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건담 브레이커 2의 버스트 액션에 대해 다루는 항목.버스트 액션은 일종의 강화된 필살기 개념으로, 각성 상태에서 한 번 더 각성키를 입력하는 것으로 발동할 수 있다.
버스트를 사용하면 각성 게이지의 잔여량에 상관 없이 각성이 바로 종료되며, 각성 게이지를 전부 까먹는 만큼 위력은 일반 EX 공격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했다. 몇몇 버스트 액션은 밸붕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강해서 밸런스 패치 이후 대부분의 버스트의 성능이 포풍칼질을 당해 피해량이 대폭 깎여나가서 너프 이후에는 오히려 특수EX기들보다도 약해졌다. 그래도 전 파츠 분해 기능은 건재해서 현재는 파츠 분해나 멋지게 마무리 하는 정도로 쓰이고 있다.
석파천경권, 트란잠 버스트, 월광접 등 원작에서 필살기급 연출을 보였던 기술들이 대부분 버스트 액션에 속해 있다.
2. 공통 기술
- 아비터 브레이크 : 기본 버스트 액션으로 거대 빔 샤벨을 생성해 정면을 향해 세 번 후려친다.
- 아비터 버스트 : 기본 버스트 액션으로 공중으로 점프해 입자를 뿌리는 연출을 보여주며, 필드 위의 모든 아군을 부활시키며 체력을 최대로 회복시켜준다.
3. 우주세기
4. 헤이세이 ~ 턴에이
- 샤이닝 핑거 소드 : 샤이닝 건담의 팔 파츠에 내장. 아비터 브레이크와 모션이 동일하고 성능도 별 차이 없다.
- 폭렬 갓 슬래쉬 : 갓 건담의 다리 파츠에 내장. 아비터 브레이크와 모션이 동일하고 성능도 별 차이 없다.
- 진 유성호접검 : 드래곤 건담의 몸통 파츠에 내장. 공중으로 점프해 특유의 포즈를 잡은 후 라이더 킥을 시전한다. 참고로 버스트 액션은 몸통에 붙어 있으나, 버스트 액션 강화 어빌리티는 다리에 붙어 있어서 제대로 활용하려면 몸통과 다리 둘 다 필요하다.
- 새틀라이트 캐논 : 건담 X와 건담 DX의 백팩 파츠에 내장. 백팩의 리플렉터 비트를 펼쳐 에너지를 충전한 후 대형 빔을 쏜다. 다른 EX 계열의 굵빔들과 달리 충전 시간이 꽤 오래 걸리고 조준 보정도 이상하게 들어가 이동하는 적을 따라잡기가 어렵다. 게다가 원래 대미지도 썩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피해량 너프를 가장 심하게 당해서 파츠 완전 분해밖에 볼 게 없는데, 슈퍼아머 잔여량이 존재하면 분해가 먹히질 않는다. 물론 이건 다른 버스트들도 동일하지만 다른 완전분해기는 발동 범위도 넓고 방향 전환도 제한적으로나마 되는 걸 생각하면 독보적인 잉여급 기술.
왜 X계열의 취급은 항상 이런 걸까[1] - 석파천경권 : 갓 건담과 마스터 건담의 팔 파츠에 내장. 양팔을 몸통으로 모아 기를 모은 후, 적을 향해 석파천경권을 쏜다. 패치 전 독보적인 깡뎀으로 애용받았으나 밸런스 패치 이후에는 그냥 굵빔 맵필.
- 풀 오픈 어택 : 건담 헤비암즈의 몸통 파츠와 실탄계 옵션무장이 달린 파츠, 그리고 머신건이나 개틀링계 무기를 들면 활성화된다.[2] 발동시 전신에 장착된 실탄을 모조리 쏟아부으며, 각종 밸런스 패치 이후에도 유일하게 999999 대미지를 뽑아내는 마지막 버그성 무기로 널리 알려졌지만 결국 마지막 밸런스 패치 때 정상화되었다.
- 월광접 : 턴에이 건담과 턴 엑스의 몸통 파츠에 내장. 공중으로 점프한 후 월광접을 펼치고 돌진한다. 가드 게이지가 다 깎인 적에게 맞출 경우 모든 파츠가 분해되며, 패치 전엔 사기적인 데미지로 악명을 떨쳤으나 패치후 정상화되었다. 다만 새틀라이트 캐논과 달리 방향조절이 어느 정도 가능한 완전분해기능 덕분에 이 쪽은 여전히 현역.
5. 신건담 이후
- 풀 버스트 : 풀 버스트 연출을 보여준 적 있는 기체들[3]의 백팩 파츠에 빔 라이플 또는 레일건 계열 옵션 파츠를 달고, 빔 라이플이나 더블 라이플을 장비하면 활성화.[4] 풀 오픈 어택과 마찬가지로 조건을 만족할수록 강화되는 형태의 버스트로 발동시 전신의 빔과 레일건을 쏟아붓는다. 여기에 덧붙여 판넬 계열 무장을 사출한 상태라면 사출되어있는 판넬들이 가세해서 풀버스트를 시전한다. 근데 성능은 한 마디로 정리하면 역대 건담게임에 등장한 풀버스트 중에 굴욕기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의 쓰레기. 일단 데미지 계산 공식부터가 병맛 그 자체인데 드라군 및 레일건, 빔 병기의 수 만큼 데미지 증가라는 점. 하지만 그 데미지 증가율도 시궁창급인 것도 모자라서, 풀 버스트 시전시 풀 버스트 이펙트에 닿아있는 파츠 수에 따라 데미지가 비례하는 웃기지도 않는 계산식까지 있어서 이펙트에 파츠 한 부위의 일 부분만 걸친 경우 아무리 풀 버스트 어빌리티 업그레이드를 전부 했다고 해도 데미지가 100, 200 씩 박히는 괴랄한 광경을 연출한다(...).
- 트란잠 버스트 : 더블오라이저의 백팩 파츠에 내장. 공중으로 점프해 사방으로 GN입자를 뿌려대는 회복기. 기본적인 회복 기능은 아비터 버스트와 동일하나, GN입자가 닿는 거리 안에 약한 공격 판정이 있어서 적기를 잠깐씩 스턴시키는 부가효과가 있다.
- 퀀텀 버스트 : 더블오 퀀터의 몸통 파츠에 내장. 트란잠 버스트와 거의 동일하지만 버스트 사용 후에 BGM이 변경되며 기체 색이 녹색으로 바뀌며 일정 시간동안 체력이 서서히 차오르는 효과가 있다. 이 상태에서 트란잠을 중첩시키면 퀀텀 버스트의 효과가 증발해버리니 주의. 여담으로 퀀터의 파츠들을 달면 소소한 원작재현을 볼 수 있는데, 백팩과 몸통이 연결되고 소드비트가 주변을 떠다니며 프레임이 퍼지된다.
- 라이저 소드 : 더블오라이저, 더블오 세븐소드, 더블오 퀀터의 백팩 파츠에 빔 샤벨, 더블 샤벨, 대검 등을 장착하면 활성화.[5] 대형 빔 샤벨을 생성해 위로 들어올리며 차지한 후 정면을 향해 내려찍는다. 차지하는 도중 기체에 공격 판정이 생기는 걸 제외하면 별다른 부과효과가 없는데, 그래서인지 데미지는 버스트 액션 중 최상위권.
- 리미터 해제 : 건담 AGE-1 타이터스의 몸통 파츠와 팔/다리 파츠 중 하나를 조합하면 활성화. 타이터스 파츠를 두 개 이상 조합해야 사용 가능한 기술로, 리미터를 해제해 전신에 빔날을 형성하고 돌진
셔터맨하는 기술이다. 적을 끌고 가서 폭발하는 기술로 별다른 부가효과가 없는 대신 대미지는 준수한 편. 참고로 이 버스트를 발동하고 나면 BGM이 변경되는데, AGE계열 BGM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1] 그러나 전작에서 GX 더블오리이저등의 GN입자만 아군에 있으면 전투가 너무나도 쉬워졌다. 거기에 따른 페널티로 보인다.[2] 다만 몸통 파츠가 마련되면 옵션무장과 실탄계 무기를 전부 갖출 필요는 없다. 조건을 만족할수록 강화되는 형태의 버스트.[3] 프리덤 건담,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저스티스 건담.[4] 다만 트윈 버스트 라이플과 같은 특수 계열 무기라면 빔 판정이더라도 풀 버스트가 발동되지 않는다. 이후 패치로 버스터 라이플 및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사용한 상태에서도 발동이 가능하다. 발동이 확인된 것은 롱라이플 계열의 일반 버스터 라이플과 프로토 제로의 트윈 버스터 라이플.[5] 무장과 백팩 둘 다 만족해야 사용할 수 있는 버스트로, 전작에선 제한이 거의 없었던 것이 본작에서 이렇게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