에 박힌 채로 발견되었다.
그 후에는 타르가르옌 가문 최고의 기사라고 일컬어지는 킹스가드 아에몬 타르가르옌의 소유가 되었다.
마지막 소유자는 밤의 경비대의 총사령관이 되었다가 장벽 너머에서 실종 된 브린덴 리버스. 블랙파이어와 마찬가지로 이 검 또한 현재 그 행방이 불분명하다.
3. 드라마에서
그래서 왕좌의 게임 드라마 시즌6에서 미라 리드가 세 눈의 까마귀의 동굴에서 주워온 검이 정황상 이 검은 자매라고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냥 묻혔다.하우스 오브 드래곤에서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손에 들려 정식으로 등장한다. 형 비세리스가 드는 블랙파이어에 비해 확실히 아담하고 얇다.[1]
이후 8화에서 다에몬이 라에니라를 창녀라고 모욕한 바에몬드 벨라리온을 참수하는데 쓰인다. 여기서 발리리아 강철검의 예리함을 잘 드러나는데, 사람의 목도 아니라 머리의 후두부가 마치 종이의 절단면처럼 부드럽고 깔끔하게 잘려나간다.
[1] 마상시합 씬에서 이 검은 자매가 구부러지는데 사실 얇은 칼날을 소품으로 만들자니 구부러지는 게 당연하지만, 명색이 발리리아 강철로 만들어진 물건이다보니 고작 일반 강철하고 부딪히는데 휘는 게 어색하다는 평이 좀 있다. 그냥 촬영 도중 생긴 옥에 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