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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03:19:52

검룡 로라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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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SPER 보고서2. 관련문서
2.1. 관련사건파일2.2. 스카우트 리포트
3. 플레이버 텍스트

1. ESPER 보고서

관찰
언제나 정도를 걷고 있는 인물. 아버지의 선택이 항상 자신이 가장 중요시하는 "명예"에 기인한 것이라는 생각에 한 번도 강압적인 아버지에게 대항한 적이 없다. 그는 명예를 위하여 목숨도 가차 없이 버릴 수 있을 것이다.
행동이나 대답이 모범 답안처럼 항상 정해져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그의 행동이나 대답을 예측하는 내기를 하면서 즐거워하기도 한다.
정해진 길 이외의 길은 절대 가지 않을 것이며, 아무 이유 없이 벌레 한 마리조차 죽이지 못할 것이다. 마지막 대결에서 루이스를 살려 둔 것도 아마 특별한 이유는 없을 것이다. 상대가 누구였던 로라스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능력
강력한 순간 각력. 마상창을 가볍게 다루는 기술. 전투상황에서의 지칠줄 모르는 정신력과 의지. 그의 명예심과 정의로움은 이롭기도 하고 해롭기도 한 능력이라 할 수 있겠다.


성격
그는 모든 능력자들에게 존경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왜 저렇게 사나 하는 의문을 갖게 만들기도 한다. 많은 인물들과 잘 지내고 특히 휴톤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에는 호감을 느끼고 있는 듯 하지만 글쎄, 어찌보면 병적이라 할 정도로 외골수인 그를 이해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관계
그를 존경하는 기사는 많지만 정작 그와 속내를 터 놓고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친해질 듯 하다가도 적당한 선에서 거리를 유지하는 걸 보면 그의 외골수 같은 성격이 항상 장애가 되는 것 같다. 로라스는 개인적으로 휴톤의 성격을 흠모해 친해지려고 노력하지만, 성격 좋은 휴톤조차 로라스와 함께 있는 시간은 부담스럽다고 말할 정도다. 당연히 누굴 열렬히 사랑해본 적도 누군가가 그를 사랑한 적도 없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그가 좋아하는 대의적인 명분을 지키기 위한 시간을 사랑에도 할애해야 할 테고, 그는 그것을 못 견뎌 할 것이다.

2. 관련문서

2.1. 관련사건파일

NO. 0101859 아틀라티코 드라곤 –엘 파이스, 기사의 일부를 발췌-
아틀라티코 드라군은 스페인 왕실의 직속기관으로 용기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왕실기관이기 때문에 어떤 기관보다도 막강한 힘을 가진 집단이지만 그만큼 베일에 싸여 있다.
아틀라티코 드라군의 존재는 베른 비밀 조약 이후 회사의 취지에 왕실이 동참하여 용기사들을 전쟁에 합류시키면서 세상에 알려졌는데 최근 왕실 내부 정보원의 정보에 따르면, 그들은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고, 단순히 왕실을 보호하는 기관이 아닌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밀 그룹이라고 했다.
국왕은 거대 일식 이후 강한 각력을 가진 아이들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비밀리에 아이들을 찾으라 명했고, 그들을 왕실로 끌어들인 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한 수업을 받게 시켰다.
결국 그들은 멋진 기사로 성장했고, 그들의 능력을 세상의 정의와 이득에만 사용하는 것처럼 꾸며왔다. 확인 차 왕실 대변인과의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거절당했으며, 정보원에게 받은 드라군 소속의 용기사 리스트에는 우리가 잘 아는 인물도 여럿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2.2. 스카우트 리포트

토니 리켓 | 인형실 끊기 작전 계획서
장미의 기사. 일대 일 전투력으로서는 최고의 능력자. 늦게 몸이 풀린다는 점은 차치하고라도 지나치게 따뜻한 인물이다.
그림자 전쟁 때 루이스를 반 죽여놓고도 손을 뗀 사례가 있지 않았던가… 활용성도 전투에만 한정되어 있어서 전면전이 아닌 이번 작전에서는 활용도가 제한적이다. 이번엔 정해진 수만 침투시킬 수 있으므로 다양한 전술을 소화해 낼 수 있는 능력자가 필요하다.
그는 말이 통하는 인물이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요기 라즈 | 지하연합의 스카우터 리포트
회사의 모든 능력자가 배신한다 해도 마지막까지 남아있을 능력자 리스트를 만든다면 로라스의 이름이 가장 상위에 있을 것이다.
의리, 신념. 이 두 단어 외에 그를 표현할 수 있는 다른 단어가 있을까? 허나 지나치게 올곧은 그의 성격은 오히려 이용해 볼 만 하다.
평화의 시대에 휴톤에게 신세를 진 적이 있으니 의리를 앞세워 설득한다면 우리를 도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는 동의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정의란 언제나 상대적인 거니까.

3. 플레이버 텍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