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4-22 05:51:55

건달의 제국/설정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건달의 제국
건달의 제국
등장인물 | 설정 | 논란 (표절 논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배경 설정3. 헌터

1. 개요

대한민국의 현대 판타지 소설 건달의 제국의 설정을 설명하는 문서.

2. 배경 설정

파일:2019_11_12_04.43.37.jpg
파일:인정12.jpg

배경 설정 일부를 호시린AA작품, 센다이 모험자 시리즈에서 배껴왔음을 작가가 직접 인정했다. 링크[1],@

일견 보면 평범한 현대 사회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몬스터의 존재다. 이 몬스터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우리가 알고 있는 슬라임, 오크, 오우거등의 판타지물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마물을 뜻한다. 이들은 당연히 사람보다 강한 신체능력과 낮은 지성을 가졌고, 그때문에 전 세계가 몬스터들의 습격을 막아내는데 급급해 사람들의 생활 수준은 도저히 제대로 된 국가라고는 부르기 힘들 정도. 그래도 공권력은 건재하며, 각 도시마다 공무원들이 파견되어 헌터들을 담당하는 일종의 '헌터 길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헌터들의 범죄를 전담하는 형사나 경찰도 존재하며, 범죄자들은 최대한 발각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을 보면 나라로서의 기능은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한반도는 모종의 이유로 통일이 되었는지 비상사태다 보니 국경의 의미를 상실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의정부에서 개성으로, 개성에서 평양으로 이동한다는 묘사를 보아서는 아무래도 한 정부 아래에 통합이 되었다 추측할 수 있다. 서울은 수도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정부는 수도를 부산으로 옮겼으며, 공권력이 가장 강한 곳도 부산이라는 묘사가 작중 여러번 등장한다. 부산은 완벽한 안전지대 취급으로 몬스터들을 찾아볼 수 없는 도시이며, 시민권자만 들어갈 수 있는 일종의 우대계급 특권도시가 되어있는 듯 하다. 부산 시민권은 말 그대로 인생 폈다는 의미이며, 많은 한가락 하는 헌터들도 부산시민권을 따기는 하늘의 별따기와 비슷하다는 묘사를 보면, 그만큼 몬스터의 압박이 다른 곳에서는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헌터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은 '헌터'라고 불리는 직종(좋게말해서 직업이지 E~D랭크는 그저 일반인들이 살아남기 위해 몬스터를 잡아 근근히 생활하는 양아치 수준이다)에 뛰어들고, 그 몬스터를 토벌한 실적에 따라 헌터의 랭크가 나뉘게 된다. E랭크는 헌터 등록만 하면 받는 일반인 레벨. 제대로 된 한사람 몫의 헌터로 취급받는 것은 C랭크 이상인 듯 하다.

다른 작품군에 비해 특이한 점이 있다면 몬스터라는 존재가 있으면서도 인간에게는 이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말 그대로 육체능력과 각종 화기류로 무장한채 몬스터와 싸워야 하는 셈. B랭크 이상의 몬스터부터는 수류탄도 먹히지 않을 정도로 질긴 가죽과 사람따위는 쥐어 터트릴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가졌다 묘사되기에 어떻게 사람들이 생존 해 나가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았지만, 몬스터의 '핵'을 사용한 무기는 몬스터에게 효과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설정이 공개되면서 작품의 가능성이 좀 더 넓어졌다. 다만 가격대는 상상을 초월하는 듯.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태반의 사람들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고아원 출신에 준 시민권자, 즉 제대로된 시민 취급도 못 받는 채로 사회에 내던져 진다. 주인공인 이시백도 서울의 한 고아원 출신으로, 고아원이 돌봐주는 한계인 15살부터 뒷골목을 전전하며 살아온 듯 하다. 시민권을 얻을 권리가 있는 조건은 C급 헌터이며, 최소한 자기가 국가에 도움이 될 정도의 신용이 있는 인물이라는 증명이 있어야 시민으로 취급된다. E,D급은 납세의 의무도 지지 않는 듯 하니 사람 취급 못 받는 것은 확실하다.

갈데까지 간 사회다 보니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이 마약과 밀주제조라는게 당연한 시대. 헌터들도 부수입으로 온갖 불법 약물을 제조하는건 흔한 일 취급이며, 일단 국가차원에서 제재가 이루어 지는 듯 하지만 경찰의 눈을 피해 유통하는 것은 물론이요, 15~18살의 청소년들이 마약을 제조하고 피운다는 막장극이 이루어지고 있다. 좀 더 심하면 장기매매도 트럭단위로 이루어지는 듯 하다.[2]

헌터랭크와는 별개로 신용도 등급이라는게 존재한다. 최상(검정) - 상(빨강) - 중(노랑) - 하(초록) - 최하(파랑) 순이며, 의뢰의 완수와 업적등으로 평가되는 듯 하다. 뇌물을 많이 주면 상(빨강) 등급까지는 따낼 수 있는 듯 하지만, 검정부터는 도시 하나를 구할 정도의 진짜 실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범죄를 저지르거나 발각될 경우에는 조금씩 내려가는 듯 하며, 던전을 안내하는 민간인인 길잡이나 의뢰인등이 의뢰 도중 사망하면 신용도는 곤두박질 친다고 한다.


[1] 해당 링크는 타입문 아이디가 있어야 볼 수 있다. 타입문 아이디가 없다면 오른편의 아카이브 본을 확인하자.[2] 작가가 통나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는 실제로 사용되는 은어다. 일본어의 통나무 또는 대용품이라는 뜻을 가진 '마루타'에서 가져온 표현.