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1-25 21:44:28

건우(트럼프)



파일:트럼프.건우.jpg

1. 개요

웹툰 트럼프의 등장인물.

2.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하단 제 1본부 보안실에서 근무중이다. 하지만 본래의 정체는 창조주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 있는 제 2의 마르니 집단인 보원성 소속. 말풍선은 흰색 바탕에 테두리와 글씨는 청록색. 신중하고 주도면밀한 성격이다. 모습을 감추는 투명우산을 만들어서 자료실에서 원하는 자료를 빼돌리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상어 이빨을 가지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4# MoxNox

자신들을 도와 자료를 빼돌리던 아이가 한 쪽 팔이 잘린 채 목이 매달려 죽은 시신으로 발견되자 충격을 받는다. 현장을 정리하려 시신 발견 장소로 찾아가서는 바닥에 떨어져 있던 여하단 제복의 단추를 발견하고는, 공범인 누군가가 떨어뜨린 단추로 착각하고 수사 범위가 여하단 내부로 좁혀질 것을 우려하여 단추를 몰래 가지고 온다. 하지만 미스터 펭귄의 추리로 인해 오히려 단추가 사라진 상황이 범인이 여하단 내부에 있음을 알려주는 증거가 되어버리고, 단추를 치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동시에 사람을 죽이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지기의 행동에 불만을 느낀다.

3.2. 5# 단추는 인질이다

전담팀이 꾸려지던 날. 미스터 펭귄이 텐의 멱살을 잡고 끌고가는 모습을 보고는 우산을 쓴 아이를 보내서 상황을 엿들으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히아센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그는 그저 치정 문제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다. 한편, 펭귄과 자료실에서 맞대결을 하다가 도망친 지기는 곧바로 건우를 찾아와서 영상 자료를 지워버리고, 이에 어쩔 수 없이 협력하면서도 썩 내키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지기가 숨어있는 기숙사 방향으로 펭귄과 닮은 히아센이 걸어가는 것이 화면에 포착되자 혹시 지기가 사람을 착각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기숙사로 달려가고, 지기를 피해 도망치던 히아센을 붙잡고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기절시킨다. 그리고는 지기가 히아센을 죽이지 못하도록 설득하고는 지하 8층 계단에 수갑을 채워두자고 이야기한다.

히아센이 붙잡혀 있는 계단에 영상 기록 마법을 걸고 보안실에서 감시한다. 그러던 중 지기로 인해 물이 잔뜩 차오른 계단에서 펭귄이 히아센을 데리고 탈출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공식적으로 마법을 쓰지 못하는 펭귄이 크라토가 걸린 수갑을 몇 초 만에 풀어버렸다는 사실과 더불어, 그가 마법을 쓴 순간 정체 불명의 붉은 빛[1]이 포착되는 것을 보고는 뭔가 정체를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을 하게 된다.

숨어있는 지기를 찾아서는 자수할 것을 종용하지만 뺨을 맞고는 순식간에 모든 의욕을 잃는다. 그의 혼잣말에 따르면 창조주에 대한 대단한 의구심을 품기보다는, 창조주를 배반하면 마르니카르타로 쫓겨나게 될 것인지가 궁금했을 뿐인 듯. 보원성의 일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지만 자신이 자수하면 함께 있는 아이마저 위험해질 것이라는 생각에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하지만 마침 찾아 온 히아센으로부터 건우의 정체를 알고 있으면서도 전담팀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물론 히아센의 거짓말이다 건우가 아니었다면 지기가 자신을 죽였을 것이라며 '고맙다'고 웃으며 인사를 건네는 히아센을 보며, 건우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전담팀을 찾아가 자신이 속한 보원성의 정체와 지금까지 해 왔던 일에 대해 털어 놓으며, 함께 있던 아이의 죄값을 줄여달라고 부탁한다. 히아센의 빙어낚시 작전에 의구심을 품지만, 전담팀의 지시대로 지기를 유인하는 역할을 맡아서 히아센이 있던 계단으로 유도한다.

지기가 잡히고 나자 보안실로 복귀하여 지기가 갇혀있는 수감실을 감시한다. 아직은 전담팀의 도움으로 비교적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듯. 지기가 잡힌 후 오히려 후련한 반응을 보인다. 지기의 수감실에 침입한 휘령을 발견하고 그를 막기위해 펭귄과 함께 수감실로 가지만, 이미 살해당한 지기의 시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자신을 죽이려 하는 휘령에 대항하여 펭귄과 협공하던 중 휘령의 공격에 부상을 입고, 자신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 펭귄에게 도망가라고 말한다. 그 후 마법을 쓰기위해 변장을 푼 펭귄의 모습을 보고는 그의 정체가 수배범 란 벨르네피아임을 알게 된다.

란 덕분에 목숨을 구한 후 텐으로부터 모든 영상 자료를 지우고 함구할 것을 부탁받는다. 란이 휘령을 죽인 것도 결국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면서 란의 정체를 눈감아주며, 인질로 삼았던 단추를 다시 돌려준다. 이후 죗값을 치르기 위해 수감된다.

3.3. 10# 부정

석방이 앞당겨지고 후에 여하단 보안실에 재입단한다.

3.4. 11# 멍

미스터 펭귄의 정체가 란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란 수사팀에 합류한다. 란이 맡긴 사진을 통해 히아센이 란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1] 란이 수갑을 풀면서, 자신의 머리에 걸었던 마법이 일시적으로 풀려서 원래의 빨간 머리가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